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팀이 되었어요 (이직질문)
안녕하세요, 딱지만 대기업인 계열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약 2년 정도 법무팀에서 근무하며 계약 검토, 등기, 주주총회, 소송 대응 등 법무 관련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직개편으로 법무팀이 날아가고 인사팀으로 전보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당분간 제가 기존에 하던 법무 업무를 계속 처리하면서, 차츰 인사업무도 배워보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채용, 교육 등 인사운영 업무도 맡아보고, 노무 쪽도 잘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법무나 컴플라이언스 쪽 커리어가 다소 좁다고 느껴져서, 인사 커리어를 잘 쌓으면 오히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회사 규모와 업무 범위를 보면 전문성을 쌓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현재 회사 상황이 회사는 100명 내외고, 채용은 신입만, 경력은 그룹사에서 전보만 받아주고, 교육은 본사에서 하란 것만, 노무는 이슈 없습니다. 승진도 연차 찬 사람 중 위에서 정한 사람만 올리는 방식이라 나중에 제가 이 회사 인사 운영을 하였을 때, 더 큰 회사로 이직하는 것보다 작은 회사 관리자 포지션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1. 이직 시장에서 “대기업 계열사 인사팀 출신”이라는 점이 어느 정도 가산점이 될까요? 회사 규모나 실제 업무 범위가 작아도 계열사 타이틀이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기존 법무 업무 경험이 인사 직무 이직 시 도움이 될까요?
예를 들면 노무, 규정, 징계, 계약, 컴플라이언스 쪽에서 강점으로 봐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3. 지금 상황에서 인사 커리어로 전환하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법무/컴플라이언스 쪽 커리어를 계속 살리는 방향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인사/법무 쪽에서 이직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고견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