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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봉 협상
대기업 있다가 스타트업으로 옮기는데 연봉 협상만 남은 상태인데 현재 연봉에 20%인상인데 실제 급여는 5%만 인상하고 15%는 스톡옵션으로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수준의 제안인지 잘 모르겠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연봉을 최소 15%는 올리고 이직하고 싶었는데 5%는 너무 심한 수준의 제안 아닌가요? 스톡옵션은 실행하지 않을 수도 있는건데.. 저는 연봉을 15%는 올리고 스톡옵션은 5-10%수준으로 제안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스타트업쪽 연봉 생리를 모르는걸까요?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ㅜㅜ
고민이다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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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스테이 사이에서 고민
안녕하세요 이직과 현직장에서 머물지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혼자 고민하기에 답이 잘 나지 않아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1. 현직장 1) 유망직종 (이번에 이직시도하면서 이력서에 좋은반응 다수) 2) 스타트업 단계 지난 중소기업 3) 연봉 백프로 만족수준까진 아니지만 90프로선까지 올려주겠다함 4) 거리 가까움, 교통비 중식비 지원됨, 워라벨 보장됨 5) 사람스트레스가 적음 2. 오퍼받은 직장 1) 비교적 유망직장 (현직장 만큼 유망할진 모르겠으나 꾸준히 무난할 것으로 보임) 2) 안정적이며 외국계기업 (외국계에서 일해보고 싶었으며 그점이 마음에 듦) 3) 원하는 연봉 4) 거리가까움 중식지원, 교통비는 내야함, 후기봤을때 워라벨은 좋아보이나 가봐야 확실 5) 조직원이 어떤지는 알수 없음 (사람스트레스 생길 가능성 생각해야) 3. 변수사항 1) 현직장과 협상한 결과 이직할곳에서 제시한 연봉과 현재 직장에서 제시한 연봉 차이는 1-200선으로 작음 2) 현직장 이전에 이직이 잦은편이었기에 만약 이직횟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있음 3) 사람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과 생길수도 있다는 우려 이정도 입니다. 현 직장에서도 업무적으로 어느정도 인정 받고 있고 사람스트레스가 없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론 외국계에서 일해보고픈 욕심도 있고요 다만 이미 이직을 여러 차례하여 그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선택과 기준을 두고 해야 할까요?
블라블라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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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ESG에 대해서...
제가 ESG를 전체적으로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서 저는 E에 주목해서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을 기획하고 설계할 때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사실 건축물 인허가시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친환경 설계(태양광, 지열, 중수도 등)에 의존하도록 인허가 기준에 잡혀 있곤 합니다. 그런에 건축주 입장에서는 귀찮은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우선 효율도 안나오는데 그것을 적용하기에는 효율 대비 비용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적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이 Grid parity(발전시 생산 원가 대비 전기로 벌어들일 수 있는 균형점)에 도달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손해라는 말이죠. 전에 풍력에너지만이 Grid parity에 도달했다는 검토를 했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의 수익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는 태양광이나 ESS 시스템도 같이 검토하고 적용을 검토해봤지만 그것들을 적용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열 시스템을 적용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화단 등으로 덮힐 공간에 지열파이프를 매설하고 지열을 이용해서 열교환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나름 효율이 나쁘지 않았고 지열 시스템을 돌리기 위한 Heat Pump라는 장비는 친환경 전기요금을 적용 받아서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효율이 좋았습니다.(이것도 지역마다 효율이 다를 수 있어서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태양광이나 ESS 시스템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겠지만 이것들도 적용시 제약조건이 많은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낭비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전기에 대한 수전용량과 건물운영에 대한 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류센터나 공장을 설계할 때에는 (해당 건물의 냉난방 등 전기용량 + 운영되는 자동화설비/생산설비)로 수전용량을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부하율 등을 적용해서 낮추어서 한전에서 수전용량을 결정하지만 전체 용량 대비 30%를 넘겨서 운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70%는 낭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전에 내는 전기요금은 크게 기본요금과 사용요금으로 나뉩니다.(제가 전기 전공이 아니라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100% 부하로 산정하고 공사 또한 그 기준에 맞추어서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집니다. 사실 이렇게 과다하게 집행되는 투자비, 운영비용 또한 E 측면에서 절감 가능한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BEMS나 다양한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건물 준공후에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LCC(life cycle cost)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적정 설계나 시공 또는 효율성 측면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겠지만 저는 E 측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내부에서도 다양한 E 측면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Packaging 개선 이라든지 여러가지 형태로 다양한 친환경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일 | coupang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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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細稅)한 이야기4_모르는 것도 잘못인가요? (네! 무지도 죄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사실 살아가다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매일 같이 운전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모든 교통법규를 인지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니 멀리서 사례를 찾아볼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세금과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런 듯 합니다. 상세한 세법 규정들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내용들에 대해서 파악하고 살아가긴 쉽진 않은 듯 합니다. 월급에서 근로소득 원천세를 납부하고, 물건을 살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주유할 때 마다 유류세와 소비세 등을 납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상 개인이 한 달동안 납부하게 되는 직간접적인 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세금은 우리 삶에 밀접하지만 어렵습니다. 그래서 업무하면서도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몰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모르는 것도 죄가 되나요~?’라는 말인 듯 합니다. 그럴 때마다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모르면 배우고 나아가면 되는 것들이 있지만, 세금과 관련해서는 ‘모르는 것은 죄이다.’가 성립하는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최근 조세심판원의 <조심2021지2917(20220406) 지방소득세> 심판례를 찾아보면 과세관청에서 무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더욱 명확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결정요지] ‘지방세법’ 및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가산세는 과세권의 행사 밑 조세채권의 실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납세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신고,납부의무를 위반한 경우 부과하는 행정상의 제재로서 지방세법령의 부지 또는 착오 등은 가산세를 면제할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점 등에 비추어 처분청의 쟁점 가산세를 포함하여 청구인에게 이 건 지방소득세(양도소득)을 부과한 처분은 달리 잘못이 없다. [심판례개요] 청구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 건 주택을 양도한 후, ㅇㅇㅇ세무서장에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서 세무서 직원에게 지방세에 대해 문의하였으나, 지방소득세(양도소득)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면 2개월 이내에 납부고지서가 발부된다는 세무서의 안내를 믿고 지방소득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아니하였고, 이로 인하여 처분청은 가산세를 부과하였음. 납세자는 지방소득세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국세인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며 세무서 직원에게 문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질문이었고, 상대적으로 전문가라고 생각되는 세무서 직원의 답변을 신뢰하여 납부고지서를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납부 세목이었던 지방소득세(양도소득)을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음은 정당한 사유없이 조세채권의 징수를 저해한 행위라고 본다는 심판례입니다. ‘무지는 죄이다.’ 그래서 세무 업무를 할 때는 늘 맘이 무겁습니다. 제가 모르는 개정사항이나 시행세칙, 특례 규정의 존재로 인하여 죄를 짓게 될까봐 늘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새로운 거래를~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돌 다리도 한번 더 두들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현녕 | Smilegate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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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전환이 가능한 나이의 마지노선이 몇살일까요?
거의 10%의 커리어만 남기고 전환한다고 했을때, 약사의사회계사 이런 전문직으로 말고 일반 회사원으로 이직할 때 나이의 마지노선이 몇살일까요? 보통 석사학위자 기준 28정도인거 같은데 맞을까요? 분야를 망라하구요 ㅎㅎ
leelee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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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REITs) 시장에도 불어오는 ESG 바람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리츠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1170.4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세운 수요예측 경쟁률 신기록(1019.58 대 1)을 약 반년 만에 경신한 것이지요. https://www.news1.kr/articles/?4674040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기관투자자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배경은 여러 측면에서 해석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목적으로 리츠에 투자금이 집중된 것일 수도 있고,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주요 기초 자산들이 수년 전에 선매입되어 이미 가치가 상승해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및 남프랑스 소재)와 인천 항동 스마트물류센터에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리츠 시장에도 ESG 바람이 불어오고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초 자산 중에는 ESG 성격의 자산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프랑스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Crystal Park) 오피스입니다. 녹색 정원을 끼고 있는 친환경 사무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영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엄(BREEAM, 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의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다섯 가지 등급 기준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또한 HQE(Haute Qualité Environnementale) 협회의 ‘매우 우수함’ 등급과 생태관리의 기준을 평가하는 EcoJardin 인증도 보유하고 있고요. 다국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미국의 향료기업 IFF 등 우량 기업이 임차해 있는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ESG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기에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건물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종국에는 자산가치의 상승과 투자자의 이익 증대라는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내의 다른 상장리츠에 눈을 돌려볼까요? SK리츠는 SK에너지의 주유소를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및 정비소 등으로 전환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실지로 올 초 서울 금천구에 분산 전원을 통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핵심 비즈니스 자체가 ESG 철학을 내재화하고 있는 것이지요. 코람코에너지리츠는 경기도에 소재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ESG 특성을 입힌 모빌리티 리테일 복합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물류센터 전문 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의 투자자산 중에는 LEED 골드 등급을 받은 물류센터가 있으며, ESG 실사 등을 통해 자산의 생애주기에 맞춰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인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의 모회사 ESR켄달스퀘어는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디벨로퍼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51 미국의 경우 2021년에 시가총액 기준 100대 리츠 모두가 ESG 관련 노력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엔 100대 리츠 중 98개가 ESG 공시를 했는데, 1년 사이에 한 단계 앞으로 진일보한 것이지요. 물론 시가총액 100억 달러가 넘는 리츠만 서른 개가 넘는 ‘리츠 선진국’ 미국과 상장리츠의 수 자체가 아직 스무 개도 채 되지 않은 한국을 등가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국내 리츠는 보다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이행하는 데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리츠협회 또한 미국리츠협회(NAREIT)를 벤치마킹해 ESG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환경 측면뿐 아니라 사회 및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단순히 자산관리회사의 이미지 제고에만 일조하는 것이 아니라, 리츠의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리츠 종목에 ESG는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지요. ESG 전문가인 브렌단 맥카시(Brendan McCarthy) 칼버트 리서치&매니지먼트(Calvert Research and Management) 부사장은 ESG를 ‘여정(journey)’이라고 표현하며, 완벽한 ESG 회사는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뚜벅뚜벅 ESG로 향하는 여정에서 국내 리츠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필자가 타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내용을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김민석 | 마스턴투자운용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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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현장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01.27 시행되면서, 현장의 분위기가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공사기간이나 편의성을 이야기하던 관계자들이나 현장소장들도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여기면서 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왜 아직도 매일 뉴스에서는 산업현장(제철소, 조선소 등)이나 건설현장에서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할까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매일 오는 문자에는 사고현황과 함께, 주요사고 사례가 끊임없이 거의 매일매일 오는데,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저 또한 언제나 현장에 일하러 갈때는 조심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유사한 사고들이 매번 다른 장소에서 발생하는지 의아한 점이 생깁니다. 조금만 더 조심하면 될 걸,.. 조금만 더 본인의 안전과 주위의 안전에 대해서 신경쓰고, 챙겼으면 하는 생각이 실무자라면 누구나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경비절감이나 작업할때 불편하니 안전장치 설치를 미준수하거나 지붕을 걷다가 볼트 몇개가 풀려있어서 추락하거나 등 너무나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천재지변이라면 몰라도, 부주의하거나 혼자 작업해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또는 사람(작업자)의 안전을 우선시하기 위해 설비를 잠시 중지시키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을 현장관리자와 감독, 임원급의 간부들이 계속 신경을 쓰고, 사람을 위주로 하는 기업의 환경조성을 한다면 이러한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시도를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설/산업현장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전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이송무 | 전북개발공사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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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군분들 압박이 어떤가요?
엔지니어에서 영업직군을 좀 알아보고있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이직하려는 곳은 완전 새로운 영업 업체를 뚫어야하는건 아니고 삼성전자 혹은 하이닉스로 업체는 정해져있는 영업이고 회사 네임벨류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영업을 안해봐서 그런지 실적 압박이 아무리 그래도 어마어마할 거 같은데.. 혹시 영업직군 분 계시면 실전에서 느끼는 빡셈(?)이 어떤지 좀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퇴사가마렵읍니다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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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와 인기 콘텐츠는 한끝 차이다.
어그로. 요즘 참 많이들 쓰는 단어인데요. 어그로를 끈다. 어그로 글이다. 이런 식으로 쓰곤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어그로(aggro)란 말이 정식 영어단어라는 것을요. 그 뜻은 이러합니다. [뜻] violent or threatening behaviour, especially between groups of young people: [예문] There was some aggro between rival fans at the station. 원래는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인,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 따위를 일컫는 말인데요. 그런 의미를 빗대어 인터넷 상에서 대중들에게 도발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이끌어 내어 주목을 유도하는 콘텐츠에 대해 "어그로를 끈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소위 어그로를 끄는 콘텐츠들이 역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거나 화제가 되어서 의외로 사실상의 인기 콘텐츠가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입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자 어떤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해보죠. 경우의 수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1. 80%이상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뻔한 글 이런 글은 일단 재미가 없고, 별다른 시사점이 없습니다. 2. 20% 사람들은 극렬히 공감, 30% 정도는 자신조차 찬반이 애매한 또는 민감한 이슈, 20%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돌멩이를 들고 덤비며 반대하는 이슈. 이런 글은 20%의 절대적인 팬덤, 30%의 나름대로의 공감과 반응, 20%의 안티와 관심이 뒤섞인 뜨거운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자체가 이미 현재 보편화된 주제가 아니라 미래나 장차의 방향에 대한 토픽인 경우가 많아서 논쟁적이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의미와 시사점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어그로와 인기 콘텐츠의 한끝 차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그냥 문제점과 이슈만 던져놓고 소위 어그로만 끌어다놓는 콘텐츠이냐? 아니며 조금이라도의 생각해 볼 점과 시사점, 나름대로의 가치와 해석을 지녔느냐?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물론 "어그로"라는 것 자체가 그 자체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위 "어그로성"의 이면에 담긴 화제성과 어필, 활용가치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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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백의 전략영업 (EP6. 이기는 제안의 기준)
😎 안녕하세요, 다양한 B2B 수주산업을 넘나드는 여행가 '시백' 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이기는 제안의 기준' 편 입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시다면 좋댓공(좋아요+댓글+공유) 꾸욱 눌러주세요🙂 🎅툴킷 이벤트: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제안 품질 체크리스트'를 보내드립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이지만, 이번 주에도 일이 많아서.. 미리 업로드 합니다 😂😂 이기는 제안의 기준! 😈 제안 품질 관련 현장의 고민 😈 좋은 제안의 정의 😈 이기는 제안의 품질 평가 기준 지난 아티클 'EP5. 강력한 세일즈 문서 개발'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며 경쟁사를 공략하는 세일즈 제안 문서 개발에 대해 다루었다. 이제 우리는 평가자(고객)의 관점에서, 과연 우리의 제안 문서가 이길 가능성이 있는지 경쟁력을 평가해 볼 것이다. 😈 제안 품질 관련 현장의 고민 😮💨평가자의 입장 (feat. 나는 내 방식대로 썼으니, 알아서 평가해주세요) 매년 채용 시즌만 되면 수 많은 채용 지원자의 서류가 HR 팀을 통해 메일로 날아온다. 회사의 비전과 성장계획, 그리고 채용 부서의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이 가득하다. 한 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지원자는 무슨 생각으로 지원서를 작성한 것일까?' B2B 세일즈 제안도 마찬가지다. 평가자는(구매자) 수 많은 세일즈 제안을 검토하고, 가장 적합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구매 관련 아무런 배경지식과 니즈에 대한 이해 없이 불쑥 들이미는 세일즈 제안. 굳이 읽어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 글로벌 고객에게 매 번 세일즈 제안 문서, 이메일을 보내지만 아무런 회신조차 받지 못했다면 과연 우리의 제안이 매력적이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작성자의 입장 (feat. 도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하나) 많은 B2B 기업에서 '좋은 제안에 대한 명확하고 통일된 관점/기준'이 없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다. 나름 열심히 자료를 만들었지만, 피어/리더쉽 리뷰를 거칠 때마다 각양각색의 의견이 나온다. 저마다 쌓아온 경험에 따라 '좋은 제안'에 대한 이해와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로고 사이즈 좀 키워봐, 디자인이 별로네, 색상이 왜 저래, 우리 회사 레퍼런스 좀 더 강조해봐, 순서를 바꿔봐' 만약 우리 조직 내 '좋은 제안을 판별하는 공통된 기준과 원칙'이 있다면, 아마도 조금 일찍 퇴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도?..) 😈 좋은 제안의 정의 우리가 수 많은 세일즈/제안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수주'다. 세련된 지식, 전문성, 기술, 경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좋은 제안은 평가자(고객)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고, 평가하기 쉬워야 한다. 필자는 세일즈 제안에 관해서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 그룹과 많은 협업 경험이 있다. 학력으로는 하버드, 코넬, 예일 박사 출신부터 업력으로는 기본 10~20년 이상 전문성을 갖춘 분 들이다. 개중에는 Top-tier 컨설팅사 출신 컨설턴트도 다수 있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고학력, 그리고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일수록 '제안서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복잡한 기술 용어, 수치, 설명으로 가득 찬 제안의 흐름을 따라가다 정신이 혼미해질 무렵 결론에 도달한다. 이미 업계의 전문용어를 오랜 시간 다뤄왔기 때문에, 내가 아는 지식을 고객도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당신이 기술 전문가라고 해서, 당신의 고객 또한 모든 기술 내용에 대해 동등한 수준의 이해를 갖고 있다고 오해하지 말자. 우리의 고객은 수 많은 '부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임원부터 실무자까지, 엔지니어부터 구매담당자까지 서로 다른 수준의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당신의 세일즈 제안을 평가하고 선택한다. 따라서, 모든 제안은 보는 사람 관점에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 이기는 제안의 품질 평가 기준 아래의 기준으로 자사의 세일즈/제안의 경쟁력을 판단해보자. 1. Compliance (공식적 요구에 대한 충족) - 이번 사업 관련 고객의 공식적 요구사항(Requirements)에 대해 응답하고 있는지? - Compliance matrix(평가 참조표)를 제시해서 고객의 평가를 쉽게 도와주는지? 2. Issue Coverage (Formal/Informal) - 이번 사업 관련, 고객의 종합적 니즈에 대한 대응 정도는? - 공식적인 요구 사항에 대한 답변 외, 비공식적 핵심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대응하고 있는지? (비공식적 요구사항: 제안요청서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으나,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영향을 미치는 발주처의 이슈/니즈) 3. Key Buying Factor - 고객의 핵심 이슈 전체에 대해 우리의 '차별화 전략과 메시지'가 명확하게 연결 되었는지? - 고객이 우리의 차별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안서에 표현 되었는지? 4. Competitive Edge - 자사의 제안이 경쟁사의 예상 접근/솔루션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인지? - 동등한 수준의 경쟁력이라면, 자사를 더 돋보일 장치를(전략/메시지) 마련하였는지? 5. Quality of Expression - 핵심 제안 메시지가 고객 효용 관점에서 정의되고 기술되었는지? - 고객이 직관적으로 제안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문'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는지? - 제안 문서의 구조/논리 흐름이 고객의 우선순위 니즈에 따라 구성되었는지? - 그리고 논리 흐름과 주장의 일관성이 있는지? - 주장에 따른 근거는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는지? (논리적 비약은 없는지?) - 전문가/비전문가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표현되었는지? 6. Graphic Design - 주장하는 내용에 맞는 시각화 요소가 적합하게 사용되었는지? - 고객이 자사의 '핵심 컨셉,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화인지? - 절제된 컬러의 사용으로 고객의 직관적 이해를 방해하지 않는지? 위의 6가지 항목 중 1~4번은 제안의 알맹이(Contents)를 평가하는 요소이고, 5~6번은 포장(Packaging) 관련 요소이다. 알맹이에서 이미 졌는데, 포장만 그럴 듯 하게 잘 한다고 해서 이길 수는 없다. 😎 시백's Summary 좋은 제안의 기준은 '수주'다. 우리는 이기는 제안을 위해 치열하게 밤을 새고 고민한다. 당신의 제안 규모가 수 천만 원이든 수 십조 원이든, 결국 누가 더 전략적 제안을 했느냐에 의해 승리가 판가름 난다. 오늘 다룬 '이기는 제안의 기준'이 여러분의 탁월한 B2B 승리에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다음화(EP.7) 예고 여러분이 다루는 사업의 규모가 클 수록 그리고 중요한 사업일수록 수 많은 이해 관계자가 제안 과정에 개입한다. 사공이 많아지면 배가 산으로 간다. 명확한 리뷰 관점과 프로세스가 있어야 제안서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 그래서 차주 에피소드에서는 '효과적인 제안 리뷰 프로세스'를 다룬다. ※ 인사이트 제보 탁월한 전략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사례 제보나 필자가 다루길 원하는 산업이 있다면 편하게 의견 주세요. 제보: 김시백 [email protected]
김시백 | 돈맥에이아이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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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인수사 이직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중견기업이고 연봉이 높은 편은 아니나 욕심 없으면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입니다. 현재 9년차 재직중이고요. 이직 제안이 들어 온 회사는 얼마 전 사모펀드에서 인수해 매각을 위해 단기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회사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브랜드 자체 내 성장 가능성이 높고 매각되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입니다. 연봉만 맞춰준다고 하면 이직하고 싶은데 사모펀드에서 인수한 회사라 매각되면 중소기업으로 전향되는 위험 부담을 안고 가도될지 고민되는네요. 이직해도 될까요?
어렵다 어려워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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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이 객관적인 관점으로 스스로를 바라봐야 하는 이유
개인입장으로는 훌륭한 CEO를 만나는 것 보다 훌륭한 리더를 만나는 것이 더 어려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반대인 경험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창업주를 경험했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직장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사람은 팀원, 동료들과 상사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대화하고 새로운 일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갑니다. 다만 익명으로 운영되는 기업평판 사이트에서도 CEO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주로 리더(상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전 직장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리더이지만, 리더십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오로지 개인의 경험에 비롯한 의사결정과 무조건 따르라는 식의 업무지시는 결국 하위 구성원들이 전부 이직을 하거나, 모르게 이직을 준비하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우리 누구나 자신을 주관적인 생각으로만 바라보고 판단합니다. 상대방 관점으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단점은 쉽게 인정하지 못합니다. 리더는 단점을 인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려는 노력까지 필요합니다. 오늘 구성원과 회의에서 의사결정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었는 지 생각해 보시고, 구성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판단하시고, 개선하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본 글은 개인적인 인사이트에 대한 글 입니다.
황인출 | LIG 홈앤밀
22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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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계약관련..
이직 하실때 비 상장 업체의 스톡옵션 계약할때는 기간을 미리 정하지 마시고 상장후 몇년 내 행사 이렇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상 증자시에도 무상증자 % 만큼 늘어나는 것으로 하던가 아니면 행사가를 낮출수 있도록 하던가.. 모른다고 귀찮다고 사인 대충하면 휴지예요..
흐르는강물
22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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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무로 제조유통에서 it로 산업을변경하려고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직무는 영업으로 동일하나 산업이 바뀌면서 면접 시 it지식 및 프로덕트에대한 경험이 전혀없는 부분을 계속지적받고있습니다 당연히 나올질문이기에 나름 정리한 답이 프로덕트에따른 차이는있을수있으나 근본적인 영업프로세스는 다르지않다 기존산업에서 성공했던 경험을 재생산해서 도전할꺼고, 프로덕트에 대한 공부하겠다 이정도인데 이렇게 말하면 면접관이 그래도 경험이없는약점이 해소가안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
실력중심
22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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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사물을 시스템화할 수 있는 힘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바로 책상입니다. 책상을 보면 사람이 읽힙니다. 공간은 그것을 점유한 사람의 속성을 드러냅니다. 개인의 성향이 가장 집약된 공간이 바로 책상입니다. 누군가를 제대로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의 책상도 놓치지 않고 살펴 봐야 합니다. 회사에서 흔히 보는 타인의 책상은 어떠한가요? 어떤 사람은 빽빽한 서류더미가 산을 이루고, 누군가는 아기자기한 인형과 피규어가 가득합니다. 가끔은 컴퓨터와 마우스, 키보드를 빼곤 아무것도 없는 책상도 있습니다. 반면 온갖 세간 살림을 차려놓은 듯한 책상도 있지요. 어떤 책상이라도 주의 깊게 보면 그 주인에 대한 정보가 쏟아집니다. 책상의 물건들과 정리상태만으로도 단서는 충분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 사람인지, 얼마나 오래 근무했는지, 최근에 일이 많은지 적은지, 결혼은 했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심지어 성격까지도. 책상으로 '프로파일링'이 가능한 것은 그것이 사람의 자취를 담기 때문입니다. 책상에는 누군가의 생활패턴이 자연스레 묻어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자연스러운 흔적을 힘껏 거부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책상은 '아무것도 읽히지 않는 책상'이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그 주인의 정보를 누설하지 않는 책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단지 텅 빈 책상은 아닙니다. 언제 보아도, 딱 정해진 질서와 규칙이 보이는 책상입니다. 거기엔 습관의 흔적, 일에 쫓긴 증거, 방치된 물건이 없습니다. 오직 드러나는 것은 바로 '컨셉'입니다. 컨셉은 누군가 내 책상을 봤을 때, 바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그냥 저절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내가 표현하고자 한 메시지입니다. 이것이 저의 지향점입니다. 조심스럽게 주장하고 싶은 것은 사람은 자신의 책상에서부터 컨셉을 만들어내고 표현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 다음은 내 방이 되고, 점차 집으로 넓혀질 것입니다. 공간은 나 자신의 확장입니다. 어떤 내가 되고 싶은 가에 대한 의지가 공간에서 드러납니다. 그래서 날마다 만지고, 기대고, 바라보게 되는 물건들을 특별하게 대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정교하게 배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자동화해야 합니다. 하나의 컨셉으로 공간과 사물을 시스템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는 것. 우리는 그 경지를 집요하게 추구해야 합니다. 완벽한 나만의 책상을 가지게 될 때, 아마도 '공간과 사물을 지배하는 능력'에 눈 뜨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 또 다른 차원 하나가 열리는 것입니다.
김진수 | 디케이비엠시
22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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