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회계사도 증원 엄청 됐는데 의사는 지금까지 증원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만 이렇게 증원을 못하는 걸 어떻게 보시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댓가를 증원으로 함부로 희석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고 그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반대가 심할까요
그만큼 의료 업계가 불합리하고 열악한 처지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정말 이기주의 때문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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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03.01 19:19 | 조회수 26,087
유벤투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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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Rui
03.02
BEST예전에 도스도예프스키 소설을 읽었을 때의 일인데.. 그 당시 구 소련에서 교수는 매우 처우가 낮은 직종이었다 합니다.
직업의 종류는 시대와 경제적 상황이 반영되며, 처우는 정책이 만들죠.
우리나라만 해도 과거 의원은 중인층의 직업이었습니다. 허준에서 보았던 혜민서가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귀족직업이라는 인식은 만들어진 것일 뿐이죠.
의료증원 반대는 어떻게 돌려말해도 밥그릇 싸움입니다. 밥그릇 줄어드는게 싫은게 그들의 입장이고 국민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의료인들의 행동에는 저도 명확한 반대표입니다.
명분의 싸움이라면 의료인들의 명분이 약할 수 밖에 없다 보이기도 하고, 히포크라테스는 지금의 한국 의료인들과 같은 생각으로 의료인으로서의 헌장을 쓰지는 않으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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