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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드는 글자, 코딩> 박준석
비전공자이고 코딩과 컴퓨터와 가깝지 않은 나에게 기초적인 지식을 쌓기 좋은 책이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독자로 상정하고 쓴 책이라서 설명을 쉽게해주신다. 이해가 잘되는 비유도 적절히 사용하신다. 나와 같이 아무것도 모를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를때 읽으면 좋을거 같다
롤러코스터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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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을 읽고
김진명 소설 <미중전쟁> 간만에 책을 읽어보려하니 눈에 글이 잘 안들어와서 읽기 편하고 익숙한 작가를 골라 읽은 책이 '미중전쟁' 그전에 고구려 등을 많이 읽어서 실제 중국과 미국이 전쟁 장면이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싱겁게도 그런 장면은 나오지도 않는다 미국에서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타격을 통한 전쟁보다 북한을 타격함으로써 중국이 움직이도록 한다. 결국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건 우리도 그렇지만 군사 강대국간의 싸움은 절대 일어나지 않은다는 사실이다. 특이 군사적이든지 경제적인 강대국이 타격을 입게되면 전세계적인 재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영화나 게임에서와같은 국지전이든 핵전쟁이든간에 절대 일어날수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트럼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굉장히 똑똑하고 계산적인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동감하는 부분이다. 군사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아 심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큰 고민없이 읽어볼만한 책인듯 하다.
아론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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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유전자를 읽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과연 생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타적이라고 생각했던 생명체의 행동을 비롯하여 생명체가 행동하는 여러가지 부분, 암수, 부모자식 간의 관계 등이 모두 이기적인 유전자가 설계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문화조차도 유전자가 후세에게 전달되는 것처럼 후세에 전달되는 유전자와 같을 수 있다는 부분 또한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밈meme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인터넷에서 이 밈이라는 용어가 이렇게 활발하게 언급될지 과연 저자가 알았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topoftop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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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밀리의 서재 ebook으로 읽었어요. 몰랐던 책인데 정말 좋고, 특별히 교사,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는 당연하구요 (책 요약) 사람에겐 크게 두 가지 마인드셋이 있는데 하나는 고정 마인드셋 하나는 성장 마인드셋 고정 마인드셋을 기진 사람은 지능은 정해져있고 더 이상 발전시킬 수가 없다고 믿는다. 이들은 노력을 경멸하는데, 노력이 들어가는 순간 자기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은 이미 날 때부터 천재와 노력하는 바보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노력 자체를 안 하려고 하거나 노력이 필요한 일 (즉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한 일) 은 일부러 기피하게 되어서 오히려 성장하는데 방해가 된다. 반면 성장 마인드셋은 현재 가진 지능이나 관계가 어떠하든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태도를 말한다. 어떤 일이 안 되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이들은 다양한 전략과 방법을 동원해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며 그 과정을 즐긴다. 무엇인가가 정해져있다는 생각은 지능, 재능, 관계 등등 여러가지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 운명론적인 세계관과 발전적인 세계관의 충돌 같은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ㅡ 마인드셋을 바꾸면 정체되어있는 영역에서 성장을 도모하는게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로는 이 책이랑 프레임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본 이 책에 대한 요약) https://www.instagram.com/p/CJVHJP2gj8a/?igshid=1x9tjfw0nuz0l
kamukamu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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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
세계를 지배하는 미디어 브랜드들이 어떻게 처음 탄생하고 성장해 가며 스스로를 증명했는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예전에 나온 책이라 한때는 화려했던 미디어 브랜드들이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고 누구에게 가있는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예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워낙 유명한 미디어 브랜드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옷 브랜드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사실은 로열티를 사온 한국 회사에서 파는 것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디즈니에 팔려 이제는 디즈니의 라인업이 되었지요. 영원한 건 없는 세상이지만 한시대를 주름잡은 미디어 브랜드들을 살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말해뭐해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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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2탄 리더의 질문
빨간 표지커버의 초격차를 읽고 나서 검정색 후속편 초격차 리더의 질문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최적의 인재를 알아보기 위한 리더의 유형에는 위대한 리더, 훌륭한 리더, 무난한 리더,무능한 리더, 최악의 리더가 있는데, 대부분 큰 무리없이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조직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있는 위대한 리더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존과 성장을 하기위해 인재를 선발하고 활용해야 하며,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는 질문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절대 단답형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질문으로 좀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할수 있습니다.또한 성과를 잘 내기 위해선 다양성이 용납되고 공정성이 있어야 불평불만 없이 조직만족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이책을 읽고 나서 우리회사의 몇몇분들이 생각나고 나는 어떠한 리더가 되어야하나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iveybd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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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성공시스템을 깨워라
이 책에서 말하는건 마음에 중점을 둔 내용이네요. 즉 자기 마음가짐이나 생각을 정제하고 컨트롤 하면 성공에 가까워질수? 또는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뭔지 모르게 용서 사랑 이런 내용들이 나와서.. 사실 그렇게 공감대가 엄청 서지는 않는데요.. 마음의 평화는 행복, 일,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며, 최고의 결과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래야지 좀 더 행복하게도 살 수 있고요.. 이런 말은 종교서적 같은 느낌입니다만.. 틀린말도 아닌것 같은데 언제나 그렇둣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번 책은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킹썬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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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 4
이 책을 사서 읽은 이유는 말 그대로 마무리가 안되고 쓰다말다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컨셉도 머리 속에서 두루뭉실하게 자리 잡다 보니 개인사정으로 쓰다말다를 반복하다보면 컨셉이 계속 조금씩 바뀌더라. 나는 마무리가 가능은 한걸까? 나만 그런게 아니니 이런 책도 나오겠지? 이런 생각으로 위안을 받기 위해 단지 제목이 와닿아서 사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강추는 아니지만 답답한 마음에 참고 도서 정도로 도움은 되었다. 결국 얻은건 원칙뿐. 책쓰기에 편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부딪히고 어떻게든 버텨서 완성하자.
Imgooon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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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조지오웰
와~~독서 하려고 동네 공터 나와서 읽었습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공산주의 잋 독재체재를 풍자화한 소설입니다. 한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러 동물들 중 오래된 돼지인 메이저가 반란의 꿈을 꾸고, 평등한 동물들 세상이 온다며 동물들을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이 일궈놓은 농작물들을 인간들이 모두 착취한다는 것이죠. 그즘 동물들도 죽지 않을 만큼만 주는 먹이 때문에 동요하게 되죠. 하지만 이중에서도 찬반으로 나뉘게 됩니다. 나름 편하게 지내거나, 인간의 사육 방식에 길들여져 있는 동물들도 있기 때뮤이죠. 다수결로 반란을 결정하고, 우연찮게 반란에도 성공합니다. 늘 그렇듯 처음엔 잘 돌아가죠. 독재자들은 자신들의 편안함을 유지하기 위해 나머지 동물들에게 더 혹독함을 가합니다. 결국 인간들과도 손잡고 더 착취하죠. 조지오월은 사회주의자면서 이런 행동에 경고를 날립니다. 하지만 우리인간은, 참,,, 끝없는 자기 성찰이 필요한 동물이죠. 2시간 공터에서 읽었더니 춥네요. 오늘 독서 끝!
때굴짱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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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나날
5.가만한 나날 어느덧 단편의 중간정도 읽은거같다. 매번 읽으며 느끼지만 어쩜 신인들은 이렇게 글을 잘쓸까. 타고남일까 노력일까. 비결이 궁금해. 신인 작가라하지만 무서운 신인이다. 대단해. 미래가 더 기대된다. 어서 다 읽고 다른 해 거를 읽어봐야겠다. 틈틈이 말이다. ㅡ"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너 자신을 프로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도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난 도움이 됐거든. 신입이어도 난 아무것도 몰라, 난 초짜다,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프로야. 나는 프로페셔널해. 마음가짐을 그렇게 갖는 거지. 난 이 일을 프로답게 해낸다. 그런 자세로다가." -->지금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강한 멘탈을 갖자. 나는 프로다. 나는 프로다. 잠시 주인공이 되어보자 ㅡ 프린트 열기가 채 식지 않은 따뜬따끈한 종이를 집어드는데, 어쩐지 쑥스러워서 입가가 실룩거렸다. —> 공감각적인 표현이다. 좋다 프린트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종이라.. 어떻게 이걸 넣을 생각을 했지!? ㅡ이야기 자체가 신입사원인 나와 겹친다. 나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나저나 곧 휴일이 끝이네. 끔찍하다. 하지만 되새기자. “나는 프로다. 나는 프로다.”
sisa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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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 직장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이나 돈과 관계없이 그냥 어쩌다, 혹은 원래 좋아하던 일이라, 해보고 싶었어서 등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활동을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한다. 일이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해도 좋고 못한다고 부끄러울 필요도 없다. 즐기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능률도 좋다. 물론 이게 잘 되면 부업이 되기도 하고 직업이 바뀌기도 하지만 일단 처음에는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일단 '작게 시작'해보라는 말이 상당히 힘이 되었다. 잘되면 좋고 아니어도 즐겼으니 됐고! 라는 마음으로 일단 시작해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그동안 관심만 갖고 있던 일들을 진짜 시작해볼까😌
구릉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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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트 아케이드, SF단편소설들
SF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요즘 많이들 알고 계실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 모음집입니다. 올해 대표작은 모멘트 아케이드이구요. 당선작들을 엮은 책이라서 표제작 말고도 다양한 개성을 가진 sf소설들이 있습니다. 보통의 한국문학과는 다른, 헐리우드 영화나 영국 드라마 미국 드라마에서 종종 접하던 세계관들을 매력적으로 한국적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이에요. 한국과학문학상 단편집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기존에 출간된 다른 작품집들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된 , 굉장히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단편들이라서 더 가볍게 빠른 호흡으로 읽기 좋아서 추천드려요.ㅎㅎ
커피콩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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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말 그대로 평범하다가 위기의 순간에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평소보다 못한 능력(회피, 좌절, 떠넘기기 등)과 평소보다 나은 능력(책임, 리딩, 일사분란 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역사적으로 인류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는데는 주로 전쟁과 함께 하였다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이란, 지게 되면 목숨과 연결되어 있으니 아마도 필사적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쥐어짜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전쟁에서 영웅이 등장할 시 그들은 위기의 순간에서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고안하여 해결하였고, 이 전략과 전술 등은 오늘날의 조직사회나 개인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견 동의하며, 역사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나가면서 각 사례에서 얻는 교훈들을 현재 우리의 삶에 투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케이준
억대 연봉
은 따봉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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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피터 린치 이름만 간혹 들었지, 그렇게 유명한 투자자인줄 몰랐다. 워런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앙드레 코스톨라니 이정도의 사람들과 책만 봐서...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길래 그런가보다했다. 간혹 주식투자전에 체크해야할 사항으로 3가지중에 1가지로 집을 먼저 사라고 했던 사람이라고 나온적이 있어서, 참 특이하구나 했다. 이 책도 상당히 두꺼운 책이다. 난 도서관에서 빌리 책과 이북으로 같이 보긴했지만 이북은 두깨가 가늠이 안되서 그냥 진행하는데 아마 책 두깨를 보고 읽기 시작했으면 좀 질렸을지도 모른다. 피터린치가 왜 펀드매니저들이 좋아하는 투자자인지 알겠더라. 워런버핏처럼 개인(?좀 이상한가? 회사가 있긴한데) 투자자가 아니라 정말 피델리티란 회사에서 마젤란 펀드를 13년동안 운용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펀드매니저들의 고충이 자기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종목을 사기 어렵고, 의도와 달리 환매의 압박에 시달려 지금 매도하지 말아야 함에도 매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라면 하지 않을 선택을 회사의 펀드라는 구조하에서 많이 하게된다고. 이런경우가 가치투자를 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신영이나 이채원 아저씨가 하는 10년 어쩌고 하는 펀드들이 그런 가치투자 펀드인데 그 펀드들의 장기실적이 정말 좋지 않는한 이런 환매의 압박에 많이 시달리지 않을까? 마젤란 펀드라는거 자체가 일반 공모펀드에 운용규모가 엄청 큰 상태인데도 13년동안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는것 자체가 전설이라 불리울만한것이다. 투자를 조금이라도 해본사람이라면 많이 공감할것이다. 10만원을 투자할때와 1000만원을 투자할때... 1억을 투자할때, 똑같은 회사에 똑같은 기법으로 투자할 수 있을까? 이게 가장 어렵다. 그럼에도 피터린치 이분은 이걸 이뤄 내신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다. 필드에 실제 전문가로 있는 사람보다 개인투자자인 우리같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하니 그런 부분에서 좀더 노력해봐야 하지 않을까. 피터린치는 주변 생활에서 얻는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기업을 발굴하는 사례가 많은것 같았다. 책에서 언급된 아이디어중에 따분한 이름의 기업을 찾아보라는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증권사의 보고서가 1개도 없는 기업들 그런 기업들중에 숨겨진 보석이 숨겨진 10루타가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항상 이런 책을 읽다보면 느끼는게 많다. 나는 투자를 하는건가? 투기를 해왔던건가? 책을 나름 좋아하는 내가 왜 피터린치의 이 책을 이제서야 읽고 있단말인가? 그래서 다음책은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이다. (이책도 엄청 두껍다.)
데이터과학자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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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카카오앱으로 웹툰이나 보다가 소설도 눈을 돌렸습니다. SF소설을 좋아하는지라 찾아보니 중국소설이 있네요. 예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추천했다는 광고를 보았지만 중국이 뭐... 하고는 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보면서 순식간에 유료로 결제해서 다 읽었습니다. 중국 문체스러움과 황제나 중화문명에 대한 예찬이 은근슬쩍 끼어있습니다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문화대혁명 당시 광기와 지식인 탄압 등도 같이 그려내었기 때문에 작가가 중국 근대 작가로서 최대한 균형을 갖추려 노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체라는 현상을 규정하기 위해 세상에 유일하고 특정한 가상현실 게임을 하며 진실에 접근해 가던 주인공과 인류를 정복하려는 외계세력의 카운트다운은 유년기의 끝을 생각나게 합니다. 미국등 서방과 중국이 모두 고심하고 합심하는 모습은 인류가 외계라는 충격에 대응하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지극히 중국다운 반응도 녹아 담겨 있너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외계인에게 지구의 문명이 하나가 아니지만 우리 중화문명이 제일 좋으니 파괴적이고 야만적 무리들 보다 우리와 손 잡으십시다라고 제안하는 전파를 송출하는 장면등이 가장 중국 SF 답다고 느껴졌습니다
티마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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