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다녀오며 직속상사에게 술 구매를 부탁받아 사왔는데
남편은 돈 안받고 그냥 선물로 줬다고 하네요.
그 술 가격이 17만원 정도..
직속상사가 퇴사나 진급 등 무슨 이벤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 선물을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선물을 받았다는 상사도 저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은 상사가 최근 몇년간 본인을 너무 잘 챙겨줬고 그간 선물한적이 없었기에 겸사겸사 한거라는데
저도 회사생활 십몇년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어쩜 제가 사회생활을 잘못했던 건지..?ㅋㅋ
물론 남편에게 화난 포인트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지만(상의없이 지출 등)
직속상사 선물 금액만 봤을때 이해가 안되는 제가 비정상인건지 정말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회사생활에서 이런 비싼 선물할 일이 종종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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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hoon
억대 연봉
신사업 기획·개발
BEST몇 년을 같이 일한 상사라면 주려면 줄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학교 교직원, 언론인이 아니시라면 김영란법 대상도 아니고요.
남편이 자의에 의해 주고 싶다고 생각해 준 것이라면, 그 일로 괜히 더 싸우시기 보다는 대신 상사가 남편분에게 더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했다라고 생각하시길 살포시 권해드립니다.
03.0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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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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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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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1
이 게시판의 최신 글
봄이 시작되는 3월이네요.
힘든 직장생활, 가끔 위로해 주는 이가 있다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겠지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시 한편 읽고 가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봄이 시작되는 3월
내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길 소원해 보세요.
호텔캘리포니아
억대 연봉
| 사업전략·기획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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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과장때 팀이동을 하였는데요 . 저에게 업무방법도 안알려주고 업무요청을 하는 회사 선배에게 어떻게 상황을 해결해야할까요??
업무 방법과 히스토리도 안알려주고 보고서를 써서 내라네, 실적을 적으라는 선배 있는데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까요??
합격인 | 구매·조달·소싱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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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넓은 뒷담화 직장 상사
이 분 별명이 무료 WiFi 입니다.
여기저기 직장 동료들 험담을 하고 다니고
타부서 사람 일에도 관심이 많아
회사의 민감한 사안이나 다른 직장 동료의 민감한 사생활을 공유하고 다니고 있어요.
이분은 나이도 40대 중반의 노처녀입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여자가 xxx로 살아남으려다보니 성격이 저렇게 된거다. 네가 이해해라' 라고는 하는데
제 생각에는 성격이 변한 거든 뭐든 결국 그렇게 된 것은 자기 선택이 아닌가요? 그 분의 저런 뒷담화 적인 성향을 왜 무고한 저희들이 감당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최근에는 저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퍼트리고 다닌 거 같은데 그냥 무시하고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요.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민사나 형사 상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심지어 제 직속 상관도 아니시고 부서도 아예 다른데 왜 저러시지 싶더라고요. (예를들어 개발부서 사람이 회계경영관리 직원한테 간섭하는 상황...) 제 연차 사유도 태클걸고 이런 일로 휴가 쓰네? 야근 많이 하는거 싫어하는거 보니 멘탈 약하네? 등등 긁는 발언도 자주 하시면서 다른 동료들에게 쟤 일 잘하는거 아니라며 뒷담화 하고 다니시고요.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업무 스트레스를 말하고 다니는 걸로 푸시는 것 같아 보여요. 실제로 그 분이 하시는 업무라는 것도 친목질하는 사람들한테 양식 받아서 그것을 그냥 자기 프로젝트에 맞게 변형하는 정도라서 저렇게 스트레스 받는 자신을 몸소 표현하고 다니실 일인가... 싶기도 한데요.
또한 예전 회사에서 지금 회사로 우루루 옮겨 온 사람들끼리 친목질도 심해서, 자기 편 들어줄 사람들이 확실히 있으니 더 마음 놓고 저러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한 두 번 이런 일 겪을 때마다 너무 불쾌해서 편하게 쉬는 주말에도 불쾌한 기분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회사 임원 분들 께서도 너무 나이스하시고 상냥하신 분들이셔서 '주의 좀 해 주세요' 정도로만 다그치는 정도라 그 분 스스로의 자정 능력에 기댈 수 밖에 없어 보여요.
회사 이 사람 저사람에게 필터 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하고 뒷담화하고 이러는 사람..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적으로 해결해야하는건지? 개인적으로 불러서 얘기하는게 나을지 ( 이것도 친목 클럽들 때문에 오히려 저한테 손해가 올까 겁나긴해요) 조언을 좀 듣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일단살고보자 | 영업 전략·기획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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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너무 기빨리는데 어쩌죠
여초 부서에 다니는데…
매일 티타임 꼭 가져야하고, 점심먹을때도 여자분들끼리 다같이 먹는데 관심도 없는 얘기들으면서 리액션해줘야 해요.
업무적으로 신경쓰기에도 바쁜데 매일매일 잡담하는 시간 꼭 가져야 하고 그 안에서 상대방 감정상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말하고 그러다보니까 사람한테 완전히 질린것 같아요.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완전 내향형이라 사람들이랑 있으면서 괜히 무슨 말이라도 해야되고 그런게 저는 오히려 기가 빨리는 길이거든요.
그냥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티타임은 필요할때만 가지고 싶은데… 여기 사람들은 안그런가봐요.
다들 수다떠는거 되게 좋아하고 자랑하는거 좋아해요.
어느 순간 저는 말하는 것에 지쳐서, 사람들이랑 있을때 듣고만 있는 포지션이더라고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도 너무 기빨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을 다물고 듣고만 있었어요.
진지하게 이직을 생각해봐야겠죠? ㅠㅠ 마음같아서는 그냥 퇴사하고 쉬고싶지만 당장은 그럴 상황도 아닌지라
힘드네요.
쏴리쏴리
| UI/GUI 디자인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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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나이먹으면 인성이 한 눈에 보이나요?
대학교에서 인성 안 좋아서, 손절 많이 당한 동기를 간만에 만났습니다. 첫 취업까지 면접 30번 넘게 보고, 재취업도 면접에서 계속 떨어진다네요. 취업컨설팅 받아서 받아준데로 기계같이 답할 텐데, 진정성이 결여되 보이는 건지, 실무진들의 눈이 매 같은지 궁금합니다.
Duck1004
| 번역·통역
03.02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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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설날, 추석에 선물돌리는 주니어 동료직원(+ 추가고민)
안녕하세요.
회사생활 고민이 있어서 게시글 남깁니다
지방에 제조업에서 일하는 주니어 직원입니다.(스탭)
저희 팀은 팀장1, 시니어(부장,차장) 2명, 주니어 5명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제 고민은,
제 동료(주니어)중 한명은 저랑 같은 직무를 합니다.(3-4년 경력이직, 저와 동일함)
근데, 이 분이 되게 사회생활(?)에 특화된 분이신데, 술(회식)은 저도 좋아하지만,
(저는 슬프게도 내향인.., 그치만 사회생활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흡연을 해서 시니어(팀장포함)분들과
밖에 흡연하러 나가서 중요한 정보나 대화를 많이 하고 옵니다, 그러다보니 비흡연자인 저는 중요한 정보를 그 동료에게 전해 듣거나 나중에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는것을 전해듣습니다.
뭔가.. 외롭더군요..
또한,
추석과 설날에 주니어 동료들 모르게
선물을 하나씩 사서 시니어(팀장포함)분들에게
드린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뭔가, 팀장님도그렇고 다른 시니어분들도
그 동료에게 일을 더 주는것 같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 저랑 같이 진급대상자인데
그래서
제 고민은, 저도 흡연을 시작하고,
설,추석에 상품권이든 뭔가 선물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그 동료보다 저는 더 열심히 하고
야근이나 업무에 있어서 더 진지하게 하고 노력하는데, 그런것들(흡연, 선물)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것같아서 고민이됩니다.
직장생활 오래하셨던 선배님들에게 고민요청드립니다.
비타민B6 | 산업안전관리
03.02
621
5
9
공허함을 느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 1년차 정도 된 사회초년생 입니다.
근래 몇달간 너무 바빠서 주말 일요일만 쉬거나, 주말 없이 주 52시간 넘게 일했어요
지금은 급한 프로젝트 일정이 끝나,
주말에 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쉬고 있는 와중에 공허함이 느껴져서 글을 써봅니다.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쉴 기회가 있어서 쉬면
항상 공허함이 느껴져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눙 | 제어설계
03.02
277
2
6
은근슬쩍 팔할이 반말하는 놈 어쩌쥬?ㅋㅋ
저희팀에 새로온 팀원이 있습니다. (저도 팀원)
저랑 동갑이지만 직급은 높고,
제 사수도 뭣도 아니고 각자 자기 맡은 일 하는 상황.
그놈은 기본적으로 반존대가 입에 붙어서 지보다 나이 좀 많아도 반존대 하는 스타일.
(아님 나이 많은 분들이 연차는 달라도 지랑 같은 직급이라 말 까는건가..?)
하지만 그놈은 상사(팀장, 본부장 등등)에게는 절대로 반존대 따위 하지 않고 철저하게 존댓말 함.
이걸보면 개념이 없는게 아니고 사람 봐가면서 반존대 인것 같은데ㅋㅋ
근데 회사에서 나이 따질 이유 없으나, 저도 적지않은 나이에, 상호존중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팀장님도 꼬박꼬박 존대해주시는데 엄한 놈의 반존대가 저도 기분 좋진 않습니다.
전직 팀장인데 우리팀엔 팀원으로 와서 꼴에 나보다 상사라고 생각해서 저러는건지;;
근데 저도 아쉬울것 없고, 그놈에게 일 배워 하는것도 아니라서 굽히고 들어가지 않고 별 상대 안해줌ㅎㅎ
그랬더니 그놈이 꼴받았는지 점점 말 놓더니, 둘이 있을땐 거의 반말 수준임. 남 앞에서는 안그러고ㅋㅋ
전 더더욱 기분 나쁘니 그냥 필요한 말 외에는 일절 말 안섞는데, 그럴수록 그놈은 저에게 악감정이 쌓이는게 눈에 보이는중입니다.ㅎㅎ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전 굳이 반말 하지마라 이런걸로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놈한테 그런말 꺼내는순간 어차피 지금보다 사이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 없을꺼고ㅎ
근데 저를 누르고 싶어하는건지 자꾸 저지랄인데 피곤하네요ㅎ
포지타노
| 사업전략·기획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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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병정 중 에 정 인데
갑을병정 각각이 회사 임.
갑의 프로젝트를 을이 받고
일을 시작했는데
을이 병과 정에게 다이렉트로 일을 시킴
원래대로 라면 정이
을에게 지시 받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는데.....
병은 계속 방관하고
을은 병이 답답하니까
정한테 다이렉트로 일 시키다가
정의 계약은 병이랑 한건데
일의 관계는 을병병처럼 됬음.
어쨋거나 이렇게 되고나서 보니
병의 업무는 잘 안끝나는 반면
정의 업무는 잘 끝나고 기간도 잘지키는데
이러다보니 을이
정의 업무적인 편의를 도와주기 시작함.
(눈에 보일정도로 "정 빠지고 병 이 하세요"
이런 느낌)
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는데
정은 어쨋거나 살아님아야 하니까
쥐 ㅅㄲ처럼 이리저리
유리하게만 움직이는 중이긴 함.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정이니까
병이랑 더 잘지내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음.
조언 좀 해주실분?
촛농
억대 연봉
| 전기·전자 R&D03.02
916
16
9
3년차 첫이직하여 적응고민
산업이동하는 개발자 첫 이직입니다
그래도 3년 일하고 간거라 들어가지마자 일 시켜도 센스있게 잘 쳐냈음
첫 한달은 문제 없엇던거같지만 협업을 잘 못하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여기와서 다른 개발자랑 일해보니까 내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장비업체에서 잇다보니 항상 혼자 실무햇어서 경험이 부족했구나 느끼는 중이에요
사실 이쪽 산업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지인 추천으로 온거라 되게 잘보이고 싶은 욕심이 많아요
팀원들은 저에 대해 면접 인상도 안좋았는데...
제게 커뮤니케이션능력이 최악이다 해주신분도 추천인입니다
수습하다가 짤리면 어쩌지란 생각때문에 안하던 실수도 이번주 내내 생기고 시킨일도 잘 이해못해서 여러번 확인한거같아요
수습 1달 완료했는데 다음 2달 수습기간 어떤식으로 헤쳐나가야할까요...
benben22 | 응용 프로그램
03.01
452
2
4
술안마셔서 퇴사통보
안녕하세요
회사에 술을 안마셔서 퇴사통보를 줬어요 ㅠㅠ
원래 그래요? 회사에 문제 되나요?
llllsks
| 해외B2B영업
03.01
2,750
54
95
승진 누락,,,
펑! 공감 감사합니다.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도 있는데
암튼 그냥 저도 편하게 살렵니다.
회사가싫어
| 사업전략·기획
03.01
20,843
110
86
직장인 기획서 쓰기 특강
안녕하세요!
직장인 기획서 쓰기 특강 추천해주세요.
인강도 좋지만, 워크샵 형태로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가 더 좋을 듯 싶습니다.
혹시 콘텐츠가 너무 괜찮았다면, 인강도 함께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제가 보고서라고 올렸네요.. 정신이 없어서.. 기획서로 수정했습니다.
헬로키튀 | 기타 전문직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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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저 엿먹이는거 같는데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능한가요
대표님이 저를 뽑았는데 회사 사정으로 제가 이끌던 조직이 축소되고 직급 강등되며 지금 본부장 밑으로 저를 보냄
본부장 저보다 한살 많고 그 밑에 있는 저랑 같은 직급 리더들은 저보다 나이가 5-8살 어림.
본부장 왈 제가 온다고 하니 다른 리더들이 나이많은 사람 온다고 부담스러워 한다고 함. 대표 지시로 저한테 인원을 배치해줬는데 곧 이동할 인력과 출산휴가 들어갈 인력이 30%였음
연초 제가 본부장 밑으로 오고 두달간 단 한번도 밥한번 안사줌. 얼마전 대표가 본부장과 그 밑에 리더들 소집해서 밥사줬는데 그게 이 조직와서 본부장과 처음 밥 먹은거임
제가 두개 파트를 맡고 있는데, 새롭게 맡은 파트쪽은 저랑 소통안하고 제 차석자한테 직접 일시키고 담배피러 같이 다니고 골프 약속도 잡음. 차석자 새끼도 저를 점점 제끼고 본부장한테 직보하거나 대놓고 아부함
그 와중에 제 밑에 직원이 나간다고해서 인력 보충되냐고 했더니 본부장이 안된다고 너가 알아서 해야한다고함
제가 보낸 이메일 거의 안읽음
이게 두달간 벌어진 일이고...대표님은 올해말까지만 있을것 같아요. 대표님없어지면 바로 저를 내칠것 같음. 근데 그 전에 스트레스로 내가 먼저 나가떨어질것 같음
이직하더라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는 하고 떠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분하네요...저는 일을 못하지도 않고 인간관계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직장생활중에 이런 취급이 처음이라 홧병에 불면증이 생겨서 정신과 가서 수면제도 받아왔어요..
금융회사원
억대 연봉
| 인프라금융
02.28
16,498
213
148
야근이 일상인 나와 하나도 없는 너
어디 말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선배님들 이야기 듣고자 넋두리 올려봅니다.
저는 자동차 부품사 해외영업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야근이 일상인 3년차 대리입니다.
해외고객을 상대하고 짧은 일정에 대응해야하는 업무가 많다보니 집에 정시퇴근하는 날은 한달에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정반대의 케이스 야근이 없는 낮은 업무 강도의 회사.
그러다 보니 저는 계속 늦게 집에 오게되고 평일에 같이 보내는 시간은 적어지고 그러다보니 아내는 속상한 마음 생기고 이러다보니 서운함을 제게 이야기합니다.
이럴거면 따로 살아도 될것 같다고 할정도로 이야기하는 아내를 보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 들고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없는 저의 직군과 전공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종사하는 직무나 업종을 보면 아예 다른 업종으로 가지 않는 한 개선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거나 겪으셨던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깜선임
| 해외B2B영업
02.28
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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