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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입사 3개월 차 신입사원인데 회사생활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제 첫 회사에 입사한 지 3개월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앞으로의 회사생활과 삶이 너무 막막합니다.. 우선 저는 같은 팀에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같이 들어온 동기가 1명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가 첫 회사이고, 이 동기는 저보다 3살이나 많고 중고신입으로 들어와서 저보다 사회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하던 시절부터 견제가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인턴시절) 1. pt준비를 하기 위해 카페에 있었는데 제가 있는 카페 앞에서 계속 전화하면서 서성거림 – 혹시나 싶어 먹던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바꾸고 나옴 – 기숙사로 가는 길에 뒤를 몇 번 돌아봤더니 30미터 거리를 두고 계속 따라오고 있음, 길을 복잡하게 가도 계속 따라옴 – 같이 인턴하던 다른 애한테 얘가 지금 나 따라오고 있는 거 같은데 혹시 확인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봄 – 다른 애도 따라가는거 맞다고 함 – 그래서 잠시 편의점 들리니 안따라옴 – 갔나 싶어서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하니 정문에서 눈 마주침 – 그제서야 들어감 2. 옷을 회사 유니폼과 비슷한 걸 입고감 – 어디서 산 옷이냐길래 무신사라고 답함 – (제가 부산사람이어서) “아 나는 그 옷 무신사 말고 어디 부산에 깡통시장 아무 가판대에서 주워온 옷인줄 알았다”고 함 – 그래서 니 옷은 어디서 샀냐고 함 – 자기는 유니클로에서 샀다고 함 – “왜? 노 재팬이어서 유니클로는 좀 그렇나?” 라고 함 대표적으로 이렇게 우선 2가지 있는데 말하는 투나 뉘앙스가 저랑은 굉장히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합격하고 2주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입사를 할지말지를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이제는 정규직이니 견제할 것도 없고 앞으로는 안그러겠지, 저때는 절박했으니까 그랬겠지 하고 속으로 그냥 묻어두고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입사해보니 역시 달라지진 않더군요 대표적으로 (정규직 전환 이후) 1. 회식 후 맞은 편에 야키니쿠 집이 있어서 “어? 맞은편에 야키니쿠 집이 있네?” 라고 제가 말함 – 그걸 듣고 “니 친일파가?” 라고 함 – 주변에 있던 다른 팀원이 말이 좀 심한거 아니냐고 함 – 그제서야 장난이라고 함 2. 회식 때 팀장님이 제 옆자리에 앉으셔서 어깨고 등이고 허벅지고 좀 쓰다듬은 적이 있음 – 그 후 둘이 퇴근할 때 “왜 요새는 팀장님 옆자리에 안 앉냐”고 함 – 그리고 “팀장님 옆자리에 앉아서 허벅지 쓰담쓰담 당해야지” 라고 함 – 그래서 그거 듣고 너무 화나서 – “요즘 팀장님이 너보고 일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냐, 너가 팀장님 옆자리에 앉아서 허벅지 쓰담쓰담 당해라” 라고 하니 – “와, 그건 좀 더럽네” 라고 함 – “니가 먼저 시작했다”고 하니 – “와 그건 좀 더러운데?” 라고 계속 함 왜 사람이 저럴까.. 저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그럴까 싶습니다… 이 정도도 장난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예민해서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적진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것들이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계속 듣다보니 제 존엄도 깎이는 것 같고 대화할 때마다 또 어떤 식으로 꼽줄지, 어떤 식으로 비꼴지를 계속 생각하니 살아도 사는 게 아니고 그냥 계속 고통을 견디고만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다 못해 제가 겪고 있는 이런 사항들을 A선배에게 말씀 드렸더니, 자기한테만 말하지 말고 팀장님한테도 말씀드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팀장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은 근데 이 정도 일로 나한테 지금 말하는건가? 싶은 뉘앙스더군요, 얘기하는 내내 그냥 허허 거리고 걔한테 지배당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부서 내 자리이동과 기숙사 방 교체를 해주셨는데 총무팀에 같이 가서 담당자분이 왜 기숙사 바꾸려고 하냐는 말에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라고 팀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저는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원래 이런 문제를 큰 소리로 말하나요..? 그리고 자리이동하고 기숙사도 바꾸니 다른 사람들도 와서 둘이 싸웠냐고 계속 캐묻습니다. 또한 A선배는 “이제 니가 원하는 대로 다 됐네? 아 회식자리에서 너네 너무 놀리고 싶은데 참고있다” – 눈 10초간 마주치기 이런거 시키고 싶다 고 말하더군요.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인데 팀원들은 정말 장난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고 나니 뭔가 개운하기는 커녕 앞으로의 삶 때문에 더더욱 막막해졌습니다. 지금은 제가 그냥 팀장님한테 말하지 말걸, A선배에게 말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만 매일 하고 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더 원하는 조치가 있냐고 계속해서 물어보시는데 여기서 더 있다고 하면 일이 더 커질까봐 자리이동하고 기숙사 바꾸는거면 되었다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어쨌든 팀에서는 계속 마주치게 되고, 제가 바랬던 가장 궁극적인 조치는 팀에서 저 사람을 아예 안보는 거긴 한데 그게 불가능함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팀장님의 문제 대처 방식이나 A선배의 말, 그리고 제가 말함으로써 어지러워진 팀 분위기 등에 많은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이직은 필수라 생각이 들어 내년 상반기 공채가 뜨면 다른 곳으로 갈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아, 물론 저도 둘이서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고 바로 위에다 말한 거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둘이서 얘기를 먼저 해봤어야 했는데 제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둘이서 따로 얘기를 하거나 한 건 없습니다. 팀장님께서 둘이 서로 말하지 말고 지내라고 해서 지금은 서로 말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른 팀원분들이 다 약속이 있으셔서 저는 저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상대방은 다른 동기들 2명을 데리고 딱 제 옆자리에 와서 밥을 먹더군요,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저는 저 보라고 일부러 옆에 앉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 온 동기 2명도 저를 보고는 왜 혼자먹고 있냐, 둘이 싸웠냐 등의 질문을 하고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싸웠냐는 질문에 걔는 아니라고 하긴 하더군요, 나중에 두명 중 1명에게 어쩌다 밥을 같이 먹게 된 것인지 물어봤고 지금 제 상황도 간략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상대방이 나중에 제가 상황을 알려준 그 동기랑 따로 얘기를 나눴더군요, 제가 말한게 어디까지 그 상대방한테 흘러들어갔는지 모르겠고 그 동기한테 괜히 말했구나 싶습니다. 지금 잠을 자도 자는게 아니고 쉬어도 쉬는게 아닌 상황입니다. 매일매일 깡퇴사만 머리속에 생각나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이직할 때까지 회사생활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될 거라고 미리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말을 했어야 했던 걸까요, 아니면 아예 그냥 말하지말고 있다가 퇴사할때쯤 되어서야 얘기를 하는 게 맞았을까요, 아니면 이런 얘기들을 그냥 계속 듣고 사는 게 맞았을까요,, 지금 제 마음은 그냥 얘기하지 말걸,, 입니다. 모든 게 저로 인해서, 제 멘탈이 약해서 잘못되어가는 것 같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너무 꽉 막힌듯이 답답하고 숨도 쉬기가 힘듭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또 어떻게 하면 지금 제 상황에서, 제 첫 사회생활에서 그나마 회사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미사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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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쇠퇴를 지켜보며 생기는 고민..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요즘, 힘든게 너무 많은데 주변에 조언 구할 곳이 없어 고민을 끄적여봅니다.. 지금 다니는 곳에서 1년 좀 안되게 영업을 하고 있는데, 현 회사가 정말 흔들리는 것이 체감 될 정도로 현재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회사에 세 분 정도 영업사원이 계셨는데, 연혁이 짧고 회사가 작아 그 분들의 매출만으로 회사가 유지가 됐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능력들이 좋으셨습니다. 그런데, 모종의 사유로 영업총괄자가 떠나기 시작하더니 영업부 전체가 퇴사를 하였고 당연히 기존 거래처들도 원 담당자에게 떠나가니 매출도 수직낙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직원 중 몇 분도 더 어려워지는 회사 상황에 불안함을 느끼셨는지 퇴사를 할 예정이라 합니다. 대표님도 위기의식을 느끼셨는지, 본인을 필두로 저와 강제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 관리직원에 평생 설계만 하시던 팀장님까지 급하게 영업팀을 짜셨는데, 다들 갑작스럽게 영업을 하게 돼 혼란이 생겼고 심지어 평생 현장일만 하시던 대표님이신지라 과연 영업을 잘 해내실 수 있을지 다들 걱정과 의심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하루 내내 직원들에게 얼굴 붉히며 왜 매출이 없냐고 닥달만 하시니 참 답답하더군요.. 무조건 매출을 일으켜야한다는 부담이 내/외적으로 다가오니 압박도 많이 느끼고 인원이 적다보니 업무량도 점점 과다해지고 있고 힘을 내려 해도 '어렵다', '망할거다' 라는 말이 자꾸 나오니 제가 영업을 해 봐야 회사가 당장 급한 불이나 끌 수 있을지 그저 스트레스와 걱정만 가득 쌓입니다. 한편으로는, 난세에 영웅이 등장한다느니 저 만의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느니 같은 말도 많이 들리지만 저는 정말 지금 순간이 그만 두어야 하는 것인지, 그래도 끝 까지 다녀보아야 하는 기회인 것인지 마음이 많이 헷갈립니다. 탈출을 해야 할까요, 잔류를 해야 할까요..?
칸코쿠직짱인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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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분들 24-29세 트랜드가 어떤가요??
어떻게 다가가서 아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리저리살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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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는 28살... 내년에 29살을 바라보는 2년차 사원입니다.. 처음 취업할때 전문적인것을 배워보고 싶어 공부하고 취업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제 적성과는 정반대인것은 알고있었지만 제가 나약한것인지... 나랑은 맞지않은 일인걸까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듭니다... (회사는 제 현재 직무로는 나쁘지 않고 팀장,임원은 정말 별로고 사수분들은 너무 너무 좋지만... 업무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 저도 너무 야속하네요...) 업무에 있어서 아직까지 일 자체가 무섭고.... 회사에만 들어가면 자존감이 지하를 뚫고 이젠 회사 퇴근을 해도 제 삶까지 우울함과 자존감 바닥을 영향 받고있습니다... 긍정적인 제 자신을 잃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요즘은 회사만 가면 두통이 오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다른 직무를 찾아보자!! 마음을 먹어도.. 이미 제 속에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해서 안 좋은 생각부터 듭니다 퇴사할경우 우선순위가 하고싶은걸 찾고 퇴사하자 였는데.. 찾다보니 현재 제 정신적,육체적으로 여유가 없고 이미 많이 피폐해졌음을 느꼈어요.. 생각해보면.. 저는 살면서 저를 돌본적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미래에 대한 생각은 연기하고.. 먼저 퇴사를 하고 저를 먼저 돌볼시간을 갖고 재정비를 하고 새 직무를 찾아 모험을 하는게 맞다고 판단이 되지만.. 늦어버린건 아닌지.. 아니면 아득아득 더 버티는게 맞는것일지.. 하루하루 생각이 많아집니다.. 답답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우 | 개발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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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일때 잡일, 잡무를 잘해야하는 이유
흔히 이야기하는 잡일 또는 잡무. 이 보다 더 하찮은 일은 많겠죠. 설거지는 어떨까요? 잡무 같은 것은 못해도 그만, 처음 시작은 무조건 좋은 곳, 내가 낸데, 이 월급 받으면서? 라는 생각이 팽배한 시대지만, 한때 설거지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목표였던 분도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지금 주어진 일을 누구보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설거지가 내 일이면 설거지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설거지를 완벽하게 해내자, 굴을 깔 기회가 왔어요. 굴 손질에 익숙해지자, 시그니처 샐러드 만드는 일이 주어졌죠. “뭐든지 제일 잘하는 사람이 가르쳐준 걸 정확히 따라 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전 잘 모르니까요. 똑같이 따라 하게 됐을 땐, 이 사람보다 더 잘할 방법을 고민했죠.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뭐든 제가 제일 잘 만들었어요.” 일을 대하는 훌륭한 자세가 감탄스런 콘텐츠를 공유해봅니다. 지금부터 딱 24시간 동안만 볼 수 있는게 안타깝네요. 저 말을 누가 했는지 아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궁금하시면 클릭(이라고 했는데... 링크 이미지에 바로 나와버리네요 ㅎ) https://www.longblack.co/note/1224?ticket=NT2442a2a1d1f41c257ae254be3b9e81fe6c37
고다르
쌍 따봉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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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직장 3위네요
4년 연속 1위였다가 올해는 3위라고 하네요 ㅎㅎ 1위 MS 2위 구글 10위 안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한거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재직자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삼성전자(주)
남hae
억대 연봉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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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업이 안되니 힘드네요.
F&B쪽 영업 2년하다 인테리어 계열 영업 8개월차인데... 일이 없으니 미치겠네요. 이직 후 5개월간 열심히 돌고 사람만나고 다녔을땐 일이 좀 올라왔는데 첫 거래 이후 거래처들이 다 떨어져나가고나니 일이 없네요. 그 이후로 눈치보이고 회사에서 다들 일하는데 나만 혼자 붕 떠있고 외근 때문에 나가는건데도 일하러 가는거 맞냐는 의심을 받기도하네요. 성과가 필요한데 안나오니 팔짝 뛰는중입니다. 사실 초반에 계약이 달에 4~5개씩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도 시공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현장 변수가 너무 많아 인테리어 초짜배기인 제가 스스로 해결하기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이슈들을 어버버 거리면서 처리하니 차례로 거래처들도 저 색긴 못믿겠다 싶었는지 거진 나가리...신뢰를 잃은거겠죠. 그냥 껀수따내려는 뻐꾸기다 라는 인상을 남긴듯... 하 그런 일들 이후 일이 안들어 옵니다. 미치겠네요 진짜. 일이 빡센것보다 일이 없으니 더 환장합니다.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결혼은 꿈도 못꾸고 남은 대출도 많은데, 다달이 나가는 돈을 보면 숨막히고,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군요. 이 일이 맞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냥 잘못하고 있는건지 오늘 내일이라도 빡세게 돌고 사람 꾸준히 만나면 일이 올라올지에 대해 확신도 없고 피가 마르는 기분이네요. 때려치고 나가는게 서로에게 득일지 고민만 늘어갑니다. 하...
따잇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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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사 단체생활 어느정도까지인가요?
이직하고 지방쪽으로 내려왓는데 단체생활이라 해야되나 이게 진짜 적응이 안되네요 전직장 당시에는 회식은 연말회식 반기회식 정도가 다라 연 2~4회 정도가 다였고 그나마도 간단히 저녁식사 하고 아홉시 전에는 집으로 귀가하는 정도.. 물론 그 외에 뭐 자잘한 회식들은 정말 자율참석이라 사실 매번 그런거 좋아하는사람들끼리 알아서 가고 안간다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현직장에서 적응이 안되는 점은 뭐 하나하나 세기도 힘드니 회식을 매주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자꾸만 합니다.. 말은 자율참석인데 날짜 자체를 모든 사람이 가능한 날로 잡고 다 가는걸로 하더군요.. 저녁먹고 헤어지질 않고 꼭 맥주집이든 카페든 가서 시간을 한두시간은 더 버리고 갑니다.. 지방 회사들은 다 이런가요;; 사실 사람들끼리 이야기 해봐도 생산적이거나 배울점도 별로 안느껴져서 개인 사정으로 하향이직 하긴 했다지만 유독 제가 더 예민하게 느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0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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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고소하고도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슬기로운 지혜를 얻고 있어 늘 감사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21년에 현재 회사(공기업)에 경력직(2등급)으로 입사했습니다. 이 회사는 18년도에 생긴 신생공기업인데요, 20년에 경력직 입사자의 보수규정을 새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소문에 경력직 입사자와 기존 입사자의 연봉차이가 많이난다는 얘기가 있기는 했지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제대로 확인은 못했었는데, 제가 올해 7월 급여 관련 부서로 오면서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해 51세인데요, 저와 비슷한 연배인 분들과 기본급에서만 1천7백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올해 2등급으로 승진한, 저보다 8살 어린 분보다 제가 1백만원 정도 월급이 적더라고요..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니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넣어 우선 사측 정보를 확보한 후에 소송을 해볼지 검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공기업은 사실 연봉에 이의를 제기해도, 기재부에서 연봉 총액을 핸들링하기 떄문에 회사에서 올려주고 싶어도 올려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소송에서 이겨야만 올바른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즉, 아무리 사측에 얘기해봤자...해결되는 것이 없고, 소송을 한다는 것이 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 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이미 입사 1년반만에 모함을 받아 파견을 2년 나갔다 온 경험이 있거든요.. 그 일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번 그 일을 당하고 나니,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이제 더이상 제가 우스워져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대로 덤벼서 제 권리를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데,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그나마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50대에 현 조건으로 재취업한다는 것은 진짜 어려울 것인데, 진정 이 길밖에 없는지... 경험많은 여러분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노이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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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제도 계약직
내부회계팀에 계약직으로 입사하게되면 정규직과 업무가 크게 다를까요? 내부회계팀 계약직이 흔한가요? 경력직을 선호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계약직인거 보니 뭔가 잡무만 주어지고 현타타임이 많을거 같네요.
크림에어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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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시기가 지났어요
7월쯤에 진급이 정상적으로 되었어야했는데 10월까지 아무 얘기도 없이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인사팀이랑 팀장한테 왜 진급 안되냐고 말했지만 팀장은 인사팀에 말해보겠다고 하고 인사팀은 위에서 오더가 내려와야 진급자 명단에 올린다고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회사가 어렵다고 주주총회에서 인원감축 본보기로 직원들을 해고 및 좌천시키더라구요. 그틈에 진급누락도 해버린거 같아요. 일은 점점 봇물터지듯 늘고 회사비전도 없고 복지없고 연봉적은것도 진급을 위해 계속 버텼는데 힘드네요. 팀장한테 진급얘기를 임원한테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이직준비가 답일까요?
좋소기업힘드러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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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며 학점은행제로 행위취득을 했는데 말을 해야하나요? 안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중소기업다니는 직장인입니다. 2년제 전문대졸로 취업하여 이번에 학점은행제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것을 회사에 알리면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회사에 여쭤보는게 맞을까요?
맹ㅇ구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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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마다 보고 때 회계년도 적용여부와 설정이 다 다른가요?
(질문) 다른 외국계를 보면 거의 다 유한회사이고 대표자도 외국인이고 현재 24년 10월을 FY25Q3로 치더라구요? Q1. 다른 외국계는 현재 FY가 어찌되나요? Q2. 앞서 언급한대로 FY25Q3로 다 똑같나요??? 다른 외국계분들 현재 어디에 속하는지 댓 좀 부탁드립니다! (배경) 국내기업 다니다가 저도 얼마전에 누가 들어도 외국계인 곳으로 이직했는데 실상은 한국기업인가? 싶기도 한 것이 몇가지 있어서요... 본사는 미국에 있고 아시아 리젼은 홍콩에 있긴한데, 사업자등록증을보면 ***코리아(주)이고 대표이사에 한국인 사장님이 등재되어 있으며, 얼마전에 한국으로 출장 온 리젼 대표 앞에서 각팀 리더들이 전사 비즈니스 리포트를 했을 때 다들 영어로 했지만 매출보고를 24‘Q3 에 대해 했습니다. 이건 분명 CY기준인 것 같고, 제 상식선으론 외국계에선 FY를 따른다고 알고 있어서요... 보너스 책정 같은 걸 할때는 회계연도를 따른다 어쩐다해서 전년도 비즈니스 결과에 따라 4월 이후에 통장에 꽂히긴 한데 이때 말고는 그냥 일반적인 한국 기업과 별반 다른점 없이 현재 24년 10월을 24’Q4라고 부르고 있는데 혼란스럽네요.
물사주찾아요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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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7으로 올해 졸업하여 이제 첫 직장을 영업부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6개월 정도 다녔으며 앞으로의 고민이 있어 글을 작성했습니다 건축을 전공했지만 교수님 소개로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일을 배우다보니 유통영업으로 완전히 빠지게 된것입니다 이로 인해 저의 실질적인 고민은 전공이 아니다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일을 즐기기가 힘듭니다 출퇴근이 왕복3시간가량이며 자기개발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잦은 회식) 유통영업이다보니 저의 전공을 살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사회경험으로 생각하고 다니는게 맞는 것인지 궁금도 합니다 주위에서는 1년은 채워야한다, 이력에 안좋다, 역시 mz세대 , 너에게 맞는일은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등 다양한 말씀을하는 분들이 많아 내가 너무 참을성이 없나, 첫 회사는 오래다녀야 한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근태는 확실하며 현재 회사에서는 요즘 애들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다니고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제가 하고싶은 일이 뭐였는지가 흐릿해 지는거 같으며 이일이 정말 내 경험에 도움이 되는지 이러한 고민이 있을땐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했습니다
신입감자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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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구분없이 막무가내로 일을 시키는 대표..
안녕하세요 현재 부산에서 IT 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부서가 직종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문제는 대표님이 부서 구분없이 일을 던져주십니다… 직원을 더 뽑아도 이상하게 바로 업무 투입이 불가능한… 신입만 뽑네요.. (신입이라 그럴 수 있다치는데, 옆에서 언어를 처음부터 가르쳐줘야할 정도) 덕분에 쳐내는 일보다 쌓이는 일이 더 많아지는 상황인데요.. 가장 큰 문제가 데드라인이 촉박한 일이 우선이 아닌, 급작스럽게 지시가 내려진 일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내부 윗선임들의 노비 마인드와,, 이로 인한 워라벨 붕괴로 번아웃이 올까 두렵네요 현 회사보다 한 단계 더 스텝업하는게 아닌 이상 이직은 하지말자 주의인데 현회사가 연봉은 상당히 잘 처줘서 연봉을 삭감하더라도 워라벨을 찾아 이직을 해야하나…요새 고민이 좀 되네요.. 워라벨이 뭐징? 하는 대표와 여기에 가스라이팅 당한 노비마인드 풀탑재 선임들 사이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이 있을까요?
좀비체인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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