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랑에서 서로 맞춰간다는게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금까지 연애를 하면서 서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을 하지 않고 상대의 생각을 잘 들어주는 것, 공감해주며 자신을 개선하는 것이 연애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상대를 바꾸려고 하면 안된다,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드리는게 맞추는거고 연애, 사랑이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전남친의 싫어하는 모습이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생각하는데 상대방은 이런 부분이 잦아지니 힘들고 왜 서운해 하는게 많냐며 지친다 하더라구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며 제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상대의 모습에 저도 실망을 하게 되고 이 부분이 반복이 되면서 헤어지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반대로 이 사람이 나의 어떤 부분이 힘들다고 하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선을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는데, 상대방은 그 부분이 잘 안되는 것과 개선의지가 없는 것을 보고 나에 대한 마음이 거기까지인가보다.. 라고 생각도 되더라구요 ..
제가 너무 상대에게 많은 걸 바란 걸까요 ㅠㅠ
제가 미성숙한건지.. 연애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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