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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관련 고민, 향후 커리어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처음 올려오는 글이네요 대학 졸업 후 계속 외국계 증권사에서 브로커리지 업무만 했는데 이제 경력이 4년차고 지금 아니면 이직이 점점 어려워 질것 같아서 향후 커리어에 대해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은 사실 증권사 PB에서는 이직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힌 상태고 (페이도 만족스럽지 않고 커리어 한계가 너무 명확하다고 생각되서 옮기고 싶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증권사나 운용사 리서치 업무를 배우거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용역 혹은 심사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영어는 네이티브 정도로 하는 편입니다. 어떤 커리어 방향을 추천하시나요?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선배님들께서 가르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민곰인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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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 Money(대전료)에 대하여
1. 통상적으로 매년 연봉은 인상된다. 2. 매년 풍부해지는 경험에 대한 값어치가 늘어나고, 물가도 오르고, 작년 업무에 대한 노력의 수고비도 반영되고, 새로운 업무 및 직책에 대한 수고비도 반영되어,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봉 인상이 되는 것이다. 3. 하지만, 리더의 연봉에는 1가지 항목이 추가로 반영되어 인상이 된다. 4. 그 항목은 Fight Money(대전료)라는 항목이다. Fight Money의 사전적 의미는 말 그대로 '싸움에 대한 대가'라는 의미가 있다. 5. 리더는 실무자와 다르게 항상 조직과 회사 관점의 고민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리더 개인 차원의 실익이 없어도 회사 차원의 실익을 위해서라면 소위 말하는 '입바른 소리'를 말해야 하는 것이다. 6. 통상적으로 '입바른 소리'는 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과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내용이 많고, 때로는 '입바른 소리'로 인해 리더 개인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다시 말해서 본인이 다칠 수도 있는 싸움을 조직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다. 7. 조직과 회사가 잘 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싸우는 것은 리더의 의무인 것이다. 그래서 리더는 싸움을 해야 하고, 그런 싸움의 대가인 Fight Money가 리더의 연봉에는 추가되는 것이다. 8. 물론, 리더 개인의 성격, 업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전체 연봉 중 Fight Money의 비율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Fight Money는 리더 보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항목인 것이다. 9. 우리 모두는 한 번쯤은 리더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리더가 되었을 때 나만 생각한다면 싸우기 싫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조직과 회사의 바른 방향을 위해서라면 현명하게 잘 싸워서 Fight Money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 (나 스스로 내 연봉에 포함된 Fight Money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T.T) #리더 #FightMoney #대전료 #연봉 #바른말 #보상
어른되기
억대연봉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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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분사 시 처우 질문
안녕하세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오늘 경력직 면접 본 회사가 대기업인데요. 면접관님께서 이 파트가 곧 분사를 할 수도 있어서 대기업의 네임밸류는 없을 수 있다 괜찮냐 그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전 회사 네임밸류보다는 정말 면접 본 포지션의 업무를 보고 지원한 거라서 당연히 괜찮다고 하긴 했습니다만(진심99%)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사실....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지라.....대기업에 감으로써..... 연봉 상승에 대한 기대가.... 정말 단 1도 없지는.... 않았어서.....ㅎ 궁금..하긴 하더라고요.....?ㅎㅎㅎ 분사를 하게 되면 규모가 중소로 바뀌면서 연봉 테이블도 낮아질까요? 회사 바이 회사겠지만...그래도 대기업이고 강화하려는 사업분야를 분사하겠다는데...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물~~~~론 엄청난 김칫국입니다~~~~~ 1차밖에 안봤고 붙고 나서 걱정해도 되는데~~~~~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참 그렇네요~~~하핫 합격도 함께 빌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모두
꼬지모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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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않은 사업개발 업무를 하게 된 경위 (창업➞Sales➞BD)
👀 “어떻게 사업개발을 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디벨로퍼입니다. 글을 보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흔치 않은 업무이며, 국내 사업개발은 개념이 모호하고 회사마다 정의하는 바가 달라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짧다면 짧은 7년의 기술영업과 사업개발 커리어패스를 적어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색하고 낯부끄러운 일입니다. 그저 커리어가 고민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 • ​ 📍1/ 생애 첫 창업은 처참히 실패했다. 모 정부의 창조경제가 태동하던 시절, 열정으로 불타는 21살 대학생이었습니다. 경험삼아 나갔던 창업경진대회는 운좋게 수상을 했고 지원금을 받아 반강제적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템은 버려지는 옷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패션잡화였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도 설립하고 ‘이러다 프라이탁처럼 되는거 아니야?’라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프라이탁: 버려지는 방수포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가방을 만드는 패션 브랜드) 지원금은 참 Flex하기 좋았습니다. 내 돈이 아니니 낭비가 심했고 불필요한 투자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제품은 고객을 만나며 그 어떠한 니즈를 듣지도 아니했고 별 다른 고민 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시제품을 덜렁덜렁 들고 유통채널을 만들기 위해 각종 편집샵에 무작정 찾아가 Sales를 하러 다녔습니다. (당시 어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는지 무대포로 찾아가 문을 두들겼다.) ​100여 곳 이상을 방문하고 약 30%정도에 Pitching기회가 주어졌는데 a) 퀄리티 떨어지는 제품, b) 시장과 고객의 니즈가 반영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 c) 감정호소만 해대는 허접한 제안, 이 3박자가 합쳐져… 입점 성공 0site, Sales 모두 실패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마 여러 start-up TV show에 나오는 “자신의 프레임에 사로잡혀 VC에게 일방적인 주장만 하는 폭력적인 IR”과 같았을 것 같다.) 실패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우를 범하는게 ‘탓하는 것’인데 저 역시 탓하기 시작했습니다. Sales가 되지 않는 이유를 내부적 요인이 아닌 시장의 capa나 cycle같은 외부적 요인이라는 탓. “리사이클링 시장은 대중화 되지 않은 좁은 범위의 시장이고, 고객의 니즈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Sales가 되지 않는 것 아닐까?”라고 말이죠. 이후로 아이템을 바꾸어가며 여러번 창업을 도전했지만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총 3번의 사업자를 만들고 폐업 처리를 하였다.) 돌이켜보면 제품, 포지셔닝, 비즈니스 모델 모두 복합적인 이유로 실패했겠지만 당시 Sales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복되는 실패, 죽음을 선고 받으면 느끼는 5단계(부정 > 분노 > 협상 > 우울 > 수용)같이 저는 마지막 단계인 수용에 도달했습니다. ‘아, 난 Sales를 잘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였구나.’ • • • 📍2/ Sales를 배우기 위해 갑자기 취업 대학을 조기졸업 하고 창업과 취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체계가 갖춰진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Sales를 익히고 싶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쓰고 동시에 자소서도 쓰면서 창업, 취업 걸리는 놈 먼저 해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운좋게 당시 지원한 기업들의 서류통과 결과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선 모두 제가 실패한 이야기를 궁금해했습니다. 제 아킬레스건이라 생각했던 실패 경험이 아주 헛된 것만은 아니었나봅니다. 그렇게 저는 디자인, 페인트, 통신업 여러 분야의 Sales 경험을 하였고, '기술영업'이라는 업에 매료되었습니다. 처음엔 잘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했습니다. 창업시절 가장 어려운 점은 직원의 임금을 주는 일이었는데 당시 회사기준으로는 직원들의 임금의 7배가 되는 매출을 만들어야 실제 비용 대비 획득 가치인 CPI(Cost Performance Index)가 플러스 되었습니다. 즉, 직원에게 월급 100만원을 주려면 적어도 700만원의 매출을 만들어야 회사에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입사하고 직원이 되어보니 빠르게 적응해서 최소한 7배의 매출성과는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옥죄었습니다. 대표에서 직원으로 입장이 바뀌었지만 경영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죠. 화려한 언변과 skill보다는 실제 딜을 이루어내는 실전경험과 노하우가 궁금했는데 Sales Team에 실적이 높은 선배들 1~2명씩을 따라다니며 조금씩 copy&paste해나갔습니다. 선배들 스타일이 모두 제각각이라 한명, 한명 장단점이 달랐는데 옆에서 보고 좋은 점들만 저에게 맞는 방식으로 바꿔나갔습니다. 나만의 Sales deck을 만들었고 2년간 실제로 다양한 업계와 고객(제조, 빌딩, 오피스, 리조트, 공공기관 등)에try하며 좋게는 120억 규모의 사업을 런칭하기도 하고 안좋게는 고객에 심각한 피해가 생겨 내용증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High return의 사업은 작든 크든 반드시 Risk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참 지난했다.) ​2년간 탄 자동차 킬로수는 6만km이었고,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 • • 📍3/ BD를 만나고 직무전환을 하다. 영업을 하다보면 종종 다른 회사의 BD를 만나곤 했는데 터널에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 시키는 사업을 기획하며 외국계 기업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하는 H매니저님을 만났습니다. 당시 저는 Sales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듣고 사업을 기획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그리고 planning, mktg., GTM 온갖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근무하던 회사는 대기업이었지만 여러모로 인적 여건이 되지 않아 Sales에 일을 몰아줄 수 밖에 없었다.) H매니저님은 나를 보고 Sales가 아니라 BD 업무를 하는거라고 재정의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매니저님과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일을 가능하게 만들며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저는 BD의 위력을 깨달았습니다. 운좋게 역량이 뛰어난 BD분들을 만나며 일을 배우고 경험하며 제 기술영업 커리어를 사업개발로 전환하여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업개발 하고싶다, 하고싶다고 주변에 알리고 앵무새처럼 떠들고 다녔더니 운좋게 offer가 왔고 사업개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5년차가 되어갑니다. 5년간 연 200억 규모의 사업을 연 2,000억 매출의 사업을 성장시키며, 여러 제휴사들의 신규시장 진출을 이끌어냈고 비즈니스 관계에서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거나, 관계를 맺어 나갔습니다. 물론 실패하고 손해를 본 사업도 있었구요. 결과가 좋은 사업의 대부분은 끊임없는 Product market fit 검증과 니즈 충족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factor를 BD의 리드하에 Sales, Mktg., Tech 등 여러 팀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했던 경우였습니다. BD는 회사의 성장을 만드는 창업가이자, 조직 내부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그만큼 스스로의 빠른 성장과 빡센 업무강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병훈 | 삼성전자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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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우울, 무기력증 같아요... (급여,워라밸 vs 고용불안,스트레스)
리맴버라는걸 오늘 처음 알고 글을 쓰네요. 올해 서른여섯 직장생활 12년차 중견은 못되고 몸집이 좀 큰 중소기업 기술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하기 한학기 전에 취직해서 진짜 10년을 악착같이 살았던것 같습니다.. 25살에 입사해서 회사 다니면서 편입해서 야간으로 학사따고, 대학원 졸업하고 중국주재원 3년 있었고, 중국어 마스터하고, 결혼도 하고, 서울중심에 아파트도 샀네요. 현재 기술팀 과장 파트장 하면서 연봉 7천정도 받고 있습니다. 처우도 나쁘지 않고, 거의 정시퇴근이라 워라밸도 있고, 회사에서 대우도 잘 받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주변 대리과장급이 강제퇴사당하고 신입들만 계속 들어오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일에 너무 치이고, 거기에 대표님의 직속지시가 밤낮으로 있다보니 진짜 미칠거 같네요... 대표님 대면보고를 거의 매일 독대 또는 팀대표로 참석합니다.. 개선개발, 생산관리, 설비관리, TPM, 인원관리, 신규아이템 기획, 중국법인 생산지원 등등.. 진짜 안가리고 이것저것 다하네요.. 회사가 실력위주다 보니까 한두번 실수하거나 찍히면 바로 아웃입니다. 그러다보니 저처럼 10년이상 장기근속자가 손에 꼽힙니다.. 직원이 한 500명 되는데, 10년이상 근속자가 20명이 안되네요.. 그러다보니 고용불안, 권고사직에 대한 불안이 매우 크구요, 지금이야 아직 젊으니 버티지만 40되서 나이차고 권고사직당하면 이직도 힘들텐데 하면서 걱정이 많네요.. 생산쪽은 장기근속자가 저밖에 없어 일이 엄청 몰리기도 하고, 중요한건 대표님 직속지시로 일을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경영자의 기대치를 아웃풋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걸 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힘드네요. 여태까지 어떻게는 해내왔고 해결해 오면서 지금까지 생존해왔지만,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부담감이 너무 커 번아웃이 와버린것 같습니다. 서른여섯에 이런 책임과 부담을 갖고 일하는 제 자신이 가끔 대단한것도 같지만, 그걸 버티고 견디기엔 아직 정신적으로 많이 미흡한가 봅니다. 그릇 크기의 문제겠지요. 무튼 요즘 잠도 잘 못자고, 자다 벌떡벌떡 깨기도 하고, 너무 우울해서 죽고싶기도 했다가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넋놓고 있기도 하고 그렇네요.. 회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다 일을 부탁하고 협조해달란 경력직 입사자들 뿐이라 마주치기 싫어서 대인기피아닌 대인기피를 하고있구요.. 배부른 고민하는걸까요... 이직경험이 전무한지라 이직시장에 뛰어드는게 걱정도 되네요 원래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긴 한데, 최근 한달간 그나마 오래 같이한 동료들이 전부 강제퇴사 당하다 보니, 심적으로 더 압박감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이럴바엔 진짜 퇴사하고 한 두세달 푹 쉬고싶어요.. 이직은 쉬고나서 천천히 할까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부른소리 말고 정신차리라는 조언도 괜찮으니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ppzu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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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페일
7월부터 미국, 프랑스회사 개발구매 포지션 진행중이었는데 미국회사는 3차면접까지[2, 3차는 AP interview]보고 지난주 페일되고 프랑스회사는 2차때 프랑스 본사 디렉터랑 면접봤고 느낌 좋았는데 금일 최종 한명이 3차면접으로 추천되었다고 하네요. 올해 면접본 회사 7개이고 그중 하나 최합하고 안갔고, 3개 최종까지 갔는데 될듯 될듯 안되니까 힘이 빠지네요. 면접 본 회사는 다 외국계입니다.
외국계 구매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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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세상을 읽는다 (1) - 뉴 노멀을 향한 재출발
2022년 시절이 수상합니다. 우선 2020년 상황에서 발견되는 위기의 신호를 들여다 본다. 금융은 부이다(Finance is a Wealth). 금융은 돈과 신용을 제공하면서 부를 만들고 이를 위해 주체, 수단, 상품, 인프라 그리고 제도가 구성된다. 금융의 변화는 구성들이 각자 또는 서로가 짝이 되어 함께 변화하는 신호(signal)이다. 오랫동안 익숙한 신호와 달리 어긋나는 소음(noise)은 대개 무의미한 소리로 간과할 수 있지만 때로는 중요한 큰 변화(great transformation)의 단편일 수 있다. 2020년 시작과 함께 발발한 코로나19 위기는 전례가 없는 지구적 재난으로 익숙함과 낯설음, 중요함과 사소함, 어쩔 수 없음과 이겨 내야함 등을 구별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물론 세계 금융 및 경제를 흔들고 있다. 이는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나타난 시장의 혼란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으려 했던 것처럼 삐거덕거리는 소음에 좀 더 귀를 기울여 본다. 다가올 금융의 새로운 모습을 찾는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감독 당국, 금융기관, 투자자 모두가 ‘어제는 오늘과 같다’라는 믿음이 깨질 수 있다는 소음을 무시한 결과이었다. 위험이 낮은 투자환경에서 수익을 높이기 위한 자산의 증권화, 그리고 더 많은 자산 (특히 주택)을 얻기 위한 부채 레버리지는 오로지 부를 늘리는 금융의 모습이었다. 물론 이면에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신흥경제국의 미국채 투자라는 기인한 동거의 경제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금융경제를 특징지었던 뉴 노멀(new normal)은 저성장-저금리 구조의 고착, 리스크 강화된 규제 감독,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위축이라는 초라한 모습만 드러내고 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다행히도 핀테크(fintech)라는 사생아가 태어나 더 나은 뉴 노멀을 향한 항해를 멈추지는 않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위기는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의 핵심인 지불과 결제에 있어 결제방식을 디지털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특히 예금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핀테크 기업은 간편결제 방식에 더하여 다양한 수익이 조금이라도 높은 금융상품으로 자금을 손쉽게 이전해 줌으로써 예금, 대출, 송금이 핵심업무인 전통적인 은행과 비교할 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거대한 혁신의 풍랑은 커다란 그리고 고통스러운 금융위기를 겪지 않더라도 금융에서 드러나는 소음을 찾아가도록 이끌고 있다. 뉴 노멀에 돛을 달고 ‘금융대전환’을 위한 힘든 여정을 출발한다.
김한성 | 굿프롬프트 (Good Prompt)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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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뿔과 슈퍼카의 공통점은?
진화론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는 '핸디캡의 원리'라고 하는것이 있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슴의 뿔이나 공작새의 꼬리와 같이 과도할 정도로 거추장스럽고, 심지어는 적들로부터 공격을 당할때 쉽게 눈에 띄고 잡힐수 있는, 장애물이 될 정도로 진화가 한방향으로만 과도하게 진행된 상황을 이야기 한다. 대개는 이러한 이유가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해, 크고 화려한 깃털이나 뿔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며, '나는 이런 거추장스러운 뿔이나 깃털을 가지고 있어도 잘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능력있고 튼튼하다'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라 한다. 이러한 사례는 '아일랜드 엘크'로도 알려진 "메갈로케로스"나 "공작새" 등이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메갈로케로스는 거의 코끼리에 버금가는 큰 몸뚱이와 엄청남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무거운 뿔 때문에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거의 1만년 전에 멸종하였고, 공작새는 그 개체수가 급감해서, 인간의 특별한 보호가 없다면 멀지않은 장래에 멸종을 맞을수도 있는 위기종이 되어 버렸다. 그럼, 사람은 이러한 '핸디캡의 원리"에 자유로울까? 우리는 어스럼한 저녁,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나 강남 등에서 한 대에 수억 혹은 수십억이 넘는 "슈퍼카"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상당수는 할부 혹은 랜트로 구입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슈퍼카를 충분히 운영할 정도의 경제적인 능력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자신의 능력에 넘치는 과시욕을 부렸다면 진화의 역사를 피해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 기업은 어떨까?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한 '내부 논리'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적의 공격에 효율적으로 피해서 도망갈 수 있는 '외부 논리'를 무시하는 기업은 없을까?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리더보다, 상사에 듣기좋은 말만하고, 하기 쉬운 일만 하는 내부지향형 리더만 중용되는 조직이라면... 실력보다 학력이나 지연이 중시되고, 화려한 언변과 그럴듯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술만 있는 사람들이 진급하는 조직이라면... 사회적 관계에서 '평가'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지배하게 되고, 특정한 평가기준이 만들어져 있다면, 구성원들은 그 기준에 따라서 행동을 하게 된다. 수 십억년 동안 자연이 만들어낸 진화의 법칙은 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 크고, 오래된 조직일수록 크고 멋진 뿔이나 화려한 깃털이 자라나고, 번쩍이는 슈퍼카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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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직종 및 직장 이직에 대한 경험담 공유
20대 젊은 시절부터 여러가지 경험이 하고 싶어서, 여러 직종을 몇 가지 경험했었는데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수도 있을수도 있어서 간단하게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1. 중소기업(자동차 부품) 2. OOOO공단(공공기관 인턴) 3. OOOOOO연구원(연구원-정규직) 4. 특허사무소(특허명세사-정규직) 5.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업(설계&시공-정규직) 6. OOOO공사(에너지사업-정규직) 원래는 스타트업과 자영업을 목표로 하였었기에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만 10여개를 경험하면서 장사를 준비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젊을때는 경험도 없고, 자본도 없기에 기술을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었습니다. (1) 하지만, 자동차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여건이나 특성상, 노동시간이 하루 12시간~14시간정도였고, 일도 매우 힘들어서 손이 겨울철 빨갛게 부르트고, 진물까지 나오는 등, 많이 힘들었던 경험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직종을 다른 것을 경험하고자, 공공기관 인턴을 1년정도 하면서, 공기업 시험을 준비했었는데 이때 준비했던 것이 나중 10여년 후, 공기업으로 이직시 조그만한 도움이 되는 시초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 우연히 운이 좋게 연구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젊을때 흔히 하는 개인의 고집과 편견으로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와, 오랜시간 험난했던 여러 회사일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이 있던지라 계속 준비해서 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경력을 잘 준비하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계속 가지면서 경력이 끊기지 않게 일을 계속 하면서, 이직을 준비했었습니다. 조그만한 중소도시에서 특허사무소에서 변리사님을 도와가며 2년 정도 특허를 만들다보니, 이 것을 바탕으로 다른 일할때도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이공계 기술직으로 일할때에 특허 법률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해당 회사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유지하는 업무가 필요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이것저것 10년정도를 하고 싶은 것을 해보았더니, 가정을 위해 안정적으로 한 곳에 정착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은후, 다시 공기업과 공공기관, 연구원 등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을 얻고자 대학에 다니는 후배들로부터 여러가지 정보(NCS : 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팁을 이야기 들으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등 이직준비할 때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기업으로 이직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직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직무, 직종을 뽑는 곳이면 지역이 어디든, 어떠한 네임벨류가 있든지 신경쓰지 않고, 우선 서류지원부터 닥치는 대로 모두 쓰고, 서류합격하면, 필기시험 보고, 필기시험 붙으면, 그 곳에 대한 정보와 직무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면접시 잘 대답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달달 외우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 '왜 내가 이직을 하려는가?' 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더라도 <나와 가정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 이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직 준비하면서, 힘들때 한번씩 되뇌어봤던 글귀를 같이 소개해드리면서 이직에 대한 저의 소소한 경험담을 마치고자 합니다. *첨부그림 소개 <탐진치> 내 안의 있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주의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지금도 힘들때마다 한번씩 보면서 내 안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노력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P.S : 이직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원하시는 이직을 모두 성공하시길, 그리고, 취업 준비중이시거나 다시 재취업을 도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힘내시고, 원하시는 직무/직종이 있는 회사에 멋지게 취업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송무 | 전북개발공사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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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는 뭔 생각일까요?
대놓고 업계 3순위 내 amc에서 대놓고 성별 갈라치기 채용공고를 냈는데 그걸 반대 성별에게 보내는 헤드헌터는 뭔 생각일지요?
여의도기러기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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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2. 이직? 이직 서류 어떻게 작성하나~!!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직을 고려하실 때 한번 쯤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그런 내용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런 추가적인 것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이직이 맞다고 결심을 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직활동을 시작하셔야합니다. 과연 무엇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직의 시작 루트는 아래 두가지 입니다. 1. 관심 있는 채용공고를 찾아서 작성한 서류를 접수한다. 2. 미리 작성한 서류를 여러 사이트 및 앱에 등록 후 서칭펌의 제안이 오면 검토하여 지원한다. 자세히 살펴 보면 결국은 두 가지 방법 모두 서류 작성이라는 큰 활동으로 귀결 됩니다. 지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떤 측면에서 채용 중인 자리에 적합한지? 이 모든 것들이 서류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지원 서류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서(이력서 or CV 등) 지원서에는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름, 나이, 성별, 주소, 연락처 등), 학력사항(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병역사항(남자만), 경력사항(간단히), 자격사항, 보유역량, 외국어능력 등 지원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사실 이 지원서(이력서)에 대한 내용은 매우 기본적인 사항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부분 유사할 듯 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보유역량을 기술하는 부분에서 제가 직무 관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간단히 기술하고, 제 경력의 어느 부분에서 해당 역량을 통해 성과를 이루었는지 한 두줄 정도 요약하여 기재하였습니다. 가장 첫 페이지인 이 지원서(이력서)에서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후 기재되어있는 경력기술서 및 자기소개서를 읽지도 않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이 부분이 이직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일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작성해주시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서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경력기술서 자세한 경력기술서 작성 방법은 제가 지난 달에 작성했던 '욕먹고 배운 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하단에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이후 몇가지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첨언하자면, 경력기술서의 작성에 정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본인의 경력 사항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여 그것을 녹여낸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제가 이전 게시글에서 적은 팁은 처음 서류를 작성해봐서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모르시는 분들에 대한 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한번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과 직무에 따라서 경력 중에서 어느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지 고민하여 작성하셔야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세무 직무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부동산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재산세가 발생할 일이 없는 기업에 지원하면서 본인의 가장 핵심 경력으로 재산세 업무를 기재하거나, 비금융회사에 지원하면서 금융회사에서만 존재하는 교육세 업무에 대한 본인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서 알고 지원한 것일까?라는 최악의 오해까지 불러올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자기소개서 아마 이번이 처음 이직이신 분들은 자기소개서를 마지막으로 작성해보셨던 것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은연 중에 신입사원 때 작성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지금 지원자가 작성하시는 경력기술서는 이직을 위한...즉 사회생활을 경험한 경력자의 자기소개서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기소개서의 핵심 컨텐츠는 경험에 기반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 본인의 역량에 기반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 나아가 이번에 지원하는 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게 만들 업무 경험이 녹아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자 노력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 문항이 '자신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시오' 라고 한다면 단순히 본인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기 보다는 해당 업무를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성향을 장점으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업무에는 큰 영향이 없는 성향을 단점으로 피력해야 도움이 됩니다. '이 회사에 지원한 동기를 작성하시오' 이런 자기소개서 문항이라면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점, 어떤 점 등이 근무해보고 싶은 기업의 조건이라 생각되어 해당 내용을 고려하였을 때 적합한 회사라 생각되어 지원하였다"거나,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하고 경력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듯 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등으로 작성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직 관련 서류 작성이 완료 되시면, 이제 이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대부분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직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app.rmbr.in/ihMktjfLstb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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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재입사
스타트업에서 회계업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회계경력 15년이상 되어가네요. 스타트업의 꿈을 안고 왔는데, 업무체계도 없고 연봉도 낮아져 미래가 보이질 않아요. 대신 자녀를 케어하는데 비교적 자유로이 휴가가능한 매력이 하나 있네요. 10년다닌 전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이 왔는데, 지금보다는 연봉이 500-600정도 인상되지만 전혀 안해본 타부서 업무에요. 전직장 근무때보다는 연봉이 낮구요. 전직장은 육아문제로 퇴사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커서 그 문제는 없습니다. 퇴사때 웃으며 헤어졌구요. 이곳 탈출을 위해 그곳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green01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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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징 하지 말고 리딩합시다.*
혹시, 리더와 매니저의 차이를 아시나요?’ 리더와 매니저는 둘 다, 본인 홀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특정 목적이나 활동을 수행하고, 대내외적으로 그들 보다 높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어학사전에 따르면 Manager는 (사업체·상점 또는 그 비슷한 조직이나 그 한 부서의) 관리자로 해석되며, Leader는 (산업 부문 등에서의) 선도자, 지도자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충 해석만 보더라도 리더에게는 매니저보다 넓고 높은 범위의 기대가 포함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특정 집단의 리더라고 하면, 구성원은 리더에게 비전과 미래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해석의 모호함 때문일까요? 아니면 선임될 때부터 그 기대와 역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일까요? 많은 리더분들이 리더의 역할을 단순 관리자의 역할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일상에서 종종 마주하게되는 대표적인 유형인 것 같습니다. 1. 비전과 목표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내가 리더임에도 우리 조직의 비전이나 목표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개별 업무 task A, B, C들을 중심으로 몰두하고 지휘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단순히 목표나 비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오글거려서 인 경우도 있고, 애초부터 본인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조직의 구성원은 결국 특정 Task만 돌고 돌며 반복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에 신경쓴다. 더 나은 내일보다 안정적인 내일을 추구합니다. 변화를 싫어하며, 새로운 시도에 의식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취합니다. 간혹 자신의 조직은 조직 성격상 현상유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조직이 상당수 있다는 점에는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만, 그 조직의 1년후, 3년후, 5년 후가 더 나아질 부분이 없고, 지금 이대로가 All time best라… 여겨질 만 한 조직은 드믈다고 생각합니다. 3. 관계를 신경쓰지 않는다. 조직에서의 다른 협업 대상들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단지 내부적인 업무 완수에만 몰두합니다. 본인의 조직이 하는 일에 대해 특정한 답을 가진 체로, 내가 하는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고, 그 기준 안에서의 내 일을 다 하였다면, 내 소명을 다한 것이라 인식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다른 조직이 잘못한 것일 거라 여깁니다. 심한 경우, 본인 조직의 팀원과의 관계도 고민하지 않고, 팀 내 관계에 대한 문제는 회피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어도 위의 모습들은 다수가 기대하는 리더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직의 리더라면, 1. 조직 구성원에게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이고, 왜 우리가 이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왜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동기부여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거창한 이벤트로 영감을 주던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던지, 아니면 조직의 목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교감을 나누던지, 방법이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구성원과 미래를 교감해야 합니다. 당장 다음 주에 대한 것이라도 말이죠. 2. 더 나은 미래를 꿈꿔야 합니다. 리더는 결국 방향성을 제시할 사람입니다. 여기서 방향성이란 대부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계획일 것 입니다. 따라서 늘 더 나은 미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이를 동료, 구성원과 공유하고 토의해야 합니다. 3. 관계를 포함하여 조직의 성과를 위한 모든 범위에 대하여 고민하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특정 업무 시스템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조직의 성과에 대한 완결적 책임을 다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필연적으로 조직 내 구성원 간, 뿐만 아니라 대외적 협력자와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조직의 성공에 있어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리더십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리더라면 현재 본인이 관리자인가 리더인가 스스로 주기적으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고 피곤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부분의 조직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바는 관리자가 아닌 리더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현준 | (주)야놀자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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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획을 위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기획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게 늘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기획은 실행입니다. 해봐야 좋은 기획인지 알 수 있고 해봐야 결과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획은 해 본 사람(팀)이 잘만들어냅니다. 60~70% 정도의 확신 > 기획 > 실행 > 실패/성공의 경험 > 복기 > 다시 또 기획 > 실행의 루프를 계속 쌓아가는 사람이 결국 좋은 기획을 만들고 터지는 운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방법론적인 이야기는 이미 여기저기에 많은데요. 한 끗이 다른 기획은 방법론으로 단기간에 쌓을 수 없는 감각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실패를 겪으며 좋은 기획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고민과 실행의 과정을 발췌 문장으로 가져와봤습니다. 기획을 고민하기위해 싸우는 중이시라면 잠시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영감을 얻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모든 링크는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 ● 정 대표의 기획은 MZ 세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새롭고 트렌디한 식당이 주였습니다. ‘몽탄’의 기획을 의뢰받기 전까지는요. “빛나고, 특이한 아이디어를 내는 게 좋은 기획자라고 생각했어요. 광고를 하면 이제석처럼 해야 하는 거죠. 총 둘러매고 나가서 기이한 생각을 쏴대는 거예요. 그런데 몽탄을 할 때 알았어요. 뛰어난 기획자는 딴딴한 기획서를 쓰는 사람이에요. 전에는 ‘목욕탕에서 고기 구우면 재밌지 않을까요’, 식의 기획서를 썼어요. 그러면 클라이언트가 묻죠. ‘야, 이거 뿌리가 뭐냐? 본질이 뭐야? 너는 몽상가야 뭐야?’” 출처 - 바비정 : 몽탄과 고도식의 기획자, 세잎클로버 같은 식당을 꿈꾸다 https://www.longblack.co/note/418?ticket=NT02ee50ad7bac1c915942f892f676eed5ae042883 --- ● 평범한 사과를 프리미엄 선물로,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을 인스타그램 핫스팟으로. 비마이게스트는 많은 브랜드에 전환점을 선물했습니다. 레스토랑, 마트, 아이스크림, 카페, 곶감, 화장품…. 산업의 경계와 무관하게, 브랜드가 비마이게스트의 감도로 다시 태어나면 많은 이들이 주목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직원들하고 ‘허를 찌르자’는 얘기를 많이 해요. 기업에서 저희한테 의뢰할 때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게 있을 거잖아요. ‘아이스크림 브랜드니까 이런 식으로 해오겠지’하는 식으로요. 그럴 때,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해내서 허를 찌르는 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 비마이게스트 : 백미당과 사유의 방, 허를 찌르는 브랜딩은 어떻게 탄생하나 https://www.longblack.co/note/366?ticket=NTd5029847ba8980d37d362ef7baada331f714209a -- ● 건축은 시간을 기획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죽어도 건축물은 남잖아요. 건축의 역사는 인생의 범위를 초월해요. 그래서 건축가들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현재를 고려하고, 미래에 어떻게 남겨질지까지 기획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건축물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축물 자체는 기능을 갖지 않아요. 저희 사무실 자리를 볼까요. 옛날에는 카페였고, 그 전엔 고급 주택이었습니다. 기능은 변해요. 건축은 어떻게 잘 남겨주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출처 - 최욱 : 사람은 죽어도 건축은 남는다, 시간을 기획하는 디자이너 https://www.longblack.co/note/318?ticket=NT2c16198874d77a3725942570b11c3d10860f35ad --- ● “한 팀 안에도 트렌드 더 민감한 친구들이 있고, 아닌 친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주의할 건, 민감한 친구들 눈높이에서 전시를 기획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딱 그런 친구들 밖에 안 온다는 것이죠. 가장 세련된 무드에 맞추면 대중적으론 터지지 않아요. 힙hip한 주제를 선정한다고 힙한 기획이 나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소재나 주제는 보편적이되, 푸는 방식이 힙해야 합니다. 앨리스가 일상 속 판타지를, 요시고가 여행이란 보편적인 욕망을 이야기했듯이.” ● “성공한 전시는 오픈 초기 후기만 봐도 압니다. ‘사진 퀄리티가 좋더라’ ‘사진 대칭 구도*가 예쁘다’ 같은 머터리얼material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행 갔다 온 것 같다.’ 이 한마디가 중요하죠. 기획자인 내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관객 입으로 듣느냐 못 듣느냐. 기획의 승패를 가르는 진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미디어앤아트 : 42만 요시고 사진전 기획자가 말하는 사람을 당기는 콘텐츠 https://www.longblack.co/note/286?ticket=NTdd6a6407bf739d13227b2253d61059f0377949f7 -- ● 통찰은 어느 순간에 떨어지지 않는다 트렌드를 집어내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능력보다는 축적이라고 생각해요. 통찰은 어느 순간에 툭 떨어지지 않아요. 결과만 보면 툭 떨어진 것 같아요. 잠을 자다가도 생각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건 그 문제를 이미 너무너무 오래 고민하고, 많이 조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그 노력들이 그때까진 엮이지 않았을 뿐이고, 어느 순간에 엮인 거예요. 뉴튼이 사과 떨어지는 걸 보고 만유인력을 떠올렸다고들 하잖아요. 정말 사과 떨어지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지구의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문제를 오래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고서 딱 떠오른 거죠. 그러니까 화룡점정일 뿐이죠. 출처 - 기획자 김난도 : 14년 간 트렌드를 예측했다, 그가 말하는 축적의 힘 https://www.longblack.co/note/217?ticket=NT01561415bea5c1188138f3a00446566ce61ad14a -- ● 이 세상에는 몸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몸 위에 기억을 입히는 행위가 하나의 학습이에요. 창의력은 결국 터치touch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이미지만 봐요. 마치 굉장한 인풋input이 들어오는 것 같지만, 보기만 해서는 진짜 내 것이 되지 않아요. 지식과 경험이 결합이 되어야지 내공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이욱정 : 창의성은 터치(touch)에서 나온다, ‘내 것’을 만드는 힘 https://www.longblack.co/note/131?ticket=NT5e111246333b71927fbd7d838f37b65c88f75a09 -- ● 좋은 콘텐츠는 뭘까요? 일단 전할 메시지가 명확해야 해요. 그리고 메시지에 깊이가 있어야 해요. 예쁜가 안 예쁜가는 그 다음 문제예요. 그런데 많이들 거꾸로 생각해요. 일단 예쁘기만 하면 사진을 찍으러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아요.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해요. 기획자라면 찾아온 손님과 그 주제에 대해서 최소 40분 정도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해요. 그럴만한 주제를 발굴하고, 깊이있게 파고 들어야죠. ● 기획을 잘하는 팀은 두 가지를 잘합니다. 첫째는 잘 버려요. 무엇을 다룰 것인가를 결정하고 나면 나머지는 버려야 해요. 이것도 저것도 다 집어넣으려고 하면 좋은 기획이 나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몇 초만에 이해가 돼야 움직여요. 선명하게 하나만 전달해야 해요. 제가 늘 클라이언트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짜장면 맛집도 있고 짬뽕 맛집도 있지만, 짬짜면 맛집은 없어요. 제발 합쳐달라는 말 하지 마세요.” 출처 - 프로젝트렌트 : 비즈니스 디자이너, 팝업으로 성수를 물들이다 https://www.longblack.co/note/229?ticket=NT526c35d8653c44ce9eec65577976880e408ad357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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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는데 기존 직장에서 발목 잡을때..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실내건축,건축쪽 회사 다니는 청년입니다. (규모는 약 10명 내외) 두번째 직장이고 2년 반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이제 곧 세번째직장으로 이직을 하려고(면접 후 합격 통보 받았으며 11월에 입사 가능 하다고 한 상태) 팀장,대표에게 보고를 했고(7월 중순 경) 대표가 직접 저를 붙잡고 연말까지만 좀 있어달라고 하여(물론 퇴직금+@ 등 여러가지 조건들 추가)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계속되는 팀장과의 불화, 사내 복지 및 여러가지 불합리(직원별로 근태 차별, 팀장의 언어 폭행,업무 과열등)로 오늘 다시한번 대표에게 직접 9월 말 퇴사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대표는 좀만 더 참아달라, 연말까지 하기로 하지 않았냐며 붙잡는 상황입니다. 이럴 경우에 제가 무작정 퇴사한다고 했을때 제가 받는 패널티라던지 법적인 조치가 가해질 수 있을까요? 또한, 제가 회사차량을 선수금을 70프로 정도 넣고 매달 돈을 내면서 운행하고 있었는데, 차를 못준다고 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연말 까지 근무 할 경우 차량 명의이전과 퇴직금+@ 조건이 있었고, 회사명의로 타고 다닐 당시에도 당연히 제 본인 차라 생각하고 타고 다니라고 하였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서두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기술자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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