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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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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가 블라인드화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아요.
거의 눈팅만 하던 사람이지만 착잡합니다. 누군가가 고민을 올리거나 신세를 한탄하면 가까운 사람처럼 위로를 주거나, 객관적으로 조언을 하고, 필요할 때면 따끔한 쓴소리를 댓글로 달던 커뮤니티가 어느때부턴가 분탕을 치고 편견에 박힌 비하를 하고 못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망가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전의 점잖던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꽃게탕탕
동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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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누가 옆에 있으면 잠을 못자는 분 계신가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ㅜㅜ 혼자 방에서 생활한지 오래 되서 인지 옆에 누가 같이 있으면 잠을 못잡니다 아니 안옵니다 연인 사이에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랑 다르게 한 공간에 잠자는 시간 만큼은 허용이 안되나봐요 ㅜㅜ 가족들이랑도 마찬가지구요.. 전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가봐오;;;
이은이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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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 국내 패션 브랜드 궁금한점
29센치나 더블유 컨셉 구경하다 든생각인데 인스타 광고떠서 보면 왜 죄다 국내 쇼핑몰 배경들은 해외 아니면 호텔일지가 궁금해요 국룰인것처럼 죄다 똑같은거같아서.. 그리고 하나같이 다들 클래식 하고 유니크 하다고 설명은 써있는데 옷 디자인이나 사진촬영하는 포즈 구도 다 비슷 비슷한거같아요 왜그런걸까요? +] 그리고 최근 거의 대부분 브랜드들이 새 시즌 옷 발매를 드롭이라고 표현하는데 한정발매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표현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점심메뉴연구직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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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의금 고민이요!
안녕하세요,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합니다. 전 이미 결혼했고, 몇 년 전에 그 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줬습니다. 그때 제가 소개해준 사람과 잘 이어져 이번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친구가 감사의 의미로 상품권(200만 언더)을 주었습니다. 축의금이 고민인데요, 친구가 제 결혼식 때 축의한만큼은 당연히 하는데 제가 위 상품권 받은게 있어 추가로 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추가로 더 축의를 더 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Tomorro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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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진짜 뜻 뭔지 아세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기신 유명한 명언이잖아요. (원래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이래요) 근데 진짜 뜻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요? 저도 얼마전에 처음 알았거든요. 책을 읽지 않으면 '가시가 돋는다'라는게 '책이 너무 읽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린다'라는 뜻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입에 가시가 돋친 것처럼 남에게 말을 함부로 하게 된다'는 뜻이더라구요. 교양을 쌓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남에게 함부로 말하는 무례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였던 겁니다. 현생에 치여 이 과정을 게을리하면 마음이 팍팍해지고, 결국 그 여유 없음이 가시가 되어 무심코 남을 찌르게 되는 거겠죠. 요즘 커뮤니티를 보면 유독 남들에게 생각없이 날 선 말들을 하는 분들이 늘어난거 같아요. 댓글을 보다가 깜짝깜짝 놀라곤 했답니다. 면대면으로는 할 수 없는 날선 말들... 댓글을 받는 글쓴이도, 그 댓글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 댓글을 직접 쓴 당사자까지도 모두 기분이 좋지 않을 거예요. 다들 고된 직장 생활에 피곤하시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챙기면서, 리멤버에서만큼은 서로 쿡쿡 찌르지 말고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그런 공간이잖아요? 같은 처지인 직장인들이 서로 위로해줄 수 있는 공간이요. 용기내어 써봤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운말예쁜말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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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하러 갔다가 삐끼해봄
다단계 그만두고 집에서 탱자탱다 놀면서 리니지 댕캐서 밥값벌던 시절이었음. 집앞에 허름한 실내포차가 있었음. 가게이름도 실내포차임 다단계를 나보다 빨리 그만두고 그지역에 먼저 내려와 있는 친구가 울집앞에 그 실내포차 단골이어서 몇번 따라감 주인장은 서른아홉에 애 둘딸린 이혼녀였는데, 누나라고 부르래서 금방 친해짐. 친해지니까 더 자주가게되고 나중에는 술땡기면 혼자도 가고 나름 잼있었음 근데 어느날 가게를 폐업한거임. 근데 그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뽀뽀한번 못한게 존나 아쉬운거임. 그래서, 전화늘 했더니 가게접고 인계동에서 알바를한다네? 사장언니가 서빙을 구하는데 놀지말고 가게와서 일하라는거임. 낮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이길래 감자탕집인가? 하고 가게를 갔는데, 닝기리 노래주점이네? 어쨋든 돈은 벌어야겠고 약속했으니 서빙을 시작함. 근데 이 가게가 메인상권 바깥에 있으니 파리가 겁나 날리는곳이었음. 가끔 오는손님한테 팁이라도 받을라고 열심히 얼음 갈아주고 할라치면 이 누나들이 자기들끼리 알아서 다 하는거임. 그러면서 밖에 손님있나 보고오라는거야 그때부터 느낌 딱 오더라고ㅋ 아 웨이터가 필요한게 아니라 삐끼가 필요한거네ㅋㅋㅋ 그래서,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전단지랑 가게명함들고 거리로 나갔음. 처음이니까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없어서 삐쭛삐쭛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한놈잡고 아무소리나 막지낌ㅋㅋ 근데 이게 웬걸? 취객이 가게어디냐고 따라와서 첫 삐끼를 성공했음. 가게 들어와서 주무르지도 않고 술만 한병 팔아주고 쿨하게 집가셨음ㅋㅋ영업직같았는데 나를 불쌍하게본듯ㅋㅋ 이렇게 나가자마자 한건했더니 슈퍼 초에이스로 나를 치켜세워주니까 다할수있을거 같은 용기가 생기는거임. 그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전단지와 명함을 한뭉태기 집어들며, 사장뉨 오늘도 한건 해오겠습니다. 하고 자신있게 밖으로 나감. 이제 혼자있는 사람들은 겁도 안나고 둘셋정도 되어야 살짝 긴장되는? 안녕하세요. 형님들? 좋은데 찾으세요? 오늘 사이즈 좋은데 싸게 해드릴게요. 어떤스탈 좋아하세요? 어? 분명히 어제와 내 멘트는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더 나은거 같은데 돌아오는 대답이 골때렸음. 딴데 처다보면서...아니요. 갠차나요. 라든가 대답을 아에 안하고 간다든가 하는건 개혜자고, 맘에드는 아가씨 없음 어쩔건데? 돈 물어주나? 초이스 무한대 요구한다던가 너무 비싸네. 등등 하는건 목적가진 취객들 레파토리고, 그동네 삐끼가 하도 많아서 시달리다보니 삐끼샛기야 꺼지라는둥 사람이하 대접을 하는 인간들이 태반이었던거임. 삐끼가 뭐 대단한 집업은 아니지만 내가 이정도 대접 받을사람은 아닌데...사람이하 대접 받으니 자존감 바닥치고 더이상 취객에게 말을 걸 자신이 없었음. 사장누나에게는 자신있다고 하고왔고, 전단지는 존나많이 남았고, 더할 자신은 없고 그래서 놀이터로 가서 서성이는 척. 전화통화하는척 하면서 발로 모래파가지고 그안에 전단지랑 명함 다 파묻고 가게로 돌아갔음. 가게 누나들한테는 전단지 다썼는데도 오는 손님들이 없더라. 오늘 물이안좋다고 구라를 쳤는데, 이것들이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내 눈빛보고 아는 눈치였음. 나는 그날 해고당했음. 더 할 자신도 없었지만 내인생에 최단기 근무였던거 같음ㅋㅋ 실무만하다가 Role이 바뀌면서 어느정도 영업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가 됐음. 명함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식사자리라도 만들려고 하는데, 내이름조차 기억못하거나 전화번호가 없거나 얼굴이 기억안난다거나 아는 회계사가 너무 많아서 누군지 모르겠다거나 후 ...... 그래서 요즘도 전화 돌리다가 “누구시죠?” 이런 말 들으면 아… 예전에 놀이터 모래밑에 전단지 묻던 내가 떠오름ㅋㅋ 결국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상대하는건 어려운거같음ㅜㅜ 그나저나 그 누나는 지금 환갑도 넘었겠네ㅎㄷㄷㄷ
감성돔
억대연봉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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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꼬인 것 같습니다
30살 남자 백수입니다 5년차 서버개발자였구요 제법 알려진 회사에 연봉 6천으로 이직했으나 2개월동안 거의 매일 23시까지 풀근무와 주말출근, 맞지않는 컬쳐핏, 능력부족으로 수습탈 평가를 받고 수습기간이 끝나기 전 퇴사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텨볼까했으나 생전 처음겪는 스트레스로 머리가 매일 아프니 못버티겠더라고요. 패션우울증인거같아서 부정하고싶었는데 진짜 이러다 정병이 오겠구나 싶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이별해서, 마음 기댈곳이 없네요. 그마저도 제가 헤어지자고 한거라 할말도없구요. 뭐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개발을 좋아하지도않았고, 점수 맞게 컴공과 입학해서 개발자 하게됐고, 이왕 이렇게된거 열심히 해보자 하고 SI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보니 리멤버 닉이 한장되고싶다군요. 한창 이직할때 이렇게 지었나봐요) 태생적으로 안맞는 일을 하다가 결국 천장에 부딪힌 느낌입니다. 개발을 하려면 "왜?"를 계속 생각하고 집요한 성격이어야하는데, 저는 안그렇거든요. 그냥 그런것보다 눈치껏 적당히 일이 진행되는게 맞는것같아요. 코드리뷰가 어쩌고, 아키텍처가 저쩌고.. 이젠 그냥 지긋지긋합니다. 우아한 개발...좋은데, 고작 CRUD 하나에 코멘트 60개씩 박히니까 뭔짓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꿇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추락하니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이제 개발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언어쪽은 나름 적성이 맞는것같아서 일본 워홀가서 일해보려고요. 맞으면 언어를 활용하는 다른직무로 전환해볼까 합니다. 이마저도 맞는선택인지 모르겠어요. 매일 집에만 박혀있으니 정신이 이상해지는것같아서 운동은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확실히 운동을 해야 정신이 건강해지는것같아요. 간신히 버티게 해주는느낌이네요. 요즘 제 꿈은, 평소와 같이 잠들고 눈뜨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다 내려놓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 손으로 직접 그럴 용기는 없구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집에서 요리를하다가 식재료 봉투를 잘못까서 이상해져도 운동을하다가 뒤틀린 체형으로 한쪽만 아파도 게임을하다가 하나만 실수해서 죽어도 남들이랑 얘기하다가 농담에 긁혀도 방을 청소하면서 대충 청소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도 직접 한 요리를 플레이팅 이쁘게 해보고싶어도 거지같이된걸 보면서 태생적으로 지능과 피지컬이 왜 이딴식일까 하면서 자책하게 되네요. 부족하지 않고 화목한 가정, 원만한 교우관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란건 결국 제가 못나서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 요즘입니다. 저보다 더한 환경에 처한 분들도 계실텐데, 어쩌겠습니까 제가 나약한 인간인걸. 그냥 그렇다구요. 인생이 꼬인 것 같습니다. 막막하네요.
한장되고싶다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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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세탁기 돌리는 아내
아내가 엄청 깔끔 예민 성격이거든요 설거지 할 거 남아있는거 못 보고 방바닥에 머리카락 하나라도 보이면 바로 줍는.. 그런 분.. 왠만한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빨래를 하얀거 까만거 분리해서 아침 저녁으로 기본 2번씩 세탁기&건조기 돌리고 수시로 빨래 생길 때마다 세탁기건조기를 돌려요 덕분에 전기세랑 수도요금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계속 신경쓰이네요 말하면 잔소리한다고 엄청 뭐라해서 말도 못해요 방금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건조기 다되었다고 꺼내오라고 해서 꺼냈는데 수건3장이랑 아이 바지 2개 들어 있네요ㅡㅡ; 킹받는데 아내 화내는거 무서워서 그냥 속으로 삭힙니다; 답답한 마음 이곳에 풀어봅니다 공감해 주시면 감사할께요 ㅠ
romii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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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수산시장?
요즘 내가 미는 유행어임
밥먹었수산시장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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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만든 건데 봐줄사람
컬러링 달력 키트 만들었는데 텀블벅 승인됐어요😆😆 https://airbridge.tumblbug.com/12kh3d
콜록코록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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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위해서.. 운전 잘하고 싶어요!
제가 면허가 없어서 남편이 고생을 했어요. 남편은 운전하는거 좋아하고 안 힘들다고 하긴 했는데 주말에 놀러나가면 남편만 운전하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저희 본가가 울산이라 명절에는 서울-울산 차막히면 8시간씩 걸리는데 혼자 운전하려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ㅠ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보조해야겠다는 생각에 면허 시험 준비해서 작년에 면허 땄습니다. 연수도 받았고요. 근데 제가...ㅠ 운전을 정말 못하네요... 6개월 정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저희 동네만 벗어나면 손바닥에 땀이 촉촉하게 나네요.. 제일 걱정했던 주차는 잘 하는디.. 모르는 길 들어가면 네비랑 전방주시를 동시에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골목으로 진입할 때는 항상 동승자한테 들어가는 타이밍 좀 알려달라고 하게 돼요 그리고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못하는건지 다들 제 차만 타면 울렁거린데요ㅠㅠ 저도 다른 사람 차 타보면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부드럽게 가는게 아니라 삐-걱거리는 느낌? 운전 못하니까 그냥 하지마라 김여사냐 이런 말은 하지 마시구요.. 못하니까 잘하고 싶어서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샴푸린스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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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마케터분들...
트렌드 관련 콘텐츠나 기획,마케팅 관련 콘텐츠, 뉴스레터 많이 읽으시잖아요 저도 뭐 캐릿,뉴닉,고구마팜 이런 기본적인거부터 다양하게 읽고있는데 이번에 행사 기획 하나 맡게되면서 진짜 머리 터지는줄 알았거든요 그러다가 행사장 되게 많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 하나 발견했는데 여기 콘텐츠들이 은근히 재밌어서 일하다가 시간 녹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우연히 발견했는데 괜찮았어서 공유합니다 https://shareit.kr/story 지금 무슨 개편했다고 이벤트도 하던데 투표하고 댓글달면 114명한테 경품준대요 114명.. 이 애매한 숫자는 뭐지??
lililiiㅣ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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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넷에 드디어 1억을 모았어요! 근데...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 살이 십여년. 먹고싶은 거, 사고싶은 거 참아가며 아끼고 또 아껴서 드디어 서른넷에 1억이라는 숫자를 만들었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대견해서, 나한테 상을 주자 싶어 큰맘 먹고 유럽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 값 오르기 직전이라 운 좋게 싸게 구했어요. 그마저도 결제할 땐 손이 떨리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마주한 세상은... 제가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에펠탑 앞에 앉아 멍하니 노을을 보는데, 기쁘기보다 갑자기 너무 슬퍼지더라고요.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는데, 나는 왜 야근과 주말출근에 치여서 풍경을 보지도 못하고, 8평짜리 원룸에서 해가 뜨고 지는 줄도 모른 채로 시간을 보냈을까. 왜 진작 밖에 나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스물네살에 이 풍경을 봤다면 내 서른네살은 조금 더 넓고 깊어졌을까요? 왜 나는 그간 내 영혼이 숨 쉴 틈은 단 한 번도 주지 않았던 걸까요. 모아둔 1억이 든든한 건 맞는데, 사실 요즘 1억으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이제 시작일텐데, 이걸 만드느라 놓쳐버린 제 20대의 반짝임. 그건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게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너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자꾸 서글퍼져요. 여행을 다녀오고나니 오히려 제 청춘에게 미안해져서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다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진작부터 알고 계셨던 건가요?
아뜰리에김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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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회사를 왜 다녀?
몇년 전 코인으로 몇십억 벌고 1년 다닌 회사도 때려친 친구가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교사를 꿈꾸던 얌전하고 조용한 친구였는데 완전 신세 역전했죠. 요즘도 일은 안하고 투자 수익으로 먹고 살고 허구헌날 여친이랑 호주 파리 전세계 곳곳을 놀러다닙니다. 근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술자리에서 저 포함 3명의 직장인 앞에서 대놓고 이러더라고요. 왜 아직도 하루종일 쌔빠지게 남의 돈 벌어다주고 푼돈 받고 사냐고요. 멍청하게 회사를 왜 다녀? 라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 ㅅㄲ 취했나보네 ㅋㅋㅋ 하고 웃어넘겼지만 저는 머리를 쾅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제 일에 자부심 갖고 회사에 애정 갖고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이게 멍청한 일이라고? 근데 그 말에 제 스스로 반박을 할수가 없더라고요. 지나가는 말에 흔들리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출근해서도 일이 하나도 안 잡힙니다.
아햄들다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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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마스터 계신가요?
궁금한 사항이 있어 글올립니다. 우리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의 신용정보 등을 동의없이 조회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걸로 압니다. 그럼 기업같은 법인계열은 기업정보보호법이 따로 없는걸로 아는데 법인은 조회 동의없이 진행되나요 ? 아니면 약정할때 약관이나 이런곳에 정보조회 동의 관련한 항목이 따로 있는건가요 ?
에용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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