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4월에 중소기업 설계직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5월 채우고 퇴사 예정인데 제 사수인 과장님께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는 다음주중에 말씀드릴 예정이었고 그것을 과장님도 아십니다. 퇴사이유는 차장님의 계속된 성희롱과 성추행인데 저 말고 경리직을 맡고 계시는 여직원분도 당하고 있는것을 제가 목격해서 과장님께도 말씀드리고 제가 퇴사 한 뒤에 그 여직원분이 곤란해지면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인 금요일에 회식이 있었는데 저는 몸이 안 좋아 참석하지 못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과장님 전화를 받아보니 어제 회식때 차장님 얘기가 나와서 과장님께서 차장님의 행실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점심에 만나기로했는데 저도 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길래 저는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안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오후에 과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께서 경리직원분께 전화해서 차장님이 그런짓을 했는지, 괜찮은지 물어보셨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경리직원분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답니다. 사장님께서는 차장님을 해고 할 생각 이시고 저한테는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셔서 저는 차장님의 해고와 상관없이 원래 일정대로 퇴사할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뭔가 제가 회사에 큰 일을 만든것같아서 내일 출근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전체 회의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고 경리여직원분께서 저에게 불쾌한 감정이 있으실까봐 걱정됩니다.. 저 어떡해야할까요...
퇴사전 이슈
23년 04월 23일 | 조회수 21,412
u
unme1111
댓글 48개
공감순
최신순
작성자
23년 04월 23일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u
unme1111
작성자
23년 04월 23일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첫 사회생활이다보니까 너무 걱정이 앞서가는것 같습니다. 과장님한테 배신감도 느끼는것같고ㅠ 과장님께서 너무 이때다 싶어서 차장님을 내보내는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 첫 사회생활이다보니까 너무 걱정이 앞서가는것 같습니다. 과장님한테 배신감도 느끼는것같고ㅠ 과장님께서 너무 이때다 싶어서 차장님을 내보내는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0
u
unme1111
작성자
23년 04월 23일
앗 감사합니다..
앗 감사합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