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직/커리어
이직/커리어
참여자 3,273,219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최신글
컬쳐 면접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나요??
직무 면접 합격하고 컬쳐(문화)2차면접만 남았는데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문제없이 성공할 수 있겠죠?? 그리고 보통 래퍼런스 체크는 어떠식으로 하나요?? - 상호 합의하에 진행하나요?? - 동의없이 무분별로 진행하나요??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토투지리
22년 05월 28일
조회수
4,422
좋아요
2
댓글
8
책임이 어디까지인가요?
전에다니던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그러니 빌라 3동을 가구시공 감리 해달라고 해서 일당 25만원 받기로하고 23일 동안 도면그리고 컨펌펌받고 시공감리를 해주었읍니다 1월부터 3윌까지 2일 3일씩 나눠서 한게 23일 이 되었네요 아직 결제도 못받고 작업일도 18일로 깍더니 어제 연락이왔어요 싱크대 배수구에서 물이새서 가구가 물에젖어 가구일부분을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감리를 잘못해서 발생한일이니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하네요 시공 끝난지 2개월이 지났고 누가 연결부위를 작업하면서 빼 놓을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리고 2달이 지나니 이부분 상황도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계약서를 쓴것도 아니고 저는 일용직으로 일했는데 저에게 책임이 있는걸까요 바쁘다는 핑게로 사무실에서는 한번도 나와보지않고 결과에대한 책임만 묻네요 제가 어디까지 책임을져야 하는건지 알려 주세요
가구왕
22년 05월 28일
조회수
5,870
좋아요
8
댓글
5
이직을 해야하는게 맞을까요?
연차가 가득 찬 치과위생사입니다. (10년 조금 넘었어요!) 현재 근무하는 곳의 업무 형태로 인해 점점 스트레스가 늘어나서 이직을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잠시 지나가는 일이겠거니 하고 흘려보내고 근무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치과위생사 업무 특성상 원장님의 지도 및 감독 아래 위임진료가 많습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 근무한지는 4,5년 정도가 되어갑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위임진료에 대한 범위가 늘어나면서, 내가 과연 이부분까지 진료를 봐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늘어갑니다. 원장님은 원장님으로써 해야하는 굵직한 일에만 손을 대고 점점 다른 진료에는 손을 대지 않으시려 하십니다. 그렇다고 페이닥터를 구할 의향도 없어 보이시고, 그럴 규모가 사실 아니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하면서도 내가 하고 있는게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의문이지만.. 이제는 혹여나 탈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진료 스탭이 문제를 해결하려 머리를 굴리고 책임지고 다시 진료를 봐야하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다. 원장님이 하는 말이라곤 그저,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에도 아프면 얘기하시죠. 한번 보겠습니다. ‘가 전부입니다. 이렇게 가다간 무슨 사단이 나도 날 것만 같은 불안함이 커져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임진료를 줄이고 본인이 더 환자를 많이 보겠다 할 원장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도.. 사실 앞으로 이치과에 대한 미래가 밝다거나 길어보이지는 않아 보이시겠죠..? (유일한 장점은.. 집과 근무지가 가깝고 연차 쓰는게 자유롭다. 정도입니다)
치카포카
22년 05월 28일
조회수
6,839
좋아요
20
댓글
18
[culture] '상식과 반복'이 문화를 변화시킵니다.
한번하면 이벤트지만 반복하면 문화가 됩니다. "필요한 조치를 다 했는데 왜 문화가 변하지 않죠?" 얼마 전에 다른 회사 임원분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자리에 앉자마자 저한테 던지신 질문이 바로 위의 질문이었어요.😅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라 문화담당이 별도로 없어서 본인이 직접 구성원들 이야기도 듣고 전략 방향이랑 문화를 같이 고민해보고 프로그램도 의뢰해서 돌려보고 평가제도도 바꿔봤는데 문화가 변화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무척이나 답답한 표정으로 조언을 구하셨죠. 맛있는거 사주겠다고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졸지에 무거운 고민을 함께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거죠.😅 그런데 이러한 질문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조직개발 등 문화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소위 as기간이 있는데요. 일부 조직들은 위의 임원분이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이슈에 봉착하곤해요.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변화가 안된다는거죠. 오히려 문화가 악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요. 허허. 슬픈일이죠.  상황이 그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정말 다양하죠. 놀랍게도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나은 조직도 있으니까요. 특히 조직장들이 본인의 입지를 다지거나 (or 생존을 위해)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문화 프로젝트는 대부분 결말이 좋지 못해요. 레거시 문화 일체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결과가 좋을리없죠. 이런 프로젝트는 안하는게 나아요. 기존 구성원들에게 패배감만 잔뜩 선사하고 끝나버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시작부터 잘못된 케이스가 아닌데도 소위 문화적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는 왜일까요? 이쯤에서 제가 나름 정리한 이론을 은근슬쩍 주장해보면요. 😅  전 문화는 상식과 반복의 힘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볼드하게 정리를 해보면 대략 이렇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상식이란 상식적인 해법과 방향을 의미해요.) 상식 × 반복 = 변화 (긍정적) 상식 × 비반복 = 조금 변화 (긍정적) 비상식 × 비반복 = 조금 악화 비상식 × 반복 = 악화 앞서 말씀드린 케이스처럼 의도 자체가 불순하거나 과정 상에서 기존의 문화를 뭉개려는 시도는 비상식적이죠. 그러니 이런 시도는 한번하든, 반복하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화를 악화시켜요.  그럼 거꾸로 상식적인 방향으로 노력하는데 변화가 되지않는 경우는? 위의 수식을 보시면 바로 캐치하시겠지만 반복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많은 분들이 한두번의 시도로 문화가 변하길 기대해요. 한번의 성공적인 행사나 리츄얼, 세션 등이 조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는거죠. 물론 문화 프로젝트도 임팩트가 중요하긴 한데요. 제 경험상 임팩트보다 중요한건 반복입니다. 한번하면 이벤트지만 반복하면 문화가 되거든요. 혹시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경영자를 아시나요? 망해가던 JAL(일본항공)을 다시 살린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에요. 이분이 JAL을 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회사 내 최상단 의사결정 기준인 경영철학을 바로 잡은 것인데요.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리더십 세션을 무려 17차례 운영하셨다고해요. 이 지점에서 많은 분들이 "아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망해가던 회사가 살아난거야?" 궁금하실텐데요. 오히려 제가 집중한 부분은 리더십 세션을 17차례나 했다는 겁니다. (리더십 세션을 3번만 한다고해도 기함하는 회사들이 참 많거든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종의 도덕교육 같은거에요. 좋은 사람이 되라는거죠.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상식'적인 이야기고 이러한 경영철학은 독립채산제를 기본으로하는 아메바 경영과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만들게 되요. 자세한 내용은 1155일의 투쟁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결국 문화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로부터 상식을 찾고. 문제를 바로잡는 노력을 반복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실제로 뜬구름 잡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보다 우리 회사안에서 이루어지는 비상식적인 의사결정이나 프로세스 3개를 정리해서 반복 개선하는게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이에요.  다시 서론으로 돌아와서 임원분에게 위와 같읃 저의 생각을 (지금보단 중구난방으로) 말씀드렸더니 돌아가셔서 다시 한번 문화프로젝트를 돌아보셨다고해요. 그리고는 직원들이 비상식적이라고 피드백 주었던 부분에 더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개선해보는 걸로 의사결정을 내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화했냐구요? 저도 속시원하게 대답하고 싶은데 아직은 몰라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알 수 있거든요. 다만 회사의 c level이 그 정도의 애정과 의지를 가지고 변화를 시도한다는건 정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라도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면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오늘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 함께보시면 좋을 기사를 첨부드려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공포와 압박 그만, 상식 따라 살라” 한국 기업문화에 던지는 충고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5/21/OOXAVBQ75FAN3CMM5AKLYSZAQY 어느덧 인플루언서 활동이 마지막 주에 들어섰어요.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은데 뭔가 의미있는 이야기를 적어야한다는 나름의 중압감에 너무 절제된 이야기만 드린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곧 좋은 기회로 생각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Note: 제가 남기는 글들은 기업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회사나 조직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박종훈 | kakaobank
22년 05월 27일
조회수
11,292
좋아요
143
댓글
17
현 직장 연봉인상 vs 새 직장이직 고민이에요
현재 인하우스 마케팅 직군이며 3년차 입니다. 이직을 해야하나 현 직장에 남아야 되나 고민중인데 조언좀 주세요 1. 현 직장 지금 1년 정도 다녔고, 현재 업무 스콥이 너무 많아 이직을 진행할까 했는데 회사에 말하니 현재 월급에서 약 15프로 인상을 진행 해준다고 합니다. (3500 -> 4000으로) 2. 새직장 몇일전 면접을 진행해서 오퍼받앗습니다. 서비스 기획직군이며, 제안 연봉은 3700 + 인센티브 300 고정 으로 원징은 4000으로 똑같이 받았습니다. 회사 직군 및 전망은 2번이 더 좋은데, 내년 연협 진행시 현 직장은 4000에서 연협을 진행하는거고 이직하면 3700에 연협을 진행하는 거라 고민이되네요. 미래가치를 보면 2번인데, 고민 중이에요
제리리리
22년 05월 27일
조회수
3,187
좋아요
6
댓글
2
채용합격했다가 취소당했습니다.
5월중순에 지방의 스타트기업 기획부문으로 최종합격해서 6월 입사준비중이였는데 설립문제로 입사확정이 어려워서 다른기업알아보라며 이메일이왔습니다. 하지만 공고는 여전히 올라와있구요.. 이거 채용취소가 맞는거죠...?
어디루갈지
22년 05월 27일
조회수
15,742
좋아요
37
댓글
31
사람 vs 직무 뭐가 더 중요할까요
이번에 처음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있는 회사는 고인물이 많아서 업무구성이 잡일(운영) 7, 기획이 3 정도 됩니다. 10년정도 일했는데 사람들과 사이가 좋고 정이 많이들었는데 합격한 회사는 직무가 딱 제가 원하는 직무고 IT 회사라 조직문화가 좋다고 해서 고민이되네요ㅜㅜ 페이는 비슷할거 같은데 가는게 답일까요
낙타담배
22년 05월 27일
조회수
1,011
좋아요
3
댓글
4
이직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A와 B 두 회사는 동종업계입니다. (그렇다고 소문돌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각 회사 연봉은 거의 같고 회사 자체의 장단점도 각기 다릅니다. 업무는 비슷한데 다른부분이 있습니다.(A회사가 일이 좀더 무겁고 다소 생소 할 수도 있는?) 우선 A회사는 최합해서 입사일자도 잡혀있구요 (입사까지 한 2주정도 남았습니다.) B회사는 A회사 처우협의하러 가는날에 1차 면접 보라고 연락와서 면접보고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 면접 까지 보면 최합인데.. 휴... 솔직히 제일가고싶은곳은 B회사입니다. 김칫국마시고 있는걸 지도 모르지만, 아마..B도 합격할것같은데, 문제는 B회사 최합결과 나오는 시기가 제 예상으론 A회사 출근 첫날 혹은 출근전날에 결과가 나올것 같아요.. 그동안 A회사가 저의 입사일정관련으로 배려를 많이 해줘서 출근전날이나 출근당일에 입사안하겠다고 말씀드리는게 너무 죄송한 마음인데, 한편으로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회사를 선택하는건 내 자유이고 회사가 날 책임져 주는건 아니니 태연하게 말하는것도 맞는것같고... 저는 과연 어떤마음을 가져야할지 인생, 그리고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충고말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cnight
22년 05월 27일
조회수
920
좋아요
0
댓글
4
신입 경력 구직시 고려해볼 사항..
회사 생활이 20년을 훌쩍 넘어 27 신입때의 내 모습은 어디로 가고 50대의 꼰대가 되어 버린 모습.. 참 세월 빠릅니다. 그동안의 경력으로 많은 이직을 하였고 사업도 해보고 참 재미있다고 하면 재미있었던 세월이 네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신입이든 경력이든 구직을 하는데 있어서 고려해볼 만한 것을 적어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임을 양해해 주세요. 1. 기업규모 요즘은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쓰는 업체가 많더 군요. 제 관점에서 보면 그냥 기술력이 있는 벤처 회사? 그것도 없으면 소기업. 그렇게 보이네요. 일도 많고, 조직도 개판인 곳이 많죠. 젊은 나이에 상장의 꿈을 꾸면서 스타트업 기업에 들어가는 것 은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닥 권하고 싶지 는 않군요.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하겠 다는 생각이면 영어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대기업을 목표로해서 구직하는 분은 한두번 떨어 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2. ceo 마인드 대기업은 몰라도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등의 기업 은 ceo가 마음대로 하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 다. 소기업은 ceo를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룰을 지 켜야하는 사람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의 ceo는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말하지만 실제 가족 처럼 대하는지 아니면 자기 회사의 구성품으로 생각 하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죠. 요즘은 특정 회사의 분 위기나 조직 상태등을 공유하는 공간이 있으니 활용 해 보는게 좋겠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예로 들면 창립기념일에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행사를 하거나 야유회를 가거나 모두 ceo 마음이예요. 절 대로 휴일은 없습니다. 이런 예는 가볍게 넘길 정도 로 ceo 마음대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3. 연봉.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연봉 테이블이 있습니다. 네고할때 이 테이블을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대기 업은 네고 자체가 없고 경력 인정 연수로 확정하죠. 연봉은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에 뛸때도 고려가 되기 때문이죠. 저같은 노땅 은 해당되지 않아요. 연봉과 일의 양.. 두가지를 놓고 볼때 몸이 상할 정도가 아닌 이상은 높은 곳을 추천합니다.또한 이직시에는 연봉이 적어도 꼭 이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면 연봉을 낮춰 서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4. 복지 대기업이나 공사등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 해 주죠.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그렇지 못합 니다. 국장을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할수 있지만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된 중소기업의 부장 정도는 받아도 100% 못 받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녀에대한 지원이 있는 곳을 선택 바랍니다. 또한 퇴직 연금을 가입한 회사와 개인 연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노후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회사를 고려하면 좋겠습니다.또한 중소기업을 선택하실 때는 점심 저녁이 제공되나 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 니다. 요즘 밥 값 장난 아니죠..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모두들 경력 관리 잘하시고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독하게 맞벌이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외벌이로 자녀 둘을 대학까지 졸업 시키는거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노후 준비는 꽝입니다. 제 전철을 안밟고 여유로 운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강물
22년 05월 27일
조회수
1,992
좋아요
17
댓글
3
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2)
전편에서는 면접관의 관점에서, 인터뷰 요청을 드릴 사람을 선별하는 과정을 주관에 입각해서 써보았습니다. 오늘은 면접 초반 10~15분에 일어나는 일과 면접관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모든 면접관들이 똑같은 생각을 한다고 볼 순 없겠지만,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인사부로부터 지원자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습니다. 무려 30분 정도 일찍 왔네요. 한참 회의중이었는데 말이죠. 야속함과 동시에 미안함이 생깁니다. 출근해서 바로 인터뷰 준비를 해두긴 했지만, 한 번 더 챙겨 볼 시간은 없네요. 부랴부랴 회의를 마치고, 지원자가 있는 미팅룸으로 향합니다. 정갈하게 옷을 갖춰 입은 지원자가 앉아 있습니다. 눈이 부실 지경이군요. 편하게 입고 오시면 저도 마음이 편할텐데, 지원자 입장에선 그렇지 못하겠죠. 저를 보고 의자에서 일어나려 합니다. 과장된 몸짓으로 앉으시라 합니다. 수평적인 조직임을 온 몸으로 피력합니다. 간단한 래포를 시도합니다. 회사를 찾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강남역에서 바로 보이는 빌딩이라 사실 헤멜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댁이 어디신지, 차를 타고 오셨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는지, 몇 분이나 걸리시던가요… 시덥잖은 질문이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친밀감을 끌어내야 좋은 인터뷰가 되니까요. 미팅룸에 설치된 모니터에 포폴과 이력서를 띄웁니다. 재빠르게 한 번 훑어봅니다. 다른 분과 헷갈리면 안되니까요. 아, 이 분이었구나. 긴가민가 싶은 분이었습니다. 잘할 것도 같은데, 뭔가 미심쩍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간단히 면접 시간을 고지하고 (60분이 기본이지만, 혹시 모르니 90분을 세팅해 둡니다.) 간단히 이력 먼저 살핍니다. 현재 재직중이시고, 1년 단위로 서너 회사를 옮기셨습니다. 최근 다닌 회사의 조직 구조와 팀 구성과 업무 환경, 그리고 퇴사 이유도 (매우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아무리 회사를 욕하면서 퇴사했더라도, 가장 최근에 다닌 회사의 문화와 환경이 현재의 지원자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거든요. 이 분이 가장 익숙하게 느끼는 환경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앞으로 포트폴리오를 보며 질문할 방향을 생각해 봅니다. 퇴사 이유는 사실… 물어보면 안되는 질문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앞으로 이 분을 채용했을 때 어떤 점을 유의해서 케어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조직을 이탈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를 함께 보며, 간단히 커리어 패스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이직이 의지에 의한 건지, 아니면 여러 회사에 무작정 지원하고서 합격한 곳에 간 것이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당연히 선호하는 건 "목적이 있는 이직"입니다. 일에 대한 갈증, 성장이 고파서 이직을 해 왔다고 답합니다. 일반적이지만 모범답안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기재된 회사는 - F&B를 다니다가 커머스를 다니다가 SI 회사에서 일하다가… 맥락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각 회사에서의 작업물이 모두 괜찮았으니까, 애써 "다양한 일에 쉽게 적응하는 카멜레온적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일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이었겠거니 합니다. 그래서 약간 더 들어가 봅니다. 지원자 님의 커리어에 우리 회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아차, 질문이 난해했군요. 상대는 5년차입니다. 풀어서 설명합니다. 그 동안은 에이전시에도, 인하우스에도 계셨고, 업종도 계속 다른데, 그 이유를 묻습니다. 본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묻습니다. 앗, 푸념을 시작합니다. 첫 회사는 사장님이 독재자였고, 두번째 회사는 망했으며, 세번째 회사는 사람들이 좋았지만 반복적인 업무 때문에 성장의 기회가 적은 것 같아서 나왔다 등등. 그런 걸 여쭤본 건 아닌데요 ^^; 또한 이런 대답은 지원자가 빠지는 흔한 함정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가진 정보량의 격차를 무시한 채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것 말이에요. 제가 아무리 이력서를 꼼꼼히 살펴 봤다고 하더라도, 사장님이 “어떻게" 독재를 했는지, “어떤 문제가 있어서" 망했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좋았는지, “어떤 일이” 반복적으로 성가시게 했는지 - 처음 봽는 저로서는 쉽게 파악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객관성을 잃지 않아야 하고, 듣는 사람이 모를 법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건지 좀 더 풀어서 얘기합니다. 앗, 지원자가 살짝 긴장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쌓아 둔 친밀감의 공기가 사라졌습니다. 저도 덩달아 아찔함을 느낍니다. 어쨌든 서로 최상의 컨디션에서 대화를 하고 싶거든요. 어쩔 수 없이 뻔한 질문을 합니다.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요? 5~10년 후의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질문이 진부하고 이상하더라도, 이 질문 자체는 많은 걸 이끌어 냅니다. 이것 역시 남은 시간을 위한 베이스라인 작업이죠. 첫째로, 삶 속에서의 직업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개는 미래의 모습을 직함으로 얘기해요. 훌륭한 디렉터가 되어 있을 거라던가, CVO가 되고 싶다던가. 반면에, 즐거운 회사를 만들어서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을 거라는 대답도 의외로 많고, 회사의 매출을 두 배로 올리겠다거나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회사를 차려서 근로자의 삶을 떠나겠다는 분도 있었어요. 심지어는 따듯한 아버지가 될 거라는 답변도 있었죠. ^^ 이 질문의 답에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볼 때 작업의 결과로 어떤 ‘성과’를 이뤄냈는지 묻거나,아니면 얼마나 ‘보람'을 느꼈는지 묻게 됩니다. 어느 쪽이든 좋아요. 성과 지향인지 가치 지향인지 알아보는 거니까요. 두 번째로는, 본격적인 인터뷰에서의 제 태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질문에 흥미를 느끼는 몽상가적인 기질의 사람이 있는 반면, 현실적인 부류는 “뭐 이런 질문을 하지?"라는 태도를 보이며 금세 인터뷰에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어요. 전자라면 선후배간에 얘기하듯 격의없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후자라면 드라이하게 필요한 정보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부분은, 시작 후 15분 내에 이뤄지는 - 인터뷰의 초기 프로세스입니다. 신중하게 살피면서 서로의 카드를 꺼내 보이는 시간이라서, 뭔가 가식적인 친밀함이 있는 동시에 매우 민감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은 면접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나머지 인터뷰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구상/설정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흥미를 끌어 올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내에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고, 지원자도 ‘이 회사는 안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어요. 둘 중 한 명이 흥미를 잃고 집중을 못하면, 나머지 시간은 서로에게 낭비일 뿐이죠. 그래서, 초반 15분은 집중하며 지원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음 편은 ‘포트폴리오를 보며 하는’ 면접의 본편을 연재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래 저는 반말체로 글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야 날 것의 얘기를 전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내용의 “노골적인 상세화 버전"을 블로그에도 올려두었습니다. ^^ https://www.panopt.net/138
김병수 | 인플루엔셜
22년 05월 27일
조회수
4,999
좋아요
56
댓글
8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알면 마케팅 된다.
YouTube,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우리는 이런 것들을 ‘소셜미디어’라고 부르고 있지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셀럽 등등 기업들은 이런 사람들과 함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는 소셜미디어와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셀럽과 관련된 소설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너무 중독되어 매일 자고 일어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소셜미디어 뉴스피드일 정도입니다.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기업과 마케터들은 타깃 고객과의 연결을 생각하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몰려듭니다. 다만 소셜미디어에는 이미 너무도 많은 콘텐츠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명확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잠재 고객들의 주목을 사로잡기는 어렵습니다. 최신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유지하는 것은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힘을 더하고 소셜미디어 공간에서의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는 ‘story’와 ‘Shorts’가 또하나의 미디어 트렌드로 탄생을 했고, ‘TikTok’에서는 짧은 포맷의 영상 콘텐츠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비즈니스 스토리 컷과 이미지 광고 마케팅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광고라는 마케팅에서는, 광고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버티컬 소셜 네트워크(Smaller Networks Will Become Popular for Ads)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비단 틱톡 뿐만은 아닙니다. 스냅챗이나 핀터레스트와 같은 더 작은 규모의 버티컬 소셜미디어 플랫폼 통한 인기가 높습니다. 핀터레스트 비즈니스가 공유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의 광고가 다른 소셜미디어에 비해 리테일 브랜드의 광고비 대비 최대 2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냅챗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만큼 마케팅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스냅챗 광고 통계는 스냅챗은 스냅챗의 잠재적인 광고 시청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애플이 2021년 전체 페이스북 사용자의 많은 세그먼트들을 타깃팅하지 못하도록 밝힌 것을 생각해보면 브랜드들이 다른 플랫폼을 주목하기 시작하는 것은 주목해야 할 흐름입니다. 무한히 확장되는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Will Continue to Expand) 브랜드들은 제품을 팔기 위해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오랫동안 사용해왓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표준이 될 것입니다. 혁신적인 브랜드들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시대는 갔습니다. 실제로 eMarketer에 따르면, 2025년까지 소셜 커머스 산업이 약 800억 달러의 가치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쇼핑가능한 포스팅에서 인스타그램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리테일 플랫폼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마케터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소셜커머스를 세일즈 전략에 반영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할 때, 가장 인기있는 항목만 해당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마케터들의 목표는 쾌적한 쇼핑 경험을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때 타깃 고객들에게 많은 클릭을 끌어와 웹사이트로 전환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2022년 대부분의 마케터들의 주요 소셜미디어 목표는 새로운 잠재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고객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전에, 이러한 목표들은 더 많은 판매와 높은 제품 광고 노출에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앞으로 브랜드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수하게 광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깊은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지배하는 영상 콘텐츠(Video Content Will Continue to Dominate) 영상 콘텐츠는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 포맷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Cisco 연구에 따르면 2022년까지 모든 온라인 콘텐츠의 82%가 영상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소셜미디어 영역에서 높은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만약 현재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 않다면 콘텐츠 전략에 반드시 영상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영상 콘텐츠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지배할 것이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명심해야 할 점은 긴 포맷의 콘텐츠는 더 이상 갈 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스토리, 릴스, 틱톡의 성공 사례만 보더라도 이제 참여형의 숏폼 영상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지금까지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시장환경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 된 내용이며,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기획과 전략을 정리해 본 내용입니다.
유장근 |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획
22년 05월 26일
조회수
405
좋아요
2
댓글
1
이직 시 포괄입금 관련
안녕하세요 이직 인터뷰 끝에 연봉제안을 받았는데요 1. 직전직장에 비해 기본급이 낮게 제시가 왔습니다. 직전직장의 근무가 1년이 되지 않아 그 전의 직장 연봉 정보를 참고하여 제안을 했다는데 근무 기간이 짧다고 연봉을 안쳐주는게 흔한건가요? 저도 나름 경력이 있고 이를 인정받아 연봉 올려 간건데.. 2. 연봉제안서에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는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포괄입금이 폐지되었다면 기본급에 연장근무와 야간수당이 포함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월)지급액에는 주평균 12시간의 연장근무수당과 5시간의 야간근무수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2022년 8월부터 포괄연봉을 폐지하며, 연장 근로수당 및 야간 근로수당은 기본급에 산입합니다. 상식적으로 연장 근무 수당이 포함이 된다면 연봉이 더 높아져야 정상인데 연봉은 내려가고 조삼모사 포괄임금제로 제안 받은 것 같아 불쾌한 마음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구합니다
머리가디리딩딩
22년 05월 26일
조회수
1,844
좋아요
0
댓글
3
*우리가 퇴직면담을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카레니나 첫문장입니다. 이는 어떤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하나의 조건이라도 불충족 시에는 실패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문구로, 안나카레니나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는 사유는 대동소이하나(좋은 회사는 대부분 다 좋지요…), 반대로 떠나는 직원들의 사유는 훨씬 많은 제각각의 사연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재직을 포기하고 떠나가는 직원들의 제각각의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회사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퇴직면담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직면담에 임하는 자세** 퇴직면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직원으로부터 최대한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 내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한 충분한 위로와 사과도 필요합니다.) 사실 퇴직하는 대부분의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문제없이 조용하게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이미 떠날 마음을 먹은 마당에, 더 얻을 것도 없으며, 추가적인 감정소모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문제와 사람을 떠나게 하는 이유를 밝혀 내야 하는 것이 HR담당자의 미션입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 가장 편한 장소를 택한다. 면담 장소부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를 택합니다. 적어도 주변의 눈과 귀가 최소화 되어 있고, 목소리가 새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회사가 아닌 인적이 드믄 카페 등, 밖에서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 직원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한다. 면담 서두부터, 면담 내용이 절대 밖으로 유출되지 않을 것이며, 설령 사건화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의 동의가 없다면 내부 쟁점화 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이 필요합니다. - 최대한 공감한다. 사실, 직원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에 동의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절대로, ”그건 ㅇㅇㅇ님이 잘못 생각하신것이죠.” 등의 발언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가급적, 그분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면담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 남은 이들을 위하여… 앞서 말씀드린대로 직원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면담으로 얻을 것이 없기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가급적 남은 동료들을 위해서 같은 문제의 반복을 없애고 싶다는 취지로 설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대목에서 협조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보안은 철저히 한다. 보안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그 직원이 원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퇴직할 때까지 반드시 문제를 공론화 시키면 안됩니다. 섣불리 움직이는 순간, 이 후의 모든 퇴직면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퇴직면담 내용** 그럼 퇴직면담에서는 도대체 어떤 질문을 하여야 할까요?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회사의 문화와 상황에 맞는 맥락으로 질문을 선정하여야 겠지요. 이 대목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넷플릭스의 퇴사 부검 메일일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떠나는 직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묻습니다. **1. 왜 떠나는지** **2. 회사에서 배운 것** **3. 회사에 아쉬운 점** **4. 앞으로의 계획** **5. 넷플릭스의 메시지** 그 외에 추가할 수 있는 질문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질문은 피하시고, 5개~8개 사이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 재직 중 느낀 애로사항들 2. 소속 리더와의 관계 3. 동료들과의 관계 4. 회사에서 느낀 직무만족도 5. 회사의 사업 비전에 대한 생각 6. (그래도) 회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 7. 회사에서 가장 도움울 주신 분들 8. 회사에서 기술 또는 전문성 측면에서 본받고 싶었던 분들 9. 회사에서 본인 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 10. 회사 입장에서 추가로 지원드릴 부분이 있는지 질문은 가급적 구조화 시켜서, 면담자가 다르더라도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을 만들어 놓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같은 문제가 중복적으로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관점을 통일시켜 데이터화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의사항** 지금까지 면담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으나,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 전적으로 신뢰하지 말것 면담 또한 개인의 의견이므로, 성급히 일반화 하거나 확정하지 않고, 사안이 충분히 누적될 때 까지는 섣불리 행동하시면 안됩니다. - 바로 조사하지 말것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직원의 퇴직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거듭 배려가 필요합니다. **부가적인 장점** 퇴직면담의 장점은 무엇보다 내부 조직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있으나, 직원의 퇴사 경험이 결코 극도로 불행해지는 것을 완화시키며, 이는 나아가 외부 평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잡ㅇㅇㅇ 등 퇴직자 분들이 쓰는 평가도 중요하지요.) 나아가, 퇴직면담을 긍정적으로 마친 분들께서 이직한 곳의 직원을 회사로 추천하여 채용이 이루어진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퇴직면담에 대하여 평소 제가 가진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현준 | (주)야놀자
22년 05월 26일
조회수
23,387
좋아요
259
댓글
45
반도체 정비사입니다
후공정에서 전공정 업체로 이직하고 싶은데 이직이 어렵네요 어학부분도 그렇고 경력이 많은것도 문제가 되는것 같기도해서요 답답하네요
auto
22년 05월 26일
조회수
843
좋아요
2
댓글
0
퇴사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 첫 회사인 작은 해외 신발 유통 회사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상품 기획+마케팅) 사수는 없어요 본업 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물류 노가다, 매장 판매, 그리고 막내이기 때문에 맡아야 하는 온갖 잡무들을 도맡아 일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 감사하게도 2년 동안 직원이 2명 늘었고, 매출이 매년 20~30%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매장 리뉴얼도 하고 사무실도 이전했어요. 본업보다 잡무가 훨씬 많았을 때에는 현타가 올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함으로써 파산하기 직전이었던 회사에 보탬이 되는 것 같고, 제가 키운 브랜드들이 많이 성장해서 보람을 느꼈답니다. 제가 숨겨놨던 사직서를 내일 꺼내려고 합니다. 이유 1. 과도한 잡무로 우울증 걸릴 뻔했던 경험 - 예: 한 프로젝트 당 상담 1,000건 이상 혼자 담당 - 예: 물류센터와 매장에서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침 이유 2. 바잉MD or 기획MD 직무를 꿈꿔왔는데 배울 기회가 적음 업무의 80%가 상품 콘텐츠 기획, 와디즈/카카오메이커스 판매 관리입니다. 1년에 와디즈에만 1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시즌에는 카카오메이커스까지 약 20개 프로젝트를 혼자 담당하고 있어요. 바잉MD를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나오는 와디즈/카카오메이커스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이쪽 역량은 향상했으나 정작 해외 본사와의 의사소통 능력, 오더 방법 등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어요. 마케팅은 솔직히 하고싶지 않습니다.. 이유3. 신발 회사가 아닌 의류 회사 감각있는 의류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이유2가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고, “힘들어서”가 퇴사의 계기인 것 같습니다. 환승 이직을 시도해 보았으나 업무 강도가 높아서 다니면서 준비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버티고 이직하는 것이 좋을까요? 퇴사하고 잠시 쉬어도 괜찮을까요? 뭔가 애매한 것 같은 저의 커리어, 다른 의견은 있으신지요? 돌직구, 솔직한 의견과 조언이 간절합니다..도와주세요
퇴사할핼리
22년 05월 26일
조회수
7,351
좋아요
23
댓글
26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