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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면접때 결혼
유/무 질문 많이 받나요? 최근에 본곳에서 질문을 받았는데 미혼이라 하니 부정적으로 보는듯 해서..
하헤호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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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CC는 신중하게...
저한테 잘 해주던 팀내 선배랑 짧게 사귀고 헤어졌는데 그 짧은 기간동안 입에 못담을 수위의 취급이랑 폭언을 당해서 마음이 많이 다쳤습니다. 입열면 그 선배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준이지만 어디까지나 회사 밖 사적인 영역이니 입 열 생각은 절대 없어요. 혼자 회복하는 수밖에... 정작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메신저로 시덥잖은 얘기를 건네고 점심시간에도 자연스럽게 합석하고 그러네요 허허... 상처가 아물다가도 터지곤 합니다. 보통 이럴때 많이들 이직을 하시는데 얄궂게도 이직 시도가 계속 실패하고 있어요. 잘못된 선택 한번으로 여러모로 힘들어졌네요. 사내연애는 되도록 안 하는게 득이라는 선배님들 말씀 어디하나 틀린데 없네요
알비노고양이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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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계속 고개를 숙이며 살껄....이슈재기
20년차 외국계 회사의 팀장입니다. 대표이사의 지속적 언어폭력 및 정서적 괴롭힘,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전에 대표에게 도전이 되는 사람은 직무상 불이익 및 정직처리.. 그 공포가 모든직원들에게 각인되어 그 누구도 대표의 행동에 대해 대응하거나 반응을 하지 못합니다. 대표가 틀려도 제가 틀린게 되고 직장생활 내내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모호해졌습니다. 더 이상 부끄럽게 살고싶지 않고 또 아부만 하는 정치만 일삼는 동료 팀장들 사이에서 용감하게 틀린건 틀린거라 말하고, 다른건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대표이사는 더 이상 너는 우리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보직변경과 직급 강등에 따른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노라 합니다. 노무사를 찾아 물어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법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 아니라 사측을 위한 법이고, 업무상 적절성을 가지고 법리적 해석을 하게 되면 결국 노동자들의 패배로 끝나, 무기력하게 퇴사하는 결말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대표이사의 눈 밖에나서, 여기저기 부서 이동을 하고 또 화장실 근처의 책상에서 일하다 결국 나간 선배의 모습을 이제 제가 하고 있네요...... 조카뻘 젊은 세대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이야기하고 저의 성공사례를 통해 인생의 또 다른 목적을 이야기 하던 제 모습은 이제 아주 초라해지고 부끄러워 집니다. 그리고 아주 후회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처럼, 결국 인간은 모호하고 부조리하며, 끊임없이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파괴될 것이라 말하던 군주론의 이야기 처럼......그렇게 살아가게 되는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젋은 세대들에게 참 부끄럽고 미안하고 죄송한 이제 갓 50대 기성 꼰대세대 올림
모리슨호텔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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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외국생활
힘드네요 45세나이 싱글맘에, 외국유학도 안한 제가 미국 기업으로 들어오게된지 2개월 조금 지났네요. 이전 17년 경력의 마지막 회사는 경영악화로 퇴사후 1년 8개월동안 쉽사리 취업을 못하고 단기계약직을 겨우 했었어요. 이대로 안되겠다 여기저기 지원했지만 계속해도 나이로 인하여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아시아쪽 담당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후 역제안 기회로 미국본사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조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내년은 미국으로 이주해야하고요. 사실 만만하게 본것은 아니지만, 늦은 나이라 영어가 더 힘드네요. 겨우 비지니스 영어 정도인지라. 그냥 답답하네요. 외국인에대한 배려가 없는 백인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아이를 생각하면 이 악물어야하지만.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 미국이고, 일어났더니 댓글 응원에 힘이나네요. 입사한지 얼마안되 회사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게되었어요. 거기다가 들어간지 얼마 안된 제가 영어도(그 동안 적당한속도의 아시아인들 발음에 익숙해져 있었네요) 좀 부족하고, 제가 이야기하면, 백인들의 어이 없는 표정 그리고 너무 빠른 속도의 발음..힘들었어요 하지만, 미국 완전히 이주까지 더 힘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오트밀쿠키
억대 연봉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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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후배들에게 반말을 쓰라고 하시는데요
안녕하세요 과장 초년차 중견사원입니다. 저는 신입때부터 후배들에게 존댓말 해주시는 선배들이 좋아보이고 제가 말단이라도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서 저도 후배들에게 존댓말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거리두는건 아니고 후배들과는 가끔 번개모임도 하고 나름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조직 장(좋으신 분입니다)님이 회사생활 하면서 앞으로 리더 역할 하려면 윗사람들에게 그런 후배들을 이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내성적인 면이 있다보니 그런 이미지가 약해서 앞으로 조금 더 올라가려면 후배들이랑 반말하고 지내면서라도 그런 통솔력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게 어떻냐고 하시네요. 아마 말씀해주신 조직 장 의견이라기보다는 그 윗 분들 의견 같습니다. 그 전에도 말 좀 놓으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뒷말 도는걸 조직장님이 슬쩍 귀띔해주신것 같구요. 말 안놔도 후배들 챙겨줄거 챙겨주면서 일 필요하면 끌고 같이 하기도 하고 같이 취미생활도 하고 티타임도 자주 하는데 말 놓지 않는게 유약한 이미지로 박힐줄은 몰랐네요. 그냥 후배들 존중하면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직장생활 참 어렵습니다 ㅠ 갑자기 말 놓자고 하기도 애매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샷건의집현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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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전 회사로 복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전 지금 40대 초반의 약 15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가 2022년 4분기에 전직장에서 퇴사하고 현재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 이직 사유는 담당업무에 맞지않게 약 3년간 계속 현장 파견을 가다보니 가정에 너무 소홀해지는 것 같아서 이직을 했습니다. (그 전에도 현장 파견이 자주 있어서 첫째 100일때도 현장에 있긴 했어요) 당시 연봉은 5,300정도. 현장수당 포함하면 5800쯤 되겠네요. (따로 명절 떡값으로 100~300정도 전직원 동일하게 매년 다르게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직장에 전 직장의 사수가 임원으로 이동하면서 같이 일해볼생각 없냐면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현 회사는 단기간 출장은 있지만 현장 파견 같은 업무는 없습니다. 또 외국계 회사다보니 재택 2일도 있어서 이전과는 다르게 가정에 충실할 수 있었고, 또 아직 어린 8살, 6살 애들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봉은 약 6,400정도.. 성과급은 최대 8%라고 명기되어 있지만 올해는 5%정도 받았네요) 그런 와중에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 이사께서 이직하신다고 통보하신 와중에 이전 회사에서 다시 재입사 권유가 왔습니다. 대표님과 면담하면서 너는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퇴사 후 새해인사 드릴때마다 이런 말씀은 하셨었습니다), 돌아오면 너의 성장을 도와주겠다 말씀하시고 하시더라고요.(그냥 하시는 말이겠지만..) 그러면서 연봉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씀하시기에, 지금 연봉, 통신비 그리고 성과급을 포함하면 약 7,000만원정도 되는것 같다. 그리고 재택이라는게 삶의 질을 확실하게 높이는것 같다. 그래서 대표님과 약속을 정하고 희망연봉을 말씀드려야할 것 같아서 그 가족과의 시간도 돈으로 환산하려고 노력했고 약 7,800의 금액을 받고싶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대표님께서는 7,500만원 + 떡값이외에 300만원의 성과급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같은 현장에 오래 파견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지는 않을거다. 또 오면 내가 너를 꼭 키워주겠다는 말씀과 함께... 그리고 이번 주말안에 답을 드리겠다고하고 미팅을 종료했는데, 고민이 되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연봉으로만 따지면 6,400에서 7,500(+300)으로 오르는게 결코 낮은 퍼센티지가 아닌걸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재입사의 경우를 보니 재입사시 한번 배신한 직원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말이 많아서 그것도 걱정되네요.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지요? 조언을 구할곳이 많지 않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뇽뇽곰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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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선배님들. 오랜만에 글 씁니다. 제목 그대로, 한 번 꼬이기 시작한 일이 스노우볼이 되어 연쇄작용을 불러일으켜 불어나는데 너무 머리가 복잡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 일들이 좀 정리가 될 예정이고, R&R도 좀 축소가 될 예정인데요. 이전) 주 업무 [온/오프라인 영업] (영업/미팅, 행사 기획, 행사 세팅, CS, 정산/마감, 매출 분석, 채널 확장, 식당 거래선 영업/영업관리+식당 거래선 CS/개선, 디자인, 사방넷, 각종 보고서 작성) 이후) [온라인 영업] 식당 거래선 업무 제거, 기존 업무 진행+축소 특정 거래처로 인한 일이 계속해서 꼬였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거래처로 인해 소위 말해 공격대상(및 찍힘)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이라는게, 좋은 면만 보고 승승장구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올해부터는 그러지 못했고, 반년을 특정 거래선의 문제와 식당 거래선 영업/영업관리/CS에 쓴 것 같습니다. (특히, 식당 거래선은 욕두문자와 언성 높이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이제부터 '마이너스'에서 다시 쌓아 올려가야하는데, 너무 많이 지치고 정신적인 타격도 많이 받은 상태입니다. 천천히 내실을 다시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게, 추후 이직 시, '실적'이 낮아진 이유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되는건 아닐지 걱정도 앞섭니다. (즉, 커리어가 뭉개지고 있는건 아닐지에 대한)
hannel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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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신입이라고 봐도 무방한(경력1년 미만) 사회초년생입니다. 이번에 체계와 담당자가 무너져있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출근 첫주차구요. 지원한 직무에 대해 임원분과 면접을 보던 중에 제 경력과 거주지역을 보시고는 “관리” 부서에 그냥 꽂으셨어요. (지원직무와 무관, 현재 그 임원분의 총괄 하 회사가 돌아가는중) 전임자라고는 없고 근 3주간 단체퇴사와 단체입사가 이루어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제 포지션이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구요. (당장 회사 내부에서 업무 분장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고년차 분들이 맡고있는 업무가 한두가지가 아닌것으로 보임) 당장 출근 첫주차인 제게 사옥이전을 책임져라,,는 수준의 업무가 떨어졌고 여차저차 일을 하고있습니다. (사옥1개, 공장1개, 임대사무실1개 사용중. ) 긍정적으로 내 자신을 좋게 봐주셔서 업무를 과감히 주나보다 생각하려고 했는데요. 고정업무로 사내물품관리, 인사(아직 정확한 업무하달도 못받음), 기타행정업무가 떨어졌지만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보니 부서,분야 막론한 업무가 전달됩니다. 사옥이전 업무로 인해 외근을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이 게시물작성 이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업부와 생산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간다리가 되어라“ 는 겁니다. 생산부에서 작성하는 문서들을 확인,유지해서 고객의 발주로부터 출고완료에 대한 사항을 인지하며 영업부 인원들의 질문이 들어왔을 때 생산부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는데요. 또 생산부의 과장급라인과 소통해서 생산일정도 조율을 하라는겁니다. 아무리 경력 1년 미만인 제가 봐도 이건 영업부에서, 영업관리 직무를 맡은 사람의 업무같은데 이걸 제가 하는게 맞는지,, 물론 내 일 니 일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출근한지 1주도 되지 않은 제가 사옥이전을 책임지고, “관리”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제가 영업과 생산업무에 관여를 하라는 지시가 합당한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와 더해 돈 많이 벌고싶지 않냐며 지금 하는 업무(물품관리)의 강도는 너무 약하지 않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정업무 외에 직원에게 던지는 업무는 판단조건에 포함되지 않는건가..?) 많은 중소기업들의 업무분장과 업무 분야가 투명하지 않다고는 들었습니다만 통상 중소기업은 이러한데 제가 사회초년생답게 약한모습을 보이는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입사를 없었던 것으로 해야할까요. 입사, 출근 1주차라고 적었지만 사실 오늘이 3일째였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원래 이랬다, 일단 하라면 하라는대로 하는게 좋다 등의 말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추가적으로 신입사원 교육같은건 0.1도 없었구요. 심지어 회사에서 취급하고있는 제품에 대한 공정도 모릅니다 저는 알려주지도 않고 물어봐도 알필요 없답니다.
kyou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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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퇴사 하려는데 담달 말일까지 일하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회사에서 자꾸 일찍 나가라고 하네요 이거 권고사직 맞나요? 그리고 연차수당 주기 싫은건지 연차도 다 쓰고 나가라고 압박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런던핕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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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상사와 함께 고립되었는데, 퇴사할까요?
안녕하세요, 근속 1년 반 정도 된 저년차 직장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내에서 인정받지못하고 평판도 좋지못한 상사와 둘이서만 워킹그룹으로 남게 되었고 커리어적으로 성장하지 못할것 같아 퇴사가 고민됩니다. 입사이후 쭉 제 워킹그룹 리더로서 같이 일해왔고, 팀 아래 워킹그룹이 세분화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제가 판단한 제 상사는 흔히말하는 멍청한데 게으른 타입입니다. 업무지시 및 가이드는 항상 두루뭉술하게 주셔서 신입으로서 어떻게 업무를 해야하는지 답답하게 만드시는 타입이구요, 실무는 안하고 지시만 내리는 스타일입니다. 여태까지는 다른 그룹 팀원들 및 선배님들께 배우면서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었지만, 올해 초에 급작스럽게 조직개편이 일어나서 워킹그룹 6명이 3명으로 줄어들어 사업부, 실, 팀이 옮겨졌습니다. 같은 팀으로 오지 못한 제 사수가 하던 일을 저가 급작스럽게 받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상황에서도 저는 그룹리더분께 제대로된 도움을 받았다기보단 오히려 반대로 저가 그룹리더를 가르쳐드려야 할 정도로 실무를 내용을 모르셔서 대단한 스트레스 속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나마 이전팀에서 같이 넘어와주신 책임님께 서포트를 받아 프로젝트 진행 방향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고 무능력한 그룹리더에서 숨통을 틔울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사수가 검토해둔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우여곡절속에 프로젝트를 끝마쳤고 일이 마무리 되었지만 그 계기로 얼마나 그룹리더가 엉망인지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차로 문제가 생긴것은, 급작스럽게 팀장이 또 바뀌었고, 같이 온 책임님 마져 실장님 지시로 다른 워킹그룹으로 옮겨버린 상태입니다. (조직내 내부사정은, 팀장이 바뀐지 얼마 되지않았고, 이전부터 제 그룹리더를 아니꼽게 보고 있던 실장님이 옆 핵심 그룹에 공석이 비자 저희그룹 책임급 인원을 옮기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연히 그룹 자체의 형태는 기이한 상태이구요 원래라면 적어도 4명은 있어야 합니다. 팀장님은 발령받이 얼마 되지 않아 사정을 모르셔서 이전 팀장과 실장님과 그룹리더와 혼자 남겨진 저에대한 상황관련 삼자대면으로 어느정도 상황은 알겠으나 오자마다 팀내 불란을 만들기는 곤란해 일단 저가 그룹장을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왜냐면 저까지 그룹을 옮기면 사실상 그룹리더를 면해야하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그룹리더가 어떤 업무를 주든 말을걸든 인간 자체가 싫어지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너무 일하기가 싫고, 또 언제 이와같은 조직개편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회사 자체에대한 불신이 생기고 마지막 정까지 떨어질 지경이지만 저만 참으면 팀 분위기는 어느정도 유지될것 같네요 이 상황에서 팀장님은 저희 두명인 그룹을 살리자고 신규 업무를 발굴해서 파보자고 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왜 업무를 갑자기 바꿔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혼자 그룹에 남겨져버린 와중에 상사마자 이런 상태고 업무도 갑자기 바꿔버리려 하고, 업무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커리어를 쌓을수 있을지 고민이 한가득입니다. 놀랍게도 회사형태는 국내 4대 그룹 중 하나인 대기업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입사 사기 당한것 같습니다. 이럴려고 입사한게 아닌데,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다른 회사 내부 모습을 보니 그냥 회사 자체에대한 불신이 생기고, 한국 사회 어짜피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 퇴사하고 대학원 유학 및 전문직 공부까지 염두에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상황은 원래 잦은 일인건지, 무능력한 상사 밑에서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팝콘불났썸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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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전가의 달인을 다루는 법 조언 구합니다.
제가 수요일에 중요한 업무로 외근 중이었는데, 사무실 우리본부에 대표님께서 오셔서 자리에 있던 A팀장(책임 전가 달인)에게 차주 월요일 외부 손님에게 우리본부 업무 15분 발표를 맡겼습니다. 본부에 팀 6개가 있습니다. 본부장님은 현재 출장 중입니다. 외부 미팅 중이었는데, 갑자기 문자, 내부 메신저로 통화 할 수 있는지 A팀장이 문의합니다. 저도 같은 팀장이어서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는지 걱정되어 전화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차주 월요일에 대표님께서 본인에게 부서 발표를 맡겼는데 본인이 요즘 너무 피곤해서 월요일에 휴가를 냈다(또는 낼 예정이다)라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미팅 잠깐 쉬는 중이니 메일 보내주시고, 나중에 이야기 하자 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메일 보니, 본인과 저 중에서 누가 발표를 할지 협의 중이라고 우리본부 전직원 참조 넣어 메일 보냈더군요. 본인 휴가라고 언급한 내용은 메일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트라넷 확인해 보니 휴가도 아닙니다. 발표하기 싫어서 휴가원을 재빨리 올렸을지도 모르죠. 그래 놓고 제 책상으로 와서 본부 내 타 팀에 대한 질문 나오면 답변할 자신 없으니 월요일 발표를 저 보고 해달라고 징징대는 것입니다. 제가 부서 내 6개 팀 중 3개 팀 업무는 해 봤지만 저도 나머지 팀 세부적인 질문 답변은 못 할 수 있으니, 그냥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C팀장에거 가서 대신 발표해 달라고 징징댑니다. A팀장(책임 전가 달인)은 본인 팀 주요 고객과 스포츠 경기 함께 관람하러 갔는데, 본인이 경기장에 가고 있으니 경기장에 먼저 도착한 고객을 응대해 달라고 다른 팀장들에게 전화를 했던 일이 있습니다. 중요 고객이면 미리 도착해야하는데 그러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객이 경기 관람을 마치지 않았는데, 본인 집이 멀다고 먼저 귀가했고 팀원들은 본인 재택 근무하는 날, 수요 예배 참석으로 중요 고객과 함께할 수 없다고 하며 경기에 오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팀장과 팀원이 유유상종입니다. A팀장 같은 사람 어떻게 상대하고 다루어야 할까요? 40대 여성분이 책상에 와서 발표 대신해 달라고 "발표 대신 해주세요. 해주세요."라고 징징 대니 기가 빠져나가는 기분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A팀장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내보내고 싶네요. A팀장과 팀원들이 업무 전가를 해서 열심히 일하던 C팀장이 지쳐 떠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도 출근하기 싫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A팀장과 팀원들만 보면 회사에 있기가 싫네요. 본부장에게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A팀장과 팀원을 방어해줍니다. 그러나, 본부장도 그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소극적, 방어적, 회피성향)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A팀장이 본인 휴가도 아닌데, 월요일 본인 휴가 언급하며 발표를 회피하려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조사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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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사유가 거창하지 않은 게 고민
인턴부터 시작해서 자리잡은지 어느덧 3년이 된 개발자입니다 이직 경험이 없다보니 제가 그저 매너리즘에 빠진 건지 이직할 때가 된 건지 가늠이 안 가네요 사회 생활 선배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사옥 이전으로 기존 통근 편도 50분에서 넉넉 잡아 1시간 50분으로 늘어남 2. 작은 업계라서 큰 업계(플랫폼 개발 등..)로 커리어 전환을 하고 싶음 3. 시니어들의 치마폭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의 업무만 하달받음 -> 시니어 실무진들끼리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 -> 커리어 성장이 더딤 4. 연봉 - 최근 입사한 같은 년차 동료보다 300가량 적은 연봉 - 매일이 월급루팡인 입사 동기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이슈를 처리했음에도 동일한 연봉 상승폭 이유를 적어보니 이미 회사에 정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네요.. 커리어를 위해 좀더 버티면서 다녀볼지, 좋은 기회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전할지 확실한 판단은 안 서네요ㅜ
쳇지피티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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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갑작스런 사임
스타트업에 다나고 있습니다. 오늘 대표가 사임하고 다른 대표가 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기존에 다닌 업체들은 대표들이 키운 회사라 그런가 사임을 한 적이 없습니다. 원래 스타트업은 이런 경우가 자주 있나요?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니 멘붕이 오네요.. 전 그래도 회사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다녔는데 대표도 그만두는 판에 다니다가 나중에 좋은 곳에서 오퍼오면 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달려마이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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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길덩덩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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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으로 이직, 이주만에 회사를 그만 둬도 될까요?..
지인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 지인 추천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건강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안좋은 상태입니다. 입사한 지 이주만에 그만두자니 너무 죄송하네요.. 뭐라고 말씀드리고 그만 둬야 할까요? 건강 문제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네요..
1ilIIlIl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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