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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연봉협상.. 물어봐야 할게 뭔지 궁금합니다.
27살 경력 2년 5개월 차 입니다. 현 연봉은 3천만원인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스타트업 (8명 근무) 4천만원대 이직 연봉협상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 경험이 짧다보니... 어떤걸 물어봐야 할지 몰라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연봉 퇴직금 포함 유무 - 아니라고 합니다. 2. 스톡옵션 유무 - 스톡옵션 받을시 기존 계약 연봉보다 깎인다고 합니다. 이에, 스톡옵션 안받을 예정입니다. 3. 포괄임금 유무 - 포괄임금 이라고 합니다. 4. 식대 제공 유무 - 식대 제공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거 말고 연봉 관련해서 더 물어볼게 있을까요..?
안똑똑한 마케터
21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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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친구들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소회를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친구들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소회를 한번 적어 봅니다. 리멤버에는 다양한 직장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의 사연을 읽다보면 정말 수많은 직장인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커리어, 연봉, 인사, 투자, 재테크까지.. 직장인이라는 삶.. 이거, 이거, 이거, 결코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직장인들은 이제는 그냥 평범을 넘어서 무시하는 분위기까지 있어서 아연실색하게 만들곤 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를 좀 보세요. 사업을 해라.. 전문직도 먹고 살기 힘들다.. 투자를 해야지.. 직장생활은 그냥 동물원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지,, 경제적 자유는 투자지,, 직장은 그냥 돈버는 투자금 버는 수단이다.. 직장에서는 꼭 해야되는만큼만 일해라.. 이런 분위기가 아주 팽배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니가 해봐." 직장생활이던, 사회생활이던, 뭐던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뿐 아니라, 직장생활이란 게 그들이 말하는 그렇게 구차한 것일지라도 그조차도 꾸역꾸역 해내는게 보통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직장인, 회사원이 설령 전문직보다 전문성이 없을지언정, 과거에 전문성 있는 공부를 해서 진입장벽이 있는 전문직 자격증이 따지는 못했을지언정, 하루하루 업무의 몰입도과 노고는 나름대로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십년~십맻년 이상 버티며 직장생활, 회사생활을 해내시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역량과 저력을 지닌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인으로 큰 돈을 벌고 직장을 그만두고 직장인들을 무시하는 친구나, 다른 무언가를 해서 한 몫 잡고 그렇게 일해봐야 소용 없다는 친구들에게,, "야!나두!"라고 외쳐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결국, 건전한 투자나 사업이 아닌 시장의 흐름에 따라 큰 돈을 버는 것은 모두가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어느 시점에 어떤 식으로든 붕괴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상대적 약자의 몫이 되는 것이 언제나 사실이죠. 결국, 미쳐서 오르기만 하는 버블이나 노말한 경기나 붕괴된 시기나 그걸 떠받치는 건 언제나 보통 사람들, 직장인들, 회사원들입니다. 경제적 자유, 재테크 성공의 꿈을 가지는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업이나 재테크로 성공해서 잘 사는 것은 나름대로 좋은 일입니다. 그것도 자본주의 세상의 삶의 방식 중에 하나니까요. 하지만, 사업이든, 투자든, 그 무엇이든, 이 거대한 자본주의 세상을 만들고 떠받치는 것은 이 세상의 수많은 회사들, 그리고 그 회사를 구성하는 직장인들, 회사원들입니다. 그걸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부동산으로 한몫잡은 김씨가 팔아넘긴 집은, 어느 직장인 박씨가 있는 돈 없는 돈 모아 대출까지 받아 겨우 사는 집이었을 것이고, 헤지펀드 양씨가 공매도쳐서 한몫잡은 A기업은 어느 직장인 이씨가 아침, 저녁으로 눈비비며 출퇴근하는 직장이었을겁니다. 결국, 투자나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 버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자본주의 경제를 진짜로 만들고 떠받치고 있는 일반 직장인, 회사원들을 한심하다는 태도로 바라보는 것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각과 분위기는 어느 정도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생각이 다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말 겨울을 앞둔 어느 깊어가는 가을밤에.
감성유랑극단방송
2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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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속마음
총괄이사의 업무지시에 대해 자기주장을 가감하게 펼치는 직원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직원이 맞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너무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총괄이사가 약간 팀 메니징 및 업무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상사이기 때문에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직원은 이래저래 총괄이사의 업무지시 및 기타 등등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묻기도 하고, 사람의 생각을 떠보는 재주도 발휘하고... 등등 살짝 불편함을 제공하는 성향의 직원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는 않아요. 결국 타 부서로 배정 받게 되는데.. 제가 이해하고 싶은 거는... 1. 그 직원은 총괄이사의 무능력으로 도저히 같이 일 하기 싫다고 하면서..." 너 왜 타 부서로 가니?" 라고 물어보면 "총괄이사 싫어 하지 않아요" 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 레포트 라인은 아니지만...약간...분명히 싫어 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데...갑자기 "저는 싫어 하지 않아요" 라고 하니 ㅋㅋ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가 급 궁급하네요.
lliiilli
2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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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된 직원의 근태처리?
코로나 확진된 직원이 치료센터에 들어갔을때 회사에서는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
asas1212
2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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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
드디어 원 오브 나르시시스트가 나갔습니다 욕심부리다 쫓겨났네요 이제 한명 남았습니다 나르 없는 회사 생활을 위하여!!
헐헐헐23
2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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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프리랜서 VS 정규직
안녕하세요 IT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이제 50대 초인 개발자입니다 이때까지 정규직으로 일을 하다가 이번에 프리랜서로 일을 해볼려구 합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프리랜서가 나을까요? 정규직이 나을까요? 많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맥수르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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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스트 vs 제너럴 리스트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GWBC 마케팅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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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직원을 👀감시하려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리멤버 나우 에디터입니다! 매일 나우의 직장 인사이트 컨텐츠를 편집해 업로드해드립니다! 잘 읽으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컨텐츠에 대한 자유로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김태규의 HR 나우> 🏠코로나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상당히 바꿨습니다. 재택 근무제를 도입한 회사가 많아졌죠.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 구성원들은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됩니다. 원격 관리(Virtual Management)라는 개념이 급작스레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원격 관리란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일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현업에서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학문적 접근을 통해 연구되어 온 개념입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근 1년간 급속도로 연구가 진행됐죠. 👀감시 비용 : 코로나가 없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원격 관리는 특히 경영진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방식으로 여겨졌습니다. 까다롭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감시 비용(Monitoring Cost)입니다. 경영을 할 때는 직원들을 감시하는 비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원격 근무를 하면 이 비용이 너무 크게 치솟는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코로나 시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 원격 관리를 잘 하기 위해 감시 비용을 절감하는 데 집중합니다. 다양한 제도나 장치를 도입하죠. 재택 근무 하는 직원들에게 매 시간 업무 일지를 쓰게 하기도 합니다. 마우스 포인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이석(자리를 떠나는지 여부) 체크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의 기업 환경이나 최근 경영관리기법에 따르면, 이 감시 비용을 보는 관점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감시는 무조건 필요하지만, 그 비용을 줄여야 해’라는 접근 보다 ‘감시를 할 필요가 없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관리가 아닌 믿음 : 원격 관리의 가장 핵심 질문은 “눈 앞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입니다. 많은 연구들은 ‘관리한다'는 생각에서도 벗어나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윗사람으로서 ‘내가 지켜보지 않으면 분명히 농땡이 피울 사람들을 관리한다’는 마인드를 버려야한다는 말입니다. 현업의 목소리와 연구들은 ‘관리’가 아닌 ‘신뢰’로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신뢰는 감시와는 정 반대의 개념입니다. 즉 조직이 더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 감시를 효율화하는데 더 힘을 쓸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인 신뢰에 집중하라는 말이죠. 실제로 조직 내 구성원간 신뢰의 수준이 높을 때 감시비용이 현저히 줄어들고 심지어는 재무적 성과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급가격과 판매가격이 거의 고정돼 있는 시장에서조차 신뢰가 있는 조직과 없는 조직의 영업 이익 차이가 컸습니다. 신뢰 수준이 높은 조직일수록 판매 관리비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신뢰가 전반적인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원격관리에서 우려가 되는 감시 활동을 신뢰가 대체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코로나 시대의 원격 근무 상황에서는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았을 때 오는 폐해가 더욱 큽니다. 제가 25년 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일부 직원을 상대로 재택 근무제를 도입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있던 사업부의 영업팀 직원들은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재택 근무를 할 수 있었지만, 신청했던 20명이 모두 사무실 근무로 돌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선배에게 들어보니 재택 근무자들을 관리하던 팀장이 원격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매번 ‘지난 주의 영업 성과를 기준으로 더 좋은 실적을 내지 못했을 때’ 직원들을 책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는 없었던 기준이죠. 직원들을 믿지 못하니 합리적이지 않은 평가가 나왔던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을 ‘기회'로 삼아야 : 직원들을 밀착 관리하는 게 아니라 신뢰에 기반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 이것이 비즈니스 계에서의 성공 방법이라는 것은 여러 차례 확인되고 있는 팩트입니다. 기업은 현 코로나 상황을 우리 조직의 신뢰 수준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기회'라 여기고, 이를 잘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태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입니다. 리더십, 조직변화 등을 주로 연구합니다. https://now.rememberapp.co.kr/2021/07/25/13835/
NOW 에디터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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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생활이 괴로운 후배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오랜만에 학교 선배를 만나 점심을 했다. 선배가 다니는 회사가 내 첫 직장 옆 건물이라 오랜만에 이 동네에 오니 첫 직장생활 생각이 났다. 첫 직장은 정부과제를 주로 하는 작은 컨설팅 회사였다. 컨설팅이라기보단 용역회사가 맞으려나. 솔직히 회사는 후졌지만 운 좋게 좋은 팀을 만났다. 합리적인 팀장, 친절한 동년배 1년 선배, 나 3명이서 과제 3~4개를 담당하면서 1년 간은 일 배우고 일 하면서 잘 다녔다. 하지만 회사는 비전도, 처우도, 업무체계도 엉망이었고 재무상태도 좋지 않았다. 내 돈으로 지출한 비용 기안을 퇴사 직전에나 처리해서 지급해줬으니 뭐. 그래서인지 직원들 근속년수가 정말 짧았다. 만 1.5년차에 보니 내가 근속연수로 중간쯤 되더라. 1년 선배가 먼저 퇴사. 그리고 몇 달 후 팀장이 퇴사. 그렇게 2년차가 되었고 지옥이 시작되었다. 3명이서 하던 과제 3개를 고작 2년차가 혼자 하는 게 말이 되나. 게다가 과제 하나는 노답. 담당 임원은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자기 일 챙기기에 바빠 이 상황을 방치했고 나는 혼자 쌩고생을 했다. 오히려 내 과제 다 들고 다른 팀에 흡수되서 새 일도 받았다. 여기 있는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그렇듯이 나는 내 월급값은 해야 한다는 생각과 책임감에 도와주는 사람도 답도 없는 일을 혼자 허우적댔다. 업무보조만 하던 2년 차가 뭘 얼마나 할 수 있겠나. 이슈가 터지고 일은 진척이 안 되고 삽질이 반복되었다. 살면서 느껴본 적 없는 부담감이 덮쳐왔다. 맡은 일을 해결할 길이 안 보이는 것, 업무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막막했다. 회사에는 내가 일을 해다 바칠 사람만 있었고 내 일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회사에 있는 게 힘들었다. 답 없는 일을 붙잡으며 야근하고 클라이언트와 씨름하는 데 지쳐갔다. 잠을 못 잤다. 내일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웠다. 밥맛이 없어 식사를 거의 못 했다. 전화기가 울리면 가슴이 답답했다. 회사에서 머리가 멍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다. 아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루 종일 일 생각이 머리에서 맴도는데 괴로운 감정만 일어나고 뭔가를 할 기운은 찾기 힘들었다. 어느 날은 사무실에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나와 병원 응급실에 갔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고 간신히 집에 돌아오니 내일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 그 와중에 노트북을 켜고 꾸역꾸역 뭔가를 하다 말다 새벽까지 시간을 흘러 보냈다. 이 모든 게 처음이었다. 내 모습이 너무 생소하고 무서웠다. 내가 이렇게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이었나. 나 스스로 뭔가 대책이 필요했다. 퇴근길에 정신과를 찾아갔다. 병원을 가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 정신과를 어떻게 알아보고 갈 수 있을까. 그냥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다. 허름한 병원의 나이 지긋한 여의사분과 상담을 했다. 전형적인 우울과 불안 증세. 꽤 오래전이라 상담 내용이나 약 처방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아주 특별한 뭔가를 한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조금 심한 감기를 치료하는 듯한 기분. 이상하게도 그래서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막연히 괴롭고 생소했던 감정이 우울과 불안이구나.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오고 치료도 하고 사는구나. 이렇게 내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이걸 해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지만 일의 상황은 그대로였고 내 상태도 극적으로 달라지진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지 뭐” 생각의 출구가 생긴 기분이었다. 그전까지는 막막한 일의 상황에 내 머릿속이 지배되는 느낌이었다. 일을 해내야 한다는 생각. 강박이었다. 생각을 달리 해보자. 회사도 임원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걸 2년 차가 해낼 수 있나? 그걸 해내야 하나? 일의 최종적인 책임은 회사가 지는 것 아닌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해보고 안 되면 어쩌겠는가? 사람을 맘대로 자를 수 있나? 잘리면 또 어떤가? 내가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지 않나? 내가 막다른 길에 있지 않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훨씬 덜해졌다. 뭔가 해보려고 계속 매달리지 말자. 여기까지 해서 던져보고 아니면 어쩔 수 없지.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매달린 시간 덕인지 혹은 단순한 우연인지 모르지만. 확실한 건, 회사가 괴롭다는 감정이 줄어들고 일할 여력이 생겨난다는 것. 먹고 자는 생활리듬도 점점 돌아오기 시작했다. 맡았던 일의 일부는 완수하고 일부는 인수인계했다. 새로운 일도 받아서 완수했다. 그리고 이 회사에서 만 2년이 되는 시점에 이직을 했다. 대우와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처음에 좋은 회사에서 좋은 동료들과 잘 성장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괴로워하는 후배님들을 종종 봅니다. 충분히 제 몫을 할 친구들인데 오직 경험이 없어서 자책하고 자신을 괴롭히더라고요. 싹수가 노란 사람은 애초에 그런 생각을 안 하고요. 그런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1. 그거 다 니 탓은 아니다. 2.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 되는 만큼만 우선 해라. 3. 사람이든 일이든 회사가 힘들어서 퇴사할 생각까지 들면 이미 퇴사했다고 생각하고 좀 놓고 일하고 지내봐라. 4. 먹고 자는 게 맘대로 안 되면 집 가까운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약 처방 받아라. 별거 아니다. 혹시나 10년 전의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 괜찮습니다. 좀 내려놓으면 여러 길이 보입니다.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기운 내세요. 인생 깁니다.
저녁이있는삶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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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상사일수록 칭찬에 인색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팀장님을 하나하나 다 가르치는 중인데, 사고날 뻔한 걸 몇 번이나 막아드렸음에도 '고맙다' '잘한다' 한 마디가 없네요. 바라는 건 아니긴 하지만. 일 못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윗 분들 원래 이런가요?
이밥에 고깃국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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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제 업무가 과소평가 당하는 기분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나우 에디터입니다! 매일 나우의 커뮤니티 이야기 컨텐츠를 편집해 업로드해드립니다! 잘 읽으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컨텐츠에 대한 자유로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리멤버 커뮤니티 이야기> 분명 좋은 결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알아봐주질 않습니다. 인정이 따라오질 않으니 힘이 빠집니다. 뭐하러 매일같이 야근했나 싶죠. 동기 부여가 떨어져 일하는 것도 전처럼 즐겁지가 않습니다. 여태 묵묵히 일해온 자신이 바보같기도 하고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당연한 일로 여기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나는 원래 열정이 충만한 사람인데, 회사가 이렇게 만들었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리멤버 커뮤니티 조언자들의 의견을 소개드립니다. 📍노련한 생색이 필요하다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은 미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요란하게 구는 사람은 가볍고 실속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생색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조언자들의 의견입니다. 생색을 내지 않으면 누구도 내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까이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일이 아니라면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요. 물론 막무가내로 생색만 내면 역효과입니다. 성과는 요만큼 내놓고 생색은 이따만큼 낸다면, 그건 근거 없는 과시일 뿐이죠. 목적을 명확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저 ‘성과를 냈는데 인정을 못 받으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 내는 생색은 역효과를 냅니다. 생색의 목적은 ‘더 많은 권한과 기회를 받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이 조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더 큰 권한과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어"라는 메시지를 상사에게 던진다고 생각하세요. 이 목적을 기억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낸 결과가 ‘더 큰 권한이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만한 일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생색을 내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공헌도 측정도 분석적으로 그래서 생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내란 말인가요? 일단 어떤 결과에 대한 나의 공헌도를 측정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어렵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는 성과에 대해 “저건 100% 내 덕인데"라고 말할 수 있나요? 회사 일은 기본적으로 팀플레이입니다. 또 예상할 수도, 셀 수도 없는 변수들이 작용하죠. 능력, 커뮤니케이션, 시장 상황, 운… 대부분의 성과는 누구의 덕이라고 정의내리기 애매합니다. 그래서 분석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뭉뚱그려 “저건 내가 했는데 몰라준다"라고 하지 말고 일의 성격에 따라, 참여한 사람에 따라 공헌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소통이필요해 님의 조언은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해낸 일인지, 팀으로서 달성한 일인지 판단하고 팀의 일이라면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또 ‘나라서' 할 수 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구분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내 공헌도를 산출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그림이 될수록 상사를 설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계속 현재에 충실하면, 보상은 반드시 온다 혹시 내가 낸 결과에 비해 회사의 인정이 너무, 한참 모자란가요? 어쩌면 극복하기 힘든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회사마다 나름의 승진, 보상 체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성과를 내고 성장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보상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에서 사원이 거대한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단번에 과장이 되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듯이요. 기업조직에 이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생각이 좀 정리가 됩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 꼭 지금 회사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그저 지금처럼 맡은 일을 계속 잘 해내세요. 그런 자세를 가질 수록 마음의 조급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내 성과를 영리하게 어필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회사에서 걸맞는 보상을 해줄 확률도 높아집니다. 향후 이직을 고려할 때도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인정 받지 못 해 속상하다는 단기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https://now.rememberapp.co.kr/2021/11/05/15014/ 📌리멤버 나우 원문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다른 컨텐츠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NOW 에디터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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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후배가 퇴사한다고 소문이 났는데 저한텐 말 한마디 없네요.
제 첫 후배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는데 제가 부서 바뀌어서 최근에 자주 이야기 못나눴습니다. 그새 다른데 이직한다고 한다고 건너건너 들었는데 나한테 말한마디 없는게 왜이리 서운한지요. 내가 먼저 아는척해서 마지막 밥이라도 사 먹여 보내야 하는지 그냥 쌩 까야 되는지. 그냥 좀 많이 서운하네요.... ㅜㅜ
힘내쟈힘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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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프로그램 질문 있습니다
일단 저희 회사는 좀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ㅎㅎ 얼마 전에 대표님이 사용하기 간편하고 저렴..한 ERP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셨는데 이쪽에 대해서는 제가 아예 무지해서요! 괜찮은 ERP 프로그램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룽지빵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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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컨설팅 업체에서 취업제의
취업 컨설팅 업체를 통해 취업제의 받으신분 있으신가요?? 취업이 된다면 취업 알선해준 컨설팅 업체에 수수료 명목으로 얼마씩 줘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취업한 회사에서 수수료를 떼고 월급으로 주는건가요??
사회초년생 진
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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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MZ 세대에 대한 오해
📣안녕하세요 리멤버 나우 에디터입니다! 매일 나우의 직장 인사이트 컨텐츠를 편집해 업로드해드립니다! 잘 읽으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컨텐츠에 대한 자유로운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김태규의 HR 나우>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리더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어려움은 한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MZ 세대와의 소통'이었죠. MZ 세대. 밀레니얼의 M과 Z세대의 Z가 합쳐진 용어입니다. 8~90년대생을 말하죠. 이들이 수년 전부터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 내 세대간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회사원이라면 장기 근속과 승진을 목표로 하고 윗선의 지시에는 군말없이 따르고 미래를 위해 아끼며 사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졌는데, 그렇지 않은 세대가 들어온 겁니다. 📍MZ 세대는 어떤 사람들이길래? : 조금만 찾아봐도 MZ 세대의 특성을 정리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MZ 세대는 직장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이 일보다 우선이며 평생 직장도 없다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는 특성이 있다고도 합니다. <MZ 세대의 특징 N가지> 같은 식으로 80~90년대 생을 정의내리고 있는 겁니다. 그걸 본 임원들은 이런 고민들을 합니다. ‘MZ 세대는 직장이나 커리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니 팀장을 시키기 어려울텐데 어쩌지' 📍정말 모든 MZ세대는 평생 직장을 바라지 않을까? : 이전의 세대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었습니다. 또 공정성에 대한 고민을 온 세대가 공유했던 세대였습니다. 이에 반해 MZ는 먹고 사는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됐으며 공정성에 대한 관점도 개인간 편차가 큽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 가치관도 사람마다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는 몇몇 기업들의 MZ 세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인터넷의 콘텐츠와는 달랐습니다. MZ 세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두드러진 특징이란 찾기 어려웠던 거죠. 오히려 어느 세대보다 개개인의 특성이 천차만별인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MZ 세대가 조직에서 눈에 띄기 때문에 기성 세대에 의해 쉽게 단 몇 마디로 표현되기도 쉽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었습니다. ‘A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던 기성세대에 비해 MZ세대는 B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로 접근할 게 아니라, ‘예전에는 세대를 정의내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정의내릴 수 없는 시대가 됐다'라고 이해해야 한다는 겁니다. 주변을 돌아보세요. 근무 중인 회사를 평생 직장으로 삼고 싶어하는 MZ 세대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다니는 젊은 직장인들은 업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고 어떤 기성세대보다 열심히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MZ 세대는 자기만 생각해'라며 지레짐작 하곤 하죠.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라 : HP의 CEO를 역임한 칼리 피오리나와 패널 대담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험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문학의 대표 학문인 철학은 언제든 답이 바뀔 수 있는 학문입니다. 정답이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철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과 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는 거죠. 저는 이러한 ‘사고의 유연성’이 MZ 세대를 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유연성이란 원칙과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가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유연하게 하는 것입니다. 유연성을 갖추면 배경이나 성향, 성격이 다른 직원들과도 좋은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전제돼야 하고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게다가 다양성과 유연성은 이 시대에서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를 공부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철학을 공부하기보다는 철학을 하셨으면 합니다.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과거 철학자들이 남긴 연구결과를 습득하는 것이지만, 철학을 한다는 건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인문학 이론을 외우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만들어내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나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지요. 오늘은 내가 접하지 못했던,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나 주제의 책이나 영화를 한편 감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고 결과를 맺으면서 여러분들도 사고의 유연성을 경험하시리라 기대합니다. 🔔김태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입니다. 리더십, 조직변화 등을 주로 연구합니다. https://now.rememberapp.co.kr/2021/08/29/14254/
NOW 에디터
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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