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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방금 5호선에서 저 깨워주신 분 감사합니다ㅋㅋㅋ
퇴근 때마다 항상 지하철 같은 칸에서 마주치는 분이 계신데 저보다 더 멀리 가시는 건지 항상 제가 먼저 내리거든요 근데 방금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자리에서 잠깐 눈 감고 있는다는게 잠들었나봐요ㅠ 갑자기 누가 건드리길래 눈 떠보니까 그분이 갑자기 손짓으로 열린 문 가리키면서 '여기 내리셔야죠' 하는 눈빛을 보내주시길래 와씨......... 너무 식겁해서 감사하단 말도 못하고 바로 뛰어내렸네요ㅋㅋㅋㅋㅋ 닫힌 문 너머로 감사하다고 인사 드렸어요ㅋㅋㅋㅋㅋㅋ 손하트도 날려드렸어요ㅋㅋㅋㅋㅋㅋ 제가 한번 잠들면 넘 깊게 잠들어서 종점까지 갈뻔ㅠ..... 감동입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밍강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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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돼지라고 불러요
연애를 하면서 많이 통통해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자꾸 절 돼지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여러번 얘기해도 본인은 돼지라는 호칭이 좋다네요... 막내동생에게는 애기라고 부르지만, 여자친구인 저는 늘 돼지라고 불러 서운하다고, 공주나 애기 같은 애칭 나도 듣고 싶다고 하니 돼지공주, 아기돼지라고는 불러도 돼지 빼고 부르기는 싫다네요 제가 살 빼는 것도 싫다고 하고 살이 더 쪄서 데굴데굴 굴러다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살빼라고 돌려 말하는걸까요, 진심일까요?
물개범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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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거울 수 있는 인생관이 바뀐 계기
어렸을 때부터 모든 면에서 남달랐던 친척 동생이 있었습니다. 외모도 출중하고 뭐든 손만 데면 1등하는 동생이었어요. 성격도 나무랄 것도 없어 만날 때마다 불장난이며 게임이며 같이 놀곤 했었죠. 착해빠져서 놀리기도 좋았답니다. 그런 동생이 작년 이맘때 하늘나라 갔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고작 두 달 후였답니다. 해외 출장 중에 심장마비였다네요. 아무 지병도 없었는데.. 그땐 너무 충격이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지 아버지 장례를 치른 지 몇 해가 안 됐었거든요. 동생 장례식 분위기는 처참했어요. 자리를 함께하며 지 형한테 슬쩍 들은 얘기가 더 충격이었는데, 사인이 자살이었다네요. 화장실에서 목을 멨다고. 그 얘길 들은 우리는 처음 든 생각은 '왜?' 였습니다. 누가봐도 행복해 보였는데 말이죠. 연봉이 9억이랬나 10억이랬나 이제 한창 오르는 시기랬는데. 자기 운전기사에게도 깍듯이 인사하는 동생이었건만.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몇 몇은 처제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여튼 그때부터였습니다. 아. 인생 참 뭐 없구나. 다 내려놓게 되더군요. 행복이란 게 참 멀리서 찾을 것도 아니고. 반려에게도 있지 않구나. 사는 게 쉽지도 않지만, 사실 그렇게 어려울 것도 없구나. 그냥. 그런대로, 주어진대로 살면 되는 건가 싶더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생활이 힘든 건 여전하지만, 남의 힘들고 아픔에 더 공감이 가고, 좋고 행복한 일에 더 기뻐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런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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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이벤트]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 최악의 직장상사 썰 풀고 시사회 가자!
죽이고 싶은 진상 직장상사와 단 둘이 무인도에 고립됐다?! 권력 역전 고자극 서바이벌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 레이첼 맥아담스 x 딜런 오브라이언의 파격 변신 <스파이더맨><이블 데드> 샘 레이미 감독 연출 무인도에 고립되어 직급 떼고 개(?)싸움 한판 벌이고 싶은 최악의 상사 썰을 풀어주세요, 역대급 최악의 상사 썰을 풀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K-직장인 도파민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 이벤트 기간 : 1/9(금) ~ 1/18(일) ✅ 참여 방법 : <직장상사 길들이기> 예고편 감상 후 직장상사 썰 댓글 남기기 ✅ 이벤트 경품 : <직장상사 길들이기> 시사회 초대 30명(1인 2매) 📌시사회 정보 - 일정 : 1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 CGV용산아이파크몰 https://www.youtube.com/watch?v=ppTGfqAQkfE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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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터지고 지금에서야 해결했네요 (5년)
30대 중반 이제 들어가는 여자입니다. 저도 허리디스크로 거의 5년 정도 고생했어요. 회사에서 오래 앉아 일하는 직무라 그런지 처음엔 그냥 허리 뻐근한 정도였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앉아 있다 일어날 때마다 찌릿하고 컨디션 나쁜 날엔 다리까지 불편해지더라고요 ㅠㅠ 주사치료도 몇 번 맞아봤고 허리 복대도 써봤는데 그때뿐이지 결국 다시 아파졌어요. 유튜브로 스트레칭 영상, 재활 영상도 꽤 찾아봤는데 솔직히 별로 도움 안되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갔던 병원에서 디스크 환자들 관리할 때 기본으로 본다는 얘기라면서 허리압분산법이라는 걸 알려주셨어요. 수술이나 약처럼 잠깐 효과 있는 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주는 거라서 일하면서도 통증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허리압분산법 3개월정도 해봤습니다. 확실히 통증 때문에 하루가 망가지는 날은 많이 줄었습니다. 허리압분산법 한 번쯤은 찾아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처럼 장기전으로 관리해야 하는 사람한테는 기준 잡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중간에 가벼운 운동도 했고요
김미흰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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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전 타 회사 합격 시...
현재 다음주 출근 확정된 회사가 한 곳 있는데 출근일 전 미리 방문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하는데요. 다음주 첫 출근 전 날짜에 다른 회사 2차면접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길 붙으면 여기로 가고싶거든요. 계약서 작성 하고 첫 출근 전에 다른 회사에 합격해서 못갈것 같다고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을까요....?
fdudykvl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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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왔는데 탕비실에서 탈주각 느낌..
나름 기대를 하고 면접을 보러 갔다가, 회사 내부를 살짝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우연히 탕비실 쪽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게시판에 날짜별로 직원들 이름이 적힌 '탕비실 청소 및 비품 관리 당번표'가 대문짝 만하게 크게 붙어 있더라고요. 요즘 탕비실 관리를 외부 업체나 전담 인력에 맡기지 않고,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직접 청소하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봤습니다. 심지어 이름들을 보니 특정 연차나 성별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 더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보기도 전에 '아, 이 회사는 업무 외적인 잡무를 직원들에게 당연하게 전가하는 곳이구나'라는 인상이 강하게 박혀버렸습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조직의 문화를 보여준다고 하잖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고... 면접관님들은 친절하셨고 제가 맡게 될 업무들 자체는 마음에 들었지만, 자꾸 그 당번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리멤버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당번 시스템이 있는 회사는 일단 거르는 게 정답일까요? ~~~
괵귁곽
금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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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응용문제 잘 풀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어느 분야나 심화나 응용문제 있잖아요. 수능세대라 기본적인 문제만 풀고 심화나 응용에 대한 대비는 잘 안돼있는거 같아요. 응용 잘 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프레리
쌍 따봉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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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사 밑에서 있는게 답일까요?
상사 욕하는것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군 장교 출신입니다. 현재의 회사에 들어오면서 연봉을 다운시키면서 왔는데요, 상사의 문제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1. 가스라이팅하면서 뒤에서 본인 이득만 챙기는 사람. 연봉협상을 하며 나름대로 만족하지 못한 연봉을 제시받았습니다. 그런데 상사가 저에게 "지금 이것도 경험이다, 경험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면서 저를 설득시키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에겐 저런 말을 하면서 뒤에서는 본인의 이득을 챙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1월이 아닌 날에 입사를 했는데, 여기는 1월에 연봉협상을 진행하더라구요. 결국 저는 연봉이 입사월을 기준으로 인상되게 되었는데(5월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회계쪽 직원에게 예산안을 보고할 때 제 연봉을 인상금액으로 책정해서 올리고, 1~4월의 차액(인상액 대비 기존 연봉의 차액)을 본인에게 인상시켜주면 안되냐는 이야길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정말 띵 했습니다. 결국 저에겐 가스라이팅 하면서 본인 이득만 챙기는 거였으니까요. 2. 업무의 기준 없이 계속 변경하며 업무지시 업무스타일도 다른데요, 저는 보통 일을 하기 전에 기준을 정하던가, 문서를 만들때도 목차를 먼저 정해놓고 가지를 뻗어나가듯이 하는 스타일인데 뭔가 일을 할 때에도 계속 수정을 합니다. 문제는, 그 수정안이 "기본 틀"에 대한 것을을 자꾸 기준없이 수정한다는 거에요. 정부기관 평가가 있는데,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의를 마친 상황에서 갑자기 기관을 삭제한다던지, 평가가 2주 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기관을 추가한다던지.... 실무자의 어려움은 1도 고민하지 않고 "하면 되지, 뭐가 어려워?" 라고 앵무새처럼 말만 합니다. 3. 어려울땐 나몰라라. 막상 이런식의 업무가 지속되는 중에, 뭐가 잘못되면 발을 뺍니다. 회의자리에서 대표님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표정을 일그러뜨리자 저를 보면서 "이건 왜 이렇게 했어?"라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시켰으면서. 막상 제가 하기 어려워 조금 건의 드리면, "내가 책임져 줄게!"라고 하면서 책임져주지 않고 발을 뺍니다. 심지어는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운용해놓고 차량 운행일지에 제 이름을 적어놨더라구요. 이런 사람이 무슨 책임을 진다는건지.. 4. 공은 나 덕분에! 제가 여기 처음 오고나서, 정부 평가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좋은 성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표창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제가 업무경력이 2년이 안돼서 결국 하청직원에게 양보하게 되었는데요. 어느날 언급할때 "내가 00 챙겨줬으니까"라고 하더라구요..? 평가지침에 따라 증빙자료 작성, 하청직원의 공적약기도 제가 다 작성해서 주고 본인은 거기에 서명만 했으면서 "본인"이 챙겨줬다고 말하더라구요.... 이게 무슨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대표님이 제 업무분야에서 공문을 하나 작성하라고 하셔서 작성해서 상사에게 드렸는데, 대표님께서 깔끔하다고 칭찬을 하실때도 보통은 "아 00가 잘 작성했습니다"라고 부하직원을 띄워주지 않나요? 근데 보고자리에 제가 없었지만 현장에 있었던 다른 직원에게 듣기로는 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이 본인이 작성한 것처럼 보고드렸더라구요.. 심지어 작년에는 다른 부하직원이 고생해서 다른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는데 그 표창도 자기이름으로 올렸습니다...ㅎㅎㅎ 본인이 지금까지 고생해서 평가 점수가 잘나온거라고 ㅎㅎㅎㅎ 그러면서 아침에 저에게 "올해에는 OO(저) 표창만 하나 챙겨주면 되겠네" 라고 하는데.... 뭔가 제가 고생해서 얻은 성과도 본인이 챙겨준 것처럼 되어버려서 의욕이 너무 없어집니다. 여기 계속 있는게 맞을까요?
넘어진우유는앙팡
금 따봉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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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현 정부 민심투표
잘하고있나요? 실제민심이 궁금해요.
룬샷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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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 생떼
플젝 관련 팀원들의 생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팀장이구요. 플젝 기획안을 받아보았는데 지나치게 낙관적인 뷰에 기댄 현실성 낮은 안이라 돌려보냈습니다. 거의 유치원생이 “내 꿈은 대통령이에요”하는 수준이라 용납할 수 없었구요. 다시 수정안을 받았는데 여전히 체계없이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현실성 없는 안이라 돌려보냈습니다. 제가 계속 팀원들의 밑도끝도 없는 희망회로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있는 중이구요. 솔직히 돈 주고도 사지 않을 이런 조악한 퀄리티의 보고서를 가지고 와서 쪽수로 밀어붙이며 밑도끝도 없이 통과시켜달라며 팀장과 불통이라고 생떼만 쓰는 모습이 꼴보기 싫습니다. 팀원들이 한심할 뿐인데 제가 뭐 놓친게 있을까요????
프레리
쌍 따봉
4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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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머리카락이 옷에 닿는게 불편한 분 계신가요?
지하철에서 옆 사람의 긴 머리카락이 제 옷에 계속 닿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신체 접촉이 생길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머리카락이 계속 스치는 건 참기가 힘드네요. 상대방이 고의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저는 지금 꽤 불쾌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 제가 예민한걸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게뭐에여
은 따봉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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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고민과 한국인의 '관계주의'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결혼을 앞둔 한 회원분의 고민을 보았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본식 드레스 위로 드러나는 작은 타투였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소중한 흔적이었지만, 예비 시어머니께서는 "요즘 타투가 흉은 아니지만, 어른들의 시선이 있으니 본식에서만 화장으로 가려줄 수 없겠냐"며 조심스럽게 부탁하셨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신부의 뜻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글쓴이분은 깊은 고민에 빠지셨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에 섣불리 의견을 드리진 못했습니다. 다만, 얼마 전 청강했던 심리학 강의의 한 대목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한국인과 개인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흔히 기성세대는 요즘 젊은 세대가 너무 개인주의화 되어간다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정의하는 개인주의는 단순히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오직 개인의 신념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타인에게 영향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 독립성이 핵심이지요. ​흥미로운 점은 한국 사회는 여전히 개인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식의 입시와 진로에 적극적인 부모,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 등 서로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며 살아갑니다. 식당에서 "너 뭐 먹을 거야?"라고 묻는 사소한 질문에도, 상대의 선택에 맞춰 내 메뉴를 결정하겠다는 무의식적인 속뜻이 깔려 있습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회, 심리학에서는 이를 '관계주의'라고 정의합니다. ​다시 사연으로 돌아가 보면, 신부님도 시어머니도, 그리고 남편분도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관계주의자'들입니다. 결혼식에 올 하객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겠지요. ​갈등이라기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미칠 영향을 깊이 고려하고 있다는 방증 아닐까요? 이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시면, 고민의 무게가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서하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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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연락을 안하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죠
어렸을때 집이 꽤 콩가루 집안이었던거 같아요. 가까운분에게 말하면 그랬냐고 티가 안난다고 하더라고요 생애 첫 기억이 7살때 부모님이 거실에 물건던지며 너랑 결혼 잘못했다고 싸운거에요 아빠는 회사생활 그만두고 이직이 잦았고, 엄마가 교육비로 돈을 펑펑 쓴다며 엄마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았어요. 부부싸움은 늘 봤던거 같아요 아빠는 저에게 쫓아와서 욕하고 때리니까, 엄마도 절 때리고 저는 집을 뛰쳐나오고 싶어서 학원 도서관, 고등학생땐 기숙사 살아서 공부했는데 유학가고 싶다고 말도 하고, 인서울 공대 합격해도 안보내줬어요ㅋ 더 열심히 해서 공부는 반에서 1-2등은 했어요 여자니까 취직도 별로고 돈 없다고 교대가라고.. 어찌 임용은 잘봐서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네요. 저희 형제가 셋인데, 커서 보니 다 불안과 불면증이 좀 있어요 가정의 정서적 지지가 없었던거 같아요. 해외여행도 원가족과 몇번을 같이 제가 예약해서 가보고 해도 할말이 없어요 결혼하고 보니 이제 잘해주기가 싫더라고요 앞만 보고 살다가 결혼하고나서 옛날 기억이 자주 떠올라요 지금은 그 기억과 감정을 좀 분리 시키긴 했는데 부모님은 잘못한걸 잊었고, 딱히 용서를 구하지도 않아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거죠 사과받고 싶다는 마음은 포기했어요 그냥 부모님과 연락안하고 살아도 되겠죠?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요 상담도 시작했고, 운동도, 독서도 꾸준히 하는 중입니다
로엘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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