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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변호사 회계사도 증원 엄청 됐는데 의사는 지금까지 증원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만 이렇게 증원을 못하는 걸 어떻게 보시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댓가를 증원으로 함부로 희석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고 그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반대가 심할까요 그만큼 의료 업계가 불합리하고 열악한 처지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정말 이기주의 때문인건지
유벤투스스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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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영어유치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소위 ' 영유'라 불리는 세계를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아이가 21년생인데 말하기 듣기에 메리트가 있어보여서 지난달까지만 해도 내년에 영유 준비를 하고자했어요. *준비(학원알아보기, 아이 성향 등)지 내년에 보내겠다는게아님 근데 와이프가 무슨 생각인지 화상영어로만 하고 수영 같은 운동 먼저해보자고해서요. 아이 기질상 운동이 더 공감은가는데.. 뭔가 후회도있을것같아서, 우선진행후 적응 안될시 취소할 계획이었거든요. 그래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물론 각자 부모들의 환경과 아이들 성향도 고려가되어야겠지만, 1. 영유 적정시기나 효과는 어떤지? 2. 제 경우처럼 고민하다가 다른 선택을 하신분들은 지금 어떤지? 궁금합니다~ @좋아요 눌러주셔요 ㅋㅋ ^^;;
전술가
억대 연봉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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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6편 불편하지만 해야 하는 질문 |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3부 -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https://youtu.be/q-DWVQ6ca1w?si=W40wp_ZCh4gs3_Ys 서울대를 10개 만들어야 하는 이유? |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2부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youtu.be/Fth3ZS5br3E?si=VLvMm18SCggcxWDx 서울개 10개 만들면 대한민국 만성질환 지방소멸, 인구격차, 의료절벽 해결가능?! #이슈픽쌤과함께 https://youtu.be/WXUgCVar8zM?si=ZE5MMl4wplgT35_y EBS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3부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서 9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공개 MIT, 혁신의 상징 실리콘밸리를 지탱하는 스탠퍼드 등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의 탄생 역사를 통해 대학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살펴본다. 24일 EBS 1TV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3부에서는 하버드에 6번이나 합병될 뻔했던 'MIT', 과수원과 채소밭 주변에서 시작된 '스탠퍼드', 교회 옆 건물에서 불과 8명의 학생과 문을 연 '컬럼비아'까지 지금은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들의 작고 초라했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을 들여다본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해당 연구중심대학들은 2023년 위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9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공대 MIT. 혁신의 상징 실리콘밸리를 지탱하는 스탠퍼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0년 내외의 시간 동안, 이 대학들에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다큐멘터리K – 대학혁신' 3부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정치학자 김지윤, 과학철학자 장대익(가천대 창업대학 학장 및 석좌교수)가 프리젠터로 나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의 탄생 역사를 통해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지, 글로벌 대학 패권은 어떤 힘에 의해 이동하는지, 그 흐름 속에서 대다수의 한국 대학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1088년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의 대학인 볼로냐 대학이 설립될 때만 해도 대학은 그저 학벌과 사회적 출세를 보장하는 '지위권력'이었다. 1810년 독일의 베를린 훔볼트 대학이 탄생하고 나서야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변모를 시작했고, 제 2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정부 지원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너머의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창조권력'이 된 것이다. 물론 모든 대학에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취업사관학교', '지나친 서열화', '졸업장 따러 가는 대학' 등의 불편한 수식어가 익숙한 한국 대학은, 창조권력으로 기능하기보다 과열된 입시 경쟁 속에서 지위권력을 추구해 왔다. 이로 인한 한국 대학의 전례 없는 위기는 각종 수치를 통해 드러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학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양성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이 과반수(55.4%)를 차지했고,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대학교육 경쟁력 평가에서는 63개국 중 46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암담한 현실일지라도 희망은 있다. 대학 역사에 저명한 하버드 대학 윌리엄 커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도 가만히 서서 정상을 유지하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 대학이 잘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보장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죠. 대학의 세계에선 무슨 일이든 가능하니까요." 한국 대학은 어떤 역사를 그려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대학 역사 이야기'가 그 답을 말해준다.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https://app.rmbr.in/LFdPVL7ONEb 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https://app.rmbr.in/PFNefHuRSEb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근본적인 원인 https://app.rmbr.in/k7ao25mdDFb 대한민국 의료 공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https://app.rmbr.in/yokw5CwdDFb 출신 대학이 평생의 신분이 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https://app.rmbr.in/oOmkBIvdDFb 학벌을 볼 수 밖에 없다 https://app.rmbr.in/K5JjuMsOEFb
국립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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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근본적인 원인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2편 '서울의봄'이 불러낸 역사 다시 보기 열풍...정우성과 장태완의 비극, 허구와 실제 사이 | #JTBC #뉴딥 https://youtu.be/_RGf01-zkqA?si=C6ViMM6R-9bk_PP3 1979년 12월 12일은 아마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권력의 야욕에 휩싸인 육사 군벌 엘리트 전두환과 하나회 무리들은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오만했습니다. '우리가 진정 제대로 교육받은 군인이다, 우리가 진정 육사 1기이다, 우리가 나라를 이끌어 갈 진정한 엘리트이다. 우리의 선배나 상사들은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자들 아닌가. 우리 뒤에는 절대 권력 박정희가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우리가 통치한다.' 특정 엘리트 그룹의 레토릭과 매우 유사합니다. 전두환은 처음에는 대통령 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정황상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재규가 박정희를 시해하고, 그와 가까운 정승화도 여러 정황상 그와 연루된 듯 보였습니다. 그는 이때다 싶어 단숨에 김재규를 형장의 이슬로 만들어 버리고 정승화를 포박했습니다. 무능한 최규하는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헌법을 정비하고 선거를 통해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어야 했지만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결국, 신군벌의 야욕은 커져갔고 치밀하고 빠르게 정권을 장악합니다. 광주 민주화 항쟁이라는 비극적 참사가 발생했여 한국의 현대사는 피로 얼룩지게 되었습니다. 시청률 57%, 올림픽 보다 관심 많았던 5.18 광주 청문회 |크랩 https://youtu.be/-6S7eadG02s?si=HN-bS9Gb4OqWzS2Z 전두환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 일까요?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우 영리하고 치밀하게 권력을 쟁취하고, 그 권력으로 충성하는 자에게 많은 떡을 나눠주어 오직 자신을 위한 안전판을 마련하여 죽을 때까지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그가 쓴 졸렬한 술책은 지금도 부와 권력을 부정하게 추구하는 자들의 모범이 되어 고스란히 행해지고 있으며 그들의 영악한 영향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갉아먹고 있습니다. [전두환과 한국현대사] | [쪼개보기] #심용환 #현재사는심용환 #전두환 https://youtu.be/qwzcZNXsYI4?si=m1WGyY_zYp-A1tW- 결국, 대한민국은 헬조선이 되었습니다. 군벌 엘리트들의 안하무인과 오만방자함은 학력을 계급이나 지배권력으로 이용하는 '일부' 학벌 엘리트 마피아들과 닮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학벌 계급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교육을 안 받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우습게 여기지만, 겉으로는 그들에게 아부하여 원하는 것을 취합니다. 그들을 등쳐먹거나 그들이 이룬 것을 손쉽게 취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하위 학벌 출신을 이용해 먹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위선과 이중성이 매우 특별한 재능이자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한번의 입시는 결코 평생의 실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등 교육은 그저 기초적인 학습 과정이며 대학 입시에서는 주로 학습 능력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이후 사회적 성공에는 정말 많은 요소가 작용합니다. 학벌이 신분과 특권이 되는 것은 옛 신분제 귀족 사회나 다름 없습니다. 한국보다 느슨한 신분 사회였던 유럽의 귀족은 그들의 무능함으로 결국 몰락했습니다. 한국에 격변의 현대사가 없었다면 양반이 지배하는 노예 기반 사회는 아마 계속 되었을 겁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학벌의 정점에 올라 상위 신분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강남의 비싼 아파트에서 사교육 시장의 서비스를 누려 학벌 계급의 상위권에 위치 하고자 합니다. 사회적 실력과 그다지 상관없는 중등 교육과 입시 경쟁에 성장기 인생을 갈아넣는 것입니다. 혹은 아예 미국 유학을 보내 헬조선을 탈출합니다. 둘 다 가성비 적은 선택이지만, 그들은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사회적 낭비인 셈입니다. 학벌 사회와 부동산 문제는 결국 저출산이라는 사회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젊은 이들에게 왜 결혼을 안하냐고 아이를 낳지 않냐고 묻지 마십시요. 권력을 쥔 당신들이 그것을 놓치도 않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해결할 마음이라도 있으신가요? 내 임기까지 버티면 다음 사람이 해결할거라 생각하시겠지요. 이 문제에 대해 정면 돌파를 시도한 사람은 권력자의 조리돌림 끝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는 내년이면 급격하게 쪼그라들 것입니다. 인구 감소만큼 GDP도 날라갈 겁니다. 문제는 한국 경제는 국가안보와도 직결됩니다. 경제가 망하면 안보도 망합니다. 여러 지표를 봤을 때 대한민국은 실제 망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대대적인 개혁이 없으면 우리는 이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그 개혁은 바로 교육 개혁과 국토 균형 발전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https://app.rmbr.in/LFdPVL7ONEb 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https://app.rmbr.in/PFNefHuRSEb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근본적인 원인 https://app.rmbr.in/k7ao25mdDFb 대한민국 의료 공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https://app.rmbr.in/yokw5CwdDFb 출신 대학이 평생의 신분이 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https://app.rmbr.in/oOmkBIvdDFb 학벌을 볼 수 밖에 없다 https://app.rmbr.in/K5JjuMsOEFb
국립대교수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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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4인 가족?
30대 후반 현실 가장 입니다. 요즘 둘째 아이 임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외벌이 소득으로는 4인 가족 유지가 쉽지 않아 고민입니다.(현재 월 실수령 맞벌이 약 650, 외벌이가 되면 500 내외로 생활해야 합니다.) 4인 가족 중위소득이 540만원 이라는데...ㅎㄷㄷ 친구들 보면 아무도 둘째를 가진 친구가 없어요ㅠ 주변에 4인 가족이 많이 있나요? 3인 가족으로 살면 나중에 허전할거 같고... 4인 가족으로 살면 경제적으론 어렵지만 아이들 보면 힘들어도 의미있는 삶이 될거 같아요. (베이비부머 자녀 세대라 4인 가족이 안정감 있다는 생각도 들고 외동이면 집안에 경조사 있을 때 첫째 아이 혼자 감당하는게 부담스러울서 같아요.) 둘째 출산 계획이시거나 4인 가족이신분들… 한 달 생활비 및 지출이 생각보다 큰가요? 혹시 경제적 요인 외 4인 가구 감소원인이 있다면 현실적인 이유는 뭘까요?
바이오창업드리머
금 따봉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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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버스탑승시 통화자제 및 큰소리 주의 매너
버스탑승시 통화자제 및 큰소리 주의 매너는 기본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안내 음성에서도 수시로 나오는 문구이기도 하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면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니 씁쓸해 의견을 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송년회를 겸해 지인들을 만나고 귀가하던 버스에서였습니다 시간은 조금전인 11시경입니다 제 앞자리 앉으신분이 이어폰 낀 채로 마이크부분 손에 쥐고 까랑까랑하게 깔깔거리면서 통화중이었습니다 이어폰 끼고 드라마를 보던 제 귀에 드라마 소리를 뚫고 들릴 정도였습니다 버즈 아니고 이어폰으로 하얀이어폰에 마이크부분 쥐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어깨를 두드리고 손으로 쉿하는 모션을 취했습니다 다른 행동도 말도 없이 쉿모션이 전부였어요 조용해진다 생각해서 전 다시 드라마에 집중했습니다 잠시후에 계속 들리는게 불편해서 다른버스로 환승하려고 하차벨을 누르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불쑥 몸을 돌리더니 절 힐끔거립니다 눈이 마주쳤는데도 빤히 보고 훑습니다 그것도 서너번을요 아예 창가에 등을 기대고 옆으로 앉아서 절 힐끔거리면서 통화하더군요 버스 뒷자리 뒷바퀴 근처 2인석인데 아예 창문을 등받이삼아 폰을 보면서 저를 힐끔거렸어요 그분의 목소리가 점점 더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짜증나잖아. 나만 떠들어? 나만 말하고 있는게 아니잖아.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거야? 다들 옆자리랑도 떠들잖아. 몰라. 모르는 사람이야.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겠고. 짜증나게 그래. 지가 뭔데? 야, 내린다. 누구긴 나 짜증나게 만든 사람이지." 이어폰을 끼고도 선명한 저 말들을 뒤로하고 전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이어폰을 끼면 주변 소리가 어느정도 차단되어 자신의 목청이 커지는걸 인지하기 어렵다는걸 그분은 모르신걸까요? 다른분들도 뭔가 옆자리와 떠드는걸로 보이긴 했지만 아예 들리지도 않았고 그분 목소리만 선명하고 컸습니다 사실 이점을 지적할까 싶었지만 집을 얼마 안 남기고 피곤한지라 그냥 내렸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던 길인데 기분이 확 가라앉네요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을까요?
죠록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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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대학이 평생의 신분이 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4편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사에 있어 운이 7, 기세가 3이라는 뜻입니다. 성공한 이들도 그런 말을 합니다. 종교인들은 세상 만사를 움직이는 절대자에게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정말 운이 있을까요? 과거의 신뢰성 높은 방대한 데이타를 분석하여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을 한 실증주의 경제학자가 밝혀 냈습니다. 평생 소득 기여도는 출신 국가가 50% 이상, 유전자가 30%, 환경이 10%입니다. 그 외 나머지도 행운과 불행, 인연과 악연이 교차하여 만드는 우연입니다. 전문 정독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Don't forget to press the like button.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인생 8할은 운... 능력주의 함정 벗어나야” 의사 출신 경제학자가 밝혔다 인생에서 많은 것은 내 통제 범위 바깥의 일이다. 나라 운, 부모운, 학교 운, 친구 운, 배우자 운, 상사 운, 자식 운… 꼽아 보면 안 중요한 것이 없는데, 성공해서 잘 나가는 사람 중 어떤 이는 ‘내 능력으로 얻은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한다. 인생은 능력일까? 운일까? 나로 말하자면 인생 초기엔 ‘억세게 운이 없다’고 악을 쓰며 살다가, 중반 이후를 넘어가면서 ‘받은 복을 세어보며’ 숨죽이게 되었다. 모자란 능력만큼 운이 받쳐주고, 크고 작은 불행 뒤에 예기치 않은 은혜도 누리며 살아왔음을 깨달으며. 그러던 중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고 단언하는 경제학자를 만났다. 살아 움직이는 사회 실험 데이터로 견고한 ‘능력주의 세계관’에 균열을 내고 있는 경제학자 김현철은 말한다. “태어난 나라에 따라 평생 소득의 50% 이상이 결정됩니다. 부모가 물려준 DNA가 30% 비율로 소득에 영향을 미쳐요. 집중하는 힘조차 유전과 양육 환경에서 나와요. 순수한 내 능력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젊은 시절 보건소 왕진 의사로 근무하다 사회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의사에서 실증주의 경제학자로 방향을 튼 김현철 교수는 의료 시술하듯 경제학을 사용한다. 그가 쓴 책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은 피부에 닿는 생활 이슈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서둘러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노인 요양보호 등급 신청을 했고, 형편이 어려운 지인이 구직하지 않는 이유가 ‘기초생활보장 제도 혜택이 끊길까 봐서’라는 내막도 알게 되었다. 책은 매우 구체적이다. 육아휴직에 따른 자녀의 성적 변화를 통계로 보여주고, 황혼 육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 조부모 돌봄 수당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인 김현철 교수는 미국의 코넬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2020년 외국인 가사도우미 비용이 저렴한 홍콩의 홍콩과학기술대학교로 직장을 옮겼다. ─경제학은 신고전학파가 중심이 돼서 세상을 ‘능력주의’로 디자인하는 데 오래 기여했습니다. 최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흐름을 보면 통계를 무기로 ‘불평등’을 파고들더군요. “지금 해외 경제학자들은 다들 통계와 사회실험으로 삶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진하고 있어요. 가령 과거엔 50년 추적 조사로 ‘인간관계가 좋으면 행복하다’고 결론을 내려도 그 인과관계가 불투명했어요. 친구가 많아서 행복한 건지, 행복한 사람이 친구가 많은 건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신뢰성 혁명’이 일어나면서 데이터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어요. 보건, 인력, 교육 분야에서 데이터를 돌려서 정책 효과의 인과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바야흐로 실증주의 경제학의 전성기가 시작됐다고 했다. ─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는 사실을 경제학자가 이야기하니, 왠지 위로가 되더군요. “(웃으며)사실입니다.” ─한때 저도 능력주의의 신봉자로 전력 질주했지만, 살아보니 8할이 운이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지요?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태어난 나라에 따라 평생 소득의 50% 이상이 결정됩니다. 부모가 물려준 DNA가 30%, 자라난 환경이 10% 비율로 소득에 영향을 미쳐요. 입양아와 친자의 소득 추적 통계로 밝혀진 사실입니다. 나머지가 살면서 만나는 행운과 불운, 은인과 악연이 크로스 되는 거죠. 운 좋게 대학에 간 것, 사소한 기적들… 따지고 보면 노력과 집중할 힘조차 유전과 양육 환경에서 나와요. 순수한 내 능력과 노력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당신 운은 어땠습니까? “저도 운이 좋았어요. 의과대학 입학도 경제학과 박사 시험도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제 인지 범위 바깥의 기적입니다. 아이비리그 교수가 된 것도 저를 도와줄 분이 마침 그 자리에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저는 28세에 공중보건 의사로 노인들을 진료하다 ‘왜 가난한 사람은 더 아픈가?’라는 질문을 만났어요. 사회의 병을 고치고 싶어서 경제학으로 방향을 틀었죠. 그것도 행운입니다. 실증주의 경제학자는 통계와 현장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저는 그때 이미 시골 왕진 의사로 현장에서 훈련이 됐거든요.” 국내에서 경제학 석사과정 중이던 김현철은 무작정 제네바로 날아가 WHO(세계 보건 기구) 총재를 인터뷰했고, 그의 주선으로 김용 전 총재를 만났다. 빈곤국의 보건과 재건에 힘쓴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를 만난 것도 운명의 전환점이 됐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경제학을 계속하라는 김용 전 총재의 권유로 컬럼비아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코넬 대 교수로 재직하며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보건 정책 분야 현장 실험을 이어갔다. ─이력을 알고 보면 운에 앞서 엄청난 능력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젊을 때는 저도 능력주의의 신봉자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코넬대, 컬럼비아대 출신의 명문대 조교들이 저를 거쳐 갔어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모자 보건 사업, 여성 취업 리서치 프로젝트를 할 때는, 내전이 터져서 근처에서 연구하던 다른 팀 미국 연구원이 살해당하기도 했습니다. 제 팀원 중 한 명도 석해균 선장이 탔던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남아공으로 가서 치료받았습니다. 제 아내 한예은도 개발국가 젠더 연구를 하러 임신한 채 분쟁 지역을 다녔죠. 죽음 가까운 곳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운 좋게 살아남았습니다.” 결정적 순간마다 리스크를 회피하지 않았기에, 인생은 능력보다 운에 좌우된다는 수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능력보다 운에 좌우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왜 중요합니까? “능력주의의 함정이 ‘네가 게으른 탓’이라고 단정하는 거잖아요. 나의 성취가 내 능력보다 운에서 왔다는 걸 알면 겸손해져요. 처지가 곤란한 사람을 향해 ‘노력이 부족하다’고 탓하기 앞서 ‘나보다 운이 없었구나’라고 인정하게 돼죠. ‘나는 운이 좋고 너는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인정해야 약자를 보듬는 품이 생겨요. 우리는 지금 고부담 고복지 국가로 가야 할 전환점에 있잖아요. 미국은 빌 게이츠 같은 존경받는 부자들이 많고, 그런 개인의 기부 문화의 힘으로 굴러가요. 유럽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복지 국가를 실현했고요. 어느 여정으로 가든 ‘내가 이룬 것은 다 내 노력 덕’이라는 함정에서 나와야 시작할 수 있어요.” ─명문대생의 태도와 인식을 바꾸는 것이 장기적인 복지 국가로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나온 제비뽑기 대학 입시를 예로 들면서요. 대학 입시를 제비로 뽑다니요? “제비가 운이잖아요. 인생 8할이 운입니다. 몇억이 걸린 아파트도 ‘로또 청약’이라며 제비로 뽑지 않나요? 자연이 만든 제비뽑기는 놀랍지 않은데, 대학 입시라고 못 할 게 있을까요? 제가 교환 학생으로 머물렀던 스웨덴, 네덜란드도 상위권 5% 중에서 의과대학 제비를 뽑습니다. 시험 1개 더 맞고 틀린 걸로 줄 세우지 않아요. 시험도 모르면 찍는 경우도 많잖아요. 커트라인 정해서 1개 틀리면 가고 2개 틀리면 못 가면, 나쁜 스트레스만 가중돼요. 명문대 지원자 중 합격자 대비 3배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요. 어느 정도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비를 뽑는 게 더 건강한 해법일 수 있어요. 한 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니, 수능 끝나면 킬러 문항으로 시비가 붙어요. 프랑스는 대입 끝나면 논술 시험 주제인 ‘과학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로 전 국민이 토론하는 데, 우리나라는 변별력에 과몰입해서 전 국민이 히스테릭해집니다. ‘공정한 척’ 줄 세우지 말고 심층 면접, 백그라운드 등 넓은 카테고리로 인생을 들여다봐야죠.” ─책을 보면 흥미로운 데이터가 많습니다. ‘사립고 출신 남성’에게 ‘명문대 임금 효과’가 몰려있었다는 통계나, 성적도 비만도도 룸메이트의 영향을 받는다는 ‘친구 효과’도 인상적이었어요. “학력 과실을 따 먹는 것조차 불평등하다는 거죠. 65세 이상 남성들은 지금 특정 사립고 출신들이 임원 승진과 고소득의 과실을 거의 따먹었어요. 친구 효과는 유유상종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무작위로 배정된 룸메이트에 따라 학점과 체중까지 달라진다는 통계가 나와 있어요. 사실 가장 중요한 친구는 배우자인데, 배우자에 따른 행운과 불운 연구는 현재로선 샘플 측정이 불가능하죠(웃음).” ─필리핀 보모 오디자 드패즈에게 감사의 말을 남긴 것도 신선했습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움 준 사람으로 책에 공식 기록한 저자는 처음 봤어요. “드패즈 덕분에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 가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제가 2019년에 필리핀에 본부를 둔 아시아개발은행에서 1년 정도 일했는데, 그때 드패즈 덕분에 아내가 박사 과정을 마쳤어요. 필리핀은 보모 월급이 200불이에요. 간호사 월급도 200불, 교사도 200불이죠. 육아비용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미국은 가사도우미를 쓰려면 월 5천 불을 지급해야 합니다. 홍콩은 600불 정도고요. 저는 고민하다 홍콩과 싱가포르 월드 클래스 상위권 대학 다섯 군데를 컨택했고, 코넬 대학교에서 지금의 홍콩 과학기술대학으로 옮겼어요. 실용적인 선택이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미국에서 외가나 친가의 도움 없이 부부가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한쪽이 유연 노동자이거나 엄청 부자면 가능하겠죠. 오죽하면 몇 년 전 노동부 장관 후보였던 정치인이 멕시코 불법 이민자를 도우미로 고용한 사실이 들통나서 탈락한 적도 있어요.” ─저도 조선족 보모 이춘자 할머니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안정적인 육아도우미가 없었다면 커리어를 이어 나가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조선족이 한국에 오는 메리트가 줄고 있죠. 중국 소득이 높아졌거든요. 보모 공급 부족의 원인입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최저임금 적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최저임금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왜 줘야 하나?’는 의견도 다 일리가 있어요. ‘외국인이라고 차별하냐?’는 의견, ‘200만 원 주면, 그건 고소득자를 위한 정책 아니냐?’는 의견, 다 맞는 말이죠. 이럴 땐 송출국 정부 얘기를 들어야 해요. 필리핀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길 원해요. 적정 임금을 받으며 많이 보내길 원하죠. 필리핀 본국의 가사도우미 임금은 20만 원 입니다. 그들이 한국에 원하는 최저임금은 숙식 제공에 60만 원이었어요. 제가 일하며 아이 키우던 홍콩도 최저 78만 원, 식대까지 100만 원을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정했었죠. 무작정 ‘최저 임금을 왜 안 줘?’가 꼭 필리핀을 위한 건 아닙니다. 저개발국가는 한 달에 3만 원이 없어서 죽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다고 ‘싸면 장땡이지’ 자본주의 논리만 들이대면, 감사함과 존중이 사라져요.” ─해법이 있습니까? “정부가 좀 창의적으로 접근하면 좋겠어요. 비자 기간을 연장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가정 소득에 따라 비용을 보조하면 면 안정화될 수 있어요. 지금은 시범 사업이라 밖에서 살도록 하지만, 지방에는 빈 곳도 많아요. 노인 가정은 자녀가 출가했으니, 입주로 고용하면 비용도 줄일 수 있고요.”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안심 소득’도 관여하고 있지요? 사회실험의 일환인가요? “오세훈 시장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래머 시카고대 교수에게 안심소득 효과 평가를 의뢰했어요. 크래머 교수는 제 책에도 추천사를 썼지만, 또 저를 적임자로 지목했고요. 안심소득은 단언컨대 최고의 사회 실험이 될 거예요. 저소득 가정 신청자 중 무작위로 뽑은 1,300가구는 안심소득을, 2,600가구는 기존의 기초생활 보장을 받아요. 5년간 그 효과를 비교 연구하는 거죠. " ─안심소득이 기본소득보다 우선인가요? “기본소득은 똑같이 모두 주자는 거고, 안심소득은 가난한 사람에게 많이 주자는 거잖아요. 안심소득은 저소득 3인 가정에 월 170만 원의 혜택을 줘요. 기본소득은 모든 3인 가족에게 월 15만 원을 줍니다. 기본 소득의 복지 효과는 매우 미미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도 기본소득에 회의적이에요. 부의 재분배 효과도 없고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디플로도 기본소득은 저소득국가에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어요. 저개발국가 농경사회는 소득 측정이 어려워요. 가난한 사람 데려오라고 하면 이장님이 일가친지 이름을 올리거든요. 소득평가가 안 되니 기본소득으로 가는 거죠. 우리나라는 소득이 실시간으로 파악되니 안심소득이 맞는 거죠. 게다가 기본소득 30조 재원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OECD 국가 중 한국은 노인빈곤 1위이니, 앞으로 안심소득의 주된 혜택은 노인층이 될 거라고 했다. 다음 단계의 논의는 ‘안심소득이냐’ ‘기존의 기초생활보장 제도 유지냐’의 싸움이 될 거라고. ─기존의 기초생활보장 제도는 저소득층의 일할 동기를 뺏는다고 말이 많습니다. “애매하게 소득 발생하면 지원이 끊기니,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거죠. 복지 블라인드 스팟도 문제예요. 송파 세 모녀 비극이 그 경우입니다. 지금의 복지 제도는 내가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아요. 그런데 저소득층은 신청하러 하루 시간 내기도 어렵고, 신청 자체를 힘들어해요. 처음에 계좌만 한번 등록하면, 나라가 먼저 사정을 살펴서 선지원 하는 AI 시스템, 만드는 것 어렵지 않아요. 그걸 아예 넘어서는 ‘우선 배려’가 안심소득이고요.” ─최근의 흐름을 보면 경제학이 정말 삶 가까이 들어온 느낌입니다. 실증주의 경제학, 어디까지 왔습니까? “지금 미국 경제학의 1/3이 응용미시경제학 분야입니다. 정부의 특정 정책을 사회실험으로 엄밀히 평가해요. 최근 응용미시경제학자들이 3번 노벨상을 타면서 주류가 됐어요. 실증주의 경제학은 과거 사건을 철저히 분석, 인과를 계산해서 미래에 제언해요. 대표적인 게 헤크먼 곡선입니다. 운 나쁜 사람을 돕는 수많은 정부 정책이 시행됐을 때, 흩뿌려진 나쁜 운들이 어떻게 개선을 이뤄내는지, 20년간 추적한 곡선입니다. 영유아기, 태아기, 임산부… 정부가 일찍 개입할수록 지원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났어요. 그 답은 과학이 갖고 있어요. 인간의 신체, 뇌 기능이 말랑말랑할 때 생긴 나쁜 사건이 인생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친정엄마가 돌아가신 후 출산했을 때와 출산 후 돌아가셨을 때,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확연히 달라요. 돌아가신 후 낳은 아이는 태아기 내적 충격으로 ADHD 약을 먹을 확률이 25% 올라가요. 성인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10% 늘어납니다. 전쟁까지 가지 않더라도 유아기 부정적 경험과 그에 따른 고통의 파급 증거는 차고 넘칩니다.” ─예방의학처럼, 정부의 개입이 인생 초기에 이뤄져야 한다? “그렇죠. 정책은 의료 시술처럼 이뤄져야 해요. 어릴수록 투자 대비 효과가 커요. 태아 보호, 임산부 보호, 영유아 보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돈 쓰려면 여기 투자해야 예방 치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의사 출신 경제학자로 공공의대 등 의사 증원 부문에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제가 두통이 심해 신경외과 의사를 만나려면 4개월이 걸렸어요. 필수 의료가 부족하다지만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한국은 양호한 편입니다. 출산이나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이유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만을 안 하겠다고 결정해서예요. 그 문제는 지역 거점으로, 팀 단위 구조로 풀어야 합니다. 사실 의사가 더 필요한 건 고령화 때문이에요.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더 필요하죠. 하지만 정책은 항상 인간의 자율성과 욕구를 고려해야 합니다. 52시간, 69시간 근무도 마찬가지예요. 일방적 규제로 풀면 저항이 생깁니다. 당장 취약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뽑을 때도 강제가 아니라 ‘커리어’로 접근하면 길이 보여요. 실제 취약 지역 의사 선발 사례를 보면 봉사 정신보다 성취 욕구가 높은 사람이 진료 횟수, 백신 접종률 등에서 월등히 앞섰어요. ‘봉사’보다 ‘성취’를 강조해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야 합니다.” ─현실은 의사들은 증원을 반대하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인재는 의대로 몰리고 있어요. 요즘엔 초등생 학원에도 의대 반이 생기고 밤늦도록 수학 정석을 푸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한숨 쉬며)지금처럼 인재들을 다 의대로 보내면 국가에 손해가 막심합니다. 의대 졸업자들 카톡방에서 관련 얘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의대는 IQ 상위 5% 면 충분하다, 적당히 똑똑한 학생들이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고요. 그런데 지금은 상위 0.1%가 의대에 가요. 이런 학생들은 과학계와 공대로 가야 합니다. K의료를 얘기하지만,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매출을 봐도 의료 산업은 국내 마켓입니다. 글로벌 마켓은 과학기술이에요. 의사는 종합병원이 성취의 최고점이지만, 과학자가 성공해서 기업 만들면 사회에 환원이 되고 국가 경제가 일어나요. 이런 상황에 정부가 과학기술계의 R&D 예산을 깎고 의사를 증원하겠다고 하니, 생태계가 교란되고 불필요하게 똑똑한 애들이 다 의대로 몰려드는 거죠.” ─문득 궁금합니다. 의사에서 경제학자로 방향을 틀었을 때, 혹시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으셨나요? “저희 부모님도 공공선에 대한 열망이 높으셨어요. ‘정말 하고 싶냐?’고 물으시고는 ‘그런데 학비는 못 대준다’고 선을 그으셨죠(웃음). 그 이후로 벌어진 일들은 신이 베푼 은혜라고밖에는 설명이 안 돼요. 갑자기 생겼다 이듬해 없어진 장학금의 수혜자가 됐고, 마지막 박사 통과 시험에 행정 착오로 떨어졌다 다시 붙었어요. 저는 꼴찌에서 두 번째로 붙었는데, 그때 떨어진 친구가 지금 잘하면 노벨경제학상을 탈 것 같습니다(웃음). 앞에 선 사람이 뒤로 가고 뒤에 선 사람이 앞으로 가는 게 인생인 것 같아요.” 김현철은 자신이 리스크를 회피하지 않고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기질이라고 했다. 미국의 코넬 대학교, 홍콩의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이후의 커리어를 그려보기 위해, 그는 현재 한국에 머물며 안식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서울시의 안심소득, 외국인 가사 도우미 사업에 관여하면서 합당한 증거가 채택되도록 하는데 학자의 의무를 다하면서. 폴리페서는 경계하지만, 자신의 연구가 의료 시술처럼 현장에 적용돼서 생명이 도는 걸 보고 싶어 했다. “미국도 중요한 정책은 아카데미에서 톱클래스 전문가에게 의뢰해요. 인연과 이념에 상관없이 사회 기여의 의지가 있는가가 중요하죠.” ─언제 자부심이 느껴지나요? “동료들이 노벨상을 받는 걸 보면 자랑스럽습니다(웃음). ‘인간은 떡으로만 살지는 않기에’ 저도 모국의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걸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을 준비할 이 땅의 소시민들에게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이 언제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미소 지으며)제가 하는 경제학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아요.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게 경제학은 아니죠. 예측할 수도 없고요. 말씀드렸듯이 인생 성취의 80%가 운으로 결정됩니다. 그중 50%가 태어난 국가에 의해 좌우되고요. 좋은 국가는 국민 소득의 50%를 책임질 수 있어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죠. 물론 좋은 뜻을 가졌다고 모든 정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약자를 돕는 현명한 정책을 내는 사람에게 투표해야죠. 의사가 잘 먹고 잘사는 모델이 되는 건 건강하지 않아요. 타자에게 관대한 마음을 갖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호부조의 면역력이 생깁니다.” https://biz.chosun.com/topics/kjs_interstellar/2023/12/09/BO4Q322SS5CBXMT6HH7OZIVA6E/
국립대교수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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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률 하락원인 중 하나는
2년전에 직접 본 일임. 경력직 면접보는데 워킹맘이 면접보러옴. 인사팀장이 애 언제 데리러가냐는 질문만함. 7시넘어서 가면되고 한달씩 지방출장 간적도 있어서 그런건 문제없다고 지원자가 대답함.그래도 인사팀장은 계속 그래도 애를 데리러가야되고 하면서 그 말만함. 난 여자고 1주일뒤 결혼식이었음. 면접관으로 참여했었음. 그분이 나의 미래인것 같았음. 그분 연락처를 알았으면 신고하게도와줬을건데 나조차도 사실 너무 무서웠음. 우리회사 인사팀장이라. 참고로 대기업임. 출산율 하락중에 하나가 이런게 있지않을까 싶음
이직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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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 공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3편 의대 정원 늘리면 지역 의료 공백 해결될까? [토크와이드] | 시사톡톡 https://youtu.be/5epffVcXE0A?si=_bwuEbJ1cIeo-sGq [케이블TV 공동기획] 의사도 환자도 "서울로"… '수도권 의료집중 해소' 관건 / 서울 HCN https://youtu.be/NghLChnkauQ?si=GriHPQ73S-CTJ1RD 의료 공백의 가장 큰 원인은 의사의 부족입니다. 의협은 부족하지 않다 배치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위 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대구의 한 의사분께서 양심 선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럼 왜 의사 정원은 늘지 않았을까요? 의협은 그 동안 총파업을 통해 의사 정원 확대를 막아왔습니다. 집단 이기주의인 셈입니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했던 이 엘리트 집단은 어렸을 때 부터 의대가려고 불철주야 공부한 노력을 보상 받기 위해 결국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정권은 검사 정부라 아마 큰 저항이나 파업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검사 조직이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가면 털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정부의 의지대로 의대 정원은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의료 공백에는 필수 의료진의 부족 문제와 지방 의료진의 부족 문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필수 의료진의 부족은 당연히 의사들이 돈되는 분야로 주로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필수 의료를 선택하면 수익도 적고 환자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의사가 짊어져야 할 멍에는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필수 의료진 부족에는 낮은 의료 수가와 의료 사고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가 확실히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방 의료 공백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지방 병원에서는 수도권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준다고 해도 의사 구하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봉직의의 임금은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높습니다. 돈을 더 줘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수도권으로 몰리니 지방대 의사들도 수도권으로 몰리기 때문에, 수도권 병원의 인프라나 인력 수급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방 환자들도 수도권 병원으로 몰리고 있고, 현재 그 경향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몇몇 지방 의대는 수도권 지역에 병원을 세워 의료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의대만 그러한가요? 몇몇 지방대는 수도권에 캠퍼스를 세워 학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원인은 수도권으로 집중적으로 사람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방 의료 공백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수도권 집중화입니다. 국토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재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인구의 대부분이 청년이며, 한국은행은 수도권 집중화가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에 몰린 청년층들이 상위 사다리를 올라가다 보면 결국 여력있는 대부분의 최종 목표는 강남 입성이 될 것이며, 그곳에서 자녀에게 좋은 사교육을 제공하여 자녀를 의대 혹은 약대 계열이나 스카이 대학에 보내거나 유학 보내려고 할 것입니다. 자녀를 학벌 서열의 최상위탑에 넣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상황이 싫은 이들은 자녀 출산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의료 공백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교육 개혁과 국토 균형 발전 개혁은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다른 사회 문제와 마찬가지로 현재 한국의 모든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과열된 대학 입시와 수도권 집중화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구 절벽이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급격히 망해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다음 정권에 미루지 말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 대학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모든 대학에 균등한 기회를 조금씩 주다가 결국 모두 죽습니다. 지역 거점 국립 대학 위주로 대학을 통폐합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각 지역을 살려야 합니다. 현재 대학지원사업을 보면 과연 지역을 살리려는 정책인지 매우 의문입니다. 군소 국립대나 군소 사립대에 재정을 투입하는게 지역 혁신과 균형 발전에 무슨 효과를 발휘할까요? 학생들의 외면을 받아 고사하기 일보직전의 군소 대학이 이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주요 거점 국립 대학에 과감한 투자를 하여 인재가 그 지역에서 필히 배출되게 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거점 국립 대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창출되게 해야 합니다. 예산과 인력만 투입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의 명문대가 특출난 인재나 특별한 계획 혹은 특별한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은 아닙니다. 예산을 쏟아 붓고 주변 대학을 통폐합 시키고 서울에 있다보니 일등 대학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아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의 실체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 의사 수도권 집중화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왔던 문제입니다. "의사 수도권집중 해소위해 지방의대 정원 확대"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87251 경북의대 감신 교수, 의료인력 분포 불균형 해소책 [메디칼타임즈=] 수도권에 집중되는 보건의료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 소재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의대 예방의학과 감신 교수는 19일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감 교수에 따르면 보건의료자원의 수도권 집중화는 해를 거듭할 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실제 2007년 병상수를 2003년과 비교할 때 대구와 인천, 울산을 감소한 반면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2003~2007년 사이에만 1946병상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질환별로는 암 등 중증질환에서 서울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암질환의 경우 거리의 영향을 적게 받다보니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환자의 서울집중현상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와 관련 감신 교수는 이 같은 보건의료자원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지방소재 의과대학의 정원 증가, 중앙정부의 지원확대,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병상자원 관리 등을 제안했다. 감 교수는 먼저 "보건의료기본법 등에서 의료자원관리와 관련된 조항을 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지자체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조차 병원 및 병상의 신·증설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규제할 기준과 수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병상자원의 실질적인 관리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사분포 불균형 해소책으로 지방소재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감 교수는 "서울 소재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원 감소시 지방소재 의과대학 등의 정원을 증가시키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수련의사의 편의 등을 고려해 지방소재 의전원 정원 중 지역할당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감 교수는 "지역암센터 사업 등과 관련해 지역소재 병원들을 지정·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 "이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자의 서울로의 유출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https://app.rmbr.in/LFdPVL7ONEb 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https://app.rmbr.in/PFNefHuRSEb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근본적인 원인 https://app.rmbr.in/k7ao25mdDFb 대한민국 의료 공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https://app.rmbr.in/yokw5CwdDFb 출신 대학이 평생의 신분이 되는 것이 과연 공정한가? https://app.rmbr.in/oOmkBIvdDFb
국립대교수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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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1편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학위를 학벌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뜻인가? 학위를 사회적 신분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다른 나라도 그렇지 않냐고 반문합니다. 선진국의 예를 들면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심하지도 않고 비율도 적습니다.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나온 것 말고도 삶을 살아가는데서 중요한 것이 많기에 선진국의 그들은 우리와 달리 오직 학위에만 큰 가치를 두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대학을 재수 삼수 해서 들어가는 것도 이해 못합니다. 출신 대학이 신분이라? 학벌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 매우 기이하게 생각할 겁니다. 그들의 가치관으로는 이해되지 않으니... 명문대 나왔다고 해서 실력이 미천하면 명함 내밀기 힘듭니다. 한국은요? 명문 대학 학위에 매우 큰 가치를 둡니다. 명문대 나오면 후광 효과가 있고 기회도 더욱 주어집니다. 요즘 없어졌다고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더불어 어느 동네 사는지도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학위나 거주 장소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실제 역량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명문대 나오고 강남 살면 능력과 집안 배경이 보장된 것 아니냐? 인재들이 몰리니 평균적으로 좋은 조건인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껍데기를 추구하는 삶과 삶의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삶 중 사회 구성원이 어떤 삶을 추구하는 사회가 더 경쟁력이 높을지를 말입니다. 답은 매우 명백합니다. 사교육과 부동산에 매몰된 대한민국의 현 주소는 인구 급락이며 현재 망하기 일보직전의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습니다. 진정 교육개혁과 국토 균형 발전이 없다면 한국은 망합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현 서울대 교수, 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 심리학자 한소원 교수 (Sowon Hahn) https://youtu.be/uGJ5QVeiJFA?si=DLXyv-9Q_WNg1XiR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https://app.rmbr.in/LFdPVL7ONEb 전 미국 교수가 말해주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차이 https://app.rmbr.in/PFNefHuRSEb
국립대교수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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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10편 우리는 생각을 안 하고 모든 것을 외우면 최우등이 되는 교육 시스템에 살고 있습니다. 비판 없이 수용하고 사고를 최대한 하지 말아야 하며 교육자의 모든 것을 암기해야 하얀 거탑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똑똑하다고 여겨지며, 그들이 사회에 주된 의사 결정을 하게 됩니다. 무비판적이고 게으른 사고를 하지만 암기 천재인 이들이 사회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보다 매우 미성숙하고 소통의 수준도 낮고 공감 능력도 떨어지며 중딩 수준의 사고 구조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대중과 소통이 안 되며 문제는 자신들이 무척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중들도 학벌 서열에 익숙해져 있어 비판적 사고를 못 하고 그들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학계는 어떤가요? 현재 학계를 주무르는 자들은 소위 학벌 서열의 상위에 있는 소위 스카이 삼각편대 출신들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학계를 지배하는 집단 중 자신의 고유한 연구와 교육 철학을 가진 이들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학계에서는 출신 학벌이 중요하며, 그들 대부분은 그저 선진국의 학문을 추종할 뿐입니다. 자기 생각이 없으므로 그저 다음과 같은 레토릭으로 자신을 홍보합니다. '나 어디 학부 출신이고, 누구 제자이며, 누구랑 친하며, 외국 교수 누구랑 안다.' 수업 시간에도 교수의 말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였고, 교수의 말 잘 들어 라인 타서 교수가 됐기 때문에 임용 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선진국의 연구를 따라 하며 자기 생각도 없고, 그저 카르텔에 충성하며, 카르텔을 통한 지배 권력 쟁취에는 탁월합니다. 음모, 거짓, 기만, 이간, 염탐, 분탕질, 파벌 형성이 그들의 주특기입니다. 열심히 일하기 보다 지배 권력으로 남을 부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중등 교육 수준에서 생각하는 이들이 학회를 장악하니 당연히 학문의 발전이 없습니다. 학벌 엘리트들 모아두면 일 하나도 안 한다는 말은 실체가 명확한 진실입니다. 그들의 학회 활동은 어떤가요? 많은 돈을 들여 실상 어쭙잖은 연구를 하는 선진국 교수를 학회에 초청하여 함께 동행하며 자신의 이름을 드러냅니다. 절대적 학문 권력을 가진 천조국 미국의 백인 학자나 출판 관련 인사를 매우 비싼 돈 주고 초청하면 쉽게 쉽게 논문내고 심지어 저널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들을 추종하고 인맥을 과시해야 자기의 이름이 삽니다. 갈라파고스 한반도에서 하위 대학 출신들에 의해 새로운 학문이 나오면 안 됩니다. 그들이 서구 선진국 학자를 넘어서기라고 하면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이죠. '나는 이런 사람과 친하니 너희 레벨이 아닌 그들과 같은 레벨로 생각해 줄래? 학회에서 밥상 따로 차려줘, 외국님들과 앉도록, 특별해 보이게. 그들을 따라 하니 나의 고유한 연구는 없지만, 한국이 새로운 것 하면 미국이 뺏어 갈 거니까 이렇게 하는 나는 진정 학 자지...' '나는 자기만의 고유한 연구를 하는 하위 대학 나온 열심히 하는 얘들이 너무 싫으니까, 걔네들 너무 열심히 해, 우리 지위 넘볼 수 있으니까 같이 삼각편대로 다구리 하자. 걔네들 연구비 못 받게 하고 말 잘 듣고 연구 철학 없는 하위 계급 대학 얘들 연구비 몰아주어 논문 쉽게 낼 수 있도록 해주면 손쉽게 손 안대고 코 풀수 있지. 그냥 아무 것이나 찍어내라고 해. 하위 계급 대학 얘들 이간질 시켜 붕괴시키고 잘 빠는 얘들로 학회 채워서 걔네들 몰아내고 스카이 삼각편대로 접수하자.' 학계의 예를 장황하게 설명해 드렸으나, 이것이 우리나라 상층부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그들의 생각입니다. 현재 학벌 계급 체계의 지배 계층들은 학벌로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극도로 이기적이며 자신의 카르텔에는 무한히 관대하며 한국의 미래나 발전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비전도 없고 생각도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전교 1등 명문대 입학 자부심을 평생 우려먹고 삽니다. '우수한 자녀 하나만 낳아서 강남에서 키울 거다. 강남에서 수준 높은 사교육 받아 의대나 명문대 보내야지. 만일 공부 못하면 그냥 돈 많이 써서 미국 명문대 유학 보내거나 해외 의대 보내야지.‘ 한국 부자들의 부의 원천은 부동산이었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봐도 심지어 대기업도 부동산으로 인한 수익이 엄청납니다. 마이너스 영업이익은 부동산이나 주식 수익으로 채웠기에 망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지배계층은 부동산에서 얻은 부를 사교육에 쏟아붓고 있는 셈입니다. 격차를 만들기 위함인데, 실제로 교육적 효용은 없고 실상 자녀를 망치는 교육입니다. 열심히 교육해 미국 시민으로 살게 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학벌 계급 체계의 상위층에 위치하고자 합니다. 학벌 서열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신분 상승이 어려우니 이제 결혼도 안 하고 자녀도 안 낳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불필요한 교육과 불필요한 경쟁에 너무도 많은 리소스를 탕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교육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교육 개혁과 지역 균형 발전 개혁이 없다면 한국의 몰락은 자명합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대한민국 0.1%만 간다는 서울대┃그 안에서도 A+만 받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서울대 A+ 학생 1000명의 데이터 몰아보기┃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https://youtu.be/URwbzJBMUis?si=2jtZUjPcm0tVvNc8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661189.html 교수 말 토씨까지 받아적어야 A+ 받는 서울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이혜정 지음/다산에듀·1만6000원 답안에 창의적 생각 적었다가 참혹한 성적 받은 ‘경빈이’ ‘비판’ 포기하자 다시 최우등생으로 ‘집어넣는 교육’에서 ‘꺼내는 교육’으로 바뀌지 않으면 우리 미래는 없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에이플러스)를 받는가? 예컨대 이런 학생이다. “교수님께서 얘기하시는 걸 말의 형태로 그대로 적어요. 요약하는 게 아니라 교수님 말씀을 완성된 문장 그대로 똑같이 적는 거예요. 단어도 그대로 똑같이. 그림은 교수님이 칠판에 그리는 것만 적어요. 교수님 ‘말’이 제일 중요해요.”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이 쓴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에 인용된 서울대 사범대 ‘예은이’라는 학생 인터뷰 내용이다. 최우등생인 예은이는 “수업시간만 되면 사라진다.”는 놀림을 받는다. 그 시간 내내 책상 위에 엎드린 자세로 납작 붙어 필기에 몰두하느라 잘 보이지 않아서다. 자연과학대 ‘현선이’는 필기만으론 안심이 안 돼 녹음까지 한다. ‘교육과 혁신 연구소’ www.eduinno.org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학위를 받고 이 학교 사범대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오랫 동안 가르치고 교수들의 강의를 분석하고 컨설팅한 교육공학자 이 소장이 4.3점 만점에 평균 4.0 이상의 학점을 받은 서울대 2, 3학년 최우등생들을 조사했다. 전체학생의 2.5%인 150명의 이들 최우등생 중에서 46명이 자발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몇 시간 또는 며칠 이들을 개별 인터뷰하는 한편 비교를 위해 전체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해 1213으로부터 응답을 얻어냈다. 처음에 의도한 것은 최우등생들은 어떤 식으로 공부하길래 그렇게 뛰어난 성적을 받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비결을 알아내면 다른 보통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소장은 생각했다. 그런데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한 그 조사를 진행하면서 그는 점점 당혹러워졌다. “과연 이런 식으로 공부해도 되나?”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가 이렇게 가르쳐도 되나?” 결국 프로젝트는 교육의 목적과 내용, 방법 모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서울대 교육의 난감한 실태를 확인하고 극복방안을 찾아보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 박사는 2년간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 머물면서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것과 동일한 프로젝트를 그곳 학생들 상대로도 실시했는데, 결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그 동안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 대학교육 문제에 대한 비판과 제안은 적지 않았으나, 이처럼 집단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통점과 일정한 패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외국 특정 대학의 경우와 비교분석한 경우는 달리 찾아보기 어렵다. 조사 결과, 예은이나 현선이처럼 교수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받아적는다는 비율이 인터뷰에 응한 최우등생 46명의 87%나 됐다. 인문대 ‘경빈이’는 대학에서는 고교 때와는 뭔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수업시간에 교수의 말을 받아적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려 했다가 1학년 때 형편없는 학점을 받았다. “창의력이야 만점이었겠죠. 근데 실제 학점은 완전히 참혹했어요.” 이 소장은 여러 사고 유형 중에 ‘수용적 사고력’과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대조항으로 설정했는데, 예은이나 현선이와 같은 경우는 전자, 1학년 때의 경빈이는 후자 쪽이 강한 경우다. 이 소장은 지금 대학을 비롯한 세계 교육의 압도적 추세가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강조하며 그것을 함양하는 쪽에 국가적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대학 초년생 시절 경빈이와 같은 체험을 한 서울대 학생들이 어떻게 학점전략을 수정할지는 물어보나 마나다. 실제로 경빈이는 그 뒤 비판적 창의적 사고를 포기했고 다시 최우등생이 됐다. 그리하여 그의 수업중 노트 필기는 핵심어 중심의 메모나 요약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적는 쪽으로 투항했다. 서울대 최우등생들 노트 필기는 그걸로 끝나지 않는다. 그게 1차 필기고, 수업 뒤에 그것을 구조화·도식화하고 요약하면서 재정리하는 2차 필기를 하고 때론 보충자료까지 보탠다. 시험 때는 이 재정리된 내용을 암기해서 가능한 한 교수가 한 말에 가깝게 써 내는 것이다. “창의력이란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를 창조하는 거잖아요. 그게 저한테는 너무 어렵더라고요.…창의력이 뛰어난 애들은 수용하는 게 좀 약해요. 그래서 학점이 안 좋아요.”(미술대 정유민) 서울대 최우등생들은 또 공부시간의 대부분을 수업 준비작업인 예습으로 보내는 미국 드라마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거의 예습을 하지 않는다. 46명의 최우등생 중 80%인 37명이 전혀 예습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내용을 잘 몰라 어렵기도 하지만, 할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교수 말을 그대로 받아적어 잘 정리하고 암기하면 최고점수가 나오니까. 이 소장이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하나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중부 미시간 주립대의 학제간 연구공동체 ‘유에스이연구소(USE랩)’의 협력을 얻어 그 대학 학생 1000명 정도의 학점과 그들에 대한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는 서울대와 대조적이다. 미시간대 학생들도 자신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이 수용적 사고력보다 못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지만 그 차이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미미했다. 서울대생은 폭이 컸고 고학점자일수록 수용적 사고 비중이 더 높았다. 서울대생은 4년 내내 그 비율이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미시간대생들은 저학년 때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쪽이 낮았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높아져 4학년 때는 수용적 사고 쪽을 능가하는 역전현상을 보였다. 동기조절, 과제관리, 시간관리, 수업전략 등으로 나눠 살핀 학생들의 학습전략에서 서울대생은 고학점자일수록 전략에 더 신경을 쓰는 비율이 확연히 높았으나 미시간대생은 학점구간별 변화가 거의 없었다. 두 대학 할생들간에 가장 큰 차이가 난 것은 수업전략이었다. 서울대생들은 수업전략 중 ‘수업시간에 교수의 강의 내용 모두를 필기한다’는 문항에 다수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고득점자일수록 비율은 더 높았다. 그러나 미시간대생들은 그렇다고 비율이 훨씬 낮았으며 학점구간별 변동도 변동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시험지에 자신의 의견을 쓰면 A+를 받을지 확신할 수 없는 경우 그 의견을 포기한다’는 설문에 서울대생 고득점자 대다수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나 미시간대생은 단 한 명도 그렇게 답하지 않았다. 미시간대 교수는 말했다. “아시아 유학생들을 보면 다들 너무나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문제는 수업시간에 너무나 자기의견이 없고 결정적으로 논문(또는 에세이)을 제대로 쓰지 못해요.” 서울대 수업이 교수 말을 그대로 받아적고 이의 제기나 질문을 하지 않는 교수 중심이라면, 미시간대 수업은 드라마 <닥터 하우스>처럼 학생들이 오히려 더 많이 얘기하고 거리낌 없이 의견을 발표하는 학생 중심이다. 미시간대의 아시아계 학생들의 수업전략은 서울대생의 그것과 비슷했다고 이 소장은 썼다. 고교 때의 놀라운 성적을 들고 높은 기대 속에 미국대학에 유학간 아시아 학생들 다수가 졸업 때 평범한 학생으로 변해 가는 것은 유교적 질서로 대표되는 아시아쪽의 문화적 풍토와 상관관계가 없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창의력과 통찰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했던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이나 성균관 수업, 왕의 경연, 질의 응답식 학습이 주류였던 공자 시대의 중국을 보더라도 아시아 학생들의 수용적 사고는 전통문화가 조건지운 불변적 요소 탓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이 소장 생각이다. 서구든 아시아든 시대상황에 따라 풍토와 조건은 변하는 것이다. 학생을 수동적 존재로 ‘내버려두는’ 교수 중심의 서울대 교육은 이 소장이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한 홍콩중문대, 영국 맨체스터대, 싱가포르 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 등의 사례에 비춰봐도 예외적일 정도로 특이하다. 이들 대학은 미시간대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변화속도가 빨라진 베이징·칭화대 등 중국 본토 대학들에 비해서도 서울대의 교육은 시대변화에 매우 둔감한, 낙후된 것이라고 이 소장은 지적한다. 교수가 가르치는 방식을 답습하면서 교수를 닮는 걸 최고목표로 삼는 서울대 교육방식으로는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를 길러내는 청출어람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분명 질문을 귀찮아하고, 진도를 강조하며, 수용적 사고를 통해 지식기초를 다진 뒤에야 비판적 창의적 사고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시대착오적 사고에 젖어 있는 교수 탓이다. 창의적 학습과 수용적 학습엔 선후가 있는 것이 아니며 그것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 소장이 인용한, 몰입 이론으로 유명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증언한다. 수용 일방적 학습은 창의력의 싹을 자르는 셈이다. 하지만 이 소장이 보기에 교수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다. 강의보다는 연구실적 쌓는 쪽에 더 많은 평점과 보상을 주는 교수평가 방식 등을 고집하는 대학 당국이 더 큰 책임을 져야 할지 모른다. 외국의 우수 대학들은 강의교수와 연구교수를 동등하게 대우하거나 강의 전문교수를 오히려 더 우대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서울대의 문제들은 수많은 규제로 교사나 교수들의 수업 자율권을 빼앗고, 혁신적 인재보다는 말 잘듣는 기능인을 선호하고 우대하는 국가 정책, 사회의 가치관이나 풍토와도 밀접하게 얽혀 있다. 다수 서울대생들의 관심은 세상이나 사회적 정의보다는 주로 고시냐 교수냐 대기업 취업이냐의 개인과 가족 중심적 고민과 선택 문제에 고착돼 있다고 이 소장은 썼다. 질문이 없는 교육에서 ‘질문을 발굴하는 교육’으로, 결과를 가르치는 ‘집어넣는 교육’에서 과정을 중시하는 ‘꺼내는 교육’으로. 이는 세계적 추세이며, 이를 외면하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지구적 시야와 현장체험을 다진 이 소장이 내린 결론이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는 서울대가 그것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승동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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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교수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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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9편 서울시 김포구 구리구 광명구 일산구 파주구... 서울특별시의 초광역화 정책입니다. 이러다가 해남까지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것은 아닌지. 지역 균형 발전을 외치는 현 집권당 수뇌부의 정책입니다. 최고 명문대 법조인 출신인 이들은 경제 발전의 절정기부터 국가가 붕괴되기 직전의 지금까지 대학민국 사회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이들 엘리트 집단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수도권 표를 공략하여 수도권을 접수하려고? 수도 집중화를 심화시켜 더욱 서울 중심으로 만들려고? 표가 집중된 수도권 표심을 통해 지방을 쉽게 좌지우지 하려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카르텔로 대한민국까지 영구히 지배하려고? 이것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학벌 계급 체계 최정상 집단의 마음일까요? 나라 안 구하나요?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김포구는 시작일 뿐" 작심한 국민의힘에…쏟아진 '현실 반응' #뉴스다 / JTBC News https://youtu.be/MsMAT9V6tUI?si=WCjKGXdkxgwTR4S4 "남 좋은 일을 왜 우리 돈으로"…벌써부터 '뒷감당' 말 나오는 이유 #뉴스다 / JTBC News https://youtu.be/tIxYEshDD1k?si=VJRaOwQV_pOPcDoV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50.6%가 국토의 11.8%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몰려 살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수도권 유입인구의 약 78.5%가 청년입니다. 수도권 집중 OECD 1위…한국은행 "지방 거점도시 키워야" / SBS / #D리포트 https://youtu.be/s0HKNMN0MyE?si=N_CxKw0IFh4VukA5 김동연 지사는 김포시민을 표로만 생각하는 참 나쁜 정치라고 정리했습니다. "지도보세요 이런 도시가 있나요?" 공항에서 폭발한 김동연 https://youtu.be/fPw0zbS3C1o?si=YPPlQqWOs6LJLiCD '김포' 잡으려다 '영남' 들쑤시나…대구 이어 부산 서병수도 '반대'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06682?sid=100 [뒤끝작렬]국힘 유정복, '김포의 서울 편입'에 찬물 끼얹은 이유 https://www.nocutnews.co.kr/news/6041452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확실한 출산율 제고 정책,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 https://app.rmbr.in/VukiUeEUjE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중)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app.rmbr.in/3O88HN6BSDb 요즘 의대 입시가 진짜 문제인 이유 https://app.rmbr.in/BFwDHLhKRDb 과도한 의대 쏠림과 값비싼 사교육에 대한 김누리 교수의 의견 https://app.rmbr.in/lecfrUItSDb 이기심이 낳은 역대급 재앙 - 국가 침몰엔 이유가 있었다 https://app.rmbr.in/Lw1bjPXoXDb 문해력이 낮아진 이유 https://app.rmbr.in/PXI6KkGS0Db 50년 후 대한민국 인구 전망 https://app.rmbr.in/40Ibf3B20Db 서울특별시 김포구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https://app.rmbr.in/MVb6D4p5oEb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https://app.rmbr.in/LFdPVL7ONEb
국립대교수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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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실시
워킹맘으로 43살 입니다. 아이낳고 중국교포 이모님을 쓸때도 있었고 한국인 이모님 쓸때도 있었습니다. 이모님 페이를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아이는 5살 부터 태권도를 초3학년까지 보냈습니다 이모님 페이는 매월 적게는 150 많을땐 250 까지 드리고, 학원비는 17만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6시까지 딱 집에 올 수가 없는데 목이 빠져라 엄마만 기다릴 아기를 생각하니 이모를 쓰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처음엔 멋모르고 종일반에 아기를 맡겼는데 3살쯤 심리적 문제(음성틱장애)가 생겨 상담센터도 6개월 다녔습니다 (상담센터 월 150) 그 뒤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어린이 집에선 4시면 집으로 픽업하고 이모님이 4시부터 저녁 7시 혹은 8시까지 케어하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3살이 되고 제가 36살쯤 되니 둘째가 낳고 싶더라고요. 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남동생과 의지하며 살았기에, 어려운일 있을땐 형제간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기에 하나 더 낳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반대했습니다 다시 갓난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다고... 지금 일에 더 집중 해야 하는데 어렵다고요 저는 무조건 내가 다 키운다. 당신에게 도와달라고 안하겠다. 매달렸지만 남편은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육아를 할 체력도 자신도 없고 지금 아이가 자라 약간 안정적이된 이 여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건 둘째를 낳지 않은 것입니다. 이미 가임기가 지난 나는 가끔 남편이 원망스러워 싸웁니다. 특히 강아지보고 아기, 우리집 막내라며 이뻐할때면 정말 ... 미묘하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ㅜㅠ 암튼, 지금도 워킹맘 이고 여전히 바쁘게 삽니다. 그러던중 최근 반가운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헌데 해당 뉴스에 반대하는 전업주부 여성들의 댓글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반대글 적은 분중에 워킹맘, 맞벌이부부는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자기과 상관 없는 (이용안할) 전업주부들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한결같이 열정적 반대 댓글을 왜 다는걸까요? 맞벌이 부부, 워킹맘은 주목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제도인데 다른 사람들이 꽹과리를 치며 제도가 망조가 들도록 방해하고 있는 것 같은 판이 보입니다. 유튜브 뉴스 댓글을 10개 정도만 봐보세요. 심각합니다. 댓글을 쓴 워킹맘 맞벌이부부는 없고 죄다 전업주부 맘들이 단 걱정 불만으로 가득합니다. 주로 내용은 이렇습니다. *동남아시아 그사람들 인권 무시 당할거다. *가사노동의 가치를 떨어트리는거다. *몇달 일하다 도망칠거다. *아이랑 대화도 안될거다. *여유방이 있는 부자들만 쓸 것이다. *심지어 남편과 바람필거다. 등 !!! 벼라별 댓글을 보고 나처럼 벼랑끝에서 간절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더 많을텐데 저런 배부른 소릴 하나 싶어 기막혀서 이 글을 씁니다. 맞벌이 부부는 정작 저런 뉴스에 댓글달 힘도 없습니다. ㅜㅠ 피곤한 뉴스, 댓글 싸움에 참여할거 없이 얼른 자고 싶을 뿐일거에요. 그래서 더 심각합니다. 제도의 방향이 워킹맘, 맞벌이 부부의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입김쎈 전업주부들의 민원으로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할말이 많지만 참을게요) 만약에 제가 36살이던 그때 저의 육아와 살림을 도와줄 도우미가 있었다면 저는 둘째를 낳을 수 있었을 겁니다.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에서 이미 검증된 국가가 보증하는 외국인 도우미 제도를 그대로 한국에 이식해보는 것이 뭐가 문제입니까? 한국인이나 중국교포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사도우미를 쓸 수 있다면 부부가 살아가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아이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요. 호소합니다 ! 집에계신 전업주부님들 당신들은 당신들 손으로 아이 직접 키우세요. 남 간섭은 마시고요 ! 당신들이 달고 있는 댓글 보면 주5일 도입하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떠들던 사람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이건 아닙니다! 현실에선 아이낳고 육아휴직 1년 다 못쓰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워킹맘도 있어요. 그런 사람을 위한 입주도우미 제도인거고, 맞벌이 부부가 둘째도 낳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제도 입니다. 맞벌이부부, 워킹맘에겐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있으면 너무 좋은 일입니다. 내가 안필요하니까 다 쓰지마... 라는 심보 너무 이기적 아닌가요? 혹시 제도가 도입되면 남편이 도우미 쓰고 너도 나가서 돈벌어오라 잔소리 할까봐 미리 훼방 놓고 방해하는건 아닌가요 ? 방해할 이유를 생각해보면 딱 이 답으로 귀결이 되던데 ... 그 속내가 너무 보입니다. 근데요 일 다시할까봐 걱정은 마세요 어차피 집에 한번 들어앉으면 바로 경단녀 입니다. 남편이 직장 다니라고 해도 내가 출산전 아가씨 때 했던 그 일은 다시 못해요. 다른 아가씨가 하지. 업무 전문성 없는 단순 사무직이었다면 특히나요. 그게 대한민국 여성 직업의 실정이니 조금이나마 커리어나 기술가진 여자는 애 낳고도 직장을 못 놓고 둘째는 꿈도 못꾸는 겁니다. 이런 현실에, 대한민국 소멸 시대인데도 남편바람걱정... 인권타령이요.? ㅎㅎ 지나던 개가 웃을.. 도우미 안쓰는 우리집이 고귀한냥 떠드는게 차별이고, 인권침해고 생존권 침해에요 ! 남에집 아직 들어 오지도 않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인권 걱정 벌써부터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싱가포르에 사는 친구 보니 삶의 질이 다릅디다. 외국인 입주 도우미 장점이 더 많은데 잘 알지도 못하고 경험해본 적도 없으면서 시덥지 않은 말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 주절거리면서 도입 방해하는 댓글 폭주를 보니 저 사람들 심보가 진짜 더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 사람은 쓰게끔 하고 반대는 하지 말아야지요. 내가 안쓰면 그만이고 필요한 사람은 적법하게 쓰면 되는데 왜 남도 못하게 반대합니까? 남 인생에 관심끄고, 제발 참견좀 그만 하세요. 이건희 회장님 말이 떠오르는 저녁 입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마. 근데 하려는 사람 남 뒷다리는 잡지마"
온느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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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모은 비용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결혼얘기를 하다가 모아둔돈을 확인하면서 좀 마음이 멀어졌습니다..현재 나이는 저와 여자친구는 32세 저는 현금1억, 지방 신축 입주예정(33평)을 모아뒀고 부모님께는 2~3천 정도 지원을 받았습니다.(계약금때 현금이 부족했음) 여자친구는 1000~2000정도 모은걸로 확인이됩니다..사치를 좋아하거나 명품을 좋아하는여자는 아닙니다. 사정이있어서 모으지못하고 앞으로 열심히 모으겠다고함. 저는 경제적가치관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현재에도 투자 및 절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얘길 오픈하고나서부터 제가 감정변화가 좀 생긴것같네요.. 제 고민이 이기적인건지..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서는것같기도하고..결혼 하신분들이나 하기전인분들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이결혼 잘할수있을지 고민이 많이되네요ㅜ 이정돈 그냥 이해하고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양키스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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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힘들어 모든 커리어 포기하고 지방에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여 서른 중반때되는 돌 아기 부부입니다 요 근래 제목의 주제로 자꾸 도돌임표를 겪고있어 고민입니다 일단 저희는 13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남편도 아내도 첫 아이인지라 허둥지둥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보통 저희 일과는 이렇습니다 남편 : 아침 6시 기상 : 설거지, 이유식 반찬 등 기본적인것 해놓고 출근 저녁 5시 반 퇴근, 출퇴근 1시반이라 7시 귀가 7시 반쯤 저녁만들어 아내와 먹고 아기 잘때까지 육아 9시쯤 취침 아내 : 아침 7시반 9시 사이 기상(아기가 깨서 움) 저녁 7시까지 육아 (아기가 밥잘안먹고 안떨어지려함) 이후 간단한 집안일 후 취침 (취침시각 불규칙)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로 여유없이 지내고 힘든데 위에 써있는것처럼 아이가 조금 까칠하고 힘듭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모두 지방에 계시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양쪽 입장은 이렇습니다 아내입장 : 이렇게 힘들게 독박육아하며 비싼 서울살이 하느니 지방에 부모님들 계신곳에서 도움받고 살자 남편입장 : 지방에 내려가면 그만큼 수입이 줄고 외벌이인 내 커리어가 망가질수밖에 없고 지금 중요한시기다(과장 1년차, 연봉 6100) 아기가 좀 더 크면 괜찮을테니 조금만 버티거나 얼집에 보내자 아내 : 얼집은 사건사고가 많고 아이 발달에 좋지않다. 지방에서 빵집 알바를 해도 먹고살수있다,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너무 힘들고 못버티겠다 나도 하고싶은게 있는데 남편 직업때문에 희생하는거 아니냐 남편 : 당장에야 지방에서 아껴쓰면 된다쳐도 아기 학교다닐때 교육비 들때는 어떻게 감당할것이냐 그리고 내가 지방에서 자리잡지못하면 넥스트가 없다(마케팅직이라 지방에는 일자리가없음) 아내 : 그럼 육아 휴직이나 단축근무, 시터라도 해줘라 남편 : 육아휴직, 단축근무는 유튜브에서나 나오는거지 현실적으로 되지를 않는다. 시터는 우리 형편상 어렵다(자가 대출받아 집값만 월 고정 200만원씩 지출) 아내 : 지방으로 가면서 지금 집은 세놓으면 집값은 해결되니 경제적인거는 못벌어도 되니까 괜찮다 (도돌임표) 이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서로 감정이 쌓입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남편은 남편대로 곤란한 상황인데 결국 파탄이 날까봐 걱정됩니다.. 저희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왕김밥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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