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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간다는데 아직도 인버스 잡고 계신 분들 제정신이세요?
요즘 코스피가 5000을 넘기고 6000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버스를 들고 버티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 언젠가는 크게 빠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과 싸우고 있는 건데, 이게 구조적으로 얼마나 불리한 선택인지 한 번만 같이 점검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1. 곱버스, 정말 ‘조정 먹기’ 좋은 상품일까? 곱버스(예: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의 ‘하루 하락률’에 -2배로 베팅하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이게 지수가 오르내리는 전체 구간에 2배로 거는 상품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등락을 2배로 쌓아가는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 중간에 조정이 몇 번 나와도 - 최종적으로 지수가 더 높은 자리에서 끝나면 곱버스 가격은 장기적으로 거의 직선에 가깝게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시점에 2500원이던 게 300원대로 내려왔다면 1년 남짓 사이에 80% 이상 빠진 셈이고, 이렇게 되면 '조정'이 아니라 계좌가 사실상 소멸된 수준입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지수가 예전 레벨로 돌아와도 곱버스는 구조상(복리·변동성 손실 때문에) 예전 가격까지 그대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올랐으니 언젠가 다시 내려오겠지 라는 직관이 곱버스 같은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에는 잘 통하지 않습니다. 2.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의 함정 최근 개인들이 인버스·곱버스에 수천억 단위로 들어가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대부분 이런 심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정도면 고점이겠지. 버블 같으니까 한 번은 크게 맞을 거다. 한 번만 세게 빠지면 본전 근처는 올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수가 우상향하는 동안 인버스는 천천히 확실하게 깎이고, 곱버스는 그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중간중간 -2~-3% 조정이 와도 곱버스가 예전 고점으로 한 번에 튀어오르지 못합니다. 이미 그 전에 계속 잃어온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언젠가 폭락이 올 것이다라는 말이 설령 맞더라도 그때까지 그 포지션을 들고 버티는 구조 자체가 수학적으로, 심리적으로 너무 불리한 것이죠. 3. 지금 장세와 곱버스의 상극 구조 현재 장세는 반도체·AI 실적 기대가 실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고,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과민한, 전형적인 강세장 모멘텀 구간입니다. 여러 리포트에서 코스피 5500~6000 시나리오를 말하면서도, 동시에 4000대 조정 가능성 같은 리스크도 언급하고 있죠. 즉 전문가들도 위아래를 둘 다 열어 놓고 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곱버스를 오래 들고 있는 쪽은 대부분 위쪽 가능성은 거의 무시하고 아래쪽만 강하게 믿는 상태입니다. 이건 사실상 한 방향으로 올인한 도박이나 진배없죠. 4. 진짜 문제는 논리보다 심리 곱버스를 계속 들고 있는 이유를 차분히 파고들면, 논리보다는 심리 쪽에 더 가깝습니다. - 여기서 정리하면 손실이 확정된다. - 조금만 더 버티면 언젠가는 크게 빠질 거다. - 이제 와서 갈아타기도 애매하니, 그냥 언젠가 반등 오기만 기다리자. 즉, 처음부터 지수 숏 전략을 치밀하게 짠 게 아니라, 이미 물려 있는 상태에서 손실을 인정하지 못해 나가지 못하는 경우인 거죠. 스스로도 알지만 인정하기 어려운 복구 심리. 하지만 그 사이 시장은 계속 위로 가고, 레버리지 인버스의 시간 가치는 계속 깎여 나갑니다. 이 글의 요지는 '곱버스 들고 있는 사람을 비웃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스스로에게 묻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 나는 이 포지션을 처음에 어떤 계획으로 잡았는가? - 그 계획은 지금도 유효한가, 아니면 '본전만 오면 판다', '한 번만 크게 빠지면 끝내겠다' 같은 막연한 기대로만 버티고 있는가? - 지수와 내 포지션의 수학적 구조(복리·레버리지)를 이해하고 있는가? 만약 여기에 명확하게 답을 못 하겠다면 지금이야말로 포지션 자체를 다시 설계해 볼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 곱버스 장기 보유는 구조적으로 불리하고, - 많이 올랐으니 이제 떨어질 차례라는 막연한 기대는 그 사이에 계좌를 크게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 특히 지금처럼 실적·모멘텀·수급이 한 방향으로 쏠린 장에서 지수 레버리지 인버스로 시장과 정면 충돌하는 건 논리적인 헤지라기보다 심리적 버티기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고도의 곱버스 돌려까기 글 절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키며 이만 글 조집니다 아니 줄입니다. 물론 징징대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은 있습니다. '누칼협?'
퇴근이꿈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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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이 세계에 던진 '비어 있음'의 '화두'
2026년 1월 28일의 워싱턴 D.C.는 차가운 포토맥 강의 안개와 연방 정부의 석조 건물이 뿜어내는 정적인 무게감이 교차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 내셔널 몰의 심장부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Arts and Industries Building, AIB) 내부의 온도는 전혀 다른 차원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9세기 미국의 산업 혁명을 상징하는 ‘경이의 궁전’이었던 이 유서 깊은 건축물은 그날 밤, 전기에너지가 아닌 5,000년 한반도 역사가 응축된 미학적 광휘로 빛나고 있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해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폐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는 단순한 기업 행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 가문의 집념이 어떻게 국가의 영혼을 구원했는지, 그리고 ‘비어 있음’을 미덕으로 삼는 동양의 철학이 어떻게 서구의 ‘채워진 욕망’과 조우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대한 서사시였다.   이 역사적인 밤의 공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릇이 된 장소의 연대기를 짚어보아야 한다.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군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로, 아돌프 클루스와 폴 슐츠가 설계하여 1881년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의 취임 축하 무도회를 개최하며 문을 열었다. 1876년 필라델피아 만국박람회에서 가져온 60량 분량의 전시물을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이 건물은 미국의 기술적 천재성과 진보, 그리고 문명을 증명하는 공간이었다. 강철과 유리가 빚어낸 19세기의 산업적 합리주의가 지배하던 이 공간에,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보낸 1,500년 전의 불상과 조선의 달항아리가 들어선 것은 그 자체로 거대한 메타포였다.   갈라 디너가 열린 로툰다 광장, 과거 거대한 ‘미국 상(Statue of America)’이 에디슨의 전등을 들고 서 있던 그 자리에는 이제 한미 양국의 정·재계 거물들이 모여 한국 미학의 정수와 대면하고 있었다. 참석자 명단은 그 자체로 글로벌 권력의 지형도였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필두로 테드 크루즈, 팀 스콧, 앤디 킴 등 미 의회의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지켰고, 코닝의 웬델 윅스 회장,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개리 디커슨 CEO, 야후의 공동 창업자 제리 양 같은 기술 패권의 설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실리콘 웨이퍼의 미세 공정을 논하던 차가운 이성을 잠시 내려놓고, 빗물 갠 인왕산의 묵직한 바위산과 달빛을 머금은 듯한 백자의 곡선 앞에서 인간적 경외심을 공유했다.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의 생산 거점이 있는 텍사스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건희 컬렉션이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소프트 파워’를 통해 ‘하드 파워(반도체, 가전)’의 결속력을 다지는 민간 외교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 한국의 번영이 70여 년 전 3만 6천 명의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역사의 부채를 문화적 교류로 승화시키는 세련된 수사를 선보였다. 장내에는 루디 B. 미킨스 시니어 등 6·25 전쟁 참전용사 4명이 귀빈석에 앉아 있었으며, 이는 과거의 혈맹이 미래의 문화적 동반자로 진화했음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발터 벤야민은 수집이라는 행위를 ‘흩어짐에 대한 투쟁’이라고 정의했다. 수집가에게 소유는 대상과 맺을 수 있는 가장 친밀한 관계이며, 수집가는 물건 속에 자신이 살게 된다고 믿는다. 20세기 대한민국이 겪어야 했던 주권 상실과 전쟁의 참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유산들은 전 세계로 흩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의 수집은 단순히 비싼 골동품을 모으는 취미가 아니라, 사라져가는 민족의 ‘아우라’를 박제하고 보호하려는 처절한 문화적 광복 운동이었다.   이건희 컬렉션은 2만 3천여 점이라는 방대한 양도 놀랍지만, 그 안에 담긴 ‘보존의 의지’가 더 큰 무게를 갖는다. 2021년 삼성 일가가 이 방대한 컬렉션을 국가에 기증했을 때, 이는 사적인 소유에서 공적인 공유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국가적 기여’로 기록되었다. 갈라 디너 현장에서 홍라희 명예관장은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마스터피스까지 컬렉션의 범위를 넓혀온 과정을 회고하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이 과거의 유물에 머물지 않고 현대의 전위적 예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강조했다. 스미스소니언 NMAA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그 기증의 첫 번째 해외 결실로, 누적 관람객 6만 5천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미술 전시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시된 수많은 보물 중 미국 관객들의 영혼을 가장 강력하게 뒤흔든 것은 단연 백자 달항아리(Baekja Daeho)였다. 17~18세기 조선의 성리학적 절제미를 대변하는 이 항아리는 화려한 채색이나 금박 장식 대신 ‘여백(Yeobaek)’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여백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관람자의 시선과 마음이 머물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남겨진 ‘비어 있음의 충만함’이다.   달항아리는 결코 완벽한 구형이 아니다. 거대한 크기 때문에 아래위 두 개의 반구를 따로 빚어 이어 붙여야만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대칭과 이음새의 흔적은 오히려 항아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영국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달항아리를 향해 "겸손의 미덕에 대한 지고한 헌사"라고 찬사한 바 있다. 완벽을 강요하는 서구의 대칭 미학과는 달리, 달항아리는 인간의 불완전함을 긍정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천연스러운 무심함’은 현대인들이 갈구하는 치유의 미학과 맞닿아 있으며, 전시 기념품 샵에서 달항아리 관련 굿즈가 매진 행렬을 기록한 것은 이러한 대중적 공감의 결과이다.   예술 비평가들은 달항아리를 가리켜 ‘시간을 삼킨 항아리’라고 부른다. 200년 전의 흙이 현대의 캔버스 위에서 새로운 생명체로 거듭나듯, 이건희 컬렉션 속의 달항아리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영감이다. 권대섭 같은 현대 작가들이 달항아리를 재해석하며 존재와 부재, 형상과 공(空)의 경계를 탐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달항아리가 한국인의 내면을 상징한다면,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Inwangjesaekdo)’는 한국인의 외부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의 혁명을 보여준다. 1751년, 정선이 76세의 노구에 그린 이 걸작은 ‘진경산수화(True-view landscape painting)’의 정점이다. 정선 이전의 화가들은 중국의 관념적인 산수를 모방하며 가보지도 않은 명산을 상상으로 그렸지만, 정선은 자신의 발밑에 있는 조선의 실제 풍경을 붓 끝에 담았다.   인왕제색도는 비가 갠 직후의 인왕산을 묘사한다. 젖은 화강암 바위는 짙은 먹색으로 묵직하게 내려앉고, 계곡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는 눈부신 백색의 여백으로 대비된다. 이는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다.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실학(Silhak) 운동의 시각적 발현이며,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우리 것’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려는 주체적인 선언이었다. 묵직한 바위산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반복적인 먹선은 현대의 추상화 기법을 예고하는 듯한 전위성을 띠며, 이는 2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의 관객들에게도 강력한 시각적 충격을 안겨준다. 이번 스미스소니언 전시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고전 미술을 현대의 팝 문화와 연결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시장 한구석을 차지한 19세기 사자 모양의 법고대(Drum Stand)는 불교 사찰의 의식 도구였지만, 미국 MZ 세대 관람객들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그들은 이 해학적인 사자의 표정에서 2025년 넷플릭스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의 캐릭터 ‘더피(Derpy)’를 발견했다.   매기 강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ix)’가 노래와 춤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현대적 무당(Shaman)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요괴와 수호신들은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호작도(Tiger and Magpie)나 민화 속 호랑이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과거 권위적인 양반들을 풍자하기 위해 바보처럼 묘사되었던 민화 속 호랑이가 21세기의 스크린 위에서 다시 살아나 전 세계적 팬덤을 형성한 것이다. 이는 고급 예술이 어떻게 대중 문화의 자양분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이며, K-컬처의 뿌리가 깊은 역사적 전통에 근거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6·25 참전용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전시장 입구의 ‘달항아리’ 조명과 ‘인왕제색도’ 기념품이 조기 매진된 것은 단순한 물욕이 아니다. 그것은 ‘헌트릭스’에 열광하는 10대 소녀부터 성악가 조수미의 아리아에 눈물짓는 중장년층까지, 한국의 미학적 정체성이 전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이재용 회장이 주도한 이번 갈라 디너의 이면에는 ‘문화 외교’라는 고도의 전략이 숨어 있다. 장내에서 오간 대화는 도자기의 결만큼이나 정교한 반도체 공급망과 AI 생태계에 대한 것이었다. 코닝의 웬델 윅스 회장은 삼성과의 반세기에 걸친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이 컬렉션이 단순한 예술품의 나열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창조를 향한 열정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인류의 기억을 보존하고 미래의 가치를 설계하는 ‘문화적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과정이다. 미국 정관계 인사들이 인왕제색도의 먹선을 바라보며 한국의 회복 탄력성을 실감할 때, 삼성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신뢰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고해진다. 소프트 파워(예술)가 하드 파워(기술)의 정당성과 신뢰를 부여하는 이 고차원적인 네트워크 강화는 이건희 컬렉션이 기증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스미스소니언에서의 성공적인 서막은 시작일 뿐이다. 이건희 컬렉션의 글로벌 순회는 이제 미국의 산업 중심지 시카고와 인류 문화의 보고인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2026년 3월부터 열리는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 전시는 마티스, 데 쿠닝 같은 서구 근현대 미술의 거장들과 이건희 컬렉션의 근대 회화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에서 유럽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미학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재용 회장이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에서 6·25 참전용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대서사시는 결코 끝이 나지 않는 흐름과도 같다. 발터 벤야민이 우려했던 ‘기계 복제 시대의 아우라 상실’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오히려 ‘아우라의 보편적 확산’으로 반전되었다. 전 세계 수만 가구의 거실 TV 화면으로 송출되는 인왕제색도의 디지털 붓터치는, 원본의 고귀함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신의 공간에서 소유하게 하는 ‘민주적 미학’의 실천이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6년 1월 28일 밤, 워싱턴의 갈라 디너 현장에서 흘러나온 조수미의 아리아는 비어 있는 예술산업관의 천장을 가득 채웠다. 그것은 마치 달항아리의 빈 속을 가득 채우는 관람객의 사유와 같았다. 이건희 컬렉션이 세계에 전한 진정한 메시지는 "우리는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지켜냈는가"에 대한 응답이다.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민족의 수난기에는 저항의 증거로, 번영의 시기에는 나눔의 철학으로 존재했던 이 유물들은 이제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전 인류의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비어 있는 공간(여백)이 있기에 더 넓은 세계의 해석을 담을 수 있는 한국 미술의 유연함은, 삭막한 기술의 시대에 인간이 지켜야 할 마지막 ‘영혼의 보루’와도 같다. 이건희 컬렉션이 열어젖힌 이 미학적 지평은 시카고의 마천루와 런던의 안개 속에서도 여전히 백색의 빛을 발하며, 인류의 역사가 흩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주는 황금빛 이음새가 될 것이다.   MAGAZINE KAVE
@삼성전자(주)
박수남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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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올해부터 다시 ‘빨간날’…국회 본회의 통과
7월에도 공휴일이 생깁니다 여러분!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돌아온다는 말씀 그것도 올해부터! 만세! ___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로 한정된 공휴일 범위를 모든 국경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헌법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은 공휴일 지위를 회복하게 된다. 제헌절은 지난 2008년 기업 부담 등을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쉬지 않는 날로 유지돼 왔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12951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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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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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외에서 난리난 AI. 진짜 자비스의 시대가?!
진짜 자비스처럼 똑똑한 개인 비서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왔다는데요. 혹시 돈 함부로 쓰면 안되니까 인증서랑 깔려있는 컴퓨터에는 깔면 안될 것 같고 새 컴퓨터에 깔면 좋을 것 같은데 - 그래서 맥미니가 요즘 잘 팔린다고 합니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 확인) 이러다가 컴퓨터로 일하던 중에 '아 퇴사마렵다' 중얼거렸더니 알아서 사직서 제출하는 자비스가 존재하게 되는 게 아닐지 ㅋㅋ -세줄 요약- 컴퓨터에 깔린 모든 프로그램을 진짜 사람처럼 혼자 사용하는 AI 출몰. 스케줄 맞춰서 식당 예약을 부탁했더니 <전화>로 혼자 예약을 해줌. 시키지 않았는데도 사용자에게 필요한 걸 만들어서 제공함. (예를 들어 날씨 자주 물어보는 사람한테 날씨를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디자인해서 줌)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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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꼰대인건가요?
저희 회사에 대학 학과 후배가 입사했습니다. 처음엔 군기 든 척하더니 갈수록 태도가 가관이라 조언 구해봅니다. 1. 기상천외한 호칭 정리 처음엔 '다나까'만 쓰길래 편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급 나오기 전엔 'OO님' 하다가, 직급 나오니까 대뜸 "저기요"라고 부르더군요. 어이없어서 직급으로 불러달라고 했더니, 이젠 성까지 꽉 채워서 기계적으로 "OOO 대리님"이라고 부릅니다. 묘하게 멕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2. 업무 지시 무시 & 무한 "금방 합니다" 업무 일정을 물어보면 5분 동안 사람 말을 씹습니다. 재차 물으면 구체적인 답 없이 "금방 합니다~"만 반복하고요. 참다못해 "다음 주 수요일까지 되냐"고 물어보니 무조건 된답니다. 막상 당일이 되니 "업체 다녀오느라 시간 없었다"라며 핑계를 대고, 다음 날 가져온 결과물은 AI로 대충 돌려 에러 투성이에 문서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급해서 제가 수습하고 넘어갔습니다. 3. 부서 이동 후의 적반하장 그 친구가 영업팀으로 갔고, 이제 협력 관계로 마주하는데 태도가 더 심각합니다. 업무 협의를 하면 무조건 "아닌데요?", "제가 확인했는데요?"라며 말대꾸부터 합니다. 제가 팩트를 말해주면 "전 오늘 아침에 물어봤는데요"라고 툭 던지고, "그럼 다시 확인해보죠"라고 하면 그냥 "네" 하고 가만히 쳐다만 봅니다. 이런 제가 꼰대인건가요?
요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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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 삼일파라뷰 민간임대아파트 5500억 보증사고 터졌네요
서충주 삼일파라뷰 민간임대아파트 있는데 HUG에서 보증보험 가입했는데 안줄려고 기를 쓰네요.
보증사고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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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까지 결혼 안 한 사람들 공통점?
요즘 소개팅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30대 중후반이고 결혼 생각이 있는데, 번번이 소개팅에 실패하다 보니 그 원인을 되짚어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저를 포함한 싱글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특정 성별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고, 주변 남녀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인 것 같아 흥미롭더군요. 이참에 저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 본 내용이니 가볍게 읽고 의견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비혼주의자나 사정상 연애가 어려운 분들은 제외하고, 결혼 의지는 강한데 아직 미혼인 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느낀 점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본인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하다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식습관, 하루 루틴, 취미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본인 위주로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들어갈 틈을 줘야 하는데 '난 원래 주말엔 이래야 해', '난 이건 절대 안 먹어'라는 태도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보니, 조금만 안 맞으면 맞춰가려 하기보다 바로 '나랑 안 맞는 사람'으로 분류하고 끊어내더라고요. 2. 본인은 잘 모르지만 눈이 높다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은 올라갔지만, 이성을 보는 기준(외모, 설렘 등)은 20대 시절 그대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보통 조건 안 본다고 하시는데,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그동안 연애를 해오며 만들어진 자신만의 기준이 하나둘씩 드러나더라고요. 3. 방어 기제가 높고 계산이 빠르다 상처받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인지 마음을 여는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순수한 호감으로 다가가기보다 '이 사람이 내 노후의 반려자가 될 자격이 있나?'를 마치 면접관처럼 심사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겉은 매너 있고 멀쩡한데, 속으로는 계속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니 관계 진전이 쉽지 않더군요. 계속되는 소개팅 실패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나도 남들 눈엔 저렇게 비치고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소개팅 시장에 남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기보단, 나이가 들수록 나라는 사람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져서 누군가와 섞이기 힘든 상태가 된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obono
은 따봉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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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함에는 늘 이유가 있다
의뢰자 회사 사장이 직접 초대한 미팅 자리였다. 회의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우리 쪽 대표가 말했다. “카페에서 이야기 좀 더 하자.” ‘아, 수고했다는 의미의 가벼운 클로징인가?’ 싶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사원증 없이는 결제도 안 되는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 내부 공간이었다. 의뢰자 회사 직원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었고, 말 그대로 그 회사 한복판이었다. 그 자리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의뢰자 회사 사장을 두고 “무례하다”, “갑질이다”, “같이 일하기 싫다” 이런 말들이 큰 소리로 튀어나왔다. 속삭임도 아니고, 뒷담화도 아니었다. 직원들 다 듣는 톤이었다. 앞 좌우 옆 테이블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가 이쪽으로 하나둘 향했다. 나는 너무 민망해서 고개를 흔들 수밖에 없었다. 아… 그래서 매출이 안 나오는구나. 아는 것도 없고, 시장도 솔직히 쉽지 않고, 경험이 처음인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이유까지 가보기도 전에 상대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그 회사 직원들 다 듣는 자리에서 상대 회사 사장을 험담하는 대표가 어디 있나. 문득 예전에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하여튼, 입이 싸.” 그땐 싸했지만 지금 보니 설명서였다. 오늘도 많이 배웠다.
기절한이야기
동 따봉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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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아틀라스 전쟁'…"노사합의 없인 단 1대도 안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498 노조는 “어떤 상황이 와도 노동자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상황”이라며 “평균 연봉 1억원을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3명(3억원)의 인건비가 들지만, 로봇은 초기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하므로 장기적으로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자본가에게 좋은 명분이 된다”고 주장했다. 로봇 도입의 장점과 당위성을 노조가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스스로 증명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반박시니가맞음
억대연봉
쌍 따봉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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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과 있는데 방송 나오는 분들은 뭘까요? (흑백요리사 임성근)
요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나온 임성근 셰프 과거 음주운전 이력 때문에 며칠 내내 시끄럽잖아요... 뉴스랑 커뮤니티 반응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저런 리스크를 안고도 방송에 나오고 싶은 욕망은 대체 뭘까? 하는 겁니다. 방송에 안 나왔으면 묻어두고 아닌 척(?) 살 수도 있을텐데, 굳이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과거가 파묘되는 거잖아요. 솔직히 저 같으면 흑역사 하나만 있어도 동창회 조차 나가기 꺼려질 것 같거든요. 괜히 무서워서라도 그냥 조용히 가게나 운영하면서 살 것 같은데, 굳이 전국민이 다 보는 방송에 나와서 얼굴을 알린다는 건 무슨 멘탈일까요? 한식대첩이나 알토란 같이 상대적으로 화제성 적은 예능 때는 잘 넘어갔지만 흑백요리사는 엄청 파급력이 있을 게 뻔한 예능이니까요.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사람들이 모를 거라 생각해서? 방송으로 얻는 유명세와 수익이 수치심을 이길 만큼 달콤해서? 아니면 애초에 그게 큰 잘못이라는 인식이 남들과 달라서? 어느 쪽이든 보통 사람 멘탈로는 불가능한 영역 같단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임짱, 오만소스좌, 아재 맹수, 빨리 다이닝 하면서 유퀴즈까지 나오고 홈쇼핑,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방송에 섭외 됐다가 한 순간에 줄줄이 취소 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출연자도 출연자지만, 검증 없이 화제성 때문에 섭외하는 방송국 놈들이 제일 나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닮구싶다
쌍 따봉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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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신입사원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직장 내 괴롭힘
최근 보도된 ABC마트 직영점 신입사원 사망 사건 보셨나요? 24살의 어린 나이에 입사 3개월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이예림 씨의 사연이 공개되었는데, 유족들이 밝힌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점장의 상습적인 폭언이 담긴 ABC마트 단체 카톡방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더군요. 1. "짐승이냐", "능지가 모자라냐" 상습적인 가스라이팅 공개된 카톡을 보면 점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한테 "대가리 쳐 빼고 넣지 마라", "인간 아니냐", "중2짜리 데려와도 하겠다", "능지가 모자란 거냐" 같은 인격 모독성 폭언을 일상적으로 퍼부었습니다. 심지어 매장 내 CCTV를 실시간 감시하며 직원들을 압박했다고 하니, 이건 업무 지시가 아니라 명백한 가스라이팅이자 고문이었던 셈이죠. 24살 사회초년생이 감당하기엔 지옥 그 자체였을 것 같습니다. 2. 11시간 장시간 노동에 공짜 야근 꼼수까지 기사에 따르면 하루 11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퇴근 시간 후에도 종례다 뭐다 붙잡아두면서 퇴근 기록은 미리 찍게 강요했답니다. 연장 수당 안 주려고 꼼수 부린 거죠. 마감 업무 하다가 실수하면 또 욕먹을까 봐 손을 덜덜 떨면서 일했다는데 3개월 만에 몸무게가 11kg이나 빠졌다고 하네요. 3. 회사의 소름 돋는 대처 (차단 지시 의혹) 가장 화나는 건 본사와 동료들의 태도입니다. 유족이 사건 경위를 알고 싶어서 동료들한테 연락했더니 "회사에서 전화, 문자 전부 차단하라고 했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다들 입을 닫았답니다. 본사는 점장의 괴롭힘은 인정하면서도 "특정인 타겟은 아니었다", "전날 연인과 싸웠다더라"는 식으로 고인의 개인 사정으로 몰아가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4. 150만 원 입금하고 끝? 딸이 죽었는데 통장에 설명도 없이 150만 원이 들어왔답니다. 이게 위로금인지 보상금인지 설명도 없대요. ABC마트 정도 되는 큰 회사가 신입사원 관리감독도 못 해놓고 사건 터지니까 입막음하기 급급한 모습 보니까 진짜 정이 뚝 떨어지네요. 매번 이런 사건 터질 때마다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니까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 아닐까요? 사람 죽여놓고 동료들한테 연락 차단시키고 발뺌하는 기업 문화를 우리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여러분의 회사는 안녕하신가요? 이 사건 어떻게 보시나요? 아래는 abc마트 단체 카톡방에 올린 점장의 메시지 일부) "쉬고 오면 똥을 몇 개나 치워야 되는 거냐 진짜 아 짜증나네. 좀 잘하면 안됨??(중략) 대답 안 해?"(2025년 9월 12일) "대가리 쳐 빼고 넣지 말라고 그렇게 쳐 이야기해도 로케이션도 안 찍어놓고 진짜 ㅋㅋㅋ. 누가 넣은진 몰라도 인간 아닌 거임?? 얘기를 해도 이해를 못 하노. 짐승이가 진짜 하. 넣은 사람 답장. 안 올리면 CCTV 확인하겠음. (중략) 당장 중2짜리만 데려와도 무리 없이 할 거 같은데?"(2025년 9월 30일) "똑바로 안 하면 가만히 안둘겁니다.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확인하시고 댓글."(2025년 10월 19일) "이달 프로모션 클리너 오늘 못팔면 죽일 거임"(2025년 11월 1일) "한 번 더 보이면 누군지 찾아서 개XX하겠음"(2025년 11월 2일) "넣은 XX 바로 전화. 마감까지 전화 없으면 앞으로 나도 그냥 X같이 하겠음. 말을 해도 못알아쳐먹는건지 능지가 모자란 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쳐넣을때 뻔히 옆에 쳐보이는 걸 껀데 저걸 내가 씨X 말을 그렇게 쳐해뒀는데도 저렇게 넣어둔다고??"(2025년 11월 2일) "진짜 개XX하는거 보고싶은 친구 있나본데 걸려만 봐요."(2025년 11월 21일) "CCTV 보기 전에 톡. (중략) X나 짜증나네 진짜로 ㅋㅋㅋ 처음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것만 좀 지키자고 하는데 말 진짜 X나 안듣네."(2025년 11월 21일) "적당히가 없노 진짜 ㅋㅋ. 아휴 맨날 이야기 쳐 해도 안들어먹고. (중략) 짐승들도 아니고 말하면 알아듣던지 하지. 뭐 X같이 하다 걸려서 욕먹고 싶은 거임?"(2025년 11월 28일) "일 진짜 맘에 안들게들 하네. 불만 있음 말을 하시던가. 그게 아니면 정신 좀 차려라들. 뭔 잼민이 애XX들도 아니고 뭐 하는거야, 이게."(2025년 12월 7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07230?sid=102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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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애플페이 3월에 도입한다네요. 드디어!!
이미 약관 업데이트부터 내부 UI/UX 개발까지 모두 다 끝냈고 테스트도 다 끝났다고 하네요. 이미 신한카드 앱에 들어가면 애플페이 등록 안내창도 나오고요. (실제 등록 되진 않음) 1분기 중으로 도입 예정이라고 기사 떴네요. 그동안 서비스 출시 안 된 이유가 금융위랑 금감원 조직 개편 되면서 우선순위 밀렸다고 하던데 신한카드 시작으로 얼른 확대됐음 좋겠습니다. 지금 삼성페이가 우세인데 애플페이 확대되면 과연 어떻게 될지... +) 국민카드도 서비스 개발도 마무리 되고 약관 심사 중이라고 하네요.
@신한카드(주)
닮구싶다
쌍 따봉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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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이거 왜 인기인건가요?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범사회적 분위기를 견인할만큼 맛이 있는 건 또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또 어딘가의 바이럴과 SNS 영향인건가요?
오목교달리미
억대연봉
동 따봉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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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두쫀쿠 아니고 두쫀볼을 낸다는데요.
요즘 두쫀쿠 난리잖아요. 만들어서 먹을래도 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구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소규모 카페 사장님이 고생해서 개발하신 메뉴고, 다른 카페들이 따라 만들어도 괜찮다고 해주신 덕분에 불경기에 영세 자영업자들도 재료 구해서 숨통 좀 트이는구나 했는데요. 근데 카다이프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고 매물 씨가 마른 진짜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 SPC가 두바이 쫀득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려고 시장에 있는 카다이프 물량을 싹 긁어갔다는데요. 소규모 업체들이 장사 좀 해보겠다는데 독과점 기업이 그나마 없는 재료를 싹 쓸어가서 카피 제품을 내놓다니요. 상도덕 어디... 벼룩의 간을 빼먹지, 영세 자영업자들이 겨우 아이디어 내서 먹고살려고 하니까 그걸 기어코 베껴가야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네요. 이름도 쫀득'볼'로 바꿔서 내놓는 게 더 짜치고요. 파리크라상에서는 이미 팔고 있고 이제 파리바게트에도 나온거. 출처가 이렇게 명확한 소상공인 메뉴를 대기업이 자본력으로 밀어붙여서 시장을 박살 내는 상황.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정의 논리로 생각할 게 아닌 거 알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싶달까요. 도덕 다 배웠는데 대체.
마이너스10점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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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역 인근 건물에 시내버스 돌진…13명 부상
오늘 오후에 서대분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인도의 건물로 돌진해서 보행자, 운전자 등 13명이 다쳤고 2명이 중상을 입으셨다고 합니다. 운전자분이 음주 상태는 아니셨다는데 무슨 일인지... 모두 쾌차하시길 바랍니다ㅠㅠ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61136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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