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자녀계획중인 30대 부부, 워킹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09월 13일 | 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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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1i
억대연봉

안녕하세요 애 없이 지내고있는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이제 난임병원 다니면서 자녀계획을 적극적으로 해보려는데요. 이른 고민일 수 있지만 출산 후 자녀 양육 관련해서도 방향은 대략 정해둬야 맘편히 셤관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선배님들께 조언구해요. 저는 월수입 실수령 기준 600 정도 되구요. (인센 연 1000~4000) 남편은 450 정도 됩니다. 다만 저도 일욕심이 있고 지금 원하던 포지션으로 옮겨온지 얼마 안 되서.. 휴직을 길게 쓰고싶지가 않아요. 인정 받고 일하고 있구요. 남편은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휴직 자체가 불가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대중교통 한시간반거리 사시는데 제가 아이 낳으면 봐주실 의향이 있다곤 하시는데.. 지금은 교사 일을 하고계셔서 손주 양육때문에 일을 다 끊으시면 애기 봐주는 기간은 제가 200~300 챙겨드린다고 해도 그 다음이 괜찮으실까 걱정이 되서 흔쾌히 수락을 못하겠어요. 시터나 가정어린이집도 많이들 이야기 하시기도 하고.. 그러다가고 진짜 내새끼 낳아보면 남의손에 못 맡겨서 커리어 포기하고 휴직 더 쓰게 될꺼라고도 하고..ㅎㅎ 답은 없고 다 잘하고 싶은거 욕심인거 알지만 저는 일도 열심히 하고 싶고 아이도 한명은 꼭 낳아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혹시 다들 어떻게 하고계신지 경험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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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
    스스스
    09월 13일
    2자녀 키우고 워킹맘입니다. 도움될진 모르겠으나 참고나 될까 하고 남겨봅니다. 첫째 7개월에 가정얼집 0세반 입소시키고 복직했었습니다. 제가 체력이 워낙 없어서인지 모르겠으나 몸도 덜 회복된 느낌이었고, 단축근무해서 4시퇴근후 집에 와서 애기 먹이고 씻겨 재우고 나서 이유식까지 직접 만들고 나면 죽을것 같았습니다. (등원은 아빠가) 돌이켜보면 1년 휴직하든가 이유식은 사먹일걸 그랬어요. 반면 아기는 너무 잘 적응해서 매일 제 집처럼 편한 얼굴로 얼집 들어갔습니다 ㅋ 울며 등원한 날보다 졸업하기 싫어 운 날이 더 많았어요. 단축근무 끝나기 전, 좋은 이모님도 구했었어요. 이모님들 면접이며 적응도 힘들긴 했는데… 처음 두분은 좀 안맞았고 세번째에 맞는 분 만나지더라구요. 필요하심 복직전 미리 구하세요! 너무 좋았는데 친정엄마가 돈아깝다 내가 봐주겠다 하셔서 매일 하원과 저녁을 해주시게 됐어요.(자차 25분 거리) 근데 연세가 있으시니 힘드신 게 보이기도 해서… 결국 종일반과 차량 있는 유치원에 보내게됐고 코로나로 재택근무하던 시절이라 시터 없이 부부 둘이 키웠습니다. 이제 혼자 학교, 학원 갈줄아는 초딩이 됐네요 (교육만이 문제) 그리고 둘째는 생일이 일러서 10개월에 가정얼집 입소시켰어요. 성향도 다르지만 개월수 차이가 나서 뭘 좀 아니까 언니보다 오히려 적응이 늦더라구요?!ㅋㅋ 그래도 마지막해인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밥도 간식도 매일 많이 먹고 오고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좋네요. 야간연장반도 있는 데여서, 제가 퇴근이 늦으면 저녁밥 먹고 7시반~8시 하원하기도 하는데, 그저께는 애가 매일 저녁밥 먹고 오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ㅋㅋ;; 야간연장반 같이 하는 친구/동생이 적어도 매일 2~4명은 있구요. 나만 미안하고 마음 급했나 싶었어요. 남편은 매일 출퇴근하기에 등하원은 적게 하고 주말에 밑반찬들을 해둡니다. 친정엄마는 제가 출근하는 날 (저는 주로 재택근무) 와서 등원시켜주시고 김치를 해다주세요. 그럼 제가 고기/생선 정도만 구워서 평일저녁 차려먹이고 배달도 가끔시켜먹고 있어요. 이모님은 육아가 아닌 청소와 빨래개기를 위해 주2회 부릅니다. (첫째 4살쯤부터) 육아나 집안일 중 하나는 외주줘야 맞벌이부부가 숨쉬고 살수있는거 같아요! 월 실수령총액 저희랑 거의 같으신데, 돈으로 해결 가능한건 별일 아니라는 마인드로 아기와의 인생2막 행복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2자녀 키우고 워킹맘입니다. 도움될진 모르겠으나 참고나 될까 하고 남겨봅니다. 첫째 7개월에 가정얼집 0세반 입소시키고 복직했었습니다. 제가 체력이 워낙 없어서인지 모르겠으나 몸도 덜 회복된 느낌이었고, 단축근무해서 4시퇴근후 집에 와서 애기 먹이고 씻겨 재우고 나서 이유식까지 직접 만들고 나면 죽을것 같았습니다. (등원은 아빠가) 돌이켜보면 1년 휴직하든가 이유식은 사먹일걸 그랬어요. 반면 아기는 너무 잘 적응해서 매일 제 집처럼 편한 얼굴로 얼집 들어갔습니다 ㅋ 울며 등원한 날보다 졸업하기 싫어 운 날이 더 많았어요. 단축근무 끝나기 전, 좋은 이모님도 구했었어요. 이모님들 면접이며 적응도 힘들긴 했는데… 처음 두분은 좀 안맞았고 세번째에 맞는 분 만나지더라구요. 필요하심 복직전 미리 구하세요! 너무 좋았는데 친정엄마가 돈아깝다 내가 봐주겠다 하셔서 매일 하원과 저녁을 해주시게 됐어요.(자차 25분 거리) 근데 연세가 있으시니 힘드신 게 보이기도 해서… 결국 종일반과 차량 있는 유치원에 보내게됐고 코로나로 재택근무하던 시절이라 시터 없이 부부 둘이 키웠습니다. 이제 혼자 학교, 학원 갈줄아는 초딩이 됐네요 (교육만이 문제) 그리고 둘째는 생일이 일러서 10개월에 가정얼집 입소시켰어요. 성향도 다르지만 개월수 차이가 나서 뭘 좀 아니까 언니보다 오히려 적응이 늦더라구요?!ㅋㅋ 그래도 마지막해인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밥도 간식도 매일 많이 먹고 오고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좋네요. 야간연장반도 있는 데여서, 제가 퇴근이 늦으면 저녁밥 먹고 7시반~8시 하원하기도 하는데, 그저께는 애가 매일 저녁밥 먹고 오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ㅋㅋ;; 야간연장반 같이 하는 친구/동생이 적어도 매일 2~4명은 있구요. 나만 미안하고 마음 급했나 싶었어요. 남편은 매일 출퇴근하기에 등하원은 적게 하고 주말에 밑반찬들을 해둡니다. 친정엄마는 제가 출근하는 날 (저는 주로 재택근무) 와서 등원시켜주시고 김치를 해다주세요. 그럼 제가 고기/생선 정도만 구워서 평일저녁 차려먹이고 배달도 가끔시켜먹고 있어요. 이모님은 육아가 아닌 청소와 빨래개기를 위해 주2회 부릅니다. (첫째 4살쯤부터) 육아나 집안일 중 하나는 외주줘야 맞벌이부부가 숨쉬고 살수있는거 같아요! 월 실수령총액 저희랑 거의 같으신데, 돈으로 해결 가능한건 별일 아니라는 마인드로 아기와의 인생2막 행복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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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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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li1i
    작성자
    09월 13일
    자세한 공유와 따뜻한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공유와 따뜻한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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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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