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다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6년차 남자입니다.
현재 직장이 2번째 직장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별로 없어 그 상사의 특징들을 좀 나열해 보겠습니다..
- 본인이 말한 것에 대한 책임감이 없습니다(일적으로도 그렇고 사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여 그 순간만 모면하며, 이후의 일은 팀원들에게 넘기기 바쁩니다).
- 회사의 모든 인원들을 어떻게든 헐뜯습니다(팀원들은 돌아가며 미워합니다. 사장님까지도 헐뜯는 대상에 포함입니다…)
- 황금연휴가 있는 등 연차를 하루 정도만 사용하면 4-5일 정도를 쉴 수 있을 때,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기어코 연차를 사용하게 한 후 보복성 업무를 던집니다(이게 한 두번 그런 것이면 안 적으려고 했는데, 연차 사용할 때마다 보복합니다).
- 여직원들에게 “우리 직업은 성차별이 없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 육아휴직도 자유롭고 말이야.” 라고 했지만,, 실제 타 팀에서 육아휴직을 한 분들께는 “자리 빼야 하는 것 아니야? 너무 민폐인데”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고 다닙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습니다(가족과는 시간을 일체 보내지 않으며(주말에도), 직장 사람들과는 회식, 야유회, 친목도모 등의 명목으로 무조건적으로 함께하려고 합니다).
이외,,, 자질구레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대출금때문에 현재 쉽게 이직을 못하는 상황인데, 점점 버티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견디는 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