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원래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정말 심리적인 영향이나 문제 없이 살아왔어요. (우울증 등등 X)
문제는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상사의 폭언, 짜증, 급한 업무처리방식 (급하게 처리하는 것들을 몰아치듯 주세요. 본인이 급박하다고 생각하는 게 생기면 더욱 짜증내고 다그침) 등이 잦은데,
그럴때마다 숨이 안쉬어지고 온몸에, 그리고 손에 피가 도는게 멈추면서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과호흡이 옵니다. 기절 직전 힘빠지는 그 느낌이 와요.
최대한 꼼꼼하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3년차인지라 아직 부족해서
실수를 종종하는데, 그때마다 정말 기절 직전+쓰러지기 직전으로 공항장애가 와요.
그래서 공황장애 트리거를 보면
상사가 몰아세우고 폭언할때+실수할때 이렇게에요.
그 외 발표나 사람많은 곳 가거나 이러는 것들은 모두 괜찮습니다.
(종종 외부에서 강연 요청이 오는데 이런것도 괜찮습니다)
공황장애를 안겪으려면, 실수를 안하는게 중요하지만...
AI도 오류가 있는데, 앞으로 제가 살면서 어떻게 완벽하게 실수를 안하겠나 싶어요.
최대한 노력은 하겠지만 자신이 없어요
폭언과 실수할때마다 기절하듯 공황장애가 올 것 같은데 치유하고싶습니다..
정말 간절해요.... 경험담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병원은 최대한 미루고싶더라구요..
진단받고 약물복용하면 추후 보험이 어렵다고해서.. ㅠㅠ 최후의 보루로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