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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커리어vs부모님회사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이고 서울에서 독립하여 현직장 중소기업 3년차입니다. 저는 물류업계 종사 중이며 처음에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하여 배우면서 나름 재밌게 직장 생활하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일에 흥미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직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인지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이 마찬가지시겠지만 재미가 없고 퇴사의 생각이 잦은 시기입니다. 현직장에서 많지 않은 급여와 복지이지만 그나마 잘 대우받으며 저를 잘끌어주려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로서는 일에 조금 더 집중하고 배우는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몇몇 인원들에 대한 능력 부족과 회사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의 비전이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여 최근에 같은 업계로 어떤 회사, 어떤 자리가 있는지 구인공고를 찾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면접 혹은 재직자 분들 통하여 회사분위기나 운영구조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현직장에서 일하며 느끼는 일의 단조로움과 막연함 등등은 대부분의 회사 생활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이기에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서울 생활 (인구밀집, 교통체증, 층간소음, 비싼물가) 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으며 어릴 적부터 제 밥벌이만 된다면 한적한 시골 혹은 어느 정도의 인프라가 갖추어진 지방 도시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다만, 일자리가 많은 서울로 취직을 하게 되며 오게 되었고 현재까지 여차저차 지내고 있게 되었네요! 그러던 중, 부모님이 아주 작은 회사를 하고 계시고 직종은 크게 차이는 나지 않고 크게 전문성 요구되는 분야는 아닙니다. 예전부터 흘러가는 말로 들어와서 일 해보아라.. 몸값 맞춰줄 수 있으니 스카웃하겠다.. 등등 말씀하시곤 하였는데 요즘 제 상황에 맞춰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부모님 회사 일도 도와드리고 더 좋은 기회가 아닐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저도 그렇지만.. 제가 독립을 하게 된 이유와 비슷하게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완전한 경제적인 독립이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 회사는 경기도이기에 내려가 생활하는 것은 좋지만 부모님 댁에서 근거리에 거주하는 점도 사실 마이너스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불효..그런 것은 아니고 제 나름 사정이 있습니다..!) 부모님 회사에 들어간다면 물론 아주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많은 급여를 바라기는 어렵고 연봉 기준 현재보다 -500 정도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물론 다른 서브적인 부분에서 채워지는 것도 있겠지요. 그리고 늘 저는 제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하기에 직장 생활보다는 사업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상황에 미루어 볼 때..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직장 혹은 이직하여 현업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 커리어를 더 쌓는다. 2. 부모님 회사에서 함께 사업 확장을 위해 독립은 포기하고 일을 배운다. (부모님께서는 당장은 아닐지라도 조금씩 은퇴를 생각하고 계시긴 합니다.) 3. 지방도시 혹은 시골에서 원하는 개인 사업을 준비하여 시작한다. (사업아이템은 늘 생각 중이긴 합니다만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 재정적인 이유와 사업의 위험성 등의 이유로 급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nuh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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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라는 늪에서 빠져나오신 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거국 출신이고, 중견기업 10년차 입니다. 연봉 2000으로 시작해서(퇴직금 포함, 야간수당 없음) 제 능력이 닿는한 매사에 모든 일을 열심히 했다 자부하며, 지금은 연봉 6800입니다. 10년 동안 야근하지 않은 날이 손에 꼽습니다. 회의 때 마다, “이거 이렇게 해보면 될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는 순간 제 일이 되었고, 그렇게 회사의 업무 효율은 올라가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프로세스나 자동화 문서에 무슨일이 생기면 결국 유지/보수를 제가 다 맡아 해야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대학 친구들 사이에서 자영업으로 성공한 몇을 빼면 제 연봉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앞자리 2칸은 빼고 말해야 그 무리에서 편하게 대화 할 수 있구요. 반면에 같은 팀에 다니는데, 일머리는 없지만 매일 독서를 즐기고 자기계발을 잘 하는 A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K대 학사, 석사 출신이고, 자격증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부서내에서 일적으로 인정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올해 연협인데요. 회사 매출이 성장하여 좋은 협상을 기대했었는데, 종합적인 인사 기준에 비해 현재 연봉테이블이 너무 높아서 동결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내년 협상을 위해 자기개발을 하는게 어떻냐?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한 표정을 짓는 저에게 실장님이 술 한잔 사주시면서, 술을 마시는 도중에 이런 말을 해주셨어요. 대학원을 다녀라, 그럼 지금보다 30프로는 더 기대해볼 수 있다. A알지? 그 친구는 지금 앞자리가 두 개가 되기 직전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벙쪘습니다. 제 연봉 상승률이 낮지는 않아서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그간 제가 오른 상승률 만큼 적용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유는 부서평가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면서도, 다른 부서장님들이 꾸준히 책읽는 모습을 좋게 봐준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해서 나도 석사 해야지 라기 보다, 그 동안의 시간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어요. 마치 뱀의 머리가 용의 엉덩이를 쳐다보는 느낌 말이죠. 다른 회사를 갈까? 고민을 해도 스팩이 좋지 않고, 대학원을 가야할까? 생각해도 제 성적으로 대학원을 갈 수 있을까? + 가면 잘 할 수 있을까?(공부 머리가 없습니다) 아니면 자영업을할 까? 이런 잡념들이 계속 머리를 휘젓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후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따끔한 한마디는 물론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글 올린 다음날에 실장님께 이직을 해보겠다 말씀드렸고, 실장님도 처음엔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지만, 대학원을 가는 것 보다 일적으로 증명하고 싶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이 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제 의사를 전달드리니, 두 번 잡는건 예의가 아니니, 업무 마무리 잘하고 인수인계서만 잘 만들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먼저 퇴사하셨던 분의 인재추천서를 받아 조금 더 규모가 큰 기업의 면접 최합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운이 좋게도 사람을 급하게 구히는 곳이어서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처우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면접 때 대표님이 연봉은 20프로 올려서 부르라고 쿨하게 말씀하고 가셔서(다만, 기본급계약에서 포괄로 바뀌는건 있네요..) 그 정도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현직장의 제 포지션은 전환배치 신청자를 충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복불복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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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퇴사 or 퇴사 후 이직
사람으로 너무 힘들어 현 직장에서 이직은 마음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총경력7년차 대리1년차이고 재무회계업무5년+원가회계업무1년 하였습니다.(이직1회. 중견 상장사 sap사용.공백기 없음) 불경기인지라 이직 후 짧은 여행 휴식 후(7일) 입사를 목표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부모님과 여행을 3주정도로 연장하고 싶은 욕심도 큽니다..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몰라서요.. 헤드헌터랑 연락은 하는 중이나 사실 한달정도 쉬게 해주는 인사팀이 없을것이라 생각이 들어 맘편히 퇴사 후 여행 한 뒤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 채용 시장이 어렵기는 하나 불가능 할까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확신이 없습니다..
모카룽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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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들 연봉협상 조언좀 부탁해.
이번 2월 연협이 예정되어있음 지금 팀리딩 하고있어서 연봉이 적지는 않음. 한 5천 후반대 수준. 23년도 인사평가는 (S > A+ > A > A- > B+ > B > B- > C > D) 정도로 있다고 가정하고 거의 A- 기준을 받았음 진행햇던 프로젝트들 성과도괜찮았고, 팀 리딩이나 키핑 역량도 좋은 평가 받음, 경영진 인사평가, 동료 인사평가도 아웃스탠딩은 아니지만 Well Done 수준이랄까..? 몇퍼센트 인상을 최소 기준으로 마음속에 품고있다가, 인상 최소연봉 기준 미달일때 사표를 얼굴에 던지구 나와야 할지 몰라서, 조언좀 줘…!
가마니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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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기와 경조사가 겹칠 것 같으면 회사에 언제 알리는게 좋을까요?
5월말에 결혼식 예정이구 6월 초까지 신행인데 면접 시에 말씀드리는게 맞는지 아님 최종 합격 후에 말씀드리는게 맞는지 타 카페에 질문올렸는데 의견이 반반이라.. 어렵네용 +이직한 회사에요..
북치박치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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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공고 합격보상금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무슨 차이가 있을려나요?
헬렐레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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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계사 회계직 연봉 높게 받으려면…
안녕하세요 올해 7년차 중견기업 코스닥 상장사 회계팀 재직중입니다 현재 연봉 5400 (성과포함시 6천 초중반) 정도 되고 내년 과장진급시 저기서 700-800 오르는 수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해본 업무로는 별도 재무제표 수준에서는 거의 다 해본것 같고 연결은 아주 극히 일부분 정도..? 더 높게 가려면 연결, 기획, ir쪽을 배워야할까요? 그리고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요? 육아땜시 현재는 전문직 공부 짬은 안 날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라도 해야할까요? 약 8년전 취준때 토익 점수 900초 였는데 그 이후 공부는 전혀 안해서… 고연봉 받으려면 어떤 걸 좀 해야할까요
숩쥐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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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이직 준비 왜이리 힘들죠
이직할 곳 방향성 잡기까지도 고민 많고 어려웠는데 막상 지원하려고 서류 작성 하다보니 포폴은 정리할 거 엄두도 안 나고 벌써 지치는 느낌이네요 ㅠ 평일엔 매일 야근이라 저녁엔 뻗고(운동은 힙니다) 이직 준비는 주말에 찔끔 하는 듯 마는 듯 흐름이 끊겨요. 다들 얼마나 빡세게 준비하시나요? 제가 아직 절실하지 않아서 게으른걸까요? 정신 차리는 말 들으려고 올렸습니다..
doitdudu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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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코딩 추천
안녕하세요 그냥 일반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어디 물어볼 곳이 여의치 않기도 하고 다수의 지식인분들에게 지혜를 얻고자 게시글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업무는 IT와는 전혀 동떨어진 직무로 코딩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학부 시절 R과 python으로 데이터분석을 해본게 다입니다 (per, pbr 유의성 검증 & 국토부 api 활용 데이터분석) 하지만 이때 너무 흥미로운 나머지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서 늦기전에 빨리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데이터 분석 및 ai 정말 기초수준으로 잘 가르쳐주는 오프라인 기반 학원이나 관련 모임 같은거 추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인사이더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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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여러분, 조지아텍 omsa 아시나요?
파이썬 기본 강좌&파이썬을 활용한 금융분석 토대로 기본적인 업무 자동화 + 가끔씩 데이터베이스 분석 활용하는 초보입니다. 금융업은 CFA+지금 업무로 만족을 하던 와중에.. 조지아텍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omsa라는 석사과정이 있더라구요. 혹시 경험해보신 분 계신다면 커리가 어떤지, 이외 어떤 점을 만족하시는지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결심이 선다면 edx 강의들으면서 TOEFL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여의도일개미
억대 연봉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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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초반 경력12년 케미칼 바이오 연구 기획 가능한가요
석사 기존 대기업 정유관련 회사 경력 12년 나이가 40인데 가능할까요. 연구관리 연구기획 이쪽 생각중입니다. 경력직으로 40대도 있는지요. 대기업으로 가면 좋겠는데 안되면 중견이라도ㅠ
영웅문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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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파트가 고민이 돼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 F&B 산업에서 브랜드마케터로 일하다 다시 신입 취준중인 학생입니다 평소 눈여겨 본 브랜드에서 브랜드마케터 공고가 두 부문으로 올라왔는데요 제 상황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조건인 F&B 브랜드마케터와 반려동물브랜드 브랜드마케터가 떴어요.. 저는 해당 회사가 운영중인 반려동물 브랜드에 관심이 많아요ㅠㅠ 하지믄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방향으로 f&b 브랜드 마케터에 지원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이런거 고민없이 더 원하는 곳에 넣는게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또치밍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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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공무원에서 사기업 이직
7급으로 입부하여 3년차에 접어드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3년차에 직장인들에게 슬럼프가 온다더니 저에게도 낮은 연봉과 잦은 야근 등으로 인해 진로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중경외시라인 문과대학을 나왔고 나이가 사기업 신규를 노리기엔 거의 쉽지않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늦기전에 한번 써본 에너지 중견기업 면접을 보게되었는데 연봉은 4천초반에 성과급 포함하면 5천정도라 합니다.(현재 연봉은 모든 수당을 다 붙이면 4천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워라밸은 지금 보다 나아질 것 같지만 문제는 연봉상승률이 낮고(5%미만) 비연고도시라는 점인데요 애초에 와이프와 서울살이가 변변치 않아 지방에 거주하고 싶기는 했지만 와이프도 같이 옮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당기업 면접을 일단 보는게 맞을지 추후 이직도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기업인지 고민이 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락타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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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 진행 어떻게 보십니까?
안녕하세요 이직한지 8일차입니다 제 나이가 많고요 이력서상 이직이 많은 메뚜기 같은 사람이예요 커리어가 사실 좋칠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직 첫날부터 괜히 옮겼구나 후회와 현타가 많습니다. 사실 전 회사에서 회사측에서 퇴사 말렸다가 2달뒤에 다시 퇴사 진행해서 이직을 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와서보네 정말 적응도 어렵고 전 회사에 있었을 때보다 일이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말렸을때 말을 들을껄 하는 후회가 장난이 아니네요.ㅜ.ㅜ 그래서 전회사 대표님께 다시 연락해서 받아달라고 요청하면 받아줄지 알수가 없지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만일 거절이 된다면 여기말고 새로운 이직을 다시 감행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께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바바예투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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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의 이직,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직장을 다닌지 1년 조금 넘은 초년생입니다. 제 고향은 경상도이고, A 기업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건강 및 부양 문제와 경제적인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서울에서 벗어나 지방 공장으로 이동하길 원합니다. 팀장님과 사수님께는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당장 보내달라는 것은 무리임을 알아 의견만 전달드렸고, 이 이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지는 않았습니다. 공장으로 옮기게되면 반드시 직무를 전환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직무에서 연차가 더 쌓이게 되면 제가 원하는 직무 및 지역으로 이직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대비책으로 몇몇 회사 공장으로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고, B사에 원하는 직무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규모 및 커리어 - A : 중견~대기업의 계열사 : 모기업에 의존적인 구조로, 개인의 성장성 조금 낮음 - B : 중견 기업 (A사 매출의 약 3배 이상) : 업계에서는 입지가 탄탄하고 여러 제품을 하고 있어 개인 성장은 더 가능 할 것 같음 : 다만 업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 2. 근무지 - A : 이동 시 경상도 인근 광역시 근무 가능 (본가까지 약 1시간) : 이동이 가능한 지는 미지수 : 남아서 공장 발령 시 광역시 근무가 가장 큰 메리트이나, 언제까지나 이동은 희망사항일 뿐 이동이 되지 않으면 원하는 직무전환 및 이직에 제한이 걸리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 - B : 경상도 군 근무 (본가까지 약 1시간 반) : 현재는 살기에 나쁘지 않은 규모의 지역이지만, 지역 소멸에 따라 결혼, 자녀 교육 등에 대한 불안함 O : 이직 시 빠른 지역이동 및 직무 전환이 가장 큰 메리트이나, 지역이 너무 작아 불안정한 미래가 가장 큰 리스크. 3. 기타사항 : 연봉은 현재 회사가 200-300정도 높은 수준이나 B사에서 주거지원금이 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큰 회사에서, 새 직무에서, 다시 신입사원이 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픈 마음도 들기도 하지만, 현 회사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고 첫 직장으로 좋은 기억도, 좋은 상사분들, 인연들이 많아서 남아서 기다리는 것에 더 마음이 기울기도 하네요. 일단 조만간 팀장님께 면담을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말씀을 드린다 하면 제가 퇴사를 가지고 무례하게 딜을 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그것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어떻게 말을 꺼내는 게 좋을지도 걱정이네요.. 연륜과 지혜가 묻어나는 조언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뿡둥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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