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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자주하는데 반박하는 직원 어떻게 할까요?
근태가 안 좋은데 일은 잘하는 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4~5년 정도 된 중소기업입니다. 근무시간은 9시~18시이고 포괄임금제라 별도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고민인 직원은 개발자입니다. 문제는 지각이 꽤 잦다는 것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1~2번 정도이고 대부분 1~10분, 길면 20분 정도 늦습니다. 그런데 업무적인 부분만 보면 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본인이 맡은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처리하고, 필요하다 싶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야근합니다. 일이 급하면 새벽 늦게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다음 날 고객사 기술영업이나 PT, 데모 일정이 잡히면 밤새서라도 준비해서 가고 실제 고객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평소 내근할 때와 달리 희한하게 고객을 만나는 날에는 지각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찍 출근하거나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합니다. 고객사나 관계사에서는 이 직원의 평소 근태를 알지 못하니 업무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 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기존 사업의 문제점이나 한계를 파악해 대표에게 새로운 솔루션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고, 채택되면 직접 기획, 설계, 개발을 진행합니다. 회사가 잠재 고객을 찾아 미팅을 잡으면 기술영업에 직접 나가 고객 요구사항을 듣고 컨설팅하며, 이후 실제 도입과 구축까지 담당합니다. 한 개발자가 이렇게 많은 역할을 맡게 된 데에는 저희 회사의 구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을 여러 명이 함께 개발하는 팀 구조가 아니라 개발자 한 명이 제품 하나를 사실상 혼자 풀스택으로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같은 팀원들은 개발이 아닌 각자 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팀장으로서 세부적인 개발 방향을 지시하거나 함께 개발하기보다는 대표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확인하는 정도이고 다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이 직원 말대로 개발이나 기획 방향에서 위 아래 옆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또 지각을 해서 근태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직원이 강하게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본인 말은 이렇습니다. "개발이나 기획 방향에서 회사의 도움과 지원을 요청 했으나 도움 받은 적 없이 맡은 업무를 혼자 책임지고 처리해 왔고, 실제 업무 진행이나 고객사 평가에도 문제가 없는데 몇 분 지각하는 부분만 반복해서 지적받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 책임과 역할은 계속 늘어나는데 처우 개선은 없고, 개발자에게 매출과 순이익 근태를 성과 기준으로 요구하는 평가 방식에도 불만이 있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의 근태나 사내 규정 준수 문제도 이야기했습니다. - 외근 보고를 작성하지 않고 외근하는 직원 - 일별 업무보고 시스템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직원 - 외근 후 회사에 복귀하지 않고 바로 퇴근하는 직원 - 출근시간은 지키지만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사러 나가거나 자리를 비우는 직원 - 회사 복장규정을 지키지 않는 직원 - 정해진 점심시간에 식사하지 않고 따로 늦게 식사하러 가는 직원 실제로 직원이 지적한 부분들은 일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직원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들은 직원들끼리 서로 크게 문제 삼지 않으면서 자신에게만 출근시간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관성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자신의 지각을 문제 삼는 다른 팀 직원들에게도 "본인들은 회사 규정을 전부 지키고 있느냐"는 반응이고요. 이 직원은 혼자 제품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가 틀어져도 맡은 업무 자체는 계속 진행합니다. 다만 이전에도 이 같은 문제로 다른 팀장들과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팀 이동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업무를 자율적으로 하고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편의를 줄 수는 있지만, 출근시간은 가장 기본적인 회사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정해진 출근시간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고, 근태가 향후 연봉이나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불이익이 생길까 걱정되어 이야기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직원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맞을까요? 1. 업무 성과와 근태는 별개이므로 지각은 계속 지적하고 관리해야 한다. 2. 이 정도로 업무를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직원이라면 어느 정도 출퇴근 유연성을 인정해야 한다. 3. 특정 직원의 지각보다 회사 전체의 근태와 업무 규정을 먼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비슷한 직원이나 조직을 관리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힘들어도지쳐도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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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간마다 소리 지르는 60세 간부, 법을 악용해 괴롭히는데 퇴사도 못 시키고 있어 노인혐오증까지 생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직 관리 문제로 매일 밤잠을 설치며 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관리자입니다. 저희 조직에는 특정 종교 포교 및 불응자에 대한 은밀한 괴롭힘 외에도, 팀 전체의 업무를 마비시키고 있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문제를 일으키는 60세 간부의 통제 불능한 언행과 치밀한 법적 악용입니다. 관리자로서 이 사람을 당장 퇴사시키고 싶지만 마땅한 명분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간부는 관련 법률이나 회사 규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법적으로 직접적인 걸림돌이 될 만한 욕설이나 폭언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대신 회의 시간마다 논리적인 대화나 타협을 거부한 채 회의실이 떠나갈 듯 고성을 지르고, 논리도 없이 똑같은 요구와 주장을 목핏대를 세워 무한 반복하며 분위기를 위압합니다. 본인의 의견과 조금이라도 다른 시각이 제시되면 비꼬는 말투와 교묘한 언어유희로 상대를 압박하며, 폭언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는 범위에서 타인을 괴롭힙니다. 합리적인 업무 조정이 불가능하다 보니 회의는 매번 공포와 피로 속에서 파행으로 끝나기 일쑤입니다. 나이와 지위를 핑계로 법을 악용하며 목소리 크기로 조직을 짓밟는 모습을 매일 목격하다 보니, 저 스스로도 '노인혐오증'에 가까운 감정적 거부감과 환멸이 밀려와 괴롭습니다. 특정 종교 포교, 신입들에 대한 은밀한 불이익, 그리고 법의 허점을 이용한 회의 방해와 고성까지. 조직의 질서를 파괴하면서도 법을 잘 알아 요리조리 피해 가는 이 간부를 법적·제도적으로 어떻게 단죄하고 정당하게 조치해야 할지 깊은 조언을 구합니다.
5억5천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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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옛모습
1970년대 이란 이슬람 혁명 터지고 귀국하기 전까지 이란에서 건설 근로자로 계셨고 1979년부터 1980년까지 사우디에서 건설 근로자로 일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오일쇼크 위기 극복 당시에 외화벌이 애국자 중 한분이셨죠. 추석에 부모님 댁 와서 예전 앨범 보니 일하시던 현장 사진도 있네요 참 열심히 사셨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아버지도 20대였죠.
ㅎㅎㅎ1111
억대연봉
동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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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옆 두유 한 병
신입 때 처음 맡은 시스템 오픈 날이었어요. 새벽까지 테스트했는데 아침 첫 가동에서 바로 에러가 났습니다. 현장 라인은 멈춰 있고, 전화는 계속 울리고, 저는 모니터 앞에서 손이 떨렸어요. 그때 현장 반장님이 오셨어요. "IT 양반, 밥은 먹었나?" 하시더니 식어버린 컵라면 옆에 따뜻한 두유 하나를 두고 가셨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셨죠. "기계도 처음엔 다 삐걱거린다. 천천히 해라." 그 말에 숨이 좀 쉬어졌고, 결국 오후에 문제를 잡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팀을 이끄는 자리에 있어요. 후배가 장애 대응하느라 얼굴이 하얘져 있으면 저도 조용히 음료 하나 두고 옵니다. 그날 받은 두유 한 병이, 몇 년이 지나 제 손에서 다시 건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반장님,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ITSHIN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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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러 갔다가 눈물 콧물 다 짜고 온 썰
나 6년차 사무직. 이직 제안 받고 연봉도 20% 오르는 거라 고민 끝에 사직서 딱 써서 팀장님한테 들고 감. "팀장님,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어, 잠깐만. 나도 할 말 있으니까 회의실 가자." ??? 회의실 갔더니 팀장님이 먼저 종이 한 장 꺼냄. 내 승진 추천서였음. 다음 분기 대리 승진 명단 1순위로 올려놨다고, 본인이 임원한테 세 번 찾아가서 밀었다고 함. 근데 이게 끝이 아님. "너 요즘 얼굴이 어두워서 내가 좀 알아봤어. 알고 보니 우리 팀 막내가 나 헤드헌터 전화 받는 거 우연히 듣고 팀장님한테 "OO선배 나가면 저 회사 못 다녀요" 하고 울면서 찔렀다는 거임. 그래서 팀장님이 인사팀이랑 딜해서 연봉 인상까지 미리 받아놓음. 이직 제안보다 딱 5만원 적었음. 팀장님 왈 "그건 밥 사줄게." 나 사직서 든 손 조용히 뒤로 감춤. 팀장님이 "그거 뭐야?" 하길래 "아... 휴가 신청서요..." 했는데 봉투에 '사직서' 세 글자 다 보임. 팀장님 껄껄 웃더니 "그건 내가 찢을 테니까 넌 휴가 신청서 진짜로 써와. 이번 기회에 좀 쉬고 와." 회의실 나오니까 막내가 문 앞에 서 있음. 눈 벌개져서 "선배 나가요...?" 하길래 "아니, 나 휴가 가" 했더니 그 자리에서 또 욺. 결론: 이직 취소, 대리 승진, 연봉 인상, 휴가 5일, 그리고 팀장님한테 소고기 얻어먹음. 그 5만원 차이는 소고기값으로 이미 넘었음. +추가) 헤드헌터한테 정중히 거절했더니 "회사가 좋은 곳이네요, 부럽습니다"라고 답장 옴. 나도 좀 부러움. 내 회사인데
푸른눈의마틸다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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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속 다니는걸 추천 하시나요?
30대초입니다. 그냥.. 중소~중견 쯤 되는 모기업 밑에 있는 자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원래 중견~대기업 다니다가 몸이 아파서 퇴사 후 여기로 입사하게 됐어 우선... 내가 이전 직장에서는 대략 6000정도 받다가 여기는 5500받고 입사했는데 어찌 성과를 내서 급여가 6000~6500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근데 별도 복지는 없고.. 그냥 사람이랑 문화가 좋아서 다니는 중입니다. 1.출퇴근은 시차출근제라 출근하고 9시간 채우고 집가면 되고 2.집이랑 도어투도어로 30분 3.점심시간은 1시간30분 4.뭐 팀장한테 잘부탁하면 결재받아서 자격증비용은 교육비 포함100~200만원 지원해줌 5.연봉협상은 매년 있음. 우리는 자회사라 매출, 성과가 잘보이다보니 회사 매출, 순이익 조금 상승하면 연봉 협상 시 본인 어필하면 큰상승가능 정해진 급여테이블 없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6.모회사가 내년 코스닥 상장해서 망하지는 않을듯.. 다만.. 원래 큰기업 다니다보니 동기들 만날 때.. 좀 서먹할때가 있는데 ㅠㅠ 형들 같으면 우찌할래
후아오우
5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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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조직의 중심이라고 믿는 순간 벌어지는 일
가끔 조직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원래도 본인이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 높은 분이 나한테 직접 연락했다.” “그쪽에서는 내 의견을 중요하게 본다.” “이 일은 사실 내가 연결해서 된 거다.” 그러다 보직까지 맡으면 확신이 생깁니다. “역시 내가 조직의 핵심이구나.” 그때부터 슬슬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남의 업무에도 한마디씩 얹고, 다른 사람이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본인이 더 많이 설명하고, 외부 행사에는 사람들을 데리고 다닙니다. 누구를 알고, 누구에게 연락이 왔고, 자기가 어떤 일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점점 많아집니다.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보직이 준 권한’을 ‘내 개인의 영향력’으로 착각한다는 것. 그러다 윗선의 신뢰를 잃기 시작하니 행동이 또 달라집니다. 내부에서는 예전보다 조용해지고, 대신 외부의 힘 있는 사람들을 더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더 흥미로운 건, 그쪽에서는 은근히 “나는 기존 윗선과 그렇게 가까운 사람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선을 긋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잘나갈 때는 가까운 관계를 자기 영향력처럼 활용하다가, 그 관계가 불리해지니 어느 순간 거리가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셈이죠. 그런데 그 이야기가 기존 윗선 귀에도 들어갑니다. 결국 내부 신뢰는 더 떨어지고, 본인은 밖에서 인맥과 존재감을 더 열심히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마치 계속 확인받고 싶은 것처럼요. “나 아직 중요한 사람이야.” 그런데 진짜 영향력은 의외로 간단하게 확인됩니다. 직함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찾는가. 권한이 없어져도 의견을 듣는가. 사람을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주변에 사람이 남는가. 그리고 조직에서 제일 위험한 순간은 자리가 생긴 것을 자기 자신이 커진 것으로 착각할 때인 것 같습니다.
TimeGold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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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후배에게 엑셀 파일 하나를 보내주신 선배님 (feat. 내집마련)
결혼을 앞두고 있던 시절,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팀 점심시간에도 “집은 어떻게 할 거야?” “전세로 갈 거야, 매매로 갈 거야?” 이런 이야기가 종종 나왔고, 주말이면 임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었습니다. 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금리는 어느 정도인지, 내가 가진 현금으로 어느 정도의 집까지 살 수 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팀의 한 선배님과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그냥 대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틀쯤 지났을까요. 선배님께 메일 한 통이 왔습니다. 파일을 열어보니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정리해두셨고, 제가 보유한 현금이 얼마인지 입력하면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에 따라 어느 정도의 집을 알아볼 수 있는지까지 함수로 쫙 계산해두셨더라고요. 몇년 전만해도 지금처럼 ai 툴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제가 부탁드린 것도 아니었는데, 본인 시간을 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정리해주시다니!! 그 메일을 열심히 읽고 다시 임장을 다니면서 조금씩 현실적으로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집을 살까 말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자료를 보면서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적으로 바뀌었고, 돌이켜보면 그때 그 자료가 제 첫 내 집 마련에 꽤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집을 산 것도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선배님이 단순히 정보를 알려준 게 아니라, 본인의 개인 시간을 써가며 마치 가족인냥 도와주셨다는 게 넘 감동이었구요. 그때는 그냥 고맙다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직접 사회생활을 해보니 더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 선배님 덕분에 제 첫 내 집 마련을 조금 더 용기 내어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ㅎㅎ 지금도 그때 받은 도움을 생각하면 참 따뜻한 마음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 후배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네요!
파인애플효소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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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들 싸움에 직원만 난감합니다 ㅡㅡ퇴직금문제
제가 다닌 B회사는 매출이 거의 없어 그동안 A라는 모회사에서 대여금 형식으로 운영비와 급여를 지원받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A 대표와 B 대표 사이가 틀어지면서 지원이 끊겼고, 현재는 B 대표도 급여를 못 받고 있다고하네요. 저는 육아휴직 후 경영문제로 퇴직 절차를 진행 중인데, B 대표가 저와 A 대표가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A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서 얘기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연락도 해봤지만 A 대표는 제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퇴직금은 회사가 책임지고 지급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요? 제가 개인적인 관계를 이용해서 해결해야 할 일처럼 느껴져 부담스럽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여기서 더 연락해 보시겠나요? 아니면 회사의 문제는 회사가 해결하도록 두고,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에몽이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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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추석 떡값(혹은 선물이라도..) 얼마 받으셨나요ㅎㅎ
올해 내내 경영 위기라고 얘기하더니 매년주던 간단한 선물도 없고.. 심지어 인사팀에서 명절 잘 보내라는 공지도 없네요..^^;; 우울한 명절입니다ㅠㅠ 다들 얼마나 혹은 어떤거 받으셨나요ㅎㅎㅎ
사파리야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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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으라고 미움받을용기 선물해준 줄 알았던 나,,,
점심시간마다 혼자 밥 먹고 화장실 칸에서 울었던 주니어 1년차 때,, 그땐 거절을 못해서 그랬어요 ㅠ 거절을 못한 건 무서워서 그랬고,, 무서운 건 람들이 날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무서웠구,, 그 결과는 야근은 기본,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도 네 하구,,, 잘못도 그냥 뒤집어 쓴 호구가 됐죠 아니오,,, 이거 한 번을 못 해서요 그때는 그게 착한 건 줄 알았어요.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했구요! 그런 저를 유독 챙겨주는 선배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 선배가 책을 줬어요. 지금도 유명한 <미움 받을 용기> ,,,ㅋㅋㅋㅋ 와,,, ㅋㅋㅋ받는 순간 솔직히 기분이 좀 그랬어요. 이건 뭐지 내가 미움 받기 싫어서 거절 못하는 게 그렇게 티가 났나 아니면 나보고 미움 받으라는 건가 ?! 내가 거절 못하는 게 많이 답답해 보였나 ?! 그런데 이런 책으로 거절이 쉬워질 거였으면 내가 알아서 고쳤겠지 그냥,, 나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책 한 권으로 뭐가 바뀌겠어,,, 했어요 우울, 열등감,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쳤던 그때는 한 글자도 안 읽고 그대로 책장에 꽂아뒀어요 그리고 퇴사하고,,, 1년도 넘은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집었다가 앉은 자리에서 읽고 만감이 교차했어요 선배가 절 많이 아껴줬고, 절 챙겨주고 싶었던 거였구나,, 그 마음이 느껴지구요 당시의 저는 그걸 받을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구요 >.<선배! 책 잘 읽었어요 !! 저 지금은 웃으면서 아니오 !! 잘하고 ㅋㅋ예전처럼 혼자 화장실에서 울지도 않아요 속으로 잠깐 욕해서 미안했어요 앞으로도 미움 받을 용기 갖고 멋진 중니어로 잘 살아볼게요 !!
붕어ㅇ3ㅇ
쌍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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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추석 = 중추절 어떻게 생각함
작년부터 논란이 되던건데 각자 뭐라 생각함? 참고로 현수막은 작년꺼임
munin
금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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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밥 드시는 지인의 집 수선비 견적 0원
작년에 나랏밥을 드시는 지인이 임대놓는 집을 수선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현장을 갔습니다. 요청사항은 옥상 창고 공간을 개조하여 15평 원룸형 으로 개조했더라구요. 현재는 살던세입자와 분쟁 중이라며 견적서를 작성해줄수 있냐하여 작성 해줬는데~수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연락을 하여 분쟁을 잘 마무리 했다며 연락이 왔어요. 나는 견적을 하기위해 현장을 한번 더 갔는데 그동안의 상태가 엉망이였어요. 비온 뒤 전기줄을타고 천정은 엄청얇은 합판이였고 바닥과 벽면은 물이세어 곰팡이로 한가득이였으며 주방이라고 설치한곳에 전기선이 누전이 안되게 하기위해 쇠로된 것으로 부착을 해놨는데 결로가 심한 상태였어요. *15평 전체견적 옥상방수, 내부 도배, 장판. 주방 결로 방지 단열재보수, 폐기물정리, 장비는 사용할수 없어 인원보충하여 현장을 진행해야 되는 상태~여러분 견적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이일을 해주고 창피하지만 무시를 당했습니다. 공사비는 커녕 현장 견적하러 왔다갔다한 기름값도 못 받았습니다. 공사대금 달라고 하니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임대를 놓고 사용하며 방바닥에 물이세어 곰팡이가 생겼다며 협박식으로 조용히 넘어가자는 답신이 왔어요. 처음있는 일이고 건축은 새내기라 잘 모르는 상태이고, 아는지인이라 계약서도 작성안했네요. 견적할때당시 금액을 너무 깍으려고 하길래 동네에서 하시라고 했을정도 였으니까요. 하기 싫었는데 바쁜 현장기술자분들 동원해서 마무리 해줬더니 사람만 잃었네요.
동방예의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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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무도 모르게 건넨 마음
신입사원 시절, 저는 매일 아침 누구보다 일찍 출근했습니다. 업무를 잘해서가 아니라, 실수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자료를 준비하다가 큰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숫자 하나가 잘못 들어가 있었고, 그대로 발표했다면 회사 전체가 곤란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자료를 고치고 또 고쳤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때 조용히 제 자리 옆에 앉은 선배가 말했습니다. “괜찮아.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 대신 끝까지 확인하는 사람이 결국 해내는 거야.” 선배는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무 말 없이 제 자료를 함께 봐주었습니다. 틀린 부분을 하나씩 짚어주고, 발표할 때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주고, 긴장하지 않도록 따뜻한 캔커피까지 건넸습니다. 다음 날 발표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팀장님은 제 이름을 가장 먼저 부르며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발표를 완성한 사람은 저 혼자가 아니었다는 것을요. 시간이 흘러 제가 어느덧 선배가 되었을 때, 한 신입사원이 울먹이며 찾아왔습니다. “선배님, 제가 자료를 잘못 만든 것 같아요. 내일 발표인데 어떡하죠?” 그 말을 듣는 순간, 오래전 제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아무 말 없이 그 신입사원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캔커피 두 개를 사 왔습니다. “괜찮아. 같이 보자.” 그날 밤 우리는 늦게까지 자료를 고쳤습니다. 후배는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했지만,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도 예전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도움받았어. 이제 네가 기억해두면 돼. 언젠가 또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면 되니까.” 몇 년 뒤, 그 후배가 회사를 떠나던 날 작은 편지를 남겼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저는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언젠가 저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캔커피를 건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편지를 읽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며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상장도, 성과급도, 승진도 아니었습니다. 힘든 순간에 곁을 지켜준 사람,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 그리고 그 따뜻함을 다음 사람에게 이어준 사람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회사에서 우리가 해낸 일들은 대부분 잊힙니다. 어떤 보고서를 만들었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는지도 언젠가는 희미해집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한마디는 오래도록 살아갑니다. “괜찮아. 같이 하자.” 어쩌면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사람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 하나를 남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dgbm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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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숏폼에 대한 단상
저만 불편한가요? 네비게이션 앱에 숏폼을 왜 깔아놓은건지... 운전하면서 영상보는 것을 권장하는건지 아무리 수익이 중요하다하더라도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 같아요. 운전하면서 목적지 다시 찍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수로 영상 쪽 클릭하는 때도 있고, 일단 썸네일이 보이니 신경이 쓰이네요. 숏폼 안보이게 하는 방법도 없는것 같구요.(자동 구간재생 실행까진 끌 수 있는 것 같아요.) 티맵 100점 만들어놓은게 아까워서 계속 쓰고는 있지만, 이거 기획한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무한의자유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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