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말 그대로 평범하다가 위기의 순간에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평소보다 못한 능력(회피, 좌절, 떠넘기기 등)과 평소보다 나은 능력(책임, 리딩, 일사분란 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역사적으로 인류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는데는 주로 전쟁과 함께 하였다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이란, 지게 되면 목숨과 연결되어 있으니 아마도 필사적으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쥐어짜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전쟁에서 영웅이 등장할 시 그들은 위기의 순간에서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고안하여 해결하였고, 이 전략과 전술 등은 오늘날의 조직사회나 개인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견 동의하며, 역사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어나가면서 각 사례에서 얻는 교훈들을 현재 우리의 삶에 투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