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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은 6위 국격은 20위
우리나라의 국력은 6위지만 국가 전반의 발전 수준은 20위로 나타났다. 경제, 산업, 외교, 국방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 클래스가 되었지만, 여전히 정치, 사회, 리더십, 개방성 등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잘 살지만 교양이나 의식 수준은 부족한 나라라는 말이다. 국력은 강하지만 국격은 낫다는 말이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잘 짚어낸 분석 보고서이다. * 출처 : US뉴스&월드리포트 발표, BAV그룹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22 최고의 국가 보고서' 국력 부문 요소 평가치 한국은 국력 부문에서 ▲수출 호조 84점 ▲경제적 영향 79.8점 ▲군사력 79.1점 ▲국제 외교 66.4점 등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치적 영향력(48.6점) ▲리더십 역량 (22.5점)에선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종합점수 64.7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국력 외 부문 요소 평가치 한국은 다른 평가 부문인 ▲기업가 정신(6위) ▲문화 영향력(7위) ▲민첩성(13위) ▲이동인구(13위) 등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사업 개방성(76위) ▲개척정신(51위) ▲사회적 목적(42위) 등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력과 국력 외 항목을 모두 합친 국격 순위 평가 항목을 모두 합한 종합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최고의 국가'에서는 70.6점으로 20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7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같은 조사에선 15위였다. '최고의 국가' 1위는 스위스(100점)가 차지했다. 독일(98.0점), 캐나다(97.8점), 미국(97.1점), 스웨덴(95.7점)이 2~5위였다. 일본(95.6점), 호주(94.3점), 영국(92.4점), 프랑스(90.5점), 덴마크(89.8점)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력 #국격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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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온것이 후회가 되려한다
왜 정보보안을 한다했을까 보안업무를 하려면 보안을 모르는 상사의 이해 구하기부터 해야한다. 그 뒤에 찾아오는것은 인프라부서와 개발부서의 갑질이다. 그들은 마치 본인이 나를 취직 시켜준것마냥 거만하고 협조의지도 없으며 이걸해서 자기네가 좋은게 뭐냐고 한다. 나도 안다 그들입장에선 업무만 늘고 좋은게 없겠지. 그렇다고 내 업무를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어서 낮은자세로 협조를 부탁한다. 마치 하청업체 인듯. 그렇게 협조의사를 얻어내고나면 실무에서의 꼬장이 기다린다. 보안의 기초적인 것도 마련 되어있지 않아 기초작업을 하는것임에도 일이 많다며 1주 다시 한달 다시 분기로 일정이 미뤄진다. 일이 많다던 그들은 일이없어 여기저기 휴게공간을 찾아 돌아다니는 내 눈에 커피나 과자를든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젠 다시 상급자. 왜 인증을 못따내느냐며 한소리 했다는 소식이 건너건너 전달된다. 왜 보안을 하려했을까 다시돌아간다면 갑질할수있는 부서로 방향을잡아 취직하고싶다
무기력증후군
23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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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시프트🥳
흔해터진 억대연봉은 한번도 못받아봤지만 원없이 하고싶은거 보람있게 해보고 반대로 미션 쪽박차고 홀로 소주에 젖기도 여러번이고 희로애락을 돌아보니 벌써 삼십년이 다돼갑니다 그만큼 몸도 많이 곯아서 이제는 한계를 느낍니다 그러던중에 젊은시절 친정집같은 회사의 주30시간 트랙을 제안받았습니다 그렇게 7~8년은 더 버틸수 있다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직당시엔 그럭저럭 괜찮은 조건이었으나 이젠 위아래로 시어머니들이 너무많아 치이네요 그런데 지금 우리회사는 임피제나 명퇴개념도 없어요 아직 아이들 대학도 못마쳤는데.. 가계유지와 건강 둘다잡긴 불가능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마냥 쉴수는 없어서 이직을 고민합니다 근무여건도 많이 달라질테고 쉽진 않겠지만.. 선후배님들의 바람직한 다운시프트 사례를 듣고 기운을 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고가라
23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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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회사(자기관리 리츠회사)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대기업 부동산 개발 관련 백오피스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프론트 전환 및 부동산 금융 진출 등을 목표로 이직 준비 중인데.. 흔히말하는 amc 말고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같은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들은 근무 여건이 어떻게 되나요? 혹시나 연봉, 근무환경, 발전 가능성 등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쿠드리빵빵
23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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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상용근로자라 함은
현장소장을 제외한 건축기사들을 말하나요??
본사공무119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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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제안,면접 후 메세지 전송 투표!!
나름 이름있는 스타트업에서 제안을 받았고 면접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2주안에 결과 나온다고 했고,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별생각 없이 면접 봤다가 대화하면서 좋다고 느껴져서 기다리면서 더 이직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메세지(리멤버)를 보내보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까요? 메세지내용은 간단하게, 면접에서 대화가 좋았다..결과 여부 언제쯤 받아볼수 있을까요.. 정도 입니다~
건설기술자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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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징계사유
내부통제관리 실패 및 여직원 성희롱까지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해임사유 충분하다 vs 아니다
3050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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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통해 성장한다는 불편한 진실
직장은 전쟁터다! 나는, '직장은 전쟁터'란 말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 '일정 부분'이란 말은 반은 동의하고, 반은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생존'을 걸고 고군분투한다는 것, 그리고 엄연히 '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전쟁터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린다. 그러나 진짜 전쟁터와는 크게 다른 한 가지. 직장엔 '퇴근'이 있다는 것. 마음은 퇴근을 하지 못할지언정, 그래도 몸은 퇴근하지 않는가. 총을 내려놓고, 총알이 직접 닿지 않는 잠시 잠깐의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적'은 누구인가. 사전적 의미로 '싸움의 대상자', '경기 등에서 서로 승부를 겨루는 상대편'. 나와 대척점에 있거나, 나를 해하려는 상대를 두고 우리는 '적'이라 칭한다.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 무수히도 많은 적은 생겨나고 소멸한다. 그러나 확실한 한 가지. 적은 언제나 함께다. 적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적 없이 직장 생활을 하려는 생각은 하덜 말아야 한다. 말 그대로, 직장 생활은 '적과의 동침'이다. 나와 반대되는 적, 미러링의 상대 적은 불편한 존재다. 왜 그러냐를 생각해보면, 나와 반대라는 그러니까 대척점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서로 공격 아닌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공격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살기 위해서다. 직장 생활에선 분명,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때가 있다. 그건 내 의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정말 처절한 상황이자 과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결국 적들로 인해 우리는 성장한다. 그걸 알아채야 한다. 적이라고 해서 그저 미워하거나 피해선 남는 게 없다. 삶의 역설은 언제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즉, 적은 나와 반대되는 대척점에 있으므로, 내가 부족한 걸 가지고 있거나 내가 모르는 걸 깨닫게 해주는 존재다. '미러링'의 대상으로 생각하면 좋다. 우리는 거울을 보며 우리를 인식하지만, 그게 정말 우리인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움직임을 따라 한다고 정말 나일까? 왼쪽과 오른쪽이 반대되는 상대를 나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내가 미워하는 적은 나와의 같음과 다름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심리학에는 '투사'라는 방어 기제가 있다. 즉, 나의 불만족스러운 점을 상대방을 보며 발견하는 것이다. '자아'의 불편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마음.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나의 일정 부분 부족함이 전가된다. 반대급부에 집중하자! 반대급부. 어떤 일에 대응하는 이익. 죽도록 꼴 보기 싫은 적을 보면, 나의 부족한 점이 보인다. 그리고 공격을 받았다면, 그것은 나의 약점이니 나의 약점을 자각하게 해 준다. '직장내공'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그저 싫어하고 피하기만 하면 나에게 남는 게 뭘까. 나는 싫어하는 사람으로부터 세상을 색안경 끼고 볼 줄도 알아야 함을 배웠고,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나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옆에서 재잘 댈 줄 알아야 함을 배웠다. 그건 분명, 나에게 부족한 무엇이었고 그러한 깨달음을 실천함과 동시에 얻어지는 게 많았다. 그러하므로, 직장생활을 다시 볼 줄도 알게 되었고 온갖 초라한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탓'하는 삶은 스스로를 고달프게 한다. '덕분에'란 말을 쓰면 삶은 좀 더 풍성해진다. 싫어하는 사람, 나를 공격하는 사람. 그 사람들 덕분에 나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분명 있다. 결국, 직장생활은 나에게 수많은 아픔을 주지만 그 반대되는 것들을 우리가 얼마나 알아서 챙기느냐에 따라 삶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힘들어도, 그 이상의 것을 챙겨가려 한다. '적과의 동침'에 감사해하면서!
스테르담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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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이너 관련해서 질문입니다!
제가 디자인 에이전시 다니면서 편집, 그래픽, 광고등 이것저것 하다가 브랜드 기획, 브랜드 디자인 쪽으로 파서 포트폴리오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브랜딩+그래픽 만 할줄 알기엔 조금 부족한가 싶어서 포폴 준비하는 기간 동안 다른 걸 배워볼까 하는데 3d툴 블렌더를 배워서 3d 아트워크쪽을 넣을지 ui 디자인을 배워서 웹 앱 디자인을 넣을지 고민입니다 저는 브랜드 에이전시로 이직 희망중이고 어떤게 더 경쟁력 있을까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angg122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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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팀에서는 신입은 무엇을 하는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전략기획팀에서 신입사원이 첫발을 딛기 좋은 업무나 내용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므릉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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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 이것 모르면 손해 - "당당하게 말하세요 매각한다고"
--아래 글은 '달리오라마의 금융인 양병소' 글을 옮겨 적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달리오라마입니다. 오늘은 스타트업 투자회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투자회수는 Exit, 출구 전략 등으로 명명됩니다. 투자한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되돌려 받는지에 대한 논의입니다. 투자는 진입도 중요하지만, 출구 전략도 중요합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항상 Base 시나리오가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기술이라고 하고 파는 것은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어떻게 팔고 나오느냐는 회사 대표자 입장에서도 투자자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금융권에서의 전문성은 리스크를 피하는 게 아니라 control 하는 데 있습니다. 이 말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최대한 정해진 시나리오 대로 유도해 Base 시나리오에 맞게 투자를 회수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회사 대표자 입장에서도 본인 사업을 평생 할 생각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Exit할지에 대한 Base 시나리오가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이 질문은 투자자들의 필수 질문이기도 하지만, 대표자 입장에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나리오 설계라고 하겠습니다. 연장선 상에서 최근에 만났던 스타트업 대표와 이야기했던 일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제가 만났던 시리즈 A를 준비하고 있는 대표에게 아래와 같이 질문을 했습니다. "대표님은 향후에 생각하시는 Exit 전략은 어떻게 되시나요?" 대표는 머뭇거리다가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당연히 IPO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Exit에도 다른 방안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다른 부분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답변에서 과거 투자자 앞에서 머뭇거리던 저의 모습이 오버랩 됐습니다. 저 역시 사업을 할 당시에 투자자 앞에서 자신 있게 Exit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Exit의 방안으로 매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금기시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자가 회사를 매각하고 도망갈 궁리를 한다는 인상을 주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애컬로프의 레몬 이론(The Market for Lemon)이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 나온 차는 모두 문제가 있는 차다. 좋은 차라면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다는 이론입니다. 회사도 동일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좋은 회사인데 매각을 생각한다는 게 말이 될까? 결국 문제가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매각하려고 하는 게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매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오히려 반가운 일입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매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논리를 탄탄하게 이야기하는 대표자에게 신뢰가 가는 게 현실입니다. 1. IPO가 현실적으로 더 어렵다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회수 방안은 IPO, 제3자 매각, 또는 M&A를 통한 회수로 나뉩니다. (RCPS의 경우 상환청구 등을 통한 Exit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게 IPO이고, 현실성과 괴리가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에게 IPO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규모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을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수익률을 안겨준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IPO를 경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국내 IPO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코넥스 시장의 성장세도 향후에는 IPO를 통한 Exit을 용이하게 할 겁니다. 벤처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IPO보다 매각을 통한 회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매각'에는 제3자 매각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회사 자체의 매각이 포함돼 있는지는 나눠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려는 바를 좀 더 구체화하면, '창업 당시의 대표자가 IPO까지 끌고 가는 것은 드물고 어렵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확률적으로 '매각' 옵션도 비중 있게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매각을 회수 전략으로 정할 때 고려할 사항 매각을 Exit 조건으로 제시할 때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시장 상황에 대한 고려, 회사 상황에 대한 고려, 그리고 대표자 역량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겠습니다. 1) 시장 상황에 대한 고려 어느 시장 상황에서 매각을 하겠다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각 사업군은 사이클이 있습니다. 회사 사정과는 관계없이 시장 환경이 좋아져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호황기가 찾아온 때입니다. 이때에 매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유리합니다. 시장이 단순히 좋다는 개념보다는 시장이 성숙기에 도달했을 때 매각한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커머스 사례가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경우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기에 도달했을 때 시장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2) 회사 상황에 대한 고려 시장 상황과 연결해서 어떤 Player에게 회사를 매각할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는 것은 회사를 어떻게 성장시킬지를 고민하는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상품을 ODM 제작하려는 바이어에 맞춰서 제조하는 것을 상상하면 됩니다. 시장에 있는 Player가 니치 마켓에 대한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그쪽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키우고 매각을 타진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라스트 마일 비즈니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T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전체 운송 플랫폼 확장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라스트 마일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카카오에 매각하는 전략을 세운다면 훌륭한 사업 방향성이 될 수 있습니다. 3) 대표자 역량에 대한 고려 궁극적으로 매각에 대한 숙고는 대표자 본인에게 중요합니다. 저는 매각 옵션을 고려한다는 것은 대표자 본인의 한계에 대해 인지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대표자는 본투비 기업가여서 직원 1명에서 만 명을 이끄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직원이 10명, 20명 50명 늘어날 때마다 대표자에게 새로운 역량이 요구됩니다. 본인이 가장 잘하는 영역이 직원 기준 1명에서 50명까지라고 한다면, 그 수준까지 본인이 대표이자 오너로서 성장을 시키고 그 이후 단계는 조직화에 뛰어난 타 기업에게 매각을 해서 2대 주주로 남아 3년 정도 스케일업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컨대, 대표자가 50% 이상의 경영 지분을 대기업에 매각을 하고, 10~20%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직원 50명에서 200명까지 성장시키는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도 개인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매각은 모두에게 훌륭한 옵션 긴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핵심은 매각이 회사 - 창업자 - 투자자 모두에게 훌륭한 옵션이라는 겁니다. 특히나, 국내 기술 기업의 경우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를 가는 것보다는 창업 후 5년 정도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그 기술 상용화 부분은 다른 기업에게 바통 터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술 창업의 경우 기술은 있으나 경영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첫 창업이라면 5년 동안 핵심 기술을 만들고 상용화 과정은 지분을 매각해 더 큰 기업에서 스케일업/조직화를 배워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창업자가 1차적으로 Exit 경험을 할 수 있고, 재정적 성취도 이루고, 경영 수업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옵션입니다. 실제로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도 동일한 과정을 거쳤고, 인수기업에서 보냈던 시간이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외식 매출로 1조 원가량 매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도 출구전략의 첫 번째로 매각을 꼽았습니다. "본인의 사업체가 현재 아주 잘되고 있어도 앞으로 몇 년 안에 존속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경쟁자가 늘어날 것 같으면 매각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출구전략이다. 보통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 사업이나 장사가 잘되고 있으면 매각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사업이 10년 혹은 30년 후에도 존재할 수 있다면 다른 문제지만 어떤 사업들은 아주 잘 돼도 1년 앞을 장담할 수 없다. 주식이 과열되면 팔고 나와야 하는 것처럼 이때는 사업체도 팔고 나와야 한다. 사업체를 팔 때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가장 잘 될 때 파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가 만든 사업체에 애착이 생겨버린다. " 사업을 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 내용입니다. 사업은 하루 앞도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김승호 회장 이야기 대로 회사가 가장 잘 될 때 매각이라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회사 - 대표자 -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글을 마치며 투자 회수에 대해서 투자자 관점에서 적어봤습니다. 이 글은 투자자의 관점에서 적은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표자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대표자로서 이 사업을 왜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필요합니다. Why에 대한 대답은 '돈'일 수도 있고, '미션 성취'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Exit은 '돈'에 대한 이야기로만 가득합니다. 투자 회수를 통해 어떤 대표가 돈을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도배되고는 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IPO의 본질은 시장에서 돈을 모집하는 Fund raising의 방법이지 대표자의 Exit이 아닙니다. 물론 IPO 때 대표자의 주식을 일부 매각해 재무 성과를 취득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IPO를 하고 난 후 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할 때마다 공시를 해야 하고, 실질적으로 지분 매각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릅니다. 사업을 하는 이유가 돈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미션을 성취하기 위함이라면 관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을 위해 IPO가 필요한 것일까? 이 사업의 현 단계에서 본인이 적임자일까? 회사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의사 결정은 무엇일까? 투자 회수는 단순히 투자자 입장에서의 회수만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대표자가 현재까지 투여한 시간과 열정, 책임감에 대한 회수 시점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 시간과 열정, 책임감을 잠시 내려놓고 타인에게 바통 터치를 해서 내가 원하는 미션을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이 계속 달리도록 하는 게 매각입니다. 대표자는 매각을 결정하고 그동안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다시금 뛸 준비가 됐을 때 그 미션을 이루기 위해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달리면 됩니다. 그게 가장 현명한 릴레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달리오라마
억대연봉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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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관리자 파워쉘(powershell)
안녕하세요, 인프라 담당자로 4년차 근무 중입니다. MS 서버 관리를 주업무로 하고 있는데요, 일이 적응 되고 단조로워 지다보니 역량 개발을 좀 해야될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여기저기 활용할 수 있는 파워쉘 정도는 해야될 것 같은데… 혹시 인프라 담당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파워쉘 잘 다루시나요? 처음 알아보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역량 개발 관련하여 다른 스킬, 툴 좋은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모든게어설픈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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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무법인에 입사하여 이제 7개월 된 신입입니다. 요즘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n년차 근무중인 분도 아직도 급여작업만 하시고 다른 업무의 폭이 넓지는 않은걸 봐서 적어도 이 곳에서는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인사 관련으로 근무중이신 분도 없어서 (재직중인 노무법인은 아웃소싱과 사건 수임 위주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방향성을 제시해주실 수 있을지 여쭈어봅니다. 1. 현재 공부를 위해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입니다. 이것과 별개로, 추가로 하면 좋을 공부 혹은 취득하면 유용할 자격증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erp인사 및 HRM전문가 취득하였습니다. ) 2. 재직중인 노무법인에서 급여작업을 2년간 배우고 다른 회사에 이직하여 경험을 새로 쌓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혹은 바로 이직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배울수만 있다면 파견/인턴/계약직 입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관심있는 업종은 IT분야입니다. HR에 대해서 잘 모르고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방향성에 대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얌냠욤뇸우물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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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ai로 대체될 확률이 많죠??
걱정 되어서요...ㅠㅠ
nj12
23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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