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쉬는 청년 문제 제기하는 뉴스나 유튜브 방송을 보면 진짜 현실을 사회자나 패널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게 문제인듯
말하는데 대기업 입사하는 1%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며 삽니다.
평범한 회사 다니고
평범한 사람과 만나 소소한 행복을 만들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
그저 보통사람들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평범한 삶을 루저의삶. 망가진 삶. 망한 인생!
으로 보고 입시에서 부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부모들이 유행처럼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남들이 하는 재수, 반수 나도 하는게 당연한 세상이더 군요.
고등학교가 3학년이 아니라 4학년이 당연하다고 한다는데. 부모 등골은 휘어가는데도 말이죠.
저는 아이 재수학원비를 위해 토, 일 알바 하는 어머니도 봤습니다.
44만명 그냥쉰다~ 이 것은
청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부모가 문제라는것.
다큰 아이를 독립시키지 않고
감싸고 있는 60대 부모가 문제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그냥 쉬는 청년
사례만 봐도 공통점이
있는데요.
부모가 청소년기
진로결정에 심하게 간섭했고
선택을 좌지우지 하며
깊이 관여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나온 아이는
서른이 되도록
1년 이상 어디든 진득히 속해서
일하며 배우고 프로젝트를 완수해본 경험이 전무합니다.
어학연수에 등 화려한 스펙이 있을 지언정 회사에 속해 일을 시작하고 마쳐본 실무 경험이 전무한 30대 신입사원. 이거 문제 아닌가요?
한편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 머신이 되어 할도리를 다 한 아이는
"자, 엄마가 시키는 대로 다 해도
나는 여기까지네. 엄마가 하란대로 했는데 왜 대기업이 나 안뽑아죠?
엄마, 이제 더 시켜봐 어디~!
엄마가 하란대로 해도 인생 뭐 없잖아. 책임져! "
라는 자세를 결국 취하는데
부모도 더이상 대안이 없고 취업문이 좁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말할 수 밖에요.
엄마입장에선 아이 픽업 하며
학생땐 공부라도 시켰는데...
이젠 내가 아이 인생 망친건 아닐까 자책감이 느끼게 됩니다.
부모 눈높이에 따라
아이에 거는 기대가 크기에
내 아이를 돈 200 주는 중소기업
이름 모를 회사에 넣어
어떤 일이라도 주어지면 해보라~~ 는 식으론 일 하게 둘 수가 없으니
개천용까진 아니어도
특별한 인생을 살길 바라며
공무원 준비든
재수든
대학원을 보내든
외국 여행을 보내든
돈이 고갈 될때까지
뒷바라지 하면서 결국 아이가
서른이 가까이 되도록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도 부모도
그렇게 서른이 되어서야
포기가 되더이다...
예시 1.
똑똑해서 서연고 예비합격 1번 2번인 그 아이는 이제 27살이 되어. 자기 방에만 들어앉아 있고. 공부도 안하고. 불안이 심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시 2.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엄마의 고교 입시 관여로 원하는 학교로 진학하지 못했고 연이어 대입도 원하는 학교에 못갔습니다. 결국 부모를 원망하는 00군. 30살이 넘도록 결국 최종학력은 고졸. 포기없이 계속 공시공부한다는데 방을 잘 꾸며놓고 쉴때 쉬어가며 하고싶은 취미하며 삽니다.
이 두 사례의 공통점은
부모가. 엄마가.
아이에게 사춘기때 진로를 스스로 고민해볼 시간을 주지 않았고
실수하지 않고 승승 장구 하기를 바래
요리조리 궁리를 하며 키웠으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과거 부모들의 성공 공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렸고
그 덕에 아이같은 어른인 자식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나를 뽑아주는 직장이 아니라
한껏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일만을 찾다가 세상이 이상하다! 말하며 현실도피하고
그냥 쉬게 되어 버렸습니다.
쉬어도 부모님 집에,
내방있고
엄마가 때되면 밥주고
용돈도 주고
핸드폰 요금도 내주니까
큰 불만은 없습니다
이게 핵심 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독립을
푸시 하지 않아요
평범한 시작을 용인하지 않기에
특별한 루트가 아니고서야
그냥 쉬어라! 하며 보호하고
계속 사는 것. 부모가 주말까지 일하며 서른이 넘은 아이를 키우는것.
그것이 44만명이 그냥 쉬는 근간의 이유가 아닐까 생극합니다
일자리 없지 않아요
200만원 짜리 일자리는 많아요.
우리나라는 일하면 월 200은 버는 나라 니까. 편의점 알바든, 소기업 경리든, 일을 하면 200은 버니까 사실 1년 정도 노력하면 자립도 가능합니다.
일하면서 진짜 내 적성도 알게 되고요.
스스로 그 무슨 일이든 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가게 부모가 밀어붙여야 하는데 부모도 그럴 의지가 없고
자녀도 지금 삶이 편하니
일부러 움직일 필요가 없죠.
그러나
길고긴 100세 인생.
내 적성을 내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날 알고 깨닫는 기쁨은 실패와 좌절 뒤에 찾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잖아요.
해보지도 않고 내가
이일에 천직이다! 라고 어떻게 아나요.
원래 이 사회에는 30년 전에도 지금도 좋은 일자리라곤 2% 도 없었어요. 98%는 다 중소기업
평범한 직장인 인데
좋은 일자리가 없다고
사회탓만 하고 자기 인생의 황금기에 진짜 적성을 찾지 못하게 되는것....
이건 잘못된 겁니다
지금 60대인 부모가 70대가 되면
아무것도 안하던 그 청년은
30대 중반. 40대의 중년이 되어버리겠죠. 그래도 먹여살릴 자신 있으신가요?
부모님들. 자녀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세요.
안그러면 서로 인생이 꼬이고
돌이킬 수 없이 망해 버립니다.
자녀가 현실에 부딪혀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려도 그 시기를 지나야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30대고 40대고 되어서야 찾아낼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제발 좀 이제 그만 품안에 자식 ... 세상으로 밀어내세요.
소기업에서 일을 20대에
시작했지만 30대에 나는 더욱 성장해 있겠다 ! 시작은 미약하나 결과큰 창대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똑똑한 이직을 통해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40대에 나는 저축과 자산을 약간이라도 가진 어른이 되겠다는 자신감과 꿈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방에서 쉬기 보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나이만 들지, 해결되지 않아요.
정치권에 바래봐야
쪽수가 되는 노인들 지원하지
청년 지원 없습니다. 정치권도 기업 탓 하지 사회탓 자기탁 안해요. 이러는 동안 나이만 한살 세살 더 먹어가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발 60대 어른들, 부모님들
그만 과잉보호 하고
세상으로 아이를 내보내세요.
그냥 쉬는 청년 44만명, 내가본 몇몇
08.26 14:07 | 조회수 23,831
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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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연어우럭
BEST부모랑 본인 잘못이 아니라 사회가 잘못인데요
티비 프로그램에서 평균 올려치기 대놓고 하니까 본인 인생 초라해보이고 불행해지지 않을수 있나?
30억짜리 강남 아파트 살면서 서민 코스프레하는걸 대놓고 보여주면서 그게 평범한거라고 포장하는 관찰 예능들 나올때부터 이런 문제 심각해지기 시작했음.
이미 사회현상이 된걸 개개인의 탓으로 돌린다면 진짜 그건 무책임한 생각이지.
아일랜드 감자 기근 나서 수백만 굶어죽는데. 아일랜드 인들이 게을러서 그렇다고 떠들고 다니던 영국사람들하고 똑같은 사고방식임.
08.27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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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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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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