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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시작하니 다른 사람같아요..
‘평생 한 번 하는건데’ 이 말이 거의 만병통치약, 무적의 논리가 되나봐요. 만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평소에 검소하고 경제관념이 뚜렷한 것 같아서 결혼을 전제로 준비를 시작했어요. 심지어 결혼 얘기가 나올때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어떻게 돈을 모으고 아끼고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죠. 근데 막상 살 집부터 결혼식장, 결혼반지, 스드메, 예물 같은 이슈가 나오니까 진짜 눈이 돌아간 것 같이.. 집은 무조건 서울 전세, 식장은 최소 호텔급, 결혼반지는 까르띠에급, 스드메도 최상급, 예물은 다이아에 명품백까지.. 그 돈은 누가 내는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디테일하더라구요. 좀 아니다 싶어서 얘길 하면 평생에 한 번이라며 눈치를 주고 면박을 주니, 어느샌가부터는 그냥 해보라고 포기하게 됩니다. 제가 쫌생이에 거지근성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시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거든요? 제 연봉이 억대도 아니고 둘이 합쳐도 안되는데.. 그렇다고 돈을 더 낼것도 아닌거같거든요.. 결혼하신 형님 누님분들.. 정말 한 번이니 즐기는게 맞는겁니까? 조언 부탁드려요..
stddrgh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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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직 질문드려요
질문드려도 될까요? 매일 오후근무1시-6시까지 하시는분도 상근직이라고 봐도 되는걸까요? 하루 8시간이 아니어도 매일 일정시간에 고정적으로 근무하시면 상근직이 맞나요?
파트너쉽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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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논란 궁금한점...
의대 증원은 대학에서 알아서 할일 아닌가? 왜 졸업자들이 해라마라하는지 궁금함. 나도 모교 찾아가서 머라할수 있는거임?? 그라고 증원하면 의료의 질 떨어진다는데, 뭐든지 능력있고 잘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의사수가 많으면 능력좋은 의사들의 절대수도 늘어나잖아. 의사가 충분해야 능력없는 의새들도 도태되고, 딴일 찾 을거 아냐. 어떤 직종이든 능력없음 망하고 시장에서 퇴출되야지.
쮸ㅃ이
억대 연봉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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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견 비자 주체
안녕하세요. 미국 파견을 앞두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모든 비자 진행업무를 개인인 저한테 맡겨놓은 상황인데 이게 맞는걸까요? 일년 파견 예정이라 주재원 비자정도로 알아보는데 장기 출장으로 생각하고 주재원 개념은 아니라고 하면서 적합한 비자도 고르지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있어서 일하다가 현타가 와서 끄적여봅니다…
clclcl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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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선배님들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전 20대 후반이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걱정되는건 현재 전 현금 1억정도를 보유했고 여자친구는 집에서 아마 비슷하게 받을 것 같은데요 제가 제일 걱정인건 돈 걱정말고 일단 결혼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계획을 탄탄하게 해야하는지, 이게 걱정이네요 ㅎㅎ 전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곁에서 자랐는데 엄마가 당시에 집이없어서 힘들어했던 기억이 남아서인지 결혼하면 무조건 서울에 아파트 자가는 있어야한다! 이게 트라우마처럼 남아서요.. 주변에선 그냥 전세살아라 일단! 이러는데 그러다 갑자기 이사갈 상황이 생기고 이럴까봐 걱정이네요 이 걱정만 하다가는 60살쯤에 혼자 고독사하겠죠?? 그냥 일단 결혼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서울에 살 집과 정확한 계획을 하고 그거에 맞게 돈을 모아서 하는게 맞을까요?
0080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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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틱스서비스 안전관리자 이직
쿠팡로지틱스 안전관리자는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야간도 근무하나요??
도리토리토토리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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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변호사 회계사도 증원 엄청 됐는데 의사는 지금까지 증원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만 이렇게 증원을 못하는 걸 어떻게 보시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댓가를 증원으로 함부로 희석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고 그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반대가 심할까요 그만큼 의료 업계가 불합리하고 열악한 처지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정말 이기주의 때문인건지
유벤투스스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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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강의 자료 도용 당한 것이 의심됩니다
작년 하반기에 외부 강의를 좀 많이 했더니, 누군가 제 자료를 도용해서 경기도 기관을 돌며 강의를 한 모양이네요. 지난 주에 제 세미나를 들으신 분이, '경기도 기관 교육에서 본 내용'이라고 짧게 익명으로 강의소감 남기셨어요. 사전 검토용 자료 제출을 요구했던 곳이 딱 한 곳 뿐이었기 때문에 어디에서 유출되었는지 짐작은 갑니다. 제가 의도한 것과 다른 의미로 강의 내용이 전달되는 것과, 사실과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이 답답하네요. 만약 진짜로 자료를 도용했다면, 저와는 경험한것이 달라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한계가 금방 드러날텐데 무모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일을 교훈 삼아서 이제 참석자 특정 불가 and/or 자료 제출 요구 and/or 온라인 강의에는 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좀 재수없게 느껴질지 몰라도, 대학원 출강도 하고 있으니 대학원 오셔서 제 수업 수강 신청하시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이거 어떻게 추적하나요? 익명으로 남긴 내용이라 구체적으로 찾아낼 방법이 없네요. 추적해도 뭔가 손쓸 방법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은퇴OB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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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 상식범위와 종합적 상황파악능력 판단가능한 질문 추천드립니다.
20살 어린 후배들이 겪은 일을 듣고 어이를 상실하며 전후를 더 파악하고 있으나 문득 이걸 면접시 사용하면 많은 재앙을 거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합니다. 이런 면접질문 어떠신가요? [질문] 아래의 상황에 대하여 해당 의제를 발의하는 총학과 총동연, 회의장에 앉아 동의하고 앉아있는 다른 동아리 회장들과 해당 통보를 받는 체육분과 동아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상황]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주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는 회의를 통해 "체육분과는 동아리방을 동아리 활동에 쓰지않으니 물품 보관소만 쓰고 동방을 반납하라"를 의제를 발의하고 그날 회의를 통해 바로 결정후 개강 전에 동방에서 모든 물품을 물품보관소로 옮기라는 결정을 내려 통보하였습니다. 해당 결정에 있어 40년간의 활동의 기록물(전산화된 자료와 트로피 등),수련용 도구, 수련후 도복과 사용물품을 건조하는 시설물등이 모두 갈 곳을 잃은 동아리가 발생했습니다. [추가설명] 해당 동아리는 그 동안 체육관과 기타연습실 등을 교칙에 따라 예약을 통해 대여해가며 교내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및 전국구의 무수한 대회에 학교 이름을 달고 출전 및 입상, 졸업생과 재학생이 꾸준히 교류해온 전년도 직전년도기준 교내평가 우수동아리로 활발한 활동도를 보유함. ※ 내용을 난이도 조정용 추가설명으로 나누고 줄였습니다. ※ 면접관련 직군별 난이도 상,중,하로 질문지 작성해서 제출했던 경험으로 상-중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알엘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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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특수 아이가 있는데 도와주세요
글을 올릴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개인적인 하소연이니 너무 지나친 비방은 삼가주세요 우선 특수 아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글 읽으시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을거 같아 사과 드립니다 ​ 그런데 제 사례도 한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파주 주택단지로 이사온지 약 3년정도 되었고 슬하에 두 자녀가 있는 엄마입니다. ​ 요즘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들 다들 입에 욕 안달고 살면 말을 못 이어 나가는거 이해도 갑니다 ​ 저희 집 앞에는 핫플레이스와 같은 양지바른 놀이터가 있는데 그 놀이터에 거의 제가 본 기준으로 방과후 시간과 주말 시간을 모두 놀이터를 지키는 특수한 친구가 있습니다. ​ 그 친구는 중학교 2학년인데 성량이 큰지 매일같이 윽박을 지르고 쌍욕을 달고 삽니다, 그리고 한두번씩 오면 모르겠으나 매일같이 옵니다. 저는 놀이터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그친구의 윽박과 욕을 주구장창 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몇번 그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그 친구 주변 친구들도 그친구가 특수한 친구 라는 걸 알고 해서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 진짜 저는 밤까지 참다가 그친구가 10시 넘어서까지 안갈때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도 하는데 진짜 그 친구 때문에 집을 팔고 이사가고 싶습니다.. ​ 제가 왜 이런일을 겪어야 하는지 아니면 사는게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주택가라 경비가 없어서 제제도 안되고 심지어 그 친구는 저희 동네도 아니고 아래동네 사는데 굳이 굳이 저희동네 와서 밤까지 있네요 ​ 부모님은 한번도 못 뵜고 어디 학교 다니는 누구인지는 아는데 어떤날은 그냥 막 화를 내고 싶고 학교에다가 공문까지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동네 중학생들이 그런건지 원래 중학생들이 다 저렇게 놀이터에서 계속 노는 건가요..? ​ 제가 이런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소송이ㅡ가능하다면 소송으로라도 해결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리얼라이즈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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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 이제 팔때인가요?
*비디아 가격이 많이올랐네요 대세주라 장기적으로 상승할거라 오버슈팅해도 이상할게없다보이지만 일시고점에와서 한동안꺽일거라면 잠시 팔았다 다시사는게 이득일거같고요 가장주요신호는 모두들 더간다하고 다들입에오르내리고 모두의주목을받고 수익이났다고인증하는단계이니 통상 고점 엔드 떡락의 신호같아서요 팔때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콘텐트팩토리
금 따봉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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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기절하겟네ㅠ
34평에 아파트인데 아이 방 하나만 24도 나머지는 22도로 해놓고 사는데 57만원 나왔다. 너뮤한거 아니냐고ㅠ 다들 얼마씩 나옴..?
bernett
억대 연봉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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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가사.육아 공동분담?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저녁 먹고 설거지. 뒷정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음쓰. 일쓰도 당연하고 애들 목욕.양치. 큰애 공부봐주고 그런것도 다 같이 모든걸 다 같이.... 애들 자야 저도 쉴 수 있어요. 그전엔 10 분만 앉아있어도 짜증을 냅니다. 주중엔 미뤄뒀다가 주말에야 청소하고 집정리하고 하고 발코니.펜트리.현관 등도 제가 손대지 않으면 한달이 지나도 정리 안 된 그대로네요 주말에 가사 뭐 좀 하는데 잠시라도 앉아서 쉬면 10분 이내로 한숨 푹푹 쉬면서 눈치주고 꼭 잔소리합니다. 자기는힘든데 앉아있다고.. 회사일 요즘 힘든거 배우자도 아는데 그딴건 그저 이슈일뿐 격려나 위로나 힘이 되주거나 스트레스 해소하도록 조금이라도 시간을 주거나 하는건 아예 없네요. 남녀 구분없이 맞벌이도 아닌데 왜 가사.육아는 다 공동으로 하길 원하는걸까요?
Hopppppy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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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간식 꽈배기.
여기에 이런 글 올리는게 맞을까 싶은데요. 9살 6살 자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토욜마다 둘째 딸과 홈플러스에 있는 문화센터에 가는데요. 그 때마다 홈플러스 1층에 있는 꽈배기가 맛있어서 하나씩 사와서 집에서 먹고는 합니다. 그런데.. 애들 간식으로 주말에 꽈배기 하나씩 먹는게 그렇게 잘 못 된건가요? 물론 꽈배기가 몸에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일주일에 한번 씩 못 먹일 음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와이프가 난리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굵고길게갑시다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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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시켜 준다는데 이게 좋은걸까요
제목 그대로 팀장을 시켜준다고 합니다. 작년에 퇴사했던 상무님이 그랬고 올해는 실장 겸 팀장 자리에 있는 사람이 팀장을 해볼 거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팀장이 되면 팀원들 업무 정리해서 보고하잖아요? 그럼 매주 회의에 참여해야 되고 저 성과자인 팀원도 알아서 케어 하란 소리 같은데 현재 대표님이 직원을 다루는 방식을 보면 저랑 1:1로 있을 땐 부드럽게 대해주시다가도 사람들 모아놓은 회의 때는 직원들한테 막 뭐라 하고 몰아세우고 채찍질을 하시거든요 저번에 퇴사하는 상무님이 말하길 팀장이 되면뭔가 혜택이 있다는 거 같은데 딱 뭐라고 말은 안 해주시더라고요 일단 저희 회사는 대기업 자회사인데 모기업한테 이미지가 매우 안 좋습니다. 서비스 장애가 많이 나서 굉장히 떨 떠름하게 보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여기 직원들은 굉장히 다루기 힘들 거 같은데요 채찍질 안 하면 일을 안 하는 거 같아서리..
ㅋㄴㅇㅇ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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