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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성과급에 발작하는 사람이 많은 진짜 이유
몇주째 하이닉스 성과급 소식으로 커뮤니티들이 불타고 있는 걸 보면서 궁금했습니다. 왜 다들 이렇게 화가 나있는 걸까? 그러다 이런 글을 봤습니다. "열등감이라는 건 사실 비벼볼리티를 느낄 때 오는 거 아님? 내가 김연경보다 배구 못한다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 그렇습니다. 비벼볼리티. 그 분노의 기저에는 ‘비벼볼리티' 즉, 비벼볼 만한 거리라는 아주 잔인한 심리학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디 열등감이라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른 존재에게는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김연경이나 손흥민이 수백억을 번다고 해서 배알 꼴려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들은 나와 다른 리그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하이닉스는 다릅니다. 1. "나 때는 거기가 이 정도 급은 아니었는데"라는 부채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이닉스는 대기업 라인업 중에서 소위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나 다른 메이저 공기업을 붙고 하이닉스를 버렸던 사람들이 수두룩했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분노는 사실 그때 내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자존심과 "내가 쟤보다 공부는 더 잘했는데"라는 과거의 우월감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비명에 가깝습니다. 2. '학벌 자본주의'의 붕괴가 주는 공포 특히 고졸 생산직들이 성과급으로만 수억원을 손에 쥐었다는 소식은 한국 사회의 가장 예민한 역린을 건드립니다. 명문대를 나와 좁은 문을 뚫고 들어간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에게, 본인들이 무시하던 현장직의 보상이 자신들의 연봉을 압도하는 상황은 그동안 믿어왔던 성실과 보상의 가치관을 통째로 흔들어 놓습니다. '십대때 팡팡 놀던 쟤가 나보다 잘 번다고?'라는 노골적인 서열 의식이 박탈감으로 치환되는 지점입니다. 3. 비벼볼 수 있다는 오만이 만든 지옥 결국 하이닉스 기사에 열불을 내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하이닉스 직원들을 본인과 동급, 혹은 그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셈입니다.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을 비벼볼 만한 상대로 타겟팅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이 박탈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하이닉스를 김연경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우주 너머의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죠. 또는 주주가 되어서 함께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이미 너무 올라서 들어갈 타이밍을 못 잡겠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아무튼. "나도 비벼볼 수 있었는데"라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한 하이닉스의 축제는 누군가에게 영원히 끝없는 지옥불로 남을 것입니다.
퇴근이꿈
쌍 따봉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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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됬는가 "러브버그"
1쌍이 200개 알 깝니다. 이번 여름엔 아마 남산이 쌔~~~카맣게 덮혀질 것 같네요. K-POP으로 세계에 좋은 이미지 쌓아가는 마당에, 오히려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발 당국자 분들 !! 여기 리멤버에서 활동 중이시면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손놓지 마시고 미리 조치를 취해주세요. 그들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fastdesk
억대연봉
쌍 따봉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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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찜빌런
오늘 헬스장에서 너무 화가나네 평소 여기 헬스장은 고정되는 벤치머신이 두 대인데 한 대는 피티 용이고 나머지 한 대로만 사용함. 그런데 아줌마가 가볍게 하고 계시길래 뭐 다음에 해야지 하고 옆에 렛폴다운 하는데 그 아줌마가 다끝나시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길래 다 끝났나보다 하고 가니까 본인 뒤에 찜 해놓으신 분이 있다고 아니나 다를까 친한 다름 아줌마한테 가서 "ㄴㄱㄴㄱ 엄마 나 끝났어 이거 해" 이러길래 저기요 찜 같은 게 어딨나요. 끝나셨으면 끝난거지. 라고 하니까 하는 말이 "아니, 본인 할 때 총각보다 먼저 맡아놨다" 이 ㅈㄹ 하길래, 아뇨 원래 맡아놓는게 안된다구요. 주차자리는 그럼 차보다 사람이 먼저 가서 서있으면 그 사람이 맡아놓은거에요? 하니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비유를 하냐면서 갑자기 차가 왜나오냐 시전. 목소리 커지니까 헬스장 직원분이 옴. 상황 설명하니까 직원이 내 말이 맞다고 하는데 끝까지 뭐 자기 돈내고 하는 건데 뭐하는 짓이냐 시전. (배트맨 뺨치는 무논리 begins) 하아 빨리 가슴 쳐야하는데 자꾸 시간 끌어서 근육 손실 날까봐 아 그냥 됐습니다 하세요 하고 가니까, 아줌마는 지가 맞다고 끝까지 우김. 일단 결론은 직원이 중재해서 아줌마 그냥 욕하면서 집에 가고 나는 일단 근육 손실 최소로 하고 루틴 집중했는데 아 스트레스로 머리 근육 손실 올까봐 더 스트레스네 아니... 씹... 결론 : 오늘 하루 운동 망쳤다
헬스귀친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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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AI공화국의 지배를 받고 살아야 하는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앤트로픽(Anthropic)의 미토스(Mythos)와 같은 해커 프로그램에 대항하는 방법은 방어가 아니라 역공이다. M&A용어로 말하면 팩맨 디펜스(Pac-Man Defense) 전략이다. AI가 활동하는 공간에서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10명의 경찰이 1명의 도둑을 방어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이다. 때문에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과 같은 방식으로는 신뢰받지 못하는 시대에서 대안이 될 수 없다. 조직적이고 국가권력을 등에 엎은 공식적인 해커조직에 대항하는 방법은 공격자의 본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무기는 사이버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것은 과장된 공포가 아니라 냉정한 준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로 이와 같은 상황을 인식하기 위해서 팔란티어(Palantir)의 CEO 알렉산더 카프(Alexander Karp)가 쓴 테크놀로지 공화국(The Technological Republic)과 22개 항의 선언문을 일독하시기를 권한다. - B. K. SUNG -
Sunbee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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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의 황당한 갑질
요새 뜨는 채널? 제작사 소속 연예인이고 요새 여기 제작사 갑질이 아직도 심하길래 푸는 옛날 썰 토지 관련 국가 기관 홍보 대행 중 유튜브 PPL로 100만이 넘는 메가 채널이랑 협업 문의를 넣음 근데 갑자기 그 유튜버한테 전화와서 자기가 송파구에 6,000세대 정도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있는데 그린벨트가 묶여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 이거 풀어주면 PPL 비용 안받고 PPL 해주겠다.라고 함ㅋㅋㅋ 상식적으로 일반 홍보 대행사가 그린벨트를 어케 품 ㅠ 그래서 그건 장관님이 오셔도 해결을 못할 문제여서 이번 PPL건은 별도로 검토해달라 했더니 그린벨트 안풀어주면 할 니즈가 없대 ㅋㅋㅋㅋ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미팅 자리 만들어달래... 이게 23년 4월 얘기고 24년 8월에 그린벨트 해제 유력썰이 돌던데 지금 어떻게 됐으려나? 유튜버들 진짜 갑질 좀 그만하시고요 제작사들아, 너네가 명품관 직원이 명품이 아닌데 뭐라도 되는거마냥 설치는거랑 똑같이 니네가 연예인도 아닌데 너네마저 갑질 하지말아라 ㅋㅋㅋ
ui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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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사람이 저렴해진 시대!
요즘 AI 때문에 일자리 없어지는 거 아닌가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실제로 올해 채용 현황 보면 작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말이 많은데 최근 미국 빅테크 돌아가는 거 보니 참 세상 일 모른다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까지 대규모 해고 피바람 불던 구글, 메타 같은 회사들이 요즘 다시 사람들을 모시고 있답니다. 심지어 해고했던 사람을 연봉 더 얹어주고 재입사시키는 경우도 왕왕 있다네요. 물론 AI 핵심 인재겠지만... 이유는...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사람 몸값이 AI API 비용보다 싸졌기 때문이죠. 지금 AI 돌리는 비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웬만한 스타트업 80%는 API 비용 감당이 안 돼서 보안 위험 무릅쓰고 중국산 저가 API를 쓸 정도라는데요. 그러다보니 머리 좋고 일 잘하는, AI 활용 잘 하는 사람 앉혀두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다는 계산이 선 거죠. 생각해보면 이게 비단 요즘 일만은 아닙니다. 60년 전 NASA 보고서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거든요. 왜 우주선에 사람을 태우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나사의 공식 답변이 이랬습니다. "인간은 비선형 처리가 가능한 가장 값싼 컴퓨터 시스템이며, 심지어 중량도 70kg 정도로 매우 가볍기 때문이다."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하이엔드 컴퓨터인 셈입니다. 물론 70kg이 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덕에 그 중량조차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ㅋㅋㅋ AI가 세상을 다 먹을 것 같더니, 결국 비용이라는 자본주의의 논리 앞에서 인간이 다시 의문의 1승을 거두고 있네요. 그러니까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기님들. 우리 너무 쫄지 맙시다. 우리는 생각보다 가볍고, 똑똑하며, 무엇보다... AI보다 저렴하니까요! 와 싸다 인간!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하루도 가성비 넘치게 화이팅입니다!
겐트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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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다니시는분들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759450 교보생명 기사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몇백개 되던데 이때 근로자분 복귀이후 어떻게 되셨나요?
@교보생명보험(주)
qpqpqp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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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 CEO가 프로게이머로 데뷔한대요.
이게 왜 진짜...? 최근 애플 CEO에서 물러난 팀 쿡이 오로라(AURORA)라는 e스포츠 팀에 정식으로 입단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애초에 팀 쿡이 프로게이머로 전향했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되는데 참여한다는 e스포츠 종목이 롤이나 발로란트 같은 게임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라고 하네요. 전 e스포츠 종목으로 엑셀이 있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찾아 보니까 바람 속도와 방향을 고려한 요트 경기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라고 하거나, 주어진 게임 화폐나 경험치 등의 통계 자료로 가장 먼저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엑셀로 구하는 문제가 나온다고 합니다. 팀 쿡이 "내가 아직 건재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I want to prove, that i still got it)"라고 했다는데 진짜 광기 그 자체네요ㄷㄷ 평생 애플의 CEO 였던 사람이 하필 라이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으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한다니 세계관 충돌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년(?)에 본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모습 리스펙... 과연 진짜일까요? 진짜라면 팀 쿡 컴활 1급인지 궁금하다...
닮구싶다
쌍 따봉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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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국 배달 시장도 끝장나는 거 아닌가요?
최근 테슬라가 사이버캡에 옵티머스 태워서 라스트마일 배달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버캡이 자율주행으로 배달지(아파트) 앞 도착하면 옵티머스가 사이버캡에서 내려서 문 앞으로 배달을 하는 거죠. 그러면 사람이 개입하는 지점이 0입니다. 요즘 부자 아파트들은 단지 내 오토바이 진입이 안 돼서 배달기사들이 배달을 꺼린다는데 어쩌면 거기부터 파고들 수도 있겠죠. 참고로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사이버캡 - 운전대, 페달 없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 2인승, 목표 가격 약 4000만원 이하 - 지금 텍사스 공장에서 실물 25대 촬영된 거 유출됨 - 4월 양산 시작 예고 옵티머스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 지금 테슬라 공장 내부에서 이미 수백 대가 부품 분류 작업 중 - 2026년 상반기부터 외부 기업 납품 시작 목표 - 예상 판매가 2만~3만 달러 (약 2700만~4000만원) 문제는 그렇게 되면 국내 배달 시장이 어떻게 되냐는 겁니다. 배달라이더 현황을 보면 현재 약 50만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금도 수익성 문제로 라이더 단가가 계속 내려가는 중이라고 하거든요. 물론 한국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잠금장치 등 인프라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옵티머스가 고도화되어야 하고(금방일 것 같긴 하지만 ㅎ) 또 라이더가 엘베 타도 안 된다는데 로봇이 치킨 봉지 들고 엘베 타는 건 입주자들이 ㅇㅋㅇㅋ 하는 것도 웃기고 규제 문제나 사고 났을 때 책임 소재도 불명확하죠. 개인적으로는 완전 대체는 아니더라도 10년 안에 배달 시장 지형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긴 한데 어떻게들 보시나요? 물론 이게 비단 배달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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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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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링크드인 실망입니다.
광고로 몇번을 앱을 들락날락
플로우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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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본질일 수도
옳지 않음 이건 이스라엘 일반인의 인식일수 있음
gongza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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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축구 전면 금지' 이유... 이게 맞아요?
방금 기사 보고 혈압 올라서 씁니다. 전국 200군데가 넘는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를 아예 못 하게 금지했다네요? 엥? 뭔 소린가 싶죠? 저도 그랬어요. 이유요? 첫번째. 다치면 학교더러 책임지라고 하니까요. 애들 놀다 보면 좀 까질 수도 있고 부딪힐 수도 있잖아요? 근데 학부모들이 애 조금이라도 다쳐서 집에 가면 난리난리치니까 학교가 아예 공을 못 차게 하겠다는 거죠. 교사들도 민원 시달리기 싫으니까 그냥 골대 치워버리고 마는 거고. 두번째. 우리 애는 축구 못 하는데 쟤들은 왜 하냐 축구 안(못) 하는 애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학부모들이 민원을 넣는대요 ㅋㅋㅋㅋㅋ 내가 못 가지면 남도 못 가져야 한다는 심보가 이제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침범한 건가요. 친구들이랑 못 어울려서 축구 못하는 우리 애 기죽으니까...? 아니 다들 다쳐가면서 크지 않았어요? 저 초딩때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쳐서 달에 한명씩 깁스하고 학교왔는데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거든요 ㅋㅋㅋ 근데 지금 건강하기만 하구만. 학부모들 민원 때문에 애들 호연지기 기를 기회도 다 뺏고, 운동장은 그럼 뭐하러 있는 걸까요. 이러다 나중엔 자기 애는 공부 못 하는데 왜 잘하는 애들만 상 주냐고 상장도 다 없애겠어요 아니 진짜 없어졌다고 들은 거 같은데 아닌가 모두에게 상장을 주는 시대가 됐던 것 같기도... 진짜 미래가 밝네요 밝아... 이거 보시는 리멤버 형님 누님들 중에서도 학부모님들 아주 많이 계실텐데 hoxy... 아니시죠...? https://v.daum.net/v/HXJ2Yr2u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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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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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남편 만나는 법? 이렇게 노골적이어도 돼요?
요즘 릴스나 숏츠에 '의사 부인 되는 법’ 같은 영상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얼마전에는 유료 강의가 개설되었다가 비난 여론에 밀려 취소된 일까지 있었잖습니까. '전략적 신분 상승'이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찍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이것 참 기괴하다 싶더군요. 뭐라고 말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봤는데 마치 게임 공략집처럼 구체적이었습니다. - 의사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와 동선(병원 근처 카페, 특정 골프장 등)을 파악하라. - 전문직 남성이 선호하는 조신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과 대화법을 훈련하라. - 바쁜 의사 남편의 자존감을 세워주기 위해 어디까지 헌신하고 참을 수 있는가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 뭐 누구나 조건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욕구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기괴함의 포인트는 이 지점입니다. 관계를 거래로만 보는 시선. 사랑이나 신뢰 같은 감정적 교류는 생략된 채, 상대방을 오직 전문직 면허라는 상품으로 보고, 본인을 그 상품에 맞게 패키징하는 과정이 너무 노골적입니다. 게다가 지금이 몇 년도입니까? 2026년이잖아요. 21세기를 살고 있는데, 내용은 마치 옛날의 정략결혼이나 현모양처 교육의 흑화 버전을 보는 듯한 퇴행적인 느낌이에요. 더 싫은 건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하기보다 '그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되기 위해 나를 어떻게 개조할 것인가'에 모든 에너지를 쏟으라고 부추긴다는 거죠. 도파민 빡 돌아서 그냥 궁금해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걸 상품으로 파는 사람들은 - 특히 결혼 정보회사 - 뭔가가 결여되어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하는 건지,, 씁쓸함이 자꾸 남네요.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지 계급 이동을 위한 사다리가 아니잖습니까. 아니 애초에 계급이 존재한다는 걸 명시한 것 같아서 더욱 불쾌합니다. 뭔가가 결여된 사회... 뭔가...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너무 망가진 건 아닐까요? 세상이 너무 노골적이 되어 간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옛날에는 마음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할지언정 이걸 꺼내놓는 걸 부끄럽게라도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최근 축의금 논쟁도 마찬가지로요. 세상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코코앗차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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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파업
최근 삼성 노조가 경쟁사 수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면서 총 파업을 선언했잖아요. 그런데 여론이 너무 좋지 않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 임직원들 대부분 그동안 1등 기업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아서 눈치를 봐가며 불만이 있어도 참아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경쟁사 대비 너무 낮은 처우를 받고 실제로 이직자들이 늘며 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잖아요. 기업 입장에서도 필요하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필요한 대화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괜히 시기질투를 할 필요가 있나요? 결국 우리나라 경제 끌고가는 사람들인데 이공계 인재들이 의사들보다 처우가 낮아야 될 이유가 있나 싶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klp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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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AI 특허 세계 1위.
스탠퍼드 HAI 보고서가 나왔다. 인구당 AI 특허 1위. 2년 연속. AI 모델 보유국 3위. 생성형 AI 이용률 증가 폭 세계 최대. 숫자만 보면 AI 강국이다. 근데 이 패턴, 우리가 한 번 겪어봤다. 2000년대를 기억하는가.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였다. 싸이월드는 마이스페이스보다 2년 먼저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도토리로 수익화까지 했다. 카카오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한 메신저였다. 결과는? 패권은 페이스북이 가져갔다. 메신저는 왓츠앱이 글로벌 표준이 됐다. 싸이월드는 서비스를 접었다. 빠른 도입자였지만, 글로벌 패권자는 되지 못했다. 이게 20년 전 한국 인터넷의 요약이다. 그리고 지금 AI에서 똑같은 패턴이 보인다. AI 특허 인구당 1위라는 숫자 뒤에 숨은 데이터. 한국 특허의 42%는 등록 후 단 한 번도 인용되지 않는다. 미국은 19%. 특허가 많다 = 뭔가를 만들었다. 인용이 안 된다 = 그게 아무에게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 싸이월드도 똑같았다. 만들었지만 확장하지 못했다. 한국의 혁신은 한국 안에서 완성됐다가, 한국 안에서 끝났다. 모델은 있는데 돈이 없다. 한국 AI 모델 보유 3위. 근데 민간 AI 투자는 17.8억 달러. 미국은 2,859억 달러. 한국은 미국의 0.6%. LG AI연구원이 모델 4개로 딥시크, 칭화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상적이다. 근데 딥시크는 중국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개발자들이 딥시크를 파인튜닝하고 배포하고 인용한다. 숫자가 같아도 생태계 임팩트는 다르다. 이용률 세계 1위도 함정이다. 한국인이 AI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년 만에 25.9% → 30.7%. 근데 그 수요를 누가 흡수하고 있나? OpenAI, Anthropic, Google. 한국인이 AI를 더 많이 쓸수록 미국 기업의 매출이 올라가는 구조다. 인터넷 시대에 한국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트래픽을 만들었던 것과 정확히 같다. 그럼 이번엔 다를 수 있을까. 한 가지 희망이 있다. 인터넷 시대의 장벽은 언어였다. 싸이월드가 영어권을 뚫지 못한 건 구조적 불리함이었다. AI 시대의 장벽은 성능이다. 오픈소스 모델은 국경이 없다. 좋은 모델을 만들면 전 세계가 쓴다. 딥시크가 그걸 증명했다. 환경은 바뀌었다. 하지만 패턴은 아직 바뀌지 않았다. 빠른 도입, 부족한 글로벌 확장.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에서 반복한 실수. 세 번째 기회를 또 날릴 건지는 지금 하는 선택에 달려 있다.
M2M1M8
억대연봉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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