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컨설턴트에서 근무 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예전부터 전략 컨설턴트 쪽에 관심이 있었고 한국에서 체외진단과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련 전략기획 쪽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최종 직급은 CSO이고요... (15년 차, M&A 경력 포함, 미국, 캐나디, 스페인, 브라질, 콜롬비아 법인 및 조직 빌드 및 시장개척 신규 비즈니스 개발 경험)
이번에 해외 근무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잡을 찾고 있는데, 어쩌다 커뮤니티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분 회사에서 같이 일하자는 제안이 들어 왔는데, CTO, 변호사 이렇게 있다가 최근 CSO로 일하시던 분이 뉴욕에 클라이언트에게 스카웃되면서 자리가 비어 일할 생각 있냐고 하시더라고요.
규모는 작은데 자문료랑 성과급하면 연봉 1억 조금 넘는다고 하네요.
원했던 컨설턴트 일이라 나쁘지는 않은데, 한편으로는 규모가 또 너무 작아서 좀 고민 스럽기도 합니다. 예전에 해외에서의 EY나 PWC, 딜로이트 컨설턴트들과 만난 적이 있는대 보면 꽤 만족하면서 일하던데, 그건 제 생각에는 3대 컨설트 회사에서 근무하니 뭐 그럴거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규모랑 비교하면 좀 그렇네요.
한국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는 환경 그리고 작은 회사 컨설턴트로 일하는 건 좀 어떤가요? ;;;
지난 번 여기서 비슷한 글 올렸다가 마음대로 선택했는데 나중에 여기 글 올리신 분들 다수의 의견을 들을 껄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이번에는 말 잘듣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