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견제약회사 영업부에서
만 9년 조금 안되게 근속 중이고,
사내에서 입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전 관리자로 제안을 받았는데 매우 고민이 큽니다.
현 회사에서도 머지 않아 기회가 올거 같기도 하고
처우도 동기들 선배들보다 잘 받고 있습니다.
제안 받은 회사는 대기업에 제조&생산은 뿌리가 깊으나
영업조직을 새로 꾸리는 상황이며, 처우 또한 원하는 만큼 조율이 될거 같습니다. 신생 조직을 꾸려야 하는 부분이 추후 성취감과 재밌게 일 할 동력이 될거는 같지만 대기업들의 신사업부 설립 후 접는 사례를 많이 접하다 보니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퇴사하신 관리자들도 반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지만 반은 지금 회사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하니 잔류하라는 의견도 있어 고민이 더 큽니다.
두서 없이 썼지만,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연차에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선배님들 보신다면 현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관리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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