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 연구원을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직무를 바꾸려고 했어요
그래도 탈바이오하기보다는 바이오 특허쪽으로 가고 싶어서 그쪽으로 계속 준비하는데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연구원이 징글징글해서 벗어나려고 했는데
바꾸려고 하는 직무에서는 계속 떨어지고... 원래했던 세포배양 쪽에서는 계속 헤드헌터 제안이 들어와요
하지만 전 죽어도 세포배양은 가고 싶지 않아요
명절이든주말이든 불시에 세포 보러 가는 것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고.. 전직장을 나온이유중에 가장 큰이유는 팀장 때문이었어요. 실무에 대해 아는건 하나도 없고 할줄 아는 것도 없는데 본인은 박사고 나이많다는 이유로 강압적으로 일시켜놓고 결과 안나오면 제탓하면서 갈궜거든요.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나왔구요.
근데 계속 이렇게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도 불안해서 ㅠ 연구직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나 의문이 들어요. 바꾸려는 직무로 좀더 도전해보긴 할건데...
만약 연구직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세포배양연구원 말고 화장품 연구원은 어떨까요? 세포배양보다는 워라벨을 챙길수 있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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