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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민..?!!_WebGL
안녕하세요! 커뮤니티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고민이 여러가지 생겨서 글을 남깁니다! 현재 입사한지 1년4개월 정도 했고 진짜 작은 스타트업 입니다! 제가 하는 분야는 너무 너무 수요가 적습니다! (WebGL) -- 하지만 이 분야가 재밌습니다! 현재 사수없고 모든 프로젝트[프로젝트라고 하기도 뭐 한 수준이네요...] 웹에 관련된거라면 그냥 다 제가 하고있습니다. 1. AWS로 EC2 만들어서 웹에 호스팅하고 2. 다른 회사의 프로젝트를 받아서 뼈대만 만들어서 주는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함(WebGL) 3. 또 AI개발자가 있는데 그분은 파이썬 밖에 안해서 파이썬으로 호스팅하는거도 인터넷 찾아보고 겨우 겨우 올렸습니다. 4. 모질라 허브도 잠깐..했었네요 5.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는...진짜 진짜 야근도 매일 해가며 찾아보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ㅠㅠ 여기서 드는 생각은 이전엔 제가 뭐든 하면 저의 실력이 조금이나마 혹은 뭔가를 만들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해서 따로 거절하지 않고 찾아보고 적용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의 고민을 보고 저의 경우에 대입하다 보니 저는 무조건 이직해야하는 입장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는것도... 혼자 하다보니 분명 더러울 것이고 혼자서 계속하다보니 다른 회사에서 적응을 할수 있을까? 라는 무서움이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정말 제가 글을 적으면서도 질문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이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상황일까요...? 이제는 확신이 없는 상태네요... 조언/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컴공도 아닙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아아는역시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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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어딜 가나 자녀 또는 친척이 경력 및 전문성 없이 출근도 잘 안 하거나 이상한 짓 하며, 갑질만 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허망하기도 하고 나 자신을 더 발전시켜야 이런 사람들을 안 만날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성장 가능한 기업이 있긴 있을까요?
회사망했니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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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40대 이직 결정을 앞두고 (전기/전력)
예상하시다시피 각자 장/단점 존재 개인적으로 2번에 기울어짐. 1. 현직장 - 대기업계열사(사업장은 좆소) - 지방근무(주말부부/아이 1) - 업종 : 제조/설비 - 포지션현황 : 경력 입사시 R&R 및 소속사업 변경. 이전 주력경력과 상이, 발언권/영향력 거의 제로 - 전망(회사/업계) : 실패시 사업부 또는 법인 청산 가능성. 공장 베이스로 40중반 넘어 이직 곤란. 2. 입사예정 - 중소기업 - 서울근무(집출퇴근) - 연봉/직급 상향 - 포지션 : 이전 주력경력 연계(분야/인맥 등) - 업종 : 엔지니어링/컨설팅 외 - 전망 : 해당산업 최근 활성화 되고 확장예상되어 향후 이직 가능(대기업 X)
스톤아이언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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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디자이너를 다시 뽑을지 말지를 고민중입니다.
디자이너가 출근한지 3주차 되어가는데 근무일 기준 10일 중 5일을 지각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실력을 보자면 첨부한 이미지와 같습니다. (투표 박스 아래 파란 이미지) 2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지금 수습 기간인데 데려가야 할까요, 자르고 다시 뽑아야 할까요? 그리고 퍼블리싱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디자인 말고 퍼블리싱을 가르쳐서 하게 할지도 고민중입니다.(퍼블리싱 경력은 없고 회사에서 가르쳐야함)
곰씨
금 따봉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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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개발 신입 채용이 어렵군요;
그 동안 저희 팀원 신규 채용은 지인 통해서 해왔습니다. 처음으로 사람인 공고내서 신입 모집중인데, 지원 조차 없네요. 요새는 웹/모바일앱이니 이해는 갑니다. 군필기준 초봉 3800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ㅠㅠ 대학 이름 안보고 성실하고 예의바르면 채용해서 함께 성장할 자신은 있는데, 지원조차 없으니 힘빠지네요. 요새 윈도우 개발자 채용하기가 정말 어려운걸까요??
동구밖과수원길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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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류와 초1류의 차이 ]
통상 우리는 1류가 되어 성공하는 것을 인생 최대 목표로 삼고 일한다. 사실 1류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남들보다 약간 더 많은 운이 따라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 운이라는 놈도 아무한테나 오는 것은 아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잘 찾아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대략적으로 말하면 성공한 인생을 살려면 무조건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미 1류에 도달했는데도 그 위의 "초1류(The First Class)"를 향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뭐 상대적인 개념이라 사실 어디까지가 1류이고 어디부터가 초1류인지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인생을 오래 살며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듯 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초1류의 삶은 "죽을때까지 계속 공부하는 삶"이다. 얼핏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 같은 과학자들. 과학자들의 삶이 그런 경우가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학문적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난 옛 친구 1명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필자는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 때 이 친구와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어서 그 친구가 사회에 나와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잘 몰랐다. 그냥 우리나라 최고대학 법학과를 나와서 변호사가 되어 유명 법무법인에 다니고 있다는 소식 정도만 알고 있었다. 이정도면 1류의 삶인거고 동창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창회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니 문득 이 친구가 그냥 1류의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니란 걸 느꼈다. 전교 1등에 원래 조용한 성격이고 동창회도 잘 안나오는 친구라 사실 그 친구가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과정"을 잘 알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자, 이 친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금부터 얘기해보려 한다. 서울대 법대를 한번에 들어가서 첫번째 시도만에 바로 사시를 패스했다. 그런데 연수원 성적이 별로 안좋았는지 판검사에 임용되지는 못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력은 있는지라 법무법인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여기 들어가보니 또 경쟁이었던 것이다. 날고 기는 놈들이 쟁쟁한데 원체 조용한 성격이라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사실 변호사라는 것이 우리 같은 직장인들 한테나 대단해 보이는 것이지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그냥 Just One Man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친구는 무언가 특별한 재능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특허전문 변호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특허전문 변호사 즉 변리사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법시험때 공부했던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느끼고 기술(Tech)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지식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연세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석사까지 마스트하고 그마저도 부족하여 서울산업 대학교 전자정보공학 학사까지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는 더 이름있는 법무법인으로 옮겨 현재 자신이 원하던 특허전문 변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여기까지 듣고 숨이 턱 막혀왔다. 어마어마한 노력과 도전이지 않은가? 이 친구가 걸어온 길과 비교해보니 아 이런게 "1류와 초1류의 차이"이구나 라는 부끄러움 마저 들었다. 그냥 1류로 살아도 어디가서든 아쉬움이 없는 삶이었을텐데 초1류들의 삶은 정말 대단한 것이구나, 나보고 저렇게 살라하면 할 수 있었을까,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구나, 꿈은 꿈을 꾸는 자만이 이뤄낼 수 있구나...뭐 이런 하염없는 존경심이 들었던 것이다. 그날 집에 돌아와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필자도 경영/경제와 IT관련 일을 하면서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지만 초1류가 되려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내가 가진 재능안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링트인과 리멤버 커뮤니티 그리고 개인블로그에 글을 쓰고 밴드 페이지에 시를 올리고) 아직도 더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굳이 내가 힘들게 초1류의 삶에 도전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인생은 짧고 단 한번뿐이지 않은가? 능력(재능)과 체력이 받쳐준다면 이 중년의 나이에서도 얼마든지 또다른 도전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령 그런 삶이 내게 additional wealth를 주지 않더라도 그런 영역에 도달했을때 체감할 자부심과 평판이라는 value도 한번쯤 누려보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 아닐까? 존 로크는 경험론을 통해 “사람은 경험과 학습으로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경험보다 나은 스승은 없고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모두 초일류에게 배웠다"라는 책을 쓴 나카지마 가오루(암웨이에서 개인 연매출 900억엔을 기록한 입지전적 인물)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머뭇거리게 된다면 지금 당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사람은 사람한테서 배울 때 마음 깊이 와닿고 진정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대단하다 생각했던 사람, 위대하다고 느꼈던 사람…그런 사람들을 골라서 흉내내는 것부터 시작하라." 나카지마 가오루가 정의하는 초일류란 ‘자신의 목표를 알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심 전력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목표를 알고 오로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극한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만이 초일류이다. 나카지마 가오루 역시 초일류들에게서 삶의 태도를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평소 대단하다 생각하고 위대하다고 느꼈던 사람들을 골라서 조금씩 흉내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자신 안에서 얌전히 잠자고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연마할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 당신이 그러겠다고 마음먹고, 바뀌겠다고 진심으로 바래서 행동으로 옮기고, 전력으로 그 변화와 마주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한다면 말이다."
이인하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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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직무 vs 가고 싶은 회사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기획쪽입니다.. 취업 준비를 할때에 기획과 디자인 둘다 준비를 했었고 운좋게도 기획쪽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기획쪽으로 취업을 한 이유는 가장 가고싶은 워너비 회사가 디자이너는 정규직으로 뽑지 않고 기획쪽만 정규직으로 뽑기 때문에 그 회사에 맞는 경력을 쌓기 위해서 기획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해보니 디자인 직무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기획쪽이 안맞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일하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가고픈 기업을 갈 수 없고 큰 기업으로의 이직이 더욱 힘들어지더라도 디자인 직무로 바꿔서 재 취업을 해야하나 내적 갈등이 생깁니다.. 좋아하는 일을 일로써 하다보면 언젠가 지치고 질리고 힘들고 재미없어 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업으로 하고 있으나 큰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취업을 하고서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것에 대해 추후에 후회할까봐 한 발 앞으로 내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원하는 직무와 원하는 회사 둘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0900909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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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어느 한 감독의 영화 제목이다. 감독 개인 상황에 비추어보아, 현재를 선택하고 과거를 부정하려는 듯 보인다. 어찌 되었건 이 짧은 문장 안에는 두 가지 조건이 섞여 있다. 첫째는 '내'가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것, 두 번째는 '정답'이라는 잣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정답'은 자신의 관점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또 모른다. 지금의 사랑에 후회하고 조강지처를 찾아가는 일이 생긴다면, 이 영화 제목은 바뀔 수도.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로. 삶이 이렇고, 사랑이 그렇듯 우리네 인생의 엑기스가 함축된 직장 생활은 더더욱 부침이 심하다. 관점에 따라 맞고 틀리고가 반복되는 정도가 상상을 불허한다. 그렇다면 과연 '정답'이란 것이 있긴 한 걸까? 사람들이 말하는 '정답'에 대한 기대는 절대적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맞고 틀리고'의 관점은 허무하도록 상대적이다. 직장 생활, 정답이 있을까?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정답'을 강요받는다. '정답'을 찾아내는 것에 얼마나 골머리를 쓰는지, 아예 보기를 4개나 5개로 한정 지어 준다. 그것은 곧 죽어도 '정답'은 있다는 것을 내포한다. 정답 칸을 비우거나, '0'이란 숫자를 넣으면 가차 없이 오답처리가 되고 만다. 기껏해야 그중 답이 2개일 수도 있는 약간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어쩐지 모양새가 세상 모든 진리를 그저 몇 가지 보기 중에 가둬 놓은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학생이라면, 직장인이라면 이래야 한다...'라는 철석 같은 믿음이 있다.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직장인이라면 경쟁에서 살아남아 인정받아야 한다는 '정답'. 학생 때야 그 정답을 5지선다 중에서 고르면 되지만, 직장인에겐 '보기'마저 없다. 그래서 더 힘들다. 사회에 발을 갓 들인, 학생으로부터 사회인으로 역할 변화를 겪은 지 얼마 안 되는 신입사원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설렁설렁해도 승승장구하는 사람. 누군가는 죽어라 일하고 일해도 일이 끊기지 않고, 누구는 월급루팡으로 하루하루 편하게 사는 사람. 일 잘해서 인정받다가 어르신 모시고 과속 방지턱 한 번 잘못 넘어 미운털 박힌 사람, 일은 죽어라 못하는데 노래방에서 분위기 한 번 잘 살려 요직에 배치되는 사람. 모두의 찬사를 받지만 임원한 번 달아보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 아랫사람들로부터 인정은 눈곱만큼도 받지 못하는데 이상하게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는 사람. 빨리 간다고 좋아하다 급격하게 내리막을 겪는 사람, 느리게 간다고 슬퍼하다가 빨리 간 사람보다 더 잘되는 사람 등. 정말 '정답'이란 단어가 무색해질 만큼 별의별 일들이 다 있는 곳이 직장이다. 결국,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해도 큰 무리가 없다. 그래도 오답은 있다! 이처럼 직장엔 '권선징악'이나 '개미와 배짱이' 같은 드라마틱한 스토리, 즉 정답은 없다. 저마다의 생존이 처절한 목적인 직장인들에게, 이러한 것을 기대하는 것은 사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오답'은 있다는 것이다. 직장도 결국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답'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우리는 뭐가 '오답'인지는 서로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기본적인 매너에 달려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어수선하고 '정답'이 없는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직장인들에겐 공통된 믿음이 하나 있다.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는 것'. 그 알량한 믿음은 아무리 정치가 판을 치고, 공평하지 않은 일이 비일비재한 곳에서도 건재하다. 후배들에게 사랑을 듬뿍 쏟아주었지만 임원을 달지 못하고 회사를 떠난 선배의 진심을 느꼈다면, 어쩌면 그 선배는 우리에게 있어서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오답'이라 회자되진 않는다. '오답'은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다. 일도 못하고, 업무에 도움도 안 되는. 그렇다고 후배들을 챙기는 것도 아닌. 뭐 하나라도 특출 나고 도움이 되어야 다른 단점을 상쇄하여 '정답'과 '오답'의 사이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답'인 것을 누구라도 안다.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사람. 나에게도 너에게도, 회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을 '오답'이라 분명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이 돌아가는 자태(?)가 너무나 혼란스럽다.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기대치 않게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그것에 목말라 있다는 방증이다. 후배들을 진심으로 사랑한 선배, 정치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잘 해나가고 있는 동료,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과 싸워나가는 후배. 이 사람들이 우리가 기대하는 '정답'의 결과를 내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소한 '오답'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내 '진심'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나는 '진심'을 가지고 있는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 어찌 되었건 나는 그 '진심'이 내가 생각하는 '정답'에 그래도 조금은 가깝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직장은 누구의 행복을 위한 곳이 아니다. 그럴 거면 애초에 월급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왠지 월급을 받으면서 그래도 조금은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오답'보다 먼, '정답'에는 더 가까운 '진심'을 느끼고 만들어가며 살고 싶다. 그것이 나에겐 '정답'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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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음
재미없을때는?
해방일지맨
23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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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저평가 퇴사 고민,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작은 수입 유통 회사에서 한부서의 사원으로 시작해서 7년차인 대리입니다. 사실 회사 생활도 해보고 사업도 해보고 힘들어서 다시 직장 생활에 올인 해야지 생각하고 입사한거라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버티며 체계가 없는 회사 하나하나 체계 잡아가면서 1년만에 대리되고 (사실 인원이 몇명 없었어요) 그와중에 제가 결혼을 하게되고 조금더 큰 창고, 회사로 이사까지 하며 (이사도 직원들이 하나하나 다 이사했죠...물류창고...) 커진 회사에 비해 직원이 늘지 않아 스트레스 받던중 임신을 하게 되서 출산 한달전까지 버티다 육아휴직에 들어갔고 회사가 망할줄 알았는데 코로나 특수로 더 잘되서 안돌아오려했으나 애키워보면 일이 하고싶어 지는 매직이 생겨서 다시 복직 했는데 그때는 분명 날 기다렸고 힘들게 하지 않겠다 칼퇴근 하고 출근도 빨리 안해도되고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니 마니 그런 소리 하시더니 회사에 골치인 직원들일과 그 직원을 하나하나 저한테 넘기고 코로나 끝난뒤 매출도 줄고 장사가 잘 안되기 시작하면서 영업관리라고 하시더니 회사 전체 매출 관리, 직원근태관리(연차가 작년에 생김) 비품관리, 행사 진행 (큰 페어등 행사 할때마다 물건 제가 주문서 넣고 다 챙기고 돌아오면 정리하고 판매내역 체크하고...1년에 한두번이라했던 행사가 자꾸 늘어서 한달에 두번은 하는듯 ) , 제품 구매시도움, 행사 직영점 오픈 철수 시 전직원 돌아가면서 디스플레이및 철수, 행사시 판매, 세일판매진행 행사 기획,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관리, 재고들 체크해서 정리 (한번씩 재고조사진행) 신제품 입고시 촬영 도움 그리고 신제품 사진 정리 해서 각 대리점에 공지 등.. 복직 하고 뭔가 가스라이팅 당한듯 내가너를 왜 기다렸는데 이런것들까지 다 해줘야지 너는 관리잖아 라고 계속 듣고있고 애 돌보랴 일하랴 정신없어서 월요병도 없을 정도로 일하는중인데 안그래도 애가 어린데 한번씩 행사 갈때마다 새벽에 집에오거나 출장을 5일씩 다녀오고 주말에도 일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영업도 나서라 하셔서 그건 진짜 못하겠다고 지금도 하는일이 너무 많다고 급여 올려 달라 말했지만 그것도 기각 당했고 그럼 나는 영업 관리만 자리에 앉아서 하고 영업은 본인 사위 보내겠다더니 그 사위가 무슨 일만 있으면 그냥 다 전달만 하니 거래처 담당자들도 누구랑 이야기 해야되냐고 일이 진행이 안되서 결국 최근에는 기차타고 댕기면서 영업까지 나서게 됐는데도 망설이는 이유는 같이일하는 직원들이 다 좋아요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하는데 서로 도와주면서 다들 맘약한 사람들만 남아서 과도한 업무들임에도 같이 힘내서 버티고있었는데 저번주 대표님이 행사장에 비품이 매번 왜 제대로 안가냐고 샤우팅 듣고나서 현타오고 퇴사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나는 왜 이런 고민을 하는걸까요... 지방이고 잡코리아 사람인등 보고는 있는데 분양 받은 아파트 올해말에 입주도 해야되고 잔금도 치뤄야 하고 애키워야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 이건 미련인가요 .. 아님 진짜 저는 남들 다하는 일인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건가요...
깨굴깨굴개굴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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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흐름이다. 고객의 흐름, 자연의 흐름, 세상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1. 명절이 오고, 연휴가 오면, 직장인들은 즐겁지만, 오너들은 마냥 즐거울 수 많은 없습니다. 구독 모델이 아닌 한, 휴일은 돈을 벌 수 없는 날이란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 연휴가 있거나, 날짜가 짧은 2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이나 10월은 그리 반가운 달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상의 리듬이니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대비도 필요하구요. 비즈니스에서는 시즌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마케팅 시스템 즉, 비즈니스 시스템은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으로 인해 고객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나를 전혀 모르던 일반인을 나와 하나가 되는 단골 고객의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행동이 바뀌고, 그로 인해 사회도 변하고, 결과적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좀 거창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사업을 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3. 움직임을 일으키고, 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더 큰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시즌' 입니다. 하루의 흐름, 한 주의 흐름, 한 달의 흐름, 나아가, 일 년의 흐름. 내 고객의 하루 일상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 주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저수지의 수문을 관리하는 사람이 기후를 살펴, 우기와 건기, 폭우와 가뭄에 따라 수량을 조절하듯, 사업가도 고객과 세상의 흐름을 잘 살펴 저수지에 해당하는 타겟 풀을 관리하고, 물을 퍼 올리는 모집 공지와 랜딩 페이지를 조절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유속을 조절하며, 단골 상품과 단골 풀에 있는 수량도 함께 조절해야 합니다. 내 자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하고, 물이 마르지 않게, 반대로 감당할 수 없는 물이 들어와 수로가 망가지거나 흘러넘치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비즈니스는 흐름입니다. 흐름의 시작은 박동, 즉 움직임입니다. 마케팅 시스템에선 펌프, 즉 모집 공지가 박동이 되겠지요. 창업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움직임을 처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움직임이 만들어지고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그 흐름만 잘 지켜도 힘들이지 않고 지속되게 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움직임이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해야할 일은 고객, 자연,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활용하면서 내 시스템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흐름을 만들고 파도를 만들고, 그 위에서 서핑도 즐기는 그런 일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훈 | 클론컨설팅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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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이직... 그런데, 이상한 부서개편? 이직?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리멤버 라운지 멤버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예전에 잘못된 이직으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번 부탁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91941 저 글을 작성한 이래로 지금까지 이직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주변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불운이 겹쳐 생각하는 시점에 이직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버텨왔고, 그 동안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부장이 무슨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해서 그 직원에게 제가 맡고 있던 일에 대해 업무 부담 감소니 퍼포먼스 불량이니 하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새로운 직원에게 이관하도록 지시했고, 이 회사 혹은 부서에 머물기보다는 떠나기를 원했던 저는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그 직원에게 인수인계를 시켜줬으며, 한편으로는 이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과 인사부서 부장님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부서이동을 계속 요청하였습니다. 경영진 측에서는 올해 1/4분기 전까지 부서 및 R&R 개편을 통해 기존 부서의 인물들과 더 이상 연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확약을 구두로 받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재확인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이 되면서 사실상 제가 맡은 일이 없게 되어 면벽 수행하거나 공장을 돌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음해 제보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제 커리어사상 두번째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그래도 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던 직원분들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지금 시점만 참으면 이직 혹은 부서이동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인내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4분기의 중간인 2월 말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제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며 체념하며 사직서를 쓰려고 할 때 갑자기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제 업무를 맡고 있던 직원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퇴사를 선언하게 되면서 경영진 주도하에 부서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그가 퇴사한지 15일만인 3월 중순에 갑자기 저의 부서이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굉장히 기뻐하고 좋아해야 할 일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기뻐해야 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부서이동은 지속적으로 감정에 흠집을 내며 괴롭히던 두 사람과의 업무적인 완전한 분리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제가 하던 일은 결재선만 타 부서 매니저로 바뀌었을 뿐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15일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업무 이관이었기 때문에 인수인계도 파일 하나 전달하는 걸로 끝나버렸고 기존에 있던 업무 프로세스도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은 채로 진행되어 각 부서에 혼선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결국엔 두 사람과 마주칠 수밖에 없었으며, 업무적으로 마주칠 때마다 진짜 업무적인 지시인지 아니면 이를 빙자한 단순한 공격인지 모를 피드백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궁극적으로는 이 회사에서 버티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다행히 잊을 때마다 이직 관련 오퍼도 가끔 들어오는데… 문제는 부서 개편을 한 지 1개월 조금 넘은 상황에서 퇴사를 결행하게 되면 제가 하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라 이로 인한 불이익 (민형사상 소송, 레퍼런스 체크 등…)을 받게 될까 많이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이런 희귀한 상황에서 이직하셨거나 퇴사하셨던 리멤버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퇴사가 아니라 버티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또한 환영하며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X15EFFSR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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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경력직 이직에 관해
중형 대형 건축설계사무소 이직 시 건축사 자격증 유무가 많이 도움이 되나요?
ㄹㄹ | 건축설계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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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전 이슈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4월에 중소기업 설계직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5월 채우고 퇴사 예정인데 제 사수인 과장님께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는 다음주중에 말씀드릴 예정이었고 그것을 과장님도 아십니다. 퇴사이유는 차장님의 계속된 성희롱과 성추행인데 저 말고 경리직을 맡고 계시는 여직원분도 당하고 있는것을 제가 목격해서 과장님께도 말씀드리고 제가 퇴사 한 뒤에 그 여직원분이 곤란해지면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인 금요일에 회식이 있었는데 저는 몸이 안 좋아 참석하지 못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과장님 전화를 받아보니 어제 회식때 차장님 얘기가 나와서 과장님께서 차장님의 행실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점심에 만나기로했는데 저도 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길래 저는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안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오후에 과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께서 경리직원분께 전화해서 차장님이 그런짓을 했는지, 괜찮은지 물어보셨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경리직원분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답니다. 사장님께서는 차장님을 해고 할 생각 이시고 저한테는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셔서 저는 차장님의 해고와 상관없이 원래 일정대로 퇴사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뭔가 제가 회사에 큰 일을 만든것같아서 내일 출근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전체 회의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고 경리여직원분께서 저에게 불쾌한 감정이 있으실까봐 걱정됩니다.. 저 어떡해야할까요...
unme1111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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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하는 과장이 대표인 저를 뒤에서 욕하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직원 15명 정도 있는 소기업 입니다. 정말 우연히 블랙박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차 잘 안타는데 그리고 그직원도 회사차를 탈일도 잘 없는데 하필 그날 다른직원과 미팅을 다녀 왔고 저는급한 일이 생겨 그차를 타고 퇴근하다가 사고 날뻔해서 블랙박스 불안해서 잘 되는지 연결 시키다 한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바로 제 이야기를 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은 인사담당을 하며 전반적으로 관리를 하는 과장 입니다. 제가 하는 일들을 도와주죠.. 가장 높은 직원입니다. 나이가 50이라 우리회사가 마지막 회사라고 항상 하며 다닙니다. 회사의 중요한 부분을 항상 이야기 하며 전반적으로 다 알고 있습니다. 저 앞에서는 잘 합니다. 근데 블랙박스에서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더군요... 내용은 둘째 치고서라도 저를 비하하는 말투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소름 돋더라구요.. 같이 있던 직원에게 어찌나 없는 말을 지어내며 가스라이팅 하던지.... 저희 회사는 성과급이 없습니다.. 근데 최근3년 작자를 보고 올해 마지막이다. 생각으로 올초에 목표 매출 달성 하면 200씩 성과금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걸 욕하더라구요.. 작게 준다고... 뭐 그럴수 있죠.. 근데 그금액도 분명 같이 상의한 내용이거든요... 그렇게 줄려고 하는데 괜찮겠냐니까 ... 직원들은 완전 좋죠.. 안주는것보다 훨씬 좋죠 했던 분이.... 우리대표는 성과금이 뭔지도 모른다고... 우리가 그런 대표랑 일한다고... 그리고 일도 적당히하고 대표가 요청해도 적당히 내치라고 하더라구요.... 저 앞에서는 요즘 애들은 시키는 일. 하던일만 한다고... 그럴꺼면 왜 급여를 올려주냐고 했던 사람이... 이건 다른 팀장 불러서도 했더라구요... 그팀장 일못한다고 저한테 강조했던 사람이... 그리고 저랑 과장은 연봉 측정을 하는데 제가 업무평가를 안좋게 했던 부분을 그 직원에게 제가 자기한테 욕했다며 자기한테 실수했다고 왜 그런말을 자기한테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람 무서운지 모른다며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많은데... 뭐가 그럴게 불만인지 차에 있는 내내 욕하고 가스라이팅하다라구요.. 저 앞에서는 정말 반대로 합니다. 그리고 제가 큰소리 한번 낸적이 없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놀랐고... 지금 회사가 지원금 받는게 있어서 해고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중요한 부분을 다 알고 있어서 무슨짓을 할지도 걱정이 되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두서없이 써 봅니다 ㅠㅠ 정말 사람을 더 못믿겠습니다 ㅜㅜ
solo5
2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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