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아니라 성향차라고 생각
막내가 있었고 1년만에 퇴사했습니다
나가고 난 뒤 매일매일 환장입니다 알고보니 시킨 업무 처리를 엉망으로 해놓고 나갔더군요. 그래도 팀원들 모두 즐겁게 직장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막내의 업무태도를 한번 풀어봅니다
1.아침에 팀장 및 팀원들 인사를 안 받음. 몇번 지적했는데, 안함. 반갑게 인사를 해도 모니터보고 인사.
퇴근할때에도 고개 까딱, 이것도 지적하니깐 고쳐진거임 아예 안했음.
2.업무중 결과물에 대한 수정 등 요청시 정색, 그리고 왜 고쳐야하는지 반문.
(본인이 한게 맞다는 견해 굽히지 않음.)
3.업무 미숙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임원 및 팀장 등이 처리, 하지만 같은 실수 계속 반복.
(심각하게 얘기하면 또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화냄, 이 직원에 대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임원이 말을 꺼내도 팀장이 그래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안고 감.(팀장도 사람인지라 점점 얼굴이 안좋아짐) )
4.메신저, 메일로, 카톡으로만 본인 업무 전달, 구두보고, 대면 보고 안함, 그리고 보고가 끝났다고 생각.
5.점심시간외에 말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
6.사무실 분위기 안좋을때에도 나몰라라 자기 것만 함, 전체 팀 눈치 전혀 안봄. 시키는것 외에는 아이디어 안냄.
7.6시 퇴근 전 40분전부터 나가서 밥먹고 옴, 50분부터 짐쌈. 55분에 양치질 후 6시 땡하면 나감. 몇번 지적했는데도 안고쳐짐.
8.출장 및 외부미팅 시 나갈때나 올때나 인사 안하는건 기본, 업무 보고도 안함. 언제끝났는지, 어떻게 됐는지 보고 안함.
지적해도 안고쳐짐. (윗선임이 적어도 어디있는지는 얘기하라고 해도 말 안들음)
9.단순업무 외에는 성장하려는 생각은 안함. 6년차인데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아예 안냄.
그냥 주어진 일만 하고나서는 업무시간에 책보고 시험공부함.(토익 및 자격증 공부 떡하니 펴놓고 함) 지적했는데도 안 고쳐짐.
10.큰맘먹고 성장하라는 생각으로 2년짜리 대형 TF팀에 합류시킴.
차일피일 업무 피하다가 어제 무단 결근,
어이가 없긴한데, 간만에 팀 분위기 좋아짐. (1년만에 회식함)
다들 그러실겁니다. 아니 왜 안짤랐냐? 사람 자르는게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그래도 기회를 줬는데...
모든 MZ가 다 저러는건 아닐꺼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친구이기때문에 나아질꺼란 기대도 컸지만... 마지막 나가는 날에도 오전에 팀대팀 회의시간에 맞춰서 메신저로 인사하고 짐챙겨서 나갔습니다
MZ에게 눈치도 경쟁력이라는 말 여기계신분들은 꼭 눈치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