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만둬야 하는건가요?

2023.07.12 | 조회수 2,031
건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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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사에서는 파트장 직책이며, 들어온지는 9개월 가량 되갑니다. 제 위로는 올해부터 부서장을 맡은 사람이 있고, 본격적으로는 4월 정도에 일을 시작했습니다(이 사람은 계열사 높은 사람의 친조카임, 몇 년전에 타 부서에서 이쪽으로 좌천된 이력이 있음) 업무적인 능력은 거의 없으며, 하고 다니는 언행이 아주 경솔하고 주변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앞서 말한 빽만 믿고 지금껏 회사에서 버티는걸로 보입니다. 5월부터 저한테 하나둘씩 부당대우를 하는데, 사례도 가지가지입니다. 1. 자리를 옮겨라-> 자리를 꼭 옮겨야 하냐고 물었는데 현장 관리를 위해 옮기랍니다. 결국 옮김. 2. 휴일근무한 부분에 대해 대체휴일로 쉬라고 일방지시 -> 땀도 안흘리고 대기탄 시간이 대부분 아니냐며 오히려 당당하게 지시하는거 보고 기가 차서 그냥 대휴로 종결 3. 제 인사만 안받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자기는 인사를 받았다고 생각했다더니 나중엔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함 -> 이건 변명도, 사과도 아닌 뻘소리라고 생각 4. 지난달에 업무 시스템 바뀌는 부분 때문에 직원들 야근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심지어 어떤 날은 하루 밤새고 아침 6시 넘어 업무종료된 적도 있음) 매번 칼퇴근 일삼던 사람이 뜻하지 않게 늦게까지(그래봐야 저녁 8시 이내에 퇴근) 남게되니 관리를 개판으로 하네마네 얘기함 -> 이건 시스템 담당하는 업체가 못한 문제지, 제가 관리를 잘못한 부분이 아닙니다. 5. 관리직이다보니 타 직원보다 연봉이 높은건 맞습니다만, 제가 오버타임하는거에 대해 아주 많이 예민하고 심지어 왜 빨리 안가냐고까지 얘기함(그것도 저한테 직접 얘기하는게 아니라 타 직원의 입을 통해 전달함) 6. 결국, 그 사람은 제 권한을 모조리 빼앗고 차석인 직원의 지시를 받고 일하라는 얘기를 들음. 그러면서 업무보고나 이런건 왜 저한테 시키는지 모르겠음. 7. 그 이후로도 무슨 업무지시가 있으면 제3자를 통해 전달하는건 기본이고, 저를 투명인간 취급 및 육체적으로 힘든 일만 골라 시키고 있음. 앞서 기술한 7가지는 그간의 일을 요약해서 말씀드렸으며, 이와 유사한 일이 더더욱 많았습니다. 제가 그간 회사생활하며 일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한번 없고, 이런 대우는 처음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밤에 잠도 못 이룰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며, 회사에서도 괜히 사람들 눈치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취급을 받으니 다른 직원들도 저를 대하는게 전같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퇴사할 생각을 10번도 더 하게 되고, 이게 맞는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더 윗사람께 직접 보고드려 타부서로 옮겨달라고 얘기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주변 지인들께 고민상담도 해보고 자문도 구해봤는데, 그냥 버티라고밖에 하지 않으시네요. 저도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현명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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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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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1. 은 당연히 따라야하는 사항입니다. 2. 관리자라인은 실무보다 관리업무, 서류업무가 많아 특수한 경우 아니면 야근인정 안해주는 회사많습니다. 3. 이건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거 같습니다. 일단 상사가 어떤 사유인지 모르나 기분나쁜 상황으로 파악되고 그걸 푸는게 우선인데 상사에게 "미안하다" 말을 얻어내는 건 오히려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 뿐, 해결되진 않습니다. 4. 이러한 경우에는 사전에 혹은 인지한 시점에서 빠르게 보고해서 상사가 알게 해야합니다. 저정도 대응이면 아마 상사의 상사에게 한소리 들은 겁니다 5. 이건 직접 스무스하게 말하면 되는 데 상사가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6. 위같은 사유들이 쌓여 마음에서 벗어났나 보네요 파트장은 고참과는 역활이 달라요 상사의 입안의 혀처럼, 분위기를 이끌고 업무를 줄여주고, 부하직원을 컨트롤하는 겁니다. 7. 너무 마음에 안들어 내보내려고 마음먹었나보네요 인간관계를 유하고 유도리있게 해보세요 직장에서 10명의 친한동료보다 1명의 적도 없는 게 유리하답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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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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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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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초봉 관련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올해 석사졸업한 28살 남자입니다. 대겹 상반기 모두 서탈해서 중소라도 가려고하는데 바이오 연구직 석사초봉 4200이면 괜찮은 수준일까요? 선배님들 고견 듣고싶습니다.
신입맨 | 기타 연구개발직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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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고민
세포배양 연구원을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직무를 바꾸려고 했어요 그래도 탈바이오하기보다는 바이오 특허쪽으로 가고 싶어서 그쪽으로 계속 준비하는데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연구원이 징글징글해서 벗어나려고 했는데 바꾸려고 하는 직무에서는 계속 떨어지고... 원래했던 세포배양 쪽에서는 계속 헤드헌터 제안이 들어와요 하지만 전 죽어도 세포배양은 가고 싶지 않아요 명절이든주말이든 불시에 세포 보러 가는 것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고.. 전직장을 나온이유중에 가장 큰이유는 팀장 때문이었어요. 실무에 대해 아는건 하나도 없고 할줄 아는 것도 없는데 본인은 박사고 나이많다는 이유로 강압적으로 일시켜놓고 결과 안나오면 제탓하면서 갈궜거든요.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나왔구요. 근데 계속 이렇게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도 불안해서 ㅠ 연구직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 의문이 들어요. 바꾸려는 직무로 좀더 도전해보긴 할건데... 만약 연구직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세포배양연구원 말고 화장품 연구원은 어떨까요? 세포배양보다는 워라벨을 챙길수 있는 곳일까요?
시들시들시금치 | 시장조사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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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현직자 분 계실까요
현직자 분이나 이전에 다니셨던 분 계실까요? 이직 준비 중인데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요 ㅎㅎ 디테일한 정보를 여쭈려는 건 아니고 해당 포지션의 롤이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 보니 그부분에 대해 파악하고자 합니다.
가보자공 | 상품기획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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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평가 성과 다 짜고 친다면
일을 잘해도, 중간중간 프로젝트를 잘 수행해도, 업무향상에 효과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도, 팀장이 자기일 안해준다고 평가를 ㅈ같이 줘 같이 술먹고 뒷담화 맞장구 치며 동료등에 칼꽂는 직원한테 성과를 몰아주는 거면 심지어 그 직원은 기본적인 본인업무도 잘 처리못해 임원은 관심이 없고 시끄럽게 안굴었음 좋겠데 그냥 이직해야겠지?
연진아감방갈래 | 제조·가공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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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낮은 직급이 팀장으로 오는 회사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대표가 능력이 되면 팀장시켜 줘야지 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저랑 친한 부장님 능력도 좋으신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과장급 직원이 심지어 해당 분야에 경험도 없는 직원이 해당 부서 팀장으로 온다하여 퇴사를 고민하고 계십니다. 혹시 이와 같은 경험 해보셨거나 들으신적 있나요? 전 참고로 남자입니다.
이리온 | 시장조사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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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 R&D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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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괜찮을런지요
현재 중견제약회사 영업부에서 만 9년 조금 안되게 근속 중이고, 사내에서 입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전 관리자로 제안을 받았는데 매우 고민이 큽니다. 현 회사에서도 머지 않아 기회가 올거 같기도 하고 처우도 동기들 선배들보다 잘 받고 있습니다. 제안 받은 회사는 대기업에 제조&생산은 뿌리가 깊으나 영업조직을 새로 꾸리는 상황이며, 처우 또한 원하는 만큼 조율이 될거 같습니다. 신생 조직을 꾸려야 하는 부분이 추후 성취감과 재밌게 일 할 동력이 될거는 같지만 대기업들의 신사업부 설립 후 접는 사례를 많이 접하다 보니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퇴사하신 관리자들도 반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지만 반은 지금 회사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하니 잔류하라는 의견도 있어 고민이 더 큽니다. 두서 없이 썼지만,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연차에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선배님들 보신다면 현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관리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
매사진지맨 | 제약영업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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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구아이앤씨 세포배양직무
지원하신 분 있을까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원래 바이오기업은 아닌거 같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서요
시들시들시금치 | 시장조사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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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센터 새로 오픈...
병원에서 임상연구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으로 새 건물도 짓고... 잘 되겠죠? ㅎㅎ
그냥웃음 | 영업관리·지원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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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 잘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일반 회화 듣기는 약간되는데 업무관련 회의에서 영어 듣기가 안되니 동문서답하게 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 집니다. 속성으로 듣기 잘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QoL
억대 연봉
 | 제약영업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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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메일 추천
20명 정도 근무하는 바이오 업체입니다. 기존에 모두 개인 메일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회사 메일을 맞추려고합니다 가격과 여러가지를 생각했을때, 1. 하이웍스 2. 다우오피스 위 두가지 중 고민중입니다.. 메일 + 부서별 파일 업로드 기능이 중심이 될 것 같은데 어떤 곳이 더 나을까요?
갈까말카 | 제약·바이오 R&D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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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본 회사가 나에게 한 만행..
면접 본 회사에서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 면접본거 소문냄. 면접본 회사와 우리 회사 팀장급이랑 아는 사이였던것.. 심지어 떨어짐 재직중인 회사에 얘기하는건 무슨 경우일까 굉장히 난처해짐..난 도대체 뭐가 끼였길래 이런 재수없는 일 당한걸까
큐씨노예 | 품질관리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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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문의
제약 벤처 임상팀 곧 연봉협상 하는데 주임급 대충 어느정도 받나요?
끼룩끼룩쭈 | 간호사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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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포지션
안녕하세요. 현재 의료기기 스타트업에서 만 2년정도 허가쪽 업무를 전반적으로 모두 담당하고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제안받은 업무는 연구였지만, 인허가 우선 지시받아 진행하다보니 2년이 지나있더라구요. 그래도 업무도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였고, 직장에서도 인정받아 잘 생활하고 있었고, 주변에서 제 전공이면 인허가쪽에서는 없어서 난리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고 지내왔고, 현 회사에서도 원래 일반적으로 제 전공이 취업하는 업종보다 더 높은 페이를 받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1년정도 전부터 퇴사자가 늘어나고 인원 변경이 계속되면서 입사교육만 늘어나고 교육이 끝나고 적응될때쯤 회사 내부 문제를 짚으며 나가더군요...저도 아직 배우고 실행하고 결과물을보며 발전해야하는 연차인데 스스로 공부해서 제 연차보다 높은분들을 계속해서 알려드리고 아무것도 없이 혼자 처음들어보는 보고서도 쓰게되면서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계속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였습니다. 물론 성장은 빠르게 할 수 있었지만 이 해당 업무는 회사에서 저밖에할줄 모른다는 리스크에서 오는 부담감도 너무 컸고, 남들 다 쓰는 여름휴가 한번도 가지 못하고 이번에 처음 이틀 연차 써보았습니다. 보통때도 업무때문에 연차보단 반차를 더 많이 씁니다. 속상한 마음에 횡설수설 정리없이 서두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사실 현재 직장이 1년정도 전부터 경영난이 계속되고있지만 좋은 상사,동료분들과의 정과 의리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지없는 급여일 변경과 결제 반려, 업무 딜레이, 늘어난 퇴사자의 업무 떠맡기 등으로 스트레스받는 와중에 헤드헌터에게 제안을 받았습니다. 업무는 같은 계열이구요. 그런데 저는 한쪽에 연구직도 항상 마음에 두고있던 사람인지라...(석사졸업생입니다) 계속 연구직에도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두 업무 모두 천직처럼 잘맞는데, 그러다보니 급여가 저의 상황에 있어 조금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금융치료라고 하잖아요? 그게 요즘 이 시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나갈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직은 어느정도 결심을 하였는데, 연구직과 인허가 사이에서 급여 차이가 있는지를 잘 모르는 초년생이라 만약 연구직이 높다면 경력이 얼마 쌓이지 않았을때 노선을 변경하고 싶습니다. 연구직과 인허가 중 어떤 분야가 좀 더 전망이 좋을까요?? 그리고 지금 이직 결심 맞는거겠죠?? 아직 어리디 어려 잘 모르는 사회 초년생에게 선배님들의 귀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풀스트레스 | RA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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