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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 6리터는 마셔야 하는 직원.
세상 먹는 것 가지고 따지면 참 없어보이고 추접스러워보이지만 한가지만 여쭤보고 싶습니다. 직원 몇 안되는 회사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사한 직원이 하루에 물을 기본적으로 6리터 이상은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 음용수 물통이 남아나지를 않습니다. 그 직원 입사전까지 1주일에 15리터짜리 생수통을 한번 바꿀까 말까 했는데 2~3일에 물통 하나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총무직원 왈 다른직원들 2주 정도 음용할 물을 하루에 마실 정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직원들 마시는 생수 가지고.. 별일이다...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고 이렇게 글쓰는 것도 참 어이없기는 합니다만. 개인 텀블러를 500미리짜리 네개를 책상에 갖다놓고 꾸준히 생수통을 작살내고 있는데 뭐 ... 그냥 물 열심히 마시라고 놔둬야 겠죠? 이런글 올리는 제가 상식 밖인가요?
불친절한악어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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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뭘까요?
2박3일 외근 다녀왔는데 다행히 첫째날 퇴근 후에는 근처에 친구가 살아서 간만에 얼굴보고 놀았는데 둘째날엔 심심해서 근처 프리미엄아울렛 들렀다가 혼술바를 갔어요. 여기서 다양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얘기하던 중에 맞은 편에 앉은 여자가 깜빡이도 안켜고 뜬금없이 눈빛으로 나가자고 신호를 보내는 거에요. 이런 적이 첨이기도하고 당황스러워서 못본척 했는데 그 여자 옆자리 앉은 남자분이 폰에다가 옆에분이 나가서 술 더 마시고 싶대요. 라고 써서 보여주는데.. 그걸 저도 모르겠냐구여 ㅋㅋㅋㅋㅋ 일단 경험이겠거니 싶어서 나가서 술 한잔 더 마실까요? 하고 나왔는데 이미 술을 마시고 온 상태라 계속 취한 척만하고 별 말도 없고 그래서 억지로 질문 몇개했는데.. 별 관심도 안생기더라구여 몇분 지났나 이름도 안물어본 상태였어서 이름 뭐냐고 물어봤는데 보통 이름 물어보면 제 이름도 물어볼 법 하지 않나요? 심지어 본인이 먼저 술 머시자고 한거면서..;; 이 때, 뭔가 느낌이 쎄한거 같기도 하고, 뜬금없이 호텔에서 잔다고 하지 않았어? 호텔 어디야? 이런 대사치는게 원나잇? 하려는 목적이었나 싶기도 하더라구여. 그게 딱 느껴져서 오만 정이 다 떨어져가지고.. 그냥 나가서 서로 각자 집으로 갈 길 갔고 인스타로 잘 도착했냐 보냈는데 지금 보니까 언팔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거 원나잇 목적으로 접근한 거 맞죠?? 여자들도 술 머시고 원나잇 되게 잘 즐기나 보네요 ㅋㅋㅋ 괜히 둘이 술 머시러 나왔다가 계산은 또 내가해가지고 돈만 더 쓰고 혼술바에서 얘기하다가 친해진 4살 어린 퇴사 3일 앞둔 기내승무원이랑 인스타 맞팔 못한게 아쉽네요.
암순응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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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하고싶은 일도 모르겠고 일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벌써 네 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직할 때마다 연봉은 올렸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름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직무를 계속 바꿔왔기 때문에 크게 의미있나 싶기도 합니다. 직무를 바꿔온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해왔던 일들이 하나같이 재미가 없었고,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에서 평가가 나빴던 것도 아니고,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닙니다. 나름 인정도 받았고, 지금도 실적은 꾸준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다시 제의올 정도로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에 대한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단순히 월요일이 싫고 출근하기 귀찮은 수준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막막해집니다. 무작정 도망치는 게 답이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또 새로운 직무를 찾아 나서기에는 이제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라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그걸 향해 달려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하는 일을 평생 업으로 삼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금 직무를 앞으로 20~30년 더 하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과연 만족스러운 미래를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지 버틸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당장 책임질 가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생각과, 이제는 한곳에 정착해서 경력을 쌓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충돌합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한탄해봤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하게 특별히 하고 싶은 일 없이, 그저 하기 싫은 일을 참고 버티며 직장생활을 하셨던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그런 시기를 어떻게 지나오셨는지, 결국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으셨는지, 아니면 생각을 달리하면서 지금의 일을 받아들이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조언이든 듣고 싶습니다.
힘들땐박카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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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 그 거대한 사기극! - 당사자성 발언
우린 포괄임금제라 야근수당이 없다는 말. IT 바닥에서는 거의 인사말처럼 들어보셨을 겁니다. 밤을 새든 주말에 일을 하든 포괄이란 한 마디로 퉁쳐지는 현실. 근데 법적으로 뜯어보면 이게 사기에 가깝다는 사실, 알고들 계셨나요? 원래 포괄임금제는 바깥 활동이 너무 많거나 업무 특성상 근로시간 측정이 극도로 어려운 경우에만 판례로 아주 예외적으로 인정해 준 제도거든요. 하지만 우리 IT 업계가 어떤 곳인가요. 출퇴근 지문 인식은 기본이고, 슬랙 접속 기록, 지라 티켓, 깃허브 커밋 로그까지 분 단위, 초 단위로 일한 흔적이 서버에 고스란히 다 남잖습니까. 말인 즉슨, 대부분의 IT 기업은 애초에 포괄임금제를 적용할 요건 자체가 안 되거나 법적으로 무효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계약서에 '고정 연장근로 20시간 포함'처럼 합법적인 고정OT 틀을 갖춰놨다고 쳐도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닙니다. 포괄임금제 계약을 맺었든 말든 법정 1주 52시간 제한은 무조건 지켜야 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고정 시간을 넘어서 일한 부분은 무조건 추가 수당을 얹어줘야 합니다. 20시간 묶여 있다고 해서 40시간 야근을 시켜도 되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온갖 교묘한 꼼수들로 이 수당 청구를 원천 봉쇄하곤 합니다. 제일 흔한 게 사전 승인제. 퇴근 시간 전에 팀장 결재를 안 올리면 야근으로 인정 안 해준다는 건데, 정작 사내 분위기상 결재를 올리면 눈치를 주거나 반려해놓고 일은 그대로 시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실제로 국감 조사에서도 청년 근로자 40~50% 이상이 회사에 아예 연장근로 승인 절차 자체가 없거나 유명무실하다고 답했을 정도니까요. 여기에 6시 퇴근인데 7시까지 저녁 시간이라며 휴게시간 1시간을 강제로 박아두고, 밥도 안 먹고 키보드 두들기며 일한 1시간을 공중분해시키는 회사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놓치시는 알짜배기 법정 상식이 바로 '야간근로 중복 할증'입니다. 보통 야근하면 1.5배 받는 것만 생각하시는데,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일하는 건 법적으로 '야간근로'로 따로 분류되거든요. 만약 저녁 6시 퇴근인 개발자가 밤 12시까지 남아서 서버 배포를 잡고 있었다면? 6시부터 12시까지의 연장근로 1.5배는 기본이고, 밤 10시부터 12시까지의 2시간은 '야간' 50%가 추가로 또 붙어서 이 구간은 시급의 2배(200%)를 받아야 정상입니다. 밤샘 작업을 밥 먹듯이 시키면서 야식비 몇만 원으로 퉁치던 판교 등대 시절의 수당들이 다 어디로 증발했는지 생각해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죠. 수당 대신 대체휴무로 퉁치는 회사들의 함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날 쉬게 해줄 테니 쌤쌤 치자면서 4시간 야근한 직원한테 4시간 쉬라고 주는 곳들 많잖아요. 근데 수당으로 받으면 1.5배를 줘야 하는데, 왜 쉴 때는 1대 1로 깎여서 쉬어야 할까요? 법적으로 연장근로에 대한 보상휴가는 무조건 1.5배로 계산해야 합니다. 즉, 4시간 야근을 했으면 다음 날 6시간을 쉬게 해줘야 법적으로 합당하다는 거죠. 심지어 이것도 노사 간 근로자대표 서면 합의가 없으면 회사가 일방적으로 강제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넥슨이나 넷마블, 엔씨 같은 대형 게임사나 메이저 IT 기업들은 노조가 생기고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거나 정산 시스템을 뜯어고쳤지만, 여전히 수많은 중소 IT 개발사, 스타트업, 에이전시에서는 "우린 스타트업이니까", "초기 멤버의 열정"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공짜 야근을 디폴트로 깔아두고 있죠. 국회에도 포괄임금제 금지 법안이 9개나 발의돼 있지만, 매번 기업 경영 부담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표류하고 있는 게 답답한 현실입니다. 일한 만큼 정당하게 대가를 받거나 확실하게 쉬는 건 너무나 당연한 상식인데 왜 유독 IT업계 직장인들의 피땀에는 포괄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이 이렇게 오랜 세월 작동하고 있는 걸까요? 최근 노동부가 성수동을 비롯해서 청년들이 많이 몰려 있는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포괄임금제와 공짜 야근을 털기 위해 기획 근로감독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봤는데요. 성수동이 아니라 판교, 역삼 등 IT업계가 포진된 곳 위주로 뚫으면 쏠쏠할텐데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럼 포괄인 회사에서 야근을 밥먹듯 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 짬내서 이런 걸 써도 죄책감이 들지않는 자는 이만 물러갑니다. (10월에는 27시간 초과근무했던데^^)
흑설탕듬뿍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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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는 싫은 공시생 5년차. 한심한가요?
첫 회사에서 매일 야근에 이리저리 치여서 못 버티고 2년만에 퇴사하고 워라밸 찾겠다고 시작한 공무원 준비가 벌써 5년차. 첫해에 테스트 삼아 쳐본 시험에서 점수가 꽤 잘 나왔던 게 제 인생 최대의 함정이었습니다. 점수가 잘 나오니까 조금만 더 하면 바로 붙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근데 그게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그다음 해엔 한참 모자란 점수를 받고, 그다음 해에는 진짜 아깝게 떨어졌습니다. 이때부터 멘탈이 나가면서 슬슬 해이해졌습니다. 부모님도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집안일을 시키거나 이모부네 회사 나가서 알바라도 해보라고 눈치를 주셨고, 저도 그걸 방패 삼아 공부 안 할 핑계를 만들어가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렇게 정신 차려보니 5년이 지나가 있더군요. 아버지는 직원 다섯명인 작은 회사를 운영중이신데 제가 이러니까 아부지 회사라도 물려주실 눈치십니다. 근데 저는 거래처에 굽신굽신 영업하고 직원들 통솔할 그릇이 안 됩니다. 그래서 아버지 회사를 맡을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얼마나 한심하게 보일지 너무 잘 압니다. 제가 봐도 한심하니까요. 근데 공무원 공부를 완전히 놓지도 못하겠어요. 공시생이라는 방어막이 걷히면 남들에게 둘러댈 그럴싸할 핑계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5년 동안 허송세월한 무능한 백수일 뿐이니까요.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이전 경력은 살릴 수도 없을 만큼 오래 됐는데 지금 공무원 준비마저 멈춰버리면 전 뭐가 되는 거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아룡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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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대행사 껴서 돈 챙기는데 이거 그냥 눈 감아?
대행사 계약은 팩트. 어쩌다보니 대행사에서 해주는 척 본인이 일 하고 돈 챙기는 걸 알게 됨. 우째야 하나...
llaapa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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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사직서 반려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달 전쯤 퇴사를 말씀드렸습니다. 큰 이유는 없는데 회사 다니는 게 지쳐서 몇 달 정도 쉬고 싶었거든요. 이직하는 거 아니고 그냥 퇴사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렷더니 요즘 안 힘든 사람들이 어딨냐, 이 정도로 힘들다고 그만두면 다른 회사 가서는 어떻게 버티려고 하냐면서 극구 말리셨습니다. 저에게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고 하셔서 일주일 뒤에 다시 면담을 했는데도 제가 확고하니까 지금 나가면 남은 직원들 어떡하냐, 이기적이다 소리를 들었습니다. 계속 퇴사 안 된다는 스탠스셔서 결국 그 다음 면담도 했는데 그때는 회사가 원래 사람 마음대로 나가고 들어오는 곳이 아니라면서 최소한 조직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뭐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퇴사 면담을 했는데 팀장님이 사직서에 결재를 못 하겠다고 하시면서 지금까지 회사에서 저한테 해준 게 얼만데 이렇게 나가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하시네요.... 제가 회사에서 도움받은 게 없는 것도 아니고 같이 일한 분들한테 좀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수인계도 최대한 잘하고 가려고 하는데 자꾸 안 된다고만 하시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그냥 퇴사 의사 밝히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인수인계하면 된다고 하는데 막상 회사에서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이래도 되나 싶어서요... 원래 퇴사할 때 이렇게까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제가 사회생활을 잘 몰라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ㅁ아ㅣㅁ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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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즈니스 매너, 제가 예민한 걸까요?
요즘 들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군대에서 선임들이 늘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이제 군대는 너무 편해졌다." "요즘 신병들은 대체 왜 이러냐." 그때는 그저 나이 든 선임들의 흔한 잔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최근에는 거래처 담당자들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90후반년대생, 2000년대생 담당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아졌는데, 세대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의 업무 태도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미팅 일정을 잘못 확인한 상황에서 이미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명확하게 남아 있었음에도 다시 확인하기보다는 본인의 기억을 앞세워 이야기하더군요. 결국 본인의 착오로 일정이 꼬였고, 저 역시 서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먼저 양보하며 다음 일정으로 다시 조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쉬웠던 건 실수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착오로 상대방의 일정까지 틀어졌다면 최소한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확인했습니다."라는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사과 한마디 없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화가 이어졌고, 바로 확인해서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마저 6시간째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모든 젊은 담당자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와 관계없이 정말 프로답게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요즘은 일을 잘하는 능력만큼이나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고,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며, 잘못했을 때 먼저 사과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느새 예전 선임들처럼 변해가는 걸까요? 아니면 실무에서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요? 다른 직장인분들은 요즘 거래처나 후배들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육군탈모총장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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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퇴사와 재무관련 직무를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02년생 입니다. 2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호텔)에서 4년 5개월 근무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식음업장에서 2년근무 후 좋은기회로 영업부서로 이동하여 2년 5개월 근무하였습니다. 처음 2년 동안은 워낙 중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많이해와서 손님응대하는 업무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식음업장내에서도 전문 캐셔로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서 매출 관리하는 부분에 흥미를 느꼈었습니다. 이후 또 좋은 기회로 영업부서로 이동하게되었는데, 사실 그쪽 부서가 전원 동반퇴사를 하는 시점에 투입되었었고, 아무 인수인계없이 맨땅에 해딩으로 매일 야근하며 문제없이 해결해나갔습니다.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한편으론 큰 매출을 소비하는 고객 상대가 생각보다 더 큰 부담감이 있었고, 매니저가 아니지만 매니저역할을 해왔어야하며 고객에게도 그에 맞는 전문성을 보였어야하는 압박감도 있었습니다. 고객이 삿대질을 하거나, 저에게 비난을 하는 등등 고객에게 상처받는일이 너무 많았고 사실 많이 지쳤습니다. 사회가 이런거지, 원래 이런건가,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이겨내야지 하며 지내왔는데 아무래도 이일이 제 적성이 맞지 않는 것으로 오래동안 고민하여 이번달까지 근무 하기로 했습니다. 퇴사를 결심하기전 매출관리하는 직무에 관심을 가졌고, 영업부서내에서도 전체 매출관리를 담당하게되었는데 사실 매번 숫자가 틀리고 엉망으로 해두는걸 못참기도해서 매니저님들께 여러번 건의했음에도 변화하지 않는 모습에 제가 다 맡아서 했습니다. 하다보니 더욱 더 전문적으로 근무하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과 그게맞는 준비를 하고싶다는 의지가 커졌습니다. 첫 퇴사라 두려운것도 많았고, 맞는 선택인가 고민도 많았고, 워낙 임원진분도 이뻐해주셔서 더더욱이나 마음이 많이 무거웠는데 퇴사 이야기를 한 이후로 굉장히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이겨내야지 그렇게 약해서 어떡하냐, 너는 꼼꼼하지 못해서 재무쪽일은 못할것 같다, 사람대하는게 힘들다거 나간다는데 어딜가나 다똑같다 등등.. 물론 저의 전체상황을 모르시니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날짜로 사직서를 냈고, 퇴사날이 오기전까지 맡은 역할을 깔끔하게 무사히 마무리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 재무 관련해서 근무를 하려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지, 관련학과가 아닌 2년제 전문대학교를 졸업해도 취업할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조언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핑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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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끝내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결혼 8년 차, 89년생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혼자 속앓이하다가 제 생각이 너무 편협한 건지, 아니면 정말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인지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현재 2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는데 안타깝게도 유산이 되었고, 지금은 다시 시술을 준비하기 위해 몸을 추스르고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문제는 아내의 회식과 귀가 시간입니다. 아내는 회사 회식만 하면 늘 새벽 늦게 들어옵니다. 예전 어릴 때야 늦게 들어와도 가볍게 잔소리하고 넘어갔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무엇보다 유산 후 몸 회복과 다음 임신 준비를 위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밤늦게 다니는 것도 위험하고요. 그래서 굳이 끝까지 남아서 술 마시지 말고 조금만 일찍 들어오라고 여러 번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로 정말 크게 싸웠고,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난 스트레스받아서 못 산다, 다시 또 이러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까지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또 새벽 3시에 들어왔네요. 더 허탈한 건 본인은 회식이 너무 재밌고, 이 습관을 못 고치겠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 8년이 넘도록 아직 아이가 없고, 이제는 정말 간절하게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내와 바라보는 방향이 너무 다른 것 같아 지칩니다. "못 고친다"고 선언하는 아내를 보며 이제는 정말 결혼 생활을 끝내는 게 맞나 싶은데, 선배님들과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너무슬프다진짜
억대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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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 남자 연애/결혼 (부모님압박 관련)
포인트가 많은데 최대한 추려서 정리해볼께요. (긴글 읽고싶지 않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일단 본인은 98년생 남자이고 3살연상 여친과 첫 연애를 3달전에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첫 연애이고 아직 3개월차인것에 대해 전혀 관심 없으시고, 무조건 지금나이에는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만 하고 아니면 하지말란식으로 말을하며, 제가 아직도 여친 만나고있는지 주기적으로 캐물으며 정신적 압박을 가합니다. 하도 집요하게 굴고 반대를 해서 여친 집안이 진짜로 그렇게 반대를 할만한 상황인건지 객관적으로 저 또는 여친과 비슷한 상황의 분들께 의견을 듣고싶어요. 일단 저는 연봉4천정도, 현재 목돈 2억 좀 넘게 있고(어머니한테 일부 받은것 포함, 대학생때부터 알바로도 꾸준히 저축. 현재는 재수학원 3년째 재직중) 본가는 부모님 명의의 서초구 아파트(재건축할때 빼고 계속 여기서 거주) 부모님 두분 합 500~600정도의 연금을 받습니다. (어머니는 10억정도의 현금 추가 보유) 여친관해서는 구체적인건 못들었지만 간호조무사이고 빌라에서 계속 살아오면서 이사한적 있으며 아버지 경비원, 어머니 옷공장에서 일하신다는 정도만 알고있습니다.(두분다 60대 초중반) 1) 제가 잘 모를수도 있지만, 여친 부모님이 노후준비도 안되었는데 왜만나냐(+간호조무사 연봉을 이야기하며)는 식으로 압박하고 나중에 여친 부모님 나이들면 본인들(제 부모님)에게 분명 영향이 갈것이라며 단정짓듯이 말하는데 이게 진짜 맞는건가요? 여친집에서 문제생겨도 손안벌리고 제손에서 해결하겠다 해도 끝까지 이런말만 반복하시네요. 2) 그리고 지금 사귄지 3개월지났는데, 누굴만나든 3개월이면 돈도 얼마모은지 물어보고 구체적 부모님 노후랑 주거형태까지 물어보는게 맞지않냐는데(결혼 전제로 연애를 하라는 멘트는 이런말 할때 딸려옵니다.) 지금도 너무 많이 알고있는것 같고, 저는 맞지 않는거 같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걸수도 있으니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3) 여친이 3살 연상인것도 굉장히 부모님이 불편해하시는데 저는 저랑 여친이 서로 만족하면 된다는 마인드예요. 이정도 나이차이가 진짜로 많이나는건가요? 4) 어머니는 본인 돌아가시기 직전 자산 상속까지 이야기하며, 제가 이정도로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여성과 결혼을 할 경우 추후 저에게는 상속할 의향이 없다는 식으로 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진짜 이럴진 모르겠지만, 이 경우 누나가 한명 있어 유류분 반환 신청 해야 일부 겨우받음)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이 제 최소한의 목표인데, 부모님과 진짜 연을 끊고 지금 제가 갖고있는 2억으로 멘땅에 헤딩을 하는것이 나은지,(직장은 강남역인근이라 서울/수도권에 작은 아파트를 영끌로 살까합니다) 향후 부모님 간섭을 감안해도 연을 끊는것은 나중에 무조건 후회할지 현실적으로 궁금합니다. 오늘 부모님과 언쟁이 또 생기기도 했고, 여친과 더 가까워진 상태에서 이런고민을 하면 제가 진지하게 미쳐버릴꺼 같아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 올려봅니다.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가 쓰레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런고민하는거 여친이 당연히 모르는상태라 미안하지만, 여기서만큼은 감정빼고 최대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미르푱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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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소재지(캠퍼스) 적는 란이 없는데
헤드헌터 분이 준 자유 이력서 워드에 소재지 적는 란이 없어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소재지 없이 학교 이름 적어서 냈는데, 저는 대학이 제2 캠퍼스 입니다. 대기업 면접까지 보고, 최종합격 시 증빙서류 제출하고 나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고연차인데 지금이라도 말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긁어부스럼인지, 다음부턴 애초에 그냥 적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종이컵다발
억대연봉
3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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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안 하니까 돈 모여서 좋네요
헤어진지 두 달 조금 넘었는데 요즘 통장 잔고 보는 재미로 삽니다ㅎㅎㅎ 평일 데이트 하면 퇴근하고 시간 맞춰서 여자친구 데리러 가고 저녁은 웬만하면 분위기 괜찮은 데로 예약해서 먹으니까 주말에는 근교로 드라이브도 가고 분좋카 찾아다니는데 그런 곳은 커피 한 잔에 8~9천원이고 디저트까지 먹으면 한 끼 식사급입니다ㄷㄷ 여자친구가 귀여운 거 좋아해서 무슨 캐릭터 팝업스토어도 같이 가면 키링 하나가 뭔... 두쫀쿠, 한정선 같은 디저트도 너무 비싸고 기념일에는 호캉스에 선물, 꽃다발 사주니까 돈이 훅 나갔거든요 근데 이젠 주말에 굳이 밖에 나갈 일도 없고 밥도 집에서 대충 해 먹거나 배달 먹어서 월급에서 생활비 빼고도 꽤 많이 남길래 그냥 적금도 늘렸습니다. 예전 같으면 데이트 한두번 하고 사라졌을 돈인데 지금은 통장에 그대로 쌓이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때도 호텔이며 선물이며 준비할 필요 없어서 돈 굳었습니다 주변에서 연애 안 하니까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전혀요? 너무 좋습니다 진짭니다 진짜요
거북이칭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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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너무 편해진 게 가끔은 걱정됩니다
혼자 산 지도 꽤 오래됐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한테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졸리면 자고 주말에 하루 종일 아무 말 안 하고 있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 생활이 이제는 정말 편합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대충 저녁을 먹었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소파에 앉았는데 집이 유난히 조용했습니다. TV를 켤까 하다가 그냥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하루 동안 제가 누구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얘기만 했고 점심 주문할 때 몇 마디 했고 퇴근하고 편의점에서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 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밥 먹는 것도 싫었고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괜히 허전했습니다. 지금은 혼자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고 약속이 취소되면 조금 반갑기도 합니다. 언제 이렇게 혼자가 편해졌나 싶었습니다. 좋아진 건지 그냥 익숙해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참 조용히 있다가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예능을 틀었습니다. 웃긴 장면이 나와서 혼자 웃다가 괜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된 건 좋은데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불편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미뤄뒀던 친구 약속을 하나 잡아보려고 합니다. 혼자 있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혼자가 너무 익숙해지기 전에 가끔은 누군가와 같이 웃고 싶어서요.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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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팀장이 팀원괴롭힘
타부서 꼰대팀장이 팀원 괴롭혀서 팀원들이 자꾸 탈주함… 다음 영꼰팀장 타켓이 셋팅됬나봐요. 그 팀원이 너무 힘들어해요 힘이 못되주는게 너무 맘찢 뭔 급한일도 아닌데 당일 일던지고 왜 오늘 꼭 끝내라는건데… 엠지지옥에서 온 나는야 꼰대지옥 적응안된다…. 대체 회사에서 왕놀이를 왜 하능거에여?
베로니카1000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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