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커리어

49세 해외유학 고민

09월 13일 | 조회수 4,262
f
쌍 따봉
fullan

저는 한회사15년다니고 창업3년차에요. 30중반 결혼 후 석사졸업하고 유학가고싶었지만 절대 안된다는 남편말에 주저앉아 애키우고 벌써 고1되었네요. 솔직히 가서 알바하며 버틸맘은 없어서 재정적으로나 육아로 무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당시 선택에는 후회하지 않아요. 다만 나이먹다보니 오히려 더늦으면 한이될것같아 몸움직일수 있을때 애데리고 둘이 가면 어떨까 고민중이에요. 미친걸까요? 건축계통 박사수료 후 다시 석사유학가서 뭘 어쩌자는 계획도 없는데.. 경제적인부분은 어쩔것이며 아시아인으로서 영어도 잘 못하는 주제에. 욕심같기도. 비슷한 경우로 유학갔다가 오신 경험담을 알고싶어 올려봅니다 특히 나이가 비슷하거나 많을때 떠난 유학에대해 공유글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려보아여.

댓글 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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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쌍 따봉
    데이윈
    억대연봉
    09월 13일
    나이를 먹고 도전하는건 항상 응원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낭만만으로 움직일 시기는 아니라는 것도 아시지요. 유학을 가시고 싶은 이유가 정말 형태를 제대로 갖춘 명확한 목표 때문이 맞나요? 스스로 점검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혹 창업이 힘들어서 도피하고픈 마음인지, 더 어릴 때 유학 못간 아쉬움 때문인지, 그냥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해서인지, 학생 시절과 캠퍼스가 그리워서인지, 가정이(남편이) 지긋지긋해서인지. 제대로된 목표, 그걸 달성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 필요한 재정, 거주할 지역, 비자 문제, 기러기 아빠로 남는 남편에 대한 대안, 아이의 교육과 진로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리 대비를 하고 가도 생각지못한 일들이 터져나올 겁니다. 때로 추억은 추억만으로 두는게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요. 지나고 나서 미화된게 많지, 막상 내가 상상하는 무언가가 현실로 닥치면 그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걸수도 있습니다. 그럴싸한 좋은 외국 대학에서 학위 받은 나, 유학 갔다온 나, 뭔가 젊을적 꿈꾸던 그런 이상적인 나의 삶- 같은 그런 것들. 사실 대단할 것도 없고 그런 경험 있다고 딱히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거나 특별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 혼자만 감당해야 하는 선택도 아니고 남편+아이, 거기에 다른 가족들까지 엮일만한 매우 큰 선택입니다. 지금 글에서 보이는 바로는 준비가 다 되신 것도 아닌데 “더 늦으면 한이 될 것 같아” 그 길을 가려고 하시는 것 같아만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며, 동시에 그 길을 가실 준비까지 되셨다면 그 길을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계획’이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낭만’입니다.
    나이를 먹고 도전하는건 항상 응원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낭만만으로 움직일 시기는 아니라는 것도 아시지요. 유학을 가시고 싶은 이유가 정말 형태를 제대로 갖춘 명확한 목표 때문이 맞나요? 스스로 점검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혹 창업이 힘들어서 도피하고픈 마음인지, 더 어릴 때 유학 못간 아쉬움 때문인지, 그냥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해서인지, 학생 시절과 캠퍼스가 그리워서인지, 가정이(남편이) 지긋지긋해서인지. 제대로된 목표, 그걸 달성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 필요한 재정, 거주할 지역, 비자 문제, 기러기 아빠로 남는 남편에 대한 대안, 아이의 교육과 진로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리 대비를 하고 가도 생각지못한 일들이 터져나올 겁니다. 때로 추억은 추억만으로 두는게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요. 지나고 나서 미화된게 많지, 막상 내가 상상하는 무언가가 현실로 닥치면 그게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걸수도 있습니다. 그럴싸한 좋은 외국 대학에서 학위 받은 나, 유학 갔다온 나, 뭔가 젊을적 꿈꾸던 그런 이상적인 나의 삶- 같은 그런 것들. 사실 대단할 것도 없고 그런 경험 있다고 딱히 내 삶이 더 풍성해진다거나 특별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 혼자만 감당해야 하는 선택도 아니고 남편+아이, 거기에 다른 가족들까지 엮일만한 매우 큰 선택입니다. 지금 글에서 보이는 바로는 준비가 다 되신 것도 아닌데 “더 늦으면 한이 될 것 같아” 그 길을 가려고 하시는 것 같아만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며, 동시에 그 길을 가실 준비까지 되셨다면 그 길을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계획’이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낭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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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쌍 따봉
    fullan
    작성자
    09월 14일
    와~계획과 낭만. 단어로 나누어 생가하게 해주시니 더욱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낭만으로 남지 않으려면?어떻게?를 파고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TT
    와~계획과 낭만. 단어로 나누어 생가하게 해주시니 더욱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낭만으로 남지 않으려면?어떻게?를 파고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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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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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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