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곧 한달되는 신입직원
추가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
많이 말씀해주신 금융치료는 제 권한이 아니라
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입사한지 한달도 안된 쌩신입직원한테
해줘야 될 의무가 있는 보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대표님 마인드가 좋아서
성과를 내면 성과급이던 연봉협상에서 많이 올려주던
보상은 꼭 해주거든요
제가 글을 올렸던 의도는
10여년전 처음 사회생활을 했던 저와는 달리
요즘 신입사원들이 연봉이나 복지도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 사수의 매니징, HR담당자로써 챙겨야할 부분,
서울에 일자리가 몰려서있어서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사원에게 상사로써 HR담당자로써
어떤부분을 신경써주고, 챙겨주면 좋을지
궁금해서 올린 겁니다.
요즘의 사회초년생의 느낌은 저랑은 다를것같아서요
(취업만 됐음 밤샘도 괜찮아 라는 옛날 사고방식을 가진 저로써는 저의 꼰대(?)같은 생각을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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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에서 해주려고 하고 있는건
1. 사수를 통해 업무 역량이나 능력 등을 계속해서 체크, 매니징하는 방법이나 업무량에 대해서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하는 것(여러 상사가 자꾸 본인에게 묻는건 부담스러울것같아 제 선에서 최대한 거르고 업무에 대한 얘기는 사수와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수인 직원과 얘길 하고요)
2. 퇴근시간이 되면 눈치보여서 퇴근 못할까봐 남은 업무가 급한것이 아니라면 되도록 퇴근하라고 먼저 얘기해주는 것(눈치 보느라 퇴근 못하는 사람도 있다길래)
3. 사소할수있지만 점심 메뉴에 대해서 묻고 결정 하는 것. 먹고 싶은게 있으면 편하게 얘기하라고 하는 것(최근에 입사한 뒤로 점심마다 항상 맛있는걸 먹어서 좋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잘 챙긴거같다고....생각합니다)
4. 단둘이 식사를 할 경우(같이 밥 먹는 멤버 중 외부 업무나 약속, 반차 등 때문에 한두번 같이 단둘이 먹었습니다) 일은 어떠니? 이런 말 하면 너무 꼰대같아서 먹는 식사 메뉴 얘기나 근처 다른 맛집 얘기하면서 다음번에 가자 라는 대화를 하고(일얘기나 진지한 얘기보단 가벼운 대화), 요즘 더우니까 시원한 커피한잔 하쟈 하고 커피 사주기
5. 나보다 더 꼰대인 내 위 상사와의 단둘의 쓸데없는 대화 막기(자꾸 따로 불러서 일은 어떠니,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네 이러면서 얘기하는게, 다른 직원들이 보기에도 불편할것같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 분과의 일대일 대화를 되도록 안할수있게 유도, 막을 수 있을땐 막음. 업무에 대한 얘기라면 사수가 함께 참석하여 배울 수 있도록 유도)
이정도 신경쓰고 있는것같습니다
입사한지 몇달이나 된 직원이 아니라 이제 곧 한달정도 되는 직원인데(아직 첫월급도 안받았습니다), 쑥쑥자랄 싹이 보이는것같아서 잘해주고, 이 직원이 평생 다니진 않겠지만 내 첫회사는 좋았다 라는 인상을 심어줄수있는 회사가 될수있도록 HR담당으로써 신경써주고 싶어요
저희의 작은 중소기업 회사를 얼마나 다닐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좋은 회사, 좋은 상사와 동료와 일했던 경험을 쌓아주고 싶은 의도의 글이였습니다
제 첫 직장의 상사처럼요.
이런 상사도 있다. 이렇게 챙겨주는 회사도 있다. 세상이 아직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직원에게 남겨주고 싶은 첫 회사의 이미지를요.
모든 첫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께 해줄 순 없지만, 저는 제 밑에 직원에게는 좋은 첫 사회생활의 시작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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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작고 회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새로운 직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ㅠ
겨우겨우 구한 직원이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올정도의(일단은 친척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만 곧 독립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입사해서
모든 직원이 열정적이라며
좋아했고, 환영했습니다
이전 직원이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입사첫달 하루에 1~2개 작업하던걸 4달째에 3~4개 하는 정도)
본인이 자진퇴사 했었는데
이 직원은 일주일만에 두배이상 업무양을 해낼만큼
발전이 있으니
사수인 직원도 만족해하고요
이렇게 쭉 오래 다녔음 하는 마음도 있어서
가끔 일 하는 업무량이 많은지,
일이 어렵진 않은지, 여러가지로 배려해주려고 묻는데
괜찮다고만 하네요ㅠㅠ
말수가 적어서 그런지
점심에 뭐 먹고싶은거 없냐 물어도
전 뭐든 좋습니다 하는 정도만 하니까
아쉽달까...
술을 좋아한다길래
(회식 자주 하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
최근엔 사수랑 소규모로 가볍게 한잔 마시기도 했습니다
술 강요는 절대없고, 친한 직원들끼리는
종종 따로 먹거든요
다 너무 좋다고하고
일도 성실하게 출퇴근하고
잘배우고 있어서
너무 맘에 드는 직원인데,
알아서 뭔가 더 해주기엔
부담스러워할까봐 걱정도 되네요
수습기간이 끝나는 3개월때쯤
살짝 면담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예 쌩 신입으로
첫 회사를 중소기업에 입사한 직원으로써
신입직원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10여년이 넘어가다보니
세대차이가 날까봐
조심스럽게 요즘 20대의 신입직원분들의
의견을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