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3개월 차 실수로 퇴사해야할 것 같습니다..
긴 글 먼저 죄송합니다.
첫 직장으로 인사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건은 저번 주 토요일이였습니다.
평일은 회사에 있기에 문제가 없지만,
주말은 시간과 관계 없이 부고 소식 연락 올까 항상 긴장 상태이긴 합니다.
토요일 아침 7시 부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부고 문자를 받으면 전 직원 문자 전송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는 크롬 자동 로그인이 되어 있기에 문제 없지만,
집에서 할수 있게, 사수가 아이디,비번을 적어 놓으라고 까지 해줘서 적어왔습니다.
집에서 로그인을 하니 실패가 뜹니다. 대문자가 틀렸나,
숫자 0을 알파벳 O로 잘못 적었나 시도를 하다가,
잠긴다는 경고도 없이 아이디가 잠겼습니다.
결국 주말인지라 문자 사이트 고객센터도 운영안하고,
8시 회사에 가서 엑셀 명부를 긁으며 제 핸드폰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대량 문자로 보내서 그런지, 일부 소수의 인원들은 문자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하필 부고도 입사 1달 차이나는 인사팀 차장이라서 상황이 너무 나빠졌습니다.
월요일에 상황 정리를 하니, 제가 가지고 있던 문자 사이트 아이디,비번은
구 데이터였고, 사수가 가지고 있던 아이디,비번이 최신 데이터였습니다.
물론 로그인 실패할 때, 사수에게 도움 요청하는 것이 맞았으나,
사수가 그 시간에 자고 있어서 제가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장님에게 1:1로 자초지종 전부 설명을 드리니,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내용이 넌 평생 죄 지은거다, 집 잘 살아서 그런거냐,
니 부모라고 생각해봐라, 빈소에 사람 조금 와서 쪽팔리다.
이런 발언으로 점심시간에 밖에서 1시간동안 듣고 있었습니다..
이 일로 퇴사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 들어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