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현대 계열사 현지채용으로 가면 어떤가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한국의 제조업 대기업에서 14년간 근무하고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2군데 지원을 했고, 어디를 택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첫번째 회사는 동종업계 미국 알라바마 현대 계열사 미국법인 공장이고 주재원이 아니라 현채인 조건입니다. 장점은 9개월된 딸 아기가 영어를 자동으로 배우게 된다는 점, 경쟁과 사교육이 심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점을 꼽을 수 있고, 단점은 연세많으신 부모님이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아플까봐 걱정입니다. 근무 만 2년 이후부터 5년까지 영주권 심사가 들어가면 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료비도 이해할 수 없게 높게
나온다는데 그 부분도 걱정입니다.(물론 회사 건강보험으로 가족모두 커버가 된다는데 경험을 안해봐서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네요)
연봉은 한화로만 보면 현재 회사보다 30%이상 높은 것 같습니다.(한국 대 알라바마 비교라서, 미국 세금 물가가 높은 걸 감안하면 30%이상 높은 것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비는 12000달러 정도 지원해주고, 편도 항공료 지원해줍니다. 일을 하게 된다면 매니저 직급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 회사는 고향인 부산에 있는 동종업계 대기업 공장이고, 장점은 거주지(경남)와 비교적 가깝고 양가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서 일하는 점, 현재 회사와 비교해서 업무강도가 낮고 스트레스가 덜한점이고
단점은 현재 받는 연봉에 비해서 동등이거나 살짝 더 낮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일과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의 균형이 안 맞는
점(평일의 늦은야근, 불규칙적으로 보장이 안되는 주말 출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점 때문에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돈은 두번째 문제이긴하지만 이직을 하는 이유가 연봉도 스텝업을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첫번째 두번째 회사 5:5, 6:4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입니다.
혹시 해외 한국회사 현지채용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이직을 먼저해보신 선배분들의 소중한 의견, 경험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미리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