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행복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재직중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제 커리어나 인생에 대해 의문이 드네요. 제가 공부하고 노력한 커리어와 다른 직무로 배치되어,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로 버텨왔지만 이대로 계속 가는게 맞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의문 하나하나가 쌓여가면서, 어느새 "나는 행복한가?"라는 의문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는다는게 굉장히 어렵긴 하지만요.. 성취욕과 인정 욕구가 큰 저로써는 업무와 행복 간의 상관관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이 계속 되다보니, 주말이 즐겁지 않고 일요일은 그저 다음날 회사 갈 걱정에 맘 편히 쉬지 못합니다.. 회사 연봉이나 복지는 괜찮은 편이라, 순응하며 다니고 있긴 하지만, 본업에 대한 의문과 회의감이 지속되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그 업무를 계속 이어나가시는걸까요? 다들 저처럼 힘들지만, 버티시는건지.. 어쩌면 제가 아이같이 찡찡대는건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