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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에 비해 너무 무거운 직책과 사내정치질로 지쳐갑니다.
평균나이 30대... 5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의 정원 10명인 팀을 꾸려나가고 있는 병아리 팀장입니다. 사실 병아리중의 병아리! 사회생활도 병아리지요 이제 경력이 3년일 뿐인 신입이니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팀원들과의 상의 끝에 제가 팀장이 된지 약 1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체계없는 팀에 체계를 세우는 것부터 장비부터 지난 프로젝트 리뷰와 일정 정리... 팀원들과 더 돈독해지며 팀을 정리해나갈 수 있는 1년이었습니다만 팀 특성상 모든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야 하기에 실무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20대 후반, 30대가 되기 전까진 후회없이 달려보자 하고 시간과 요령이 부족해 못한 실무는 야근으로 철야로 뛰어왔는데 이제 그럴 힘을 낸다는 것 자체가 귀찮달까 실증이 난 상태입니다. 제 업무를 좋아하고 팀원들을 아낍니다. 믿고 돕고 지지해주는 팀원들이 있기에 일이 버겁지는 않으나 역시 정치질은 너무 힘드네요... 30대 40대 팀장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서로가 서로를 까내리는 분위기와 본인들 일정에 무리하게 저희 팀의 일정을 맞춰주길 요구하는 타 팀 팀장,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려달라 얘기했음에도 잘 하고 있다고만 말하고 뒤에서 대표에게 문제 투성이라 말하는 타 팀 팀장... 무분별하게 프로젝트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치질 하나에 속이 다 울렁거릴 만큼 회사가 싫어집니다. 문제 없이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고 팀원들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으니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바보인거라고 배울기회라고 생각하고 단단해지게 버티는거라고 생각하며 1년을 보냈는데 이젠 진저리가 납니다. 올해 프로젝트까지만 마무리하고 다음해가 오면 퇴사하고자 결심했음에도 어쩐지 씁쓸해지네요 다들 정치질을 어떻게 버티시는건가요... 강하다 생각했지만 역시 지속적인 압박은 못이기는 정도인가봅니다 무시하는 법도 모르고 몸통박치기로 버티고 있어서일까요 돈주고도 못하는 경험!!! 하며 부딪혀온게 이제야 아프다 느껴지나봐요 제 1년이 참 묵직했고 미련했다 싶어졌습니다 반성하게되네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동도로동동동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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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데리러 오라는 팀장
군산에 일이 있는데 제 차로 가야하니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저는 영등포에 살고 팀장은 노원에 살거든요 다른 팀원들과도 이런 일이 많아서 다들 불만이 많은데 어떤 식으로 얘기를 드려야 할까요
100627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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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껄렁하고 감정적인 직원
현장관리직무로 면접을 봤을때 경력도 꽤 있고 책임감과 예의도 있어보이고 이해력이 빠른것 같아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하다보니 점점 말투, 태도가 불성실하다못해 직원들이 견디기 어려운 지경까지 갔다가 정신차리고 억지로 웃으며 다니는것 같더라고요. 문제는 말투나 말을 내뱉듯이 툭툭 할때 그 내용입니다. 거래처 직원이 다쳐서 왔는데 누구 하나 패다 다쳤냐는 둥 이상한 소리하는걸 언뜻 들었습니다. 내부 이간질하는것, 포악질하는것도 현장직원 부족으로 참았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라고요. 그친구의 선임자들인 분들과 논의했고 결이 달라도 너무 달라 본인들도 힘들다 합니다. 이런 경우 그딴 소리를 왜 했냐고하면 아니라고 발뺌할테고...기본적인 사회적 매너가 그렇게 힘든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거 교육으로 교화될까요. 첫인상과 다른 껄렁한 태도와 말투 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포테토칩
은 따봉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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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트에서 데려오고싶은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친구도 제 밑으로 오고 싶다고 계속 어필을 합니다. 한 팀내에 10명정도이고 팀내에서 이동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흑흑흑이
억대 연봉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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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와 실제 업무가 다른 걸 이직 사유로 말해도 될까요?
5년차고 그간 파트너십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JD에 파트너십/콜라보레이션/홍보 기획 및 운영이라고 되어 있어 지원해서 근무한지 3개월째인데 실제로 하는 일은 대행사에서 가져온 홍보물 검토 밖에 없습니다..ㅠㅠ 이런 상황에서 원래 담당하던 파트너십 기획/운영 쪽으로 다시 면접을 보게 됐는데 저 내용 설명하면서 JD와 실제 업무의 편차가 컸고,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전문성을 살리기 어렵고 향후 커리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언급해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꾸며내는 게 맞을까요?
aappple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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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그냥 회사를 나가는게 맞는가요?
현재 회사를 다닌지 1년6개월이 되었습니다.(2023년1월 입사) 마케터로 일을하고 있으며 회사 구조상 MD한명과 마케터 한명이 페어가 되어 하나의 카테고리를 맡고 있으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는 매출입니다. 회사내에서 연초에 설정한 KPI는 매출 70% 나머지는 정성적 평가로 되어있습니다. 지난주 6월13일 팀장이 저를 불러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너는 하는게 없다. 2.윗사람들이 너를 안좋게 생각한다. 3.팀 동료들도 너랑 일하는걸 힘들어한다. 그래서 내 옆자리로 옮겨라. 자리에서는 물외에는 그 어떤것도 먹지말고 분골쇄신 해야한다. 나도 너와 같은 애둘 아빠로서 잘되었으면 해서 하는 이야기다. 회사의 모 이사님이 너 나가라고 한다고 하는걸 내가 이야기하는거다. 지난달까지 매출이 작년에 비해서 신장되고 있었고 위에서 언급된 이사님은 제 업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느낌이 이상하고 의문이 든 저는 구체적으로 질의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것같고 성과가 안난것같냐, 어떤 동료가 어떤부분이 부족하다고 하느냐. 에 대해서 물었지만 답변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얼버무릴 뿐이었습니다. 그냥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현재 매출의 경우 작년 대비 성장하였고 회사가 잡아놓은 매우 높은 매출목표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 대비 1.3~1.5배정도 성장한 상태입니다. )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이 다 저를 생각해서 해주는거구나 싶어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와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타 부서 사람들과 저에 대한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 졸라 많은데 휴가를 쳐 간다.' '그래서 쟤는 어떻게 할건데?' 등 험담을 계속해서 하는 것을 본의 아니게 옆자리라 보게 되었습니다. 6월17일부터 19일까지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를 다녀온 바로 다음날인 6월20일에 센터장과 팀장이 불러서 면담을 하게 됩니다. 너와는 일을 같이 못할 것 같다. 업무 성과가 나오질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자신들이 급하게 만든 업무 평가표를 들이 밉니다. 연초에 정했던 KPI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매출이었는데 그 부분은 아예 없이 정성적인 부분으로 본인들이 점수를 매겨서 너는 점수가 낮으니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한 제안은 두가지였습니다. 1. 다른 부서로 갈래? 어느 부서로 갈지는 너가 정할 수 없으며 이럴 경우 니 커리어는 망가질거다. 2. 퇴사하면 위로금과 실업급여는 받게 해줄게. (권고사직을 권유한듯합니다) 제가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팀 동료들이 저와 함께 일하는게 어렵다라고 했다는 부분은 제가 6월 21일 퇴사를 하게 될 것 같다며 팀동료들에게 토로 했을때 왜 너가 퇴사를 해야하는거냐. 하면서 직원들이 팀장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를 따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이후로 팀장은 표정이 썩어있고 저를 쌩까기 시작했습니다.) 2. 현재 팀장은 예전에 회사에서 팀장을 하다가 팀원으로 강등되었으며 그 이후 퇴사후 다시 팀원으로 입사했다가 팀장이 된 상태입니다. 같이 일하면서 6개월동안 거의 방치에 가깝게 해놓고 갑자기 책임을 묻겠다며 나서는 상황입니다. 두달전쯤 팀장이 본인의 실수들을 한사람의 실수로 몰아서 퇴사시키려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직원은 퇴사 당할뻔했다가 회사 내 다른계열사로 옮겨진 상황입니다. 3. 회사 내에서 어떠한 징계도 없었고 인사위원회도 없이 그냥 이렇게 퇴사를 은근슬쩍 권유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입니다. 또한 타 부서 발령이라는 카드로 이렇게 협박하는게 의아하네요. 이런 걸 처음당해봐서 그런지 엄청나게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사실 저도 회사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으로 좋게 끝내고 싶지만 아무리봐도 소정의 위로금이랍시고 1달 급여 수준 정도를 지급하고 끝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귀책 사유 없이 이렇게 길바닥에 내팽개쳐지는게 황망하네요.
발전하는마케터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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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런 소리 나만 거슬려?
팀의 한 반 정도는 이러는 것 같네요.. 저만 이런가요? 궁금하네요.
모짱r
억대 연봉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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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면접때 결혼
유/무 질문 많이 받나요? 최근에 본곳에서 질문을 받았는데 미혼이라 하니 부정적으로 보는듯 해서..
하헤호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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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CC는 신중하게...
저한테 잘 해주던 팀내 선배랑 짧게 사귀고 헤어졌는데 그 짧은 기간동안 입에 못담을 수위의 취급이랑 폭언을 당해서 마음이 많이 다쳤습니다. 입열면 그 선배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준이지만 어디까지나 회사 밖 사적인 영역이니 입 열 생각은 절대 없어요. 혼자 회복하는 수밖에... 정작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메신저로 시덥잖은 얘기를 건네고 점심시간에도 자연스럽게 합석하고 그러네요 허허... 상처가 아물다가도 터지곤 합니다. 보통 이럴때 많이들 이직을 하시는데 얄궂게도 이직 시도가 계속 실패하고 있어요. 잘못된 선택 한번으로 여러모로 힘들어졌네요. 사내연애는 되도록 안 하는게 득이라는 선배님들 말씀 어디하나 틀린데 없네요
알비노고양이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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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계속 고개를 숙이며 살껄....이슈재기
20년차 외국계 회사의 팀장입니다. 대표이사의 지속적 언어폭력 및 정서적 괴롭힘,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전에 대표에게 도전이 되는 사람은 직무상 불이익 및 정직처리.. 그 공포가 모든직원들에게 각인되어 그 누구도 대표의 행동에 대해 대응하거나 반응을 하지 못합니다. 대표가 틀려도 제가 틀린게 되고 직장생활 내내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모호해졌습니다. 더 이상 부끄럽게 살고싶지 않고 또 아부만 하는 정치만 일삼는 동료 팀장들 사이에서 용감하게 틀린건 틀린거라 말하고, 다른건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대표이사는 더 이상 너는 우리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보직변경과 직급 강등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노라 합니다. 노무사를 찾아 물어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 아니라 사측을 위한 법이고, 업무상 적절성을 가지고 법리적 해석을 하게 되면 결국 노동자들의 패배로 끝나, 무기력하게 퇴사하는 결말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대표이사의 눈 밖에나서, 여기저기 부서 이동을 하고 또 화장실 근처의 책상에서 일하다 결국 나간 선배의 모습을 이제 제가 하고 있네요...... 조카뻘 젊은 세대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이야기하고 저의 성공사례를 통해 인생의 또 다른 목적을 이야기 하던 제 모습은 이제 아주 초라해지고 부끄러워 집니다. 그리고 아주 후회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처럼, 결국 인간은 모호하고 부조리하며, 끊임없이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파괴될 것이라 말하던 군주론의 이야기 처럼......그렇게 살아가게 되는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젋은 세대들에게 참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한 이제 갓 50대 기성 꼰대세대 올림
모리슨호텔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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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외국생활
힘드네요 45세나이 싱글맘에, 외국유학도 안한 제가 미국 기업으로 들어오게된지 2개월 조금 지났네요. 이전 17년 경력의 마지막 회사는 경영악화로 퇴사후 1년 8개월동안 쉽사리 취업을 못하고 단기계약직을 겨우 했었어요. 이대로 안되겠다 여기저기 지원했지만 계속해도 나이로 인하여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아시아쪽 담당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후 역제안 기회로 미국본사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조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내년은 미국으로 이주해야하고요. 사실 만만하게 본것은 아니지만, 늦은 나이라 영어가 더 힘드네요. 겨우 비지니스 영어 정도인지라. 그냥 답답하네요. 외국인에대한 배려가 없는 백인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아이를 생각하면 이 악물어야하지만.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 미국이고, 일어났더니 댓글 응원에 힘이나네요. 입사한지 얼마안되 회사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게되었어요. 거기다가 들어간지 얼마 안된 제가 영어도(그 동안 적당한속도의 아시아인들 발음에 익숙해져 있었네요) 좀 부족하고, 제가 이야기하면, 백인들의 어이 없는 표정 그리고 너무 빠른 속도의 발음..힘들었어요 하지만, 미국 완전히 이주까지 더 힘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오트밀쿠키
억대 연봉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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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후배들에게 반말을 쓰라고 하시는데요
안녕하세요 과장 초년차 중견사원입니다. 저는 신입때부터 후배들에게 존댓말 해주시는 선배들이 좋아보이고 제가 말단이라도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서 저도 후배들에게 존댓말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거리두는건 아니고 후배들과는 가끔 번개모임도 하고 나름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조직 장(좋으신 분입니다)님이 회사생활 하면서 앞으로 리더 역할 하려면 윗사람들에게 그런 후배들을 이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내성적인 면이 있다보니 그런 이미지가 약해서 앞으로 조금 더 올라가려면 후배들이랑 반말하고 지내면서라도 그런 통솔력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게 어떻냐고 하시네요. 아마 말씀해주신 조직 장 의견이라기보다는 그 윗 분들 의견 같습니다. 그 전에도 말 좀 놓으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뒷말 도는걸 조직장님이 슬쩍 귀띔해주신것 같구요. 말 안놔도 후배들 챙겨줄거 챙겨주면서 일 필요하면 끌고 같이 하기도 하고 같이 취미생활도 하고 티타임도 자주 하는데 말 놓지 않는게 유약한 이미지로 박힐줄은 몰랐네요. 그냥 후배들 존중하면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직장생활 참 어렵습니다 ㅠ 갑자기 말 놓자고 하기도 애매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샷건의집현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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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전 회사로 복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전 지금 40대 초반의 약 15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가 2022년 4분기에 전직장에서 퇴사하고 현재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 이직 사유는 담당업무에 맞지않게 약 3년간 계속 현장 파견을 가다보니 가정에 너무 소홀해지는 것 같아서 이직을 했습니다. (그 전에도 현장 파견이 자주 있어서 첫째 100일때도 현장에 있긴 했어요) 당시 연봉은 5,300정도. 현장수당 포함하면 5800쯤 되겠네요. (따로 명절 떡값으로 100~300정도 전직원 동일하게 매년 다르게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직장에 전 직장의 사수가 임원으로 이동하면서 같이 일해볼생각 없냐면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현 회사는 단기간 출장은 있지만 현장 파견 같은 업무는 없습니다. 또 외국계 회사다보니 재택 2일도 있어서 이전과는 다르게 가정에 충실할 수 있었고, 또 아직 어린 8살, 6살 애들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봉은 약 6,400정도.. 성과급은 최대 8%라고 명기되어 있지만 올해는 5%정도 받았네요) 그런 와중에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 이사께서 이직하신다고 통보하신 와중에 이전 회사에서 다시 재입사 권유가 왔습니다. 대표님과 면담하면서 너는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퇴사 후 새해인사 드릴때마다 이런 말씀은 하셨었습니다), 돌아오면 너의 성장을 도와주겠다 말씀하시고 하시더라고요.(그냥 하시는 말이겠지만..) 그러면서 연봉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씀하시기에, 지금 연봉, 통신비 그리고 성과급을 포함하면 약 7,000만원정도 되는것 같다. 그리고 재택이라는게 삶의 질을 확실하게 높이는것 같다. 그래서 대표님과 약속을 정하고 희망연봉을 말씀드려야할 것 같아서 그 가족과의 시간도 돈으로 환산하려고 노력했고 약 7,800의 금액을 받고싶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대표님께서는 7,500만원 + 떡값이외에 300만원의 성과급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같은 현장에 오래 파견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거다. 또 오면 내가 너를 꼭 키워주겠다는 말씀과 함께... 그리고 이번 주말안에 답을 드리겠다고하고 미팅을 종료했는데, 고민이 되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연봉으로만 따지면 6,400에서 7,500(+300)으로 오르는게 결코 낮은 퍼센티지가 아닌걸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재입사의 경우를 보니 재입사시 한번 배신한 직원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말이 많아서 그것도 걱정되네요.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지요? 조언을 구할곳이 많지 않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뇽뇽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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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선배님들. 오랜만에 글 씁니다. 제목 그대로, 한 번 꼬이기 시작한 일이 스노우볼이 되어 연쇄작용을 불러일으켜 불어나는데 너무 머리가 복잡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 일들이 좀 정리가 될 예정이고, R&R도 좀 축소가 될 예정인데요. 이전) 주 업무 [온/오프라인 영업] (영업/미팅, 행사 기획, 행사 세팅, CS, 정산/마감, 매출 분석, 채널 확장, 식당 거래선 영업/영업관리+식당 거래선 CS/개선, 디자인, 사방넷, 각종 보고서 작성) 이후) [온라인 영업] 식당 거래선 업무 제거, 기존 업무 진행+축소 특정 거래처로 인한 일이 계속해서 꼬였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거래처로 인해 소위 말해 공격대상(및 찍힘)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이라는게, 좋은 면만 보고 승승장구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해부터는 그러지 못했고, 반년을 특정 거래선의 문제와 식당 거래선 영업/영업관리/CS에 쓴 것 같습니다. (특히, 식당 거래선은 욕두문자와 언성 높이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이제부터 '마이너스'에서 다시 쌓아 올려가야하는데, 너무 많이 지치고 정신적인 타격도 많이 받은 상태입니다. 천천히 내실을 다시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게, 추후 이직 시, '실적'이 낮아진 이유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되는건 아닐지 걱정도 앞섭니다. (즉, 커리어가 뭉개지고 있는건 아닐지에 대한)
hannel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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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신입이라고 봐도 무방한(경력1년 미만) 사회초년생입니다. 이번에 체계와 담당자가 무너져있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출근 첫주차구요. 지원한 직무에 대해 임원분과 면접을 보던 중에 제 경력과 거주지역을 보시고는 “관리” 부서에 그냥 꽂으셨어요. (지원직무와 무관, 현재 그 임원분의 총괄 하 회사가 돌아가는중) 전임자라고는 없고 근 3주간 단체퇴사와 단체입사가 이루어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제 포지션이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구요. (당장 회사 내부에서 업무 분장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고년차 분들이 맡고있는 업무가 한두가지가 아닌것으로 보임) 당장 출근 첫주차인 제게 사옥이전을 책임져라,,는 수준의 업무가 떨어졌고 여차저차 일을 하고있습니다. (사옥1개, 공장1개, 임대사무실1개 사용중. ) 긍정적으로 내 자신을 좋게 봐주셔서 업무를 과감히 주나보다 생각하려고 했는데요. 고정업무로 사내물품관리, 인사(아직 정확한 업무하달도 못받음), 기타행정업무가 떨어졌지만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보니 부서,분야 막론한 업무가 전달됩니다. 사옥이전 업무로 인해 외근을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이 게시물작성 이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업부와 생산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간다리가 되어라“ 는 겁니다. 생산부에서 작성하는 문서들을 확인,유지해서 고객의 발주로부터 출고완료에 대한 사항을 인지하며 영업부 인원들의 질문이 들어왔을 때 생산부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는데요. 또 생산부의 과장급라인과 소통해서 생산일정도 조율을 하라는겁니다. 아무리 경력 1년 미만인 제가 봐도 이건 영업부에서, 영업관리 직무를 맡은 사람의 업무같은데 이걸 제가 하는게 맞는지,, 물론 내 일 니 일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출근한지 1주도 되지 않은 제가 사옥이전을 책임지고, “관리”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제가 영업과 생산업무에 관여를 하라는 지시가 합당한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와 더해 돈 많이 벌고싶지 않냐며 지금 하는 업무(물품관리)의 강도는 너무 약하지 않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정업무 외에 직원에게 던지는 업무는 판단조건에 포함되지 않는건가..?) 많은 중소기업들의 업무분장과 업무 분야가 투명하지 않다고는 들었습니다만 통상 중소기업은 이러한데 제가 사회초년생답게 약한모습을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입사를 없었던 것으로 해야할까요. 입사, 출근 1주차라고 적었지만 사실 오늘이 3일째였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원래 이랬다, 일단 하라면 하라는대로 하는게 좋다 등의 말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추가적으로 신입사원 교육같은건 0.1도 없었구요. 심지어 회사에서 취급하고있는 제품에 대한 공정도 모릅니다 저는 알려주지도 않고 물어봐도 알필요 없답니다.
kyou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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