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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이미 망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사회적 신뢰, 즉 타인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가깝습니다. 경험해 보니 부자는 부자대로 노력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오만하며 감사한 마음은 1도 찾을수 없습니다.빈자는 빈자대로 노력의 가치를 필요 이하로 평가절하합니다. 이 나라는 가만히 보면 중간이 없고 항상 극단으로 뻗어나가서 어떤 분야든 서로 신뢰감이 없는건 약간 당연한 분위기인듯 해서 안타깝네요.
탈출각잡기
쌍 따봉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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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도 없으면서 사는게 두렵지 않을까요?
리멤버에 저보다 연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사는게 버겁고, 연애도 부담이라 결혼은 꿈도 못꾼다는 분의 글을 많이 봤어요. 삶은 자신의 것이기에 당연히 누군가가 그리 느낀다면 그게 맞는 것이겠죠. 다만 저는 <왜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저는 모아둔 돈도 없고, 일도 불안한 편이거든요. 걱정이 없는 이유 중 하나를 생각해보니 맘만 먹으면 한달에 200도 못벌겠나? 싶은 생각이 1번인거 같아요!ㅋㅋㅋ 집도 대충 뭐 2억정도 대출받고, 나머지는 뭐 신용으로 땡겨서 채우면 되지~ 4명 사는데 30평이면 넘치치~ 밥 잘먹고 잘자면 되지~ 이런 생각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집걱정도 없고, 연애는 늘 하고, 결혼도 하고 싶어요!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꺄르르 매일 웃고 싶은 마음! 저같은 분들 있으신가요?ㅎㅎ 너무 걱정없이 사는거려나요~?ㅎㅎ +추가! 따스한 댓글들과 부족한 경제관념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조언해주신 부분들 보고 재정적인 부분도 잘 챙겨보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저는 전 가난한 집에 일부 생계를 책임지는 독립한 장녀에요! 돈 있어서 저렇게 생각한다고 오해하시게 제가 작성한거 같아요~ 추가드립니다!
이게무슨참신한
쌍 따봉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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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몇살때?
1억 이상 모으신 분들 나이가 궁금합니다.허허 결혼은 언제 할련지
노동자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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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서 노력만으로 신분상승하는방법
영어를 열심히해서 "압도적으로" 잘하라 자기노력으로 큰투자없이 확보가능한 유일한 상류사회의 아비투스이며 한국사회특성상 제법먹고살만해도 영어는못하거나 컴블랙스가진경우가 상당히 많다 즉 영어를 "압도적으로" 잘하게되는순간 일단 사회문화적지위가 급상승하게된다 더개이득은 영어를 "압도적으로" 잘하면 실제로 돈벌이가된다 어떤업계던 일단 터보옵션하나달았다고 보면된다 그러니 애매하다싶으면 그냥영어를 겁나게 파라 사회생활에서 대부분의 기싸움은 실제로 격렬하게 다투기보다는 서로의 아우라로 가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뛰어난 영어실력은 감히 범접하기어려운 아우라이다
크레지모티베이터
쌍 따봉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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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직격 인터뷰] ‘서울대 10개 만들기’ 주창하는 김종영 교수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8270 “‘SKY 병목현상’ 풀면 입시과열·지방소멸 다 해결” 조득진 월간중앙 선임기자 글자크기글자크게글자작게|프린트 대학 서열 깨고, 지방대 살리는 ‘신의 한 수’ 될 수 있어 대학 재정지원 OECD 꼴찌… 연구중심대학 지원 늘려야 대한민국에서 ‘대학 입시’는 난제 중 난제다. 60~70년 동안 교육당국이 나서 학력고사, 본고사,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많은 대책을 세워왔지만 백약이 무효.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 배제’, ‘사교육 카르텔 척결’ 등 지극히 지엽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나선 것도 고질적인 대학 서열화, 치열한 입시경쟁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수능을 불과 4개월 앞두고 나온 대통령의 ‘핀셋 지적’에 오히려 고3 등 입시준비생과 학부모들만 혼란이 더 커진 형국이다. 최근 한국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입시 제도가 아닌, 대학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종영 경희대학교 교수(사회학)의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화제다. “한국 교육의 최대 문제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향한 좁은 고속도로, 곧 ‘병목현상’ 때문에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개 고속도로(서울대)를 늘려 10개의 고속도로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의 9개 지역거점국립대학(지거국)에 서울대 수준의 예산을 투자해 연구중심대학으로 탈바꿈시켜 ‘서울대 부산(부산대)’‘서울대 전주(전북대)’‘서울대 관악(서울대)’ 등으로 서울대를 10개 만들자는 게 핵심이다. 8월 8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캠퍼스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 그는 “현재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입시경쟁, 부동산 폭등,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인(in)서울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은 전국에 우수한 대학들이 골고루 퍼져 있어 병목현상을 겪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5년 저서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으로 한국 대학과 학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던 인물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모델로 거점국립대 상향화 김종영 교수가 대학 입시 문제를 탐구하게 된 계기는 ‘왜 한국만 교육지옥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서 나왔다. 그는 연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교육, 특히 대학 입시의 문제점을 ‘병목현상’에서 찾아냈다. 한국은 SKY로 향한 단 하나의 교육 고속도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극심한 병목현상을 일으킨다는 것. 이 병목현상은 다시 대학병목, 공간병목, 시험병목, 계급병목, 직업병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모든 부분에서 한국은 최악의 병목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병목현상’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했는데. “대학체제는 크게 유럽식 평준화 모델, 미국식 다원화 모델, 한국식 독점화 모델이 있다. 프랑스와 영국을 제외한 유럽 학생들은 어떤 고속도로(대학)로 가도 상관없고, 미국 학생들은 100개 이상의 명문대학에 갈 수 있는 넓은 선택지 때문에 대입 병목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종합대학 기준으로 엘리트 대학들이 서울에 다 몰려 있고, 게다가 극단적인 서열화가 형성되어 있다. 병목현상을 고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이런 병목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해방 이후 서울대 한 곳에 자원을 모아주었고 서울대 중심의 지위권력 독점에 대해서 한국 정치인, 교육자, 지식인이 별다른 생각 없이 교육 독점체제를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런 대학 독점세력이 계속해서 한국 교육을 지배했고 여기에 대해 별다른 정치적 싸움이 없이 100여년 동안 헤게모니가 유지돼 왔다.” 캘리포니아의 대학 체제를 모델로 한 이유는? “세계 100위 대학 안에 미국 대학이 40개, 그중 10개가 캘리포니아에 있다. 국립대 7곳과 사립대 3곳이다. 우리와 비슷한 인구 4000만 명 지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10개나 존재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세계적인 대학 10개를 만들어 탁월성, 민주성,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IT 혁명과 반도체 혁명을 일으켰다. 1868년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가 처음 세워졌고, UCLA가 1919년 세워졌다. 연구 중심 대학을 캘리포니아 전역에 만든 캘리포니아대학 마스터플랜은 1960년 완성됐다. 그야말로 백년대계다. 우리도 3조~4조원 정도 투자하면 지역거점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상향시킬 수 있다.” 기존에 제기된 ‘대학통합네트워크론’과 어떻게 다른가? “대학통합네트워크론은 학벌 타파를 위해 서울대학부제를 없애고 공동 학위를 10개 대학에 주자는 것이었다. 국립대 통합, 입시개혁 등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고치려는 ‘최대주의’로의 접근법이다. 하지만 어떤 대학을 어떻게 만들 것이며, 예산 부분이 빠져 있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지역거점국립대를 서울대처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최소주의’ 전략이다. 단칼에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학통합네트워크론’을 처음 제시한 정진상 경상대 교수도 ‘서울대 10개 만들기’ 안을 지지해주셨다.” 인(in)서울·지방소멸 현상 끊을 ‘신의 한 수’ 김 교수에 따르면 전국에 서울대 10곳을 만들면 전체 수험생의 20%를 흡수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엘리트 대학 인원을 상위 10%라고 볼 때 이 인원을 더하면 명문대 인원을 전체의 30% 수준까지 늘릴 수 있어 병목현상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캘리포니아대학 10곳에 입학하는 학생은 12.5%로, SKY에 입학하는 비율보다 6배 높다. 게다가 대규모 편입을 설계해 놓았기 때문에 추가로 6% 정도 학생들이 편입할 수 있다. 전문대를 졸업했어도 서울대 수준의 대학에 다닐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전제조건은 지역거점국립대에 서울대 수준의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대학의 차이는 ‘돈’의 차이”라고 강조했는데. “캘리포니아대학과 우리의 지역거점국립대만 비교하면 학생 수는 비슷한데 교수진에서 두 배 차이가 난다. 교육 예산에서 8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1조원 이상의 예산을 가진 대학은 SKY랑 카이스트뿐이고, 지역거점국립대는 5000억원 정도다. ‘1조원 대학에 갈래, 5000억원짜리 대학에 갈래’ 그러면 당연히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전자를 택한다. 서울대만큼 투자를 해야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것이지 이름만 바꾼다고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보면 서울대와 지역거점대학은 산학협력단 예산에서 3600억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한 대학당 3600억원 정도만 투자하면 SKY 수준의 대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종합대로는 경쟁력이 없다. 특성화, 연구중심 대학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나 또한 적극 지지하는 바다. 지역거점국립대학이 서울대 수준의 높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모든 과를 보유한 종합대학이 아니라 특성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연구중심 대학은 대학에서 인터넷이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같은 것을 발명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학을 학벌을 주는 ‘지위권력’으로만 생각하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창조권력’을 앞세운 독일 대학들은 화학·철강·전기 분야 등의 2차 산업혁명을 선도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들은 3차 산업혁명을 주도했다.” 입시 문제 해결 외에 기대되는 효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제가 바로 수도권 집중화, 특히 ‘인서울 현상’이다. 지역의 좋은 인재들이 근거리 대학 대신 서울·수도권으로 집중하면서 지방에선 인구 감소, 기업유치의 어려움, 지역경제 악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지방대학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교육, 사회, 경제 문제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이 있으면 인적자본이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도 모여들 수 있다. 도시학의 대가들은 ‘도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세계적인 대학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도 예전에는 농촌이었다. 대학 개혁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SKY 등 명문대 출신의 기득권자도 동의할까? “만나 본 사립대 총장이나 교수들도 이 안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 한국 대학들이 경쟁력을 잃고 쓰레기통에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안 좋아져 있기 때문이다.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지역거점국립대의 상향평준화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 수준의 연구와 특성화를 통해 대학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강의를 다니다 보면 지방 중에서는 특히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의 호응이 높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다. 논의 과정에서 치열한 조정과 보완이 필요하다.” ‘지위권력’ 아니라 ‘창조권력’ 빛나는 대학으로 김종영 교수는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과학기술사회학 분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지옥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썼다. 이전에 지식과 권력 3부작인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지민의 탄생: 지식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지성의 도전], [하이브리드 한의학: 근대, 권력, 창조]를 출간하며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은 심층 면접을 통해 미국 사회에서 비주류이자 소수자, 피지배자일 수밖에 없었던 유학생들이 한국에 돌아와 지배자의 위치에 올라서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찍부터 교육사회학, 대학사회학에 주목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교육이 종교다. 교육이 임금, 복지와 안녕, 결혼과 연애까지 결정한다. 그래서 누구나 입시 등 교육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전문가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대학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대학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이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 대학사회학이다. 1960년대부터 시작했으니 약 60년 된 연구 분야다.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서울대 10개 만들기] 역시 대학사회학 분야다. 대학의 ‘지위권력’과 ‘창조권력’에 주목했는데. “지위권력은 학벌을 줘서 취직할 수 있게끔 하는 기능이고, 창조권력은 새로운 지식경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학은 지위권력, 즉 학벌서열화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연구중심 대학으로 재편한 미국은 창조권력이 빛을 발한다. 창조권력의 가장 대표적인 행위자는 국가, 기업, 대학이다. 현대사회에서 선진국들은 대학에 대대적으로 투자했다. 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독일 대학들이 주도했고, 3차 산업혁명은 20세기 미 캘리포니아 대학들이 주도했다. 국가, 기업, 대학은 지배를 넘어 창조의 인프라가 돼야 한다.” 최근 장편소설 [문두스]를 내놓았다. 20년 전 ‘황우석 사태’를 다시 꺼낸 이유는? “2005년 황우석 사태와 황빠(열렬한 황우석 지지자) 현상을 연구하다 ‘21세기 파우스트’를 쓰겠다고 결심했으니 18년 만의 결과물이다. 황우석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영혼까지 판 우리 시대의 파우스트다. 지금 아랍에미리트(UAE)의 부통령 셰이크 만수르 밑에서 체세포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니 황우석 이야기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내 소설은 스릴러, SF, 사회비판소설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면서 재벌, 종교, 민족주의, 베트남전 학살 문제까지 거침없이 과감하게 다루었다. 황우석 사태를 통해 인간이 겪는 보편적 욕망과 모순, 꿈과 좌절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대학 재정 지원 꼴찌 김 교수는 우리의 교육 문제에 대해 “한편에는 강고한 교육지옥 동맹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무능한 교육개혁 세력이 있다. 이 둘의 완벽한 조합에 의해 한국교육은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집단적 무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제대로 된 연구도, 개혁의 의지도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학의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OECD 통계에서도 보듯 한국 대학의 1인당 공교육비는 한국 초등학교 1인당 공교육비보다 못하다. 교육부, 청와대, 교육계가 대학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4차 산업혁명을 초등학교에서 하나? 4차 산업혁명을 고등학교에서 하나? 지식경제의 핵심은 대학인데 모두 입시와 초중등교육에만 관심을 가진다. 언론도 입시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대학 문제에 관심이 없다. 한국 대학은 쓰레기통에 처박힌 상황이다.” 고등교육 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관계없이 모든 것이 문제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교육지옥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OECD 국가 중 한국만 유일하게 교육지옥이다. 이 문제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냉정히 대학의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 교육과의 과열된 관계에서 빠져나와 한국의 대학체제를 바라봐야 한다. 특히 입시는 학부모들의 단기적인 요구의 문제이고, 대학 개혁은 장기적인 계획의 문제다. 이 둘을 섞어버리면 학부모들의 단기적인 요구에 의해 대학개혁이 좌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지금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이 꼴찌다. 고등학교가 1인당 1만7000달러를 투자하는데 대학은 1인당 1000달러다. 그러니까 대학에 가서 인재를 기르지 못하는 구조로 돼 있다. 대학의 재정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어떤 형태로든 대학 주체들이 정치적으로 나서야만 가능한 일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이제는 지방대학시대’가 있다. 교육계에서는 지역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야 할 거점국립대학의 경쟁력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으로 수도권으로 향하던 인재들의 발걸음을 반드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특성화와 쇄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지방 사립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마침 교육부는 올해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한다. 자율적으로 과감한 대전환을 시도하는 대학 30곳에는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대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충남대·한밭대와 같은 대학 통합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 국립대 통폐합 매뉴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철의 반도체’ 같은 리더의 큰 결단 필요 무엇보다 리더의 정치적 결단이 중요할 듯하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리더의 방향타가 필요하다. 1983년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에 뛰어들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반대했지만 그 결과가 어떤가. ‘지방시대’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는 수십 년간의 지역혁신체제 연구들을 철저하게 살펴봐야 한다. 실리콘밸리, 실리콘힐스, 소렌토밸리의 탄생은 지방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자’는 정치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은 ‘대학경제’ 또는 ‘지식경제’에 기반하고 있다. 세계적인 대학 없이 ‘지방시대’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다.” 그 외에 학벌사회 타파를 위한 정책을 조언한다면? “전국에 서울대 수준의 대학을 많이 만들고 연구중심 대학, 교육중심 대학, 직업중심 대학 사이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게 대대적인 편입 등 교육기회를 구조적으로 확충시켜야 한다. 계급병목을 해소하기 위해서 장기적으로는 대학무상교육이 정책적으로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 - 조득진 월간중앙 선임기자 chodj21@joongang.co.kr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국립대교수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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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이 문돼 문돼의온도 얘기를 하길래.
소개팅남이 창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 보면서 문돼충 아시냐구, 문돼의 온도 보셨냐고 되게 재밌다고 물어봤거든요. 소개팅자리에서 사실 충 뭐 이런 단어 쓰는 것도 별로이고 문돼라는 말도 잘 몰랐어서 그러고 그냥 넘어갔는데 마침 비슷한 시기에 인스타에 영상이랑 글이 떠서 단어 뜻도 알게 됐고 “문돼의 온도”, “나선욱” 캐릭터로 유튜브 하시는 분 영상도 봤습니다. 와 근데 이게 … 어떤 부분에서 재밌고 웃긴가요 ? 패러디라고 하기엔 힘자랑 돈자랑 하는 그 영상 속 캐릭터들이 컨텐츠 안에서 힘이 꺾이면서 우습게 희화화 되는 부분도 없고, 딱히 웃기지도 않고 돈다발 보여주고 폭력적으로 굴고 자기들끼리 서열싸움 기싸움 하믄서 또 같이 여자끼고 노는 그런 …컨텐츠에 대사도 욕이며 별 단어 다쓰고 그냥 보고 있으면 무례하고 목소리 큰 정말 그런 사람 보는 것 같아서 “이걸 왜 보지?” 하고 끄게 되던데 이게 왜 유행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정말 웃긴가요 ?
oyoyoyi
쌍 따봉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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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네요.
요즘 MZ하는데 사실 구시대 기성세대들도 변화해야합니다. 물론 저도 구시대 사람이고 정규 근무 이외 야근+특근 180시간도 찍어본 세대입니다. 회사 생활 지겨워서 장사하다 코로나로 싹 말아먹고 무슨일 할지 고민하다 아이템 찾아서 남 밑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돌아온 직장인 입니다. 20대부터 수당 없이 야근 밥 먹듯이 했고 그게 당연한 문화에서 살던 사람인데 이건 뭐... 요즘에도 늦은 시간까지 부려 먹으면서 수당은 커녕 식사도 제공 안하는 그런 회사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기술 배워 재 창업이 목표) 워라벨 따지는 젊은 세대 욕할게 아니라 일을 하면 그에 맞는 임금 혹은 복지는 줘야 노동도 값지게 할텐데 소기업들의 이기심 여전히 변하지 않네요...네 ...넋두리입니다. 근데 어디서 이런 하소연 또 해보겠습니까...후....열심히 살아온거 같은데 계속되는 이 회의감과 변하지 않는 저 밖에 시선 속에 문화가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 밤이라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과연 우리내 시대에 방향은 무엇일까요?
힘을내자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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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카르텔은? -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진짜 카르텔은? https://youtu.be/QZ9fRzfZOT4 전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9VPoD5ifnU ..... 아래 관련 글 추천합니다. SKY 학벌 사회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단상 https://app.rmbr.in/wZuBmPmNmBb 학벌 사회에서는 모두가 불행하다 https://app.rmbr.in/f7Jm0541QBb “명문대에 목매는 입시… 내가 기업인이면 한국 대학생 안뽑아” https://app.rmbr.in/3AO2ajvPoDb 김종영 교수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https://app.rmbr.in/r0zQaE81QBb 일본 대학 서열화는 한국보다 심하다 https://app.rmbr.in/eMiBvcn6YBb 서울대는 정말 없어져야 할까? https://app.rmbr.in/hyGtlV11QBb [MBC] 진짜 카르텔은? - '킬러 문항과 ‘최종병기’, 수능을 해부한다' https://app.rmbr.in/ZWPBVqJp6Cb 학벌 카르텔의 핵인싸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https://app.rmbr.in/xDFeGJmw4Bb
국립대교수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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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뻐큐를 날리는 사회
운좋게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청약이니 뭐니 알아보다보니 생애최초니 신혼특공이니 다 소득요건에 걸리더라구요. (와이프도 마찬가지) 솔직히 좀 얼탱이가 없는게 열심히 산게 죄인가요. 솔직히 지방 아니면 그정도 소득 벌어가지고 청약되어도 중도금 내기 빠듯할 거 같은데 그냥 부모님 돈 많고, 적당히 사는 애들만 잘 먹고 잘살라는 말 아닌가 싶어요. 월세세액공제도 안해줘, 청년도약계좌도 안돼, 청약도 못하게 해. 남들 취업하고 해외여행 갈 때 열심히 공부하고 이직해서 연봉 올려 놓으니까 소득세랑 준조세만 왕창 떼어가고 진짜 혜택은 하나도 없네요. 열심히 산다고 남들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정책적인 부분에서, 취지상 굳이 안그래도 될거 같은데 다 제외 되는 거 보면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진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엉클드루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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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유튜브 유익하다 vs 유해하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중독자입니다. 하루에 유튜브 보는시간이 3~4시간은 되는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끊으려고 했으나 잘 안 끊어집니다. 잘 안 끊어지다보니 유익한 영상도 많은데 굳이 끊을필요있어? 라며 자기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에 관련된거나 취미활동에 관련된 컨텐츠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을때도 많이 있어서요. 근데 유익한거만 골라서 보려니 그게 또 안됩니다. 이 놈의 알고리즘이 자꾸 유혹의 길로 빠트립니다. 요즘 유튜브 보시는분들 많을텐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유튜브를 아예보거나 아예끊어야 한다면 여러분들의 선택은요?
난몰랑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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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타트업을 고르는 방법
최근 스타트업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스타트업이 뭔지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은 말 그대로 이제 막 스타트한 신생기업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게 오픈한 자영업자나 프랜차이즈를 스타트업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또한 기술력이 있다고 약국이나 병원을 스타트업이라고 하지 않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시작했을 때 스타트업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는 행동력이 있어야합니다. 비전: 아이디어 기술: 인재 행동력: 투자유치, 영업, 실행능력 비전이 없는 스타트업은 초기의 목적과 아이디어를 잃고 돈 나올만한 구멍만 쫓아다닙니다. 흔히 말하는 좀비스타트업, 국책과제나 SI 같은 단타성 외주 프로젝트나 굴리며 인력장사하는 곳입니다. 이런데는 무조건 나와야합니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할 것 없이 모두 커리어 망칩니다. 리더가 방향성을 잃으면 거기 있는 사람들은 날품팔이 잡부가 됩니다. 예전에 제 아는 후배가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 스타트업을 갔었어요. 앱개발자였는데 취업하자마자 저한테 서버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러고 있다가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갔더니 임베디드 한다고 기판에 납땜하고 앉아있길래 너 뭐하냐고 물어봤죠. 스마트하우스 전시회 나간다고 전시대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방향성을 잃은 스타트업은 SI보다 무서운 곳입니다. 차라리 SI를 가세요. 스타트업의 기술이란 다름아닌 사람입니다. 뭐 여러 기술자가 있겠지만 CTO가 있어야해요. CTO가 모든 것을 알 필요도 없고, 모든 것을 알 수도 없어요. 근데 전체 아키텍처는 그릴 줄 알아야하고, 몇급짜리 몇명을 투입해서 뭐뭐뭐 써서 만들게 하면 얼마만에 나오겠다고 맨먼스 산정은 할 줄 알아야해요 안타깝게도 제가 봤던 스타트업 대부분은 CTO가 아예 없거나, 리드를 할 수 없는 사람을 CTO로 앉혀놨어요. 심한곳은 대학생 하나 구해서 앉혀놓고 CTO라고 하는 곳도 봤습니다. CTO는 삼국지로 치면 장수입니다. 유비가 관우 장비 없이는 천하를 삼분하지 못했겠죠. 마찬가지입니다. CTO 없는 회사는 걍 황건적 오합지졸일 뿐입니다. 물론 CTO가 너무 많은 것을 과하게 알아도 스타트업은 산으로 갑니다. 대학교 교수라든지 대기업 연구직으로만 있던 연구원이든지... 그들이 스타트업에서 해야하는 건 우아한 연구실 연구가 아니에요. 공사장 노가다판에서 얼굴에 시멘트칠하고 땅파고 벽돌 날라야하는게 스타트업 CTO에요. 관우가 처음부터 오호대장군이었던 거 아닙니다. 처음에는 걍 기병대 지위하던 기병대장였어요. (오늘날로 따지면 소대장 급) CTO가 실용적이고 실증적이어야 합니다. 무지해도 안되고 이상만 쫓아도 안됩니다. 회사에 가용한 자금과 인력으로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고 투자를 받고 인재를 모으고 군단을 키워가야해요. 가장 중요한 건 CEO입니다. CEO의 행동력이 있어야해요. 삼국지에는 여러 군주가 있겠지만 스타트업을 이끄는 행동력 관점에서 유비는 좋은 리더는 아닙니다. 오히려 옥새 팔고 받은 돈으로 강동에서 빠르게 세력을 키운 손책이나, 폐허가 된 낙양으로 달려 황제를 모시고 신흥세력으로 기반을 빠르게 다진 조조의 행동력이 본 받을 행동력이겠죠 단순히 행동력이 뭔가를 빨리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뭔가를 해야한다고 결단하면 그 시기가 늦기 전에 완수를 할 수 있어야합니다. 기업에서의 행동력은 결국 영업능력입니다. 제품이 아직 안나온 상태에서라도 미래만 가지고 영업을 뛰어서 투자를 받아와야 하는데, 투자는 커녕 물건이나 팔 수 있을까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타이밍 못맞춰서 멸망당한 건 당대 최고의 세력이던 원소가 있고, 영업능력이 없어서 포기한 건 유선이 있습니다. CEO의 성품도 중요합니다. 행동력이 있고 타이밍을 잘 타서 황제를 손에 넣고 천하를 호령하던 자 중에는 동탁이 있습니다. 근데 동탁은 사치 향락에 빠져서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이곽 곽사는 어떤가요? 내가 CEO인데 니들은 왜 CTO말만 듣냐며 파벌싸움을 일으키는 쫌생이가 리더라면 결국 그 기업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사업병에 걸린 CEO도 조심해야합니다. 마치 원술처럼 자기가 앉아있는 의자에 취해 내가 여기서는 황제이지 하다간 치열한 레드오션의 생존경쟁에 회사 째 타죽습니다 + 기획(+디자인)도 중요합니다. 이들은 삼국지로 치면 참모 같은 사람이죠.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결국 군자금을 쓰고 병력을 움직여 전쟁을 한다는 것이고 그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작전 곧 기획이 명확해야합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제품을 만드는 건 기획과 기술이지만, 완성시키는 건 디자인입니다. 뛰어난 군주(CEO)와 엄청난 무장(CTO, 엔지니어) 그리고 막대한 자금력이 있어도 작전이 잘못되면 한방에 나락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벽대전에서 멀미 안하겠다고 배를 쇠사슬로 묶었다가 화공에 깡끄리 불타죽고 도망치던 조조가 그러했고, 애플 리사 꼴아박았다가 말아먹고 회사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그러했습니다.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분위기와 자유로움에 이끌려 지원을 고려하는 중이라면 이거 하나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스타트업 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스타트업 면접은 장수로써 참모로써 이 사람은 이끌만한 사람인가 서로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요약하자면... 스타트업의 리더는 밍기적거려도 안되고, 무능해서도 안되고 부지런해야합니다. 사치향락에 빠져도 안되고, 시샘하고 이간질해도 안되고, 자아도취에 빠지거나 현실도피를 해서도 안됩니다. CTO는 장군입니다. 뒤에서 지휘만 하는게 아니라 맹장이되어 최전방에서 같이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래봐야 초창기에는 주니어 1~2명에 상황 좋으면 시니어 +1명 정도겠죠)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것, 목표는 명확해야죠. 비전이 있어야합니다. 눈 앞의 작은 보상에 이끌려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소인배는 아닌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비전, 기술력, 행동력 그리고 기획과 디자인 이 모든 곳이 갖춰진 곳이 좋은 스타트업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글벙글지구촌
쌍 따봉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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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추락 원인이 오은영식 교육법 문젤까?
이런 의견도 있나봅니다. “체벌 없이 오냐오냐 받아주고 남에게 피해 주는 일까지 공감해주니 아이들이 버릇없어지는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96337?cds=news_edit 흠..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버릇없는 학생과 학부모 문제 아닌가;; 제 생각이 얕은건지..
즐거운도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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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IMF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국내도 2차 IMF가 올까요? 여러 산업에서 관련 징후가 보이는데 혹시 저만 그런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해서 해외로 몇년 나갈까 좀 고민입니다. 경제 전망이 전반적으로 안좋네요.. 물가도 계속 오르고 이자율도 오르는게 매우 그래보입니다 ㅎㅎㅎ
스타트업산업정키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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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고르는 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파트에 관해 뉴스에서 이슈되는 문제 어떻게 거르시나요? 1. 층간소음문제 ㅡ> 2015년 전 주공아파트를 고르면 해결된다고 하는사람이 있네요 2. 브랜드평판으로 고르자 힐스테이트 , 푸루지오, 자이, 롯데캐슬 전부 높은 순위건인데 광주 아파트붕괴, 흐르지오, 순살자이,침수자이, 통빼캐슬 그런데다가. 2020년 -2023년 아파트는 거르자는 내부 게시판 내용 과연. 이시기에는 안전한 아파트를 어떻게 사야 할까요? 여러분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시간의승리자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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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애들과 사귀는거 같아요.
중2 딸을 둔 엄빠입니다. 요즘 부쩍 온라인에서 만난 애들(초중딩)과 소통을 자주합니다. (예능계 학교 특성상 학교생활외 방과후 모임 등 오프소통이 거의 없습니다.) 주로 웹소설앱이나 노래방앱 등이 소통의 유입경로로 보이고 오픈챗, 1대1카톡 등 연락을 주고 받는데 거친 욕설도 있었고 애정표현을 자극적으로 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말도 많구요.ㅠ 최근 아이돌에 빠져있기도 하고 남자 사귀는데 관심도 많습니다. 예상치 못한 행동 양식이라 너무 충격적이네요. 제가 다혈질이라 버럭할만한 상황인데 교육상 안좋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혜안 부탁드립니다.
완판맨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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