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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가 오히려 자율, 창의, 혁신을 해치는 느낌.
뭐랄까 원론적인 고민인데요 전략팀에서 하는 일들이 기존 자원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쓸까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합니다 새로운 어떤 전략을 짜려면 자원과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그것은 과거의 것들이겠죠. 그러다보니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고 갇혀버리는 느낌. 이런 전략팀이 중추를 잡고 있으니 조직이 유연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듭니다. 답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에 동의하시는지요. 그렇다면 해결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요.
웃는남자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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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 이직을 고민 중...
안녕하세요. 현재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이긴 하지만, 솔직히 홈페이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듣보구요.. 이직 제안 들어온 곳은 스타트업 카테고리 중 상위에서 리드하는 기업이에요. 실제로 이직 제안 들어온 곳이 전체 직원도 팀원도 훨씬 많아요. 현재 저는 팀장 같은 대리....로 다른 팀원 없이 혼자 열일 하고 있어요. (원래 둘이었는데, 상사가 그 윗상사와의 불화 등으로 나감..) 블라인드 등에서 현직 회사가 겁나 까이는데, 사실 저는 무던한 성격이라 그렇게까지 욕을 먹을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쨋든 그래서 그런가.. 팀원이 들어오지 않네요ㅠ 저는 지금 그 윗상사랑 너무 잘 지내고 있고, 팀장님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꽤 괜찮은 실적을 내왔어요. 또 절 많이 믿고 지지해주시구요. 그래서 이번 연말에 연봉이 좀 잘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던 참이에요. 그런 와중에 스타텁에서 제안을 받았고 지금은 1차 대표면접을 통과한 상황입니다. (2차가 실무진 면접 금주 내 진행 예정) 솔직히 대표님 통과했고 전회사 동료가 추천해준터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요. 스타텁이 돈을 잘 번다기에.. 이직 연봉협상에서 확 1000만원까지 올려볼까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회사는 연말에 연봉협상 잘 해봤자 두자리수 이상 오를 것 같진 않아요.. 좀 짜요ㅠ 근데 스타텁은 워라밸은 확실히 무너질거고, 다른 기획자들도 많아서 경쟁을 해야하고..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더 심화될 것 같구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내년에 임신을 준비중이에요.. 남편은 커리어상 야간 대학원도 준비중이구요... 저도 남편도 일 욕심이 많아요.. 사실 지금 회사에서 팀에 저 하나뿐인데 제가 나가버리면.. 제 공백이 커질거라.. 상사 분이 걱정되기도 하고.. 상사랑 정도 많이 들었거든요.. 많이 믿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제가 이만큼 성장한데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이직하고자 80% 이상 마음 굳혔는데, 오늘 상사랑 회의하고 칭찬 듬뿍 받고 장기 프로젝트도 맡아서 해보자 하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연말 연봉협상에서 좀 올려쳐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혼란스럽네요ㅠㅠ 내년에는 애도 낳고 싶고, 일도 잘 하고 싶고.. 욕심이 많네요ㅠ 어찌해야할까요? 절실하게 따끔한 조언이 필요해요ㅠ 주저리주저리 수다스럽죠ㅠㅠ 남편하고 얘기해도 답이 안나와서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기획안이라불라불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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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너무 뛰어난 직원 섭외하는 건 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라면 이런 리스크가 큽니다. 그 직원의 적응을 필요로 하는 기업 있잖아요. 스펙이 뛰어난 직원은, 목소리가 큰데, 암묵적으로 조직을 돌아가게 하던 룰을 break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펙보다 fit을 보고 채용하라는 말이 툭하면 들리는 것입니다. 유연한 조직일수록 화려함에 눈 멀면 안됩니다 면접에서부터 하트 뿅뿅하는 눈으로 쳐다보시면 안되어요.
kinder1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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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방에서 지낸 히키코모리를 채용한 이야기
동기부여가 충만한 사람을 쓰는 용인술이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네요. 뭔가 울림이 있고 재밌습니다. 일독을 권해요. https://content.v.daum.net/v/k36cCgCSH2?x_imp=dG9yb3NfY2xvdWRfYWxwaGE%3D&x_hk=NDUwMjU2YmYwYjdkNmVmOTE1&fbclid=IwAR0m7rcPAy4CNArigy9NCUV2DsZatH8PVSKwZN53OAHrz8Dv_ZYrUWYv3pI
연차소진중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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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분들께 전략기획 도서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해주고 싶은데, 어떤 도서가 좋을까요? 저는 한평생 그냥 부딪히면서 익혀온 터라, 저같은 시행착오를 주니어 분들은 덜 겪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런 격언성 말들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주니어때 그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각설하고.. 어떤 책이 좋을까요? 디테일한 디렉션은 주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연필꽂이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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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 로레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메르세데스 벤츠 & 로레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제 자동차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자동차는 궁극의 웨어러블 이다." "로레알은 지속적으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여 디지털비즈니스모델의 핵심으로 통합해 뷰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다." -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中 에서 - https://rebrand.ly/i015owm
무한의주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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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분위기에서는 프리라이더가 있을 수밖에 없나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는 프리라이더가 있을 수밖에 없나요? 자율과 권한, 책임을 아무리 묻는다고 해도 분위기 자체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우면 무임승차자는 있을 수밖에 없는 걸까요. 감안하고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프리라이더 기질이 있는 사람도 무임승차하지 않도록 하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디티가뭐이지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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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처럼 코로나로 인한 피벗팅 사례 있을까요?
마이리얼트립이 코로나 터지자마자 해외여행 -> 국내여행으로 돌렸듯이 코로나로 인해 사업방향 피벗팅을 '시도'한 사례 알고계신 것 있을까요? 국내, 해외 상관없습니다! 좀 알려진 사례 있으면 말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가벼운인생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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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치는게 좋을까요? 1. 크게 DT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2. 어떤 툴을 도입할 것인지 3. 그 툴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지 4.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백업 순서가 맞을까요? 혹은 또 다른 단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각 단계에서 도입 방향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일견으로는 1, 4 -> 경영진 주도(탑다운) 2, 3 -> 실무진 (현장) 주도(바텀업) 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대략적인 걸개를 이렇게 잡으면 될까요?
남hae
억대 연봉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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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시러시러
사내에서는 항상 분위기, 눈치, 보이지않는 권력싸움, 알력등 다양한 형태(?)의 내용들이 가끔씩 존재합니다. 가끔 고민이긴한데, 총대를 메고 분위기를 잡거나 주도하는 헤더들을 노력덕에 회사가 돌아가는 순간도 있습니다. 흠 뭐라해야할까요 대표의 입장에서는 서로가 시너지를 내고 좋게좋게 가자는 분위기나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가끔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개념인(?)들의 경우 따로 처벌(?)까진 아니더라도 경고수준은 가야 하는데, 갈등이 빚어진 사람들은 부서를 옮겨서 떨어뜨린다던가, 업무 처리를 개판으로 처리한 사람 때문에 열이 받을때로 받은 팀장에게 터치를 하지 말라는 병크를 가끔 보여주기도 합니다. 애들 싸움도 아니고 너무 황희정승식 양비론자같다고 해야할까. 혹시 기업 경영하시는 분들은 사내에서 직원들끼리의 분위기나 갈등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아니면 팀장이나 헤더급 분들조 조언 듣고 싶습니다.
빌라넬
동 따봉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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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간 장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까요?
전략팀이라고 전략팀끼리 모여서 짜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팀간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속도가 느려지고 속도가 느려지면 뒤처지게 되는 거 같아요 근데 이미 팀간 장벽이 높은 조직에서 어떻게 그 장벽을 낮출 수 있을까요? 뭔가 practical한 방법이 있다면 전수받고 싶습니다. 정말 라이트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다른 팀간 식사자리를 많이 만든다던지... 벙벙한 얘기도 좋습니다. 구조를 바꿔야 한다든지.. 선배님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yiru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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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의 이야기들을 억지로 양지로 꺼내서 좋을 게 뭘까요.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각종 기업 리뷰 플랫폼. 기업 뒷담화 서비스. 이런 것들이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한때는 묵혀있던 폐단을 고발하는 역할을 한다며 긍정적인 요소로 보았지만 사실 그 사건 하나에도 여러 이해관계가 있는데 그건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억울한 케이스도 생기고 또 사람은 그런 자극적인 이야기에 중독될 수밖에 없어서 사고와 시선도 부정적으로 바뀌고. 갈수록 정말 폐단만 짙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특히 이런 것들에 진저리가 나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인간의 떳떳하지 않은 본성을 자극해 성공하는 비즈니스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드라이브스루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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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사업구조 안에서 전략업무
회바회 부바부이겠지만 수직적인 사업구조 안에서 bottom 업체보단 top 업체 전략, 신사업, 기획등을 해보는게 전체 사업을 보는 눈이 커질까요? 아님 상하위 관계없을까요? 물론 두루두루 다 경험해보는게 좋을 것 같지만, 위에서 아래가는 건 몰라도, 아래서 위로 가는건 어려워 보이는데… 예를 들어 자동차는 2차부품벤더 - 1차부품벤더 - end customer 반도체는 원자재 - chip maker - end customer
PM기획전략
억대 연봉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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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또는 회사/팀에 대한 염증?
회사생활 6년차 직급은 없다. 요즘 번아웃인지 염증인지 모를 감정을 느낀다. 재택근무라 무기력해진건지, 번아웃이 온건지, 회사나 팀에 대한 염증이 생긴건지. 불만만 마음속에 응어리가 되어 늘어간다. 항상 앞만 보고 전력질주다가 꽤 자주 힘들어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간사한 내 마음이 변덕을 부리나보다 하고 의심해본다. 이직을 한다면 과분한 현재를 놓치게될까봐 또 한번 망설인다. 문제점을 찾아서 바로 잡아야하는 것일까. 시간이 약일까. 누군가 인생의 선배처럼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스퍼트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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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은 수직적인 조직이 편하다
언젠가 이런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그때는 그냥 넘겼는데 요즘은 좀 공감이 돼서요. 수평적인 조직이 옳은 걸로 여겨지지만 직원 개개인에게는 꼭 최적의 구조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에는 그만큼 요구되는게 많아서... 자율성, 책임감, 개개인의 역량.. 등등. 트렌드라 하니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다 다시 수직적인 분위기로 회귀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 급기야 개개인에게도 그냥 내 할일이 주어지면 그것만 해내는. 그런 탑다운 형식의 분위기가 편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어중간하게 나이 있는 사람들이 특히 그런 것 같고요. 어떠신가요?
바다여행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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