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도 증원 엄청 됐는데 의사는 지금까지 증원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만 이렇게 증원을 못하는 걸 어떻게 보시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댓가를 증원으로 함부로 희석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고 그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반대가 심할까요 그만큼 의료 업계가 불합리하고 열악한 처지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정말 이기주의 때문인건지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24년 03월 01일 | 조회수 26,217
유
유벤투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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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amesRui
24년 03월 02일
예전에 도스도예프스키 소설을 읽었을 때의 일인데.. 그 당시 구 소련에서 교수는 매우 처우가 낮은 직종이었다 합니다.
직업의 종류는 시대와 경제적 상황이 반영되며, 처우는 정책이 만들죠.
우리나라만 해도 과거 의원은 중인층의 직업이었습니다. 허준에서 보았던 혜민서가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귀족직업이라는 인식은 만들어진 것일 뿐이죠.
의료증원 반대는 어떻게 돌려말해도 밥그릇 싸움입니다. 밥그릇 줄어드는게 싫은게 그들의 입장이고 국민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의료인들의 행동에는 저도 명확한 반대표입니다.
명분의 싸움이라면 의료인들의 명분이 약할 수 밖에 없다 보이기도 하고, 히포크라테스는 지금의 한국 의료인들과 같은 생각으로 의료인으로서의 헌장을 쓰지는 않으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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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후훗
24년 03월 03일
일부 의사들의 비뚤어진 우월의식은 분명 문제이나 일부의 잘못을 코로나 시기 고생한 의료진이나 지금도 중증환자 돌보느라 주말도 없이 고생하는 의사분들까지 같이 비난하는 건 옳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2024년은 과거 조선시대나 유럽의 봉건시대 또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살던 19세기 러시아 봉건 사회가 아닌 엄연한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아버지 또한 의사로서 당시 러시아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풍족하진 않으나 대가족을 먹여 살릴 정도는 되었던 걸로 봐서 그 당시에도 의사라는 직업은 왕족과 귀족을 제외한 꽤 선망 받던 직업이었을 겁니다.
동의합니다.
공공의료체계가 나름 잘 갖추어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나 또는 내주변인들이 의료 긴급상황 발생시 이 병원 저 병원 뺑뺑이 돌다 큰 사고 당하는 염려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일정부분 기득권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부분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의대증원을 하면 정말 기피 과인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지원자가 늘어나고 지방의료공백이 줄어들까요? 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손보지 않고 단순 의사 수 증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도 밥그릇 싸움으로 치부하기 전에 의사들 목소리도 들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의사들도 정부에서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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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좋
좋은세상만사
24년 03월 03일
현재 한국의 의료수준은 최정상입니다. 접근성, 전문성, 가격 OECD국가중 이런데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OECD평균 보다 의사가 부족하다고하나 그 어느나라보다 빨리 의사를 만나 진료를 볼수있습니다. 이것은 낮은 의료수가 돈을 벌려는 의사의 탐욕 그리고 주 80시간을 갈아넣는 전공의들 덕분이죠. 오래전부터 응급의료, 내외산소가 붕괴되고 있으니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정부와 언론의 무지와 무관심속에 파멸의 길로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선책을 낸게 의 의료개선을 하겠다는건지 도무지 알수없습니다.
이건 결국에는 유럽의 공공의료와 미국의 의료민영화의 길로 갈겁니다. 혼종으로 가는데 어디로 갈지 알수없으며 둘다 국민중 원하는 형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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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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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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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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