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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놀라는 남편
제 남편은 자주 놀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를 보고 한번씩 깜짝깜짝 놀래요... 마치 못본걸 본사람 처럼... 그래서 그런 남편이 저를 보고 깜짝 놀랠때마다 저를 귀신같이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씩 서운하다는 듯이 짜증스런 표현을 쓰면 남편은 득달같이 화를 냅니다. 저는 상대방이 의도치 않게 저를 놀래켜서 제가 깜짝 놀랐으면 상대방에게 사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제 말을 이해 못하겠데요. 보통 놀란 사람이 사과를 받지 못할망정 왜 자기가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가스라이팅 하지말라는 심한말까지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묻지마백수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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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70살나이
25살부터 직장생활시작하여 대기업화학공장33년근무,국 가품질명장으로 정년퇴직,,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지킴이12년근무(23년12월퇴직,24년 정부 예산절감지시가 정부에서떨어지자 안전지킴이를 싹뚝짤라버려 일자리없어짐(350명정도) ,자식들은 둘다 출가시켜 손자까지 봤지만 아직도 건강한데 ~~~건설부분 공사현장 안전관련업무할수있어 지원서 내봐도 오직 나타나는 이력서의 나이때문에 취업이 되지않는것같아 고민이 깊어지내요,안되면 경비직이라도 할려고해도 여기도 나이제한!해결방법이 없을까요?
밤실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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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는 빛나는 존재
청소년기를 거치고 직장을 거치며 학교와 회사가 평가하는 내자신이, 내가보기에도 참 보잘것 없이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자녀 둘 키워내면서, 단점 같은 아이이들의 허약하고 미숙한 모습조차 그 어느것 빛나지 않은 순간이 없습니다. 그 목소리 그 몸짓.. 생각만 하면 그져 눈물이 납니다. 회사에서 혹여나 망연자실하거나, 반복적인 실수로 자신이 허망하게 느껴진디면, 나의 손짓 하나까지도 빛나게 나라보는, 나를가장 잘 아는존재가 있음을 한시도 잊지마시기 바라요.
Ideal
억대 연봉
쌍 따봉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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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배분 미지급에 대한 법적 조치
안녕하세요, 총 4인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4인 모두 겸업으로 하고 있고, 업종 특성상 수익이 매달 들어오는 구조라기 보다는, 분기 또는 반기마다 들어와서, 1년에 1번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기계약 수주한 건이 있어, 향후 몇년 간 수익금 배분은 지속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4인 중 2인이 영업 및 접대비 명목으로 골프, 식사로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고, 추측이지만 일부 비용은 사적으로 사용하는 부분도 있는 듯하여, 운영비가 부족한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에 기존 수익금에서 운영비를 20% 제한 후에 지급하는 방식에서, 30-40%를 제하고 나서 나눠주는 방식으로 변경하자고 합니다. 제가 기존에 받아야 할 일부 금액도, 운영비 부족의 명목으로 지급을 안 하고 있어서 당혹스럽기는 한데요. 소통 및 대화로 풀어나가기엔 이제 한계를 느껴서,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혹시 유사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실지, 어떠한 방법을 취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ivive
억대 연봉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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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능일수없는이유
생각해보라 고도의지능을가진 인간도 답이안나오고 오작동하는경우가 많다
콘텐트팩토리
금 따봉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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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간 만석인데, 정류장마다 무조건 정차
버스에 사람이 탈공간이 없는데, 기사분들은 밀어넣어서라도 사람을 꾹꾹 태우려고하죠ㅜㅜ 내리는사람 없으면 그냥 정류장지나쳐도 될거같은데..뒤에 같은 라인버스가 4~5대 오고있는데 너무 시내버스는 숨막히게 태우고가는 ㅜㅜ
dikati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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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일찍하는거이가 조타
이게 참 호도를하는데 요즘방송이다뭐다 결혼은자유고 일찍하는게중요찬타 다때가있다카는데 아니다 물론 봄이좋냐 가을이좋냐 정답은없다 다만 기왕이면 일찍하는게 여러모로좋다 그건해본자는안다 결혼생활도 하나는여정이고 이게 일찍시작하고 길게계획하고 실행해야 여유가있다 그러니 환상에 속지마라 무작정빨리하란말아니고 짝못만나면 우야겠나 다만 빨리짝을찾고 할수있으마 빨리해라
콘텐트팩토리
금 따봉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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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프로게이머
아들이 고1입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공부를 싫어하죠. 얼마나 싫어하는지 학기초 3달간 책만 펴놓고 가만히 있었다네요. 담임이 이런애 처음 봤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하는 척 한다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이제는 그런 아들에게 화가 나기보다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주말에는 완주에 있는 특성화고 게임과학고에 다녀왔습니다. 기숙형이고 월백정도 학비.. 학생도 교사도 다 만나고 왔어요. 아들이 너무 신나합니다. 반면 저는 다소 우울합니다. 웬지 인문계 고에서 부적응해서 실패자가 된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남들과 비슷하게 인문계 4년제댜학 그리고 기업체 취직 이런 코스에 미련을 못버리겠어요. 단순히 공부 싫고 도망가서 게임만 하려는 심산인지. 정말 프로게이머가 꿈인지도 판단안되요. 프로게이머가 요즘 거의 연예인급 경쟁률인데다 .. 코치 등 연관직업이 늘어난다해도 불확실성은 너무 크고 ... 공부 제대로 안한놈이 스스로 게임 포기한다고 다시 공부로 돌아오기 만만치 않을거고... 아들이 진지하게 원하는걸 해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해요. 그런데 그게 게임이라.. 과연 이 결정이 부모로서 잘하는 결정일까요? 불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민영신랑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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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무엇일까요?
결혼을 하신 인생의 선배 분들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저는 결혼을 준비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식장, 스드메 등등을 취소하고, 관계를 회복해보려고 했지만,, 그게 마음이 잘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사실 서로가 서로에게 안 맞는 부분들도 존재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출산율 0.6명 시대에 왜 갈수록 사람들은 더 혼자가 되는지,,, 결혼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수 없이 많이 읽고, 또 읽고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과연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회사가싫어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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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면 월급 차감
안녕하세요. 1년차 직장인입니다. 전회사에서 1년다니고 비슷한 계열로 작년9월에 이직을 했습니다. 비슷한 계열이지만 다른 업무라서 경력직이 아닌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이직한 회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이고 직원이 저 포함 6명입니다. 다른분들은 경력이 최소 4년부터 20년까지입니다. 제가 요즘 일이 익숙해지면서 작은 실수들이 생겼는데 회사에 금전적인 피해가 없는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회의시간에 대표님께서 표면적으로는 손해가 없어보이는 실수겠지만 앞으로 반복되면 손해가 생길 실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실수가 생기면 월급을 차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회의시간에 그렇게 갑자기 말씀하셔서 당황해서 알겠다고 대답만 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냥 대표님께서 하자고하시는대로 하면 되는건지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
unme111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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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필요없는 직업이 있나요?
그냥 인간 자체를 하루에 10분 이하로 만나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등대지기 찾아보니 2인 1조라 혼자서 근무가 아니던데 전 아무하고도 엮이기 싫어요. 일을 할때 사람이 아예 근처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한테 시달리지 않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아님 적어도 온라인 상으로만 엮이던가요
아스퍼거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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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면 어떻게 하실것인지요?
처남한테 시세 5억원 전세를 10년째 2억원에 주고 있는데, 이제 빛 다 값고 수익을 내야 하는 자산이 묶여 있어서 걱정입니다. 처남한테 차액만큼 월세를 달라기도 미안해서 저와 집사람은 이야기를 못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leoking
억대 연봉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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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배려석 누굴위한 공석인가?
배려석이니 비워두면 좋죠. 그냥 성별상관없이 몸이 불편한사람들도 앉을수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의자색도 특정 성별색깔 구분없게. 누구나 몸이안좋고 불편한 사람들이 앉을수있도록이요. 젊은사람들이 왜 거기앉아서 릴스보고 끼키덕 거리면서 다리꼬고 있는지 모르겠네.
dikati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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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허수는 어떻게 취업합니까?
지원율 얘기할때 허수 어쩌구 하는데 어차피 지원자 대다수는 강제적으로 허수 취급받고 또 그런 허수들이 대다수라 취업난이라는건데 그 허수들이 취업이 안되는게 문제 아닌가요? 나같은 허수는 어떻게 취업을 합니까?
아스퍼거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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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vs 자격증 공부
안녕하세요.. 학창시절 공부를 소홀히 한 덕분인지 40대 들어서니 항상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나마 전공에 적합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대학시절에 그 흔한 전공, 직무 자격증 하나 따놓지 않아 10년이 넘는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 스스로가 직무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마치 의사가 의사면허 없이 불법으로 진료하는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런 갈증들을 해소하고자 뒤늦게 자격증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 자격증 공부 특성상 본질을 이해한다기보단 문제은행식으로 기출문제만 풀고 달달 외우는게 많아 이게 정작 제가 원하는 공부가 맞는지 회의가 들때가 많습니다. 막상 이렇게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해도 제가 느끼는 갈증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차라리 이 시간에 독서를 더 하는게 지식이나 교양 등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답은 없지만 배움,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려면 독서와 직무자격증 취득(외국어 공부 포함) 중 어떤걸 더 추천해주실지 많은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라디미르K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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