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배운다. 입니다.
처음에는 모두 어쩌다가 해보겠지만, 취미로 넘어가면 유튜브를 봅니다.
선수들의, 강사들의 영상으로 보며 몸짓을 따라합니다.
안됩니다. 왜? 나는 프로처럼 못하지?
그래서 책을 삽니다.
책은 A부터 Z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자의 수준에 따라 다를수도...)
나를 가르친 강사님도 깨우치는 하나의 길 (수많은 등산로 중 하나)을 가르쳐줬음을 깨닫습니다.
책을 보며 물리와 해부학을 공부합니다.
이론을 알게되니 뭔가 많이 깨운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몸은 아직 못 따라갑니다.
머리는 알겠는데 몸은 모르는 기간이 한참 지나갑니다.
어쩌다가 책대로 되지만 몸이 익히기는 오랜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지쳐서 그만둡니다.
여기까지가 소위 '전문가'가 되지 못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뭔가의 '전문'이 되려면,
무수한 이론과 연습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더 전문가가 되려면 그때그때 생기는 트렌드와 신조어도 따라 가야 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전문가인지, 모르는 챕터가 있는 책을 책장에 꽂아만 두고 있는건 아닌지,
운동장에서 볼 한번 제대로 안차보고 선수복만 입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있다가 이야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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