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제 담당 및 잡무당담의 이직고민
저는 석사를 하고 학교에서 연구원으로 몇년간 연구를 하다가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초년에 저의 성향을 알지 못하고 회사를 들어갔다가 나온후, 성향에 맞는 회사에 입사를 했었는데 그 회사가 몇년후 망했습니다.
그러다가 창업을 시작했는데, 정부지원사업으로 초기에 시작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초창패 및 기타 지원사업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사업계획서라는것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썻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정부 및 민간의 투자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응모한후 발표까지 마치고, 운좋게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의 실수로 취소가 되고, vc가 항의해도 안되는 상태가 되어, 버틸 여력이 없어 폐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해주신 분의 회사에서 은혜를 갚을겸 몇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회사에 오게되었는데, 연봉을 깍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은 1년만 보고 제시연봉을 결정하고 싶다였습니다.
처음 직무는 이전에 하던 아이템을 사업화로 이끌고 문서작업등, 회사내 타인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직무로 입사를 했습니다.
제 판단에 이 회사가 정부지원사업으로 뭔가 할수 있는데, 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못한다고 판단되어 1곳에 제출했는데 선정되었습니다.
사업계획서부터 발표자료준비(연구책임자는 다른분으로), 발표내용, 중간보고서, 연구비 관리, 보고서 등등 모든 업무를 혼자 수행하였으나, 회사에서 중간중간 발생되는 기타업무는 늘 제 업무로 되어있어, 늘 빨리하라는 이야기밖에 듣지를 않습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1회 상승한 연봉도 처음 제시연봉에 못미치고, 올해 는 연봉 동결입니다. 또 정부과제를 진행하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성과는 인정받지 못할걸 생각하니 앞날이 깜깜하네요.
이직하는게 맞는거겠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