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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많이 주는 곳은 이유가 있네요...
이직하면서 4800에서 6200으로 올려서 왔습니다. 거의 1400이나 오른 거라 처음엔 너무 잘 옮겼다고 생각했어요. 이직을 자주한 건 아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올린 건 처음이기도 하고 요즘 경기 생각하면 진짜 잘했다 생각하는데요 입사하고 몇달 다녀보니 왜 이렇게 연봉을 많이 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 자체는 기존에 하던 업무고 실무하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업무량이랑 회사 분위기가 이전과 차원이 다르네요 퇴근 시간이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6시 퇴근인데 보통은 8시쯤 퇴근하고 일주일에 한 번꼴로 자정 다돼서 퇴근하고요. 퇴근 후나 주말에 업무 요청 오면 대응해야 한다거나 저녁 7시 회의가 아무런 양해도 없이 잡힙니다. 주말 출근하면 저 말고도 근무하는 타팀 직원들이 꽤 있을 정도로 회사 분위기가 성장, 열정, 커리어, 자기개발 등등에 미쳐있습니다. 바쁘지 않아도 다들 업무 위주로 일상이 돌아간달까요..?? 다들 이 정도 갈아 넣는 걸 당연시 생각하는 분위기라 솔직히 저는 업무가 힘들어도 의지하고 기댈 동료도 없고 저만 유난스럽게 힘들어하네요. 1400이나 올려서 이직한 건데 돈 쓸 시간도 없고 주말에는 시체처럼 잠만 자는데 이 정도면 거의 몸테크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연봉 많이 주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느끼는 중입니다 제가 과연 여기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어쩌면 도태되서 잘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이직 한다면 워라밸 찾는 대신 연봉 깎아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찌저찌 버티고는 있는데 주변에 얘기하면 그래도 금융치료라도 받는게 어디냐며 다들 앓는 소리 하네요. 감지덕지 해야겠죠..?
핑크레몬에이드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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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중인데 스트레스받네요…
게임업계에서 약 6년 차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서 운 좋게 대기업에서 조금 더 평가가 좋은 대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연봉도 상당히 올랐고, 공고에서도 시니어 기획자를 채용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어느 정도 경력을 인정받아 입사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당시 실장과 부실장은 저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기존 경력과 역량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외향적인 성향도 좋게 봐주셨습니다. 저 역시 이런 분위기라면 장기적으로 조직에 기여하면서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사해 보니 분위기가 예상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팀 자체가 상당히 내향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였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거나 외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상위 책임자들의 판단이나 결정에 대해 팀 내부에서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도 느꼈습니다. 물론 이는 제가 입사 후 경험한 상황을 토대로 받은 인상입니다. 실제로 입사 일주일 정도에 진행한 첫 수습 면담에서 팀장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채용 당시부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 “수습 종료나 연장이 필요하다면 미리 알려주겠다.” 아직 업무를 제대로 배우기도 전이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더 신경 쓰이는 건 비슷한 시기에 배속된 다른 직원과의 대우 차이입니다. 그분은 내부 이동으로 온 직원이고 저는 외부 채용입니다. 제 눈에는 업무 결과물이나 실수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는데, 그분에게는 비교적 부드럽게 피드백하면서 저에게는 상당히 강하게 지적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제 업무 가이드를 맡은 분은 해당 업무 경력이 약 1년 정도인 직원입니다. 연차가 낮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저보다 해당 업무를 잘 알고 있으니 당연히 배우고 피드백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입사 초반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접근했던 사람 중 수습을 통과한 사람이 없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힘들 것이다.” 업무에 필요한 기존 콘텐츠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자, 본인은 수습에 합격하고 싶어서 퇴근 후에도 계속 공부했다는 경험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비포괄임금제를 운영하고 있고 수습직에게는 야근도 지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는 할당된 작업을 끝내기도 빠듯한데, 퇴근 후 개인시간까지 활용하지 않으면 노력이나 태도가 부족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건 피드백의 일관성입니다. 처음에는 기존 업무 기조와 규칙을 최대한 지키라고 했습니다. 수습기간에는 새로운 시도보다 기존 방식을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우선이고, 우선 안정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지적받았던 부분들을 최대한 교정하고 기존 규칙에 맞춰 다음 작업물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왜 이렇게 기조에 매몰되어 있느냐”, “규칙보다 상황과 감정이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작업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는 연출을 고민하며 조금 더 유연하게 접근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다시 “왜 기존 기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느냐”, “기본적인 연출 문법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식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물론 연출이라는 업무가 정답이 없고, 상황마다 적용해야 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제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을 반영할 때마다 다른 기준으로 다시 지적받는 일이 반복되니,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단순히 피드백이 많아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전 지적을 수정하면 수정한 방향 자체가 문제가 되고, 조금 다른 시도를 하면 이번에는 기존 규칙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결과물을 제출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점점 저를 성장시키기 위한 피드백인지, 아니면 ‘충분히 가르쳤지만 개선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쌓기 위한 과정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의도가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반복된 경험 때문에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실무 책임자에게는 “경력자 기준에서는 미달이다”, “지금 상태로는 위험할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팀장과의 면담에서도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인지 의문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입사 초반 퇴근 후 두고 온 물건이 있어 사무실에 다시 들어갔다가 팀장과 제 가이드가 제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관리자가 수습 직원의 상황을 논의하는 것은 당연히 정상적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제가 팀원들과 함께 이동하려고 기다리면 팀장이 굳이 저에게 먼저 가라고 말하는 등의 일이 있었고, 제가 팀장에게만 설명했던 업무 방식까지 가이드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팀장과 가이드 사이에서 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미 공유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특히 실장과 부실장은 면접에서 저의 경력과 성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정작 직속 팀장은 채용 당시부터 직무 적합성을 우려했다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혹시 팀장 입장에서는 상위 책임자들이 채용한 사람을 직접 반대하기 어려우니, 업무적으로 강하게 검증하고 피드백을 쌓아 ‘충분히 가르쳤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는 근거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 역시 제 추측일 뿐이고, 실제로 그런 의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입사 후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어렵고, 점심시간에도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 조직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현재 수습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탈락이나 연장 통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수습 탈락도 두렵지만, 설령 통과하더라도 이런 조직문화 속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최근에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해져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수습기간이 회사가 저를 평가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저 역시 회사와 직무가 저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이 단순히 제가 새로운 직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인지, 원래 수습 직원을 이렇게 엄격하게 평가하는 조직인지, 아니면 실제로 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작용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실장·부실장이 채용을 긍정적으로 추진했지만 직속 팀장이 처음부터 부정적인 경우, 실제로 수습 탈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나요? 2. 기존 피드백을 반영했는데도 다른 기준으로 다시 지적받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일반적인 교육 과정으로 봐야 할까요? 3. 수습 탈락 전례나 노력 부족을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온보딩 방식인가요? 4. 이런 상황이라면 수습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채용을 결정한 실장에게 현재 상황을 상담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듣고 싶습니다. 감정적인 위로보다는 실제 조직 운영 경험에 기반한 객관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레디젤렌치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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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년생들은 이제 회사임원나이네요
특히 여성분들은 더더욱요 금융권에선 vice president (부대표?) 컨설팅은 associate partner/principal(상무이사) 로펌에선 파트너변호사 달던데 회계법인은 수험기간이 기니 팀장(매니저)급 이제 뭔가 새로시작할수있는 나이는 지난듯요(해외는 좀 다르겟지만 일단 국내는..) 세월이 빠르네요…
샤랄라라라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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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만렙찍은 어른들과의 라운딩 -1
저는 일단 말하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에 재직중이며 연차는 13-4년차정도의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준대기업 정도) 우연치 않게 기업임원 출신 노년생활을 보내는 어른들과 라운딩을 했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서 두서없고 못쓰는 글이지만 퀵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단 하루지만 친구들 또는 회사사람들, 거래처와 공치는 것과는 다른느낌으로 임팩트가 상당했습니다. 잠깐 세분을 소개하자면 존경하는 어른들이지만 편의상 1,2,3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 제약회사 출신. 평사원 입사. 40대초 임원이 됨. 임원이후 50중반 사업체를 인수받아 엑시트하고 노년중. 고정수입 대략 추측 월 1200수준.(국민연금 포함), 사업체는 있지만 소일거리 + 임대수익 2-식품 영업 임원출신. 평사원 입사. 50대초 임원이 됨. 이후 현재도 유통사업체를 운영중. 고정수입 1000전후 예상됨. 아직도 필드에 있음 다만 본인이 직접뛰진 않음. 3-건축 임원출신, 역시 평사원 입사. 임원시기 불분명(못들음) 사업체 운영 x, 국민연금 및 각종 연금같은 것들 받으시면서 노년생활중. 대략 고정수입 월700-800정도 예상. 위에 1,2분에 비해서는 고정수입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워낙 젊은시절에 축적한 자산이 많은 것으로 판단됨. 1. 괜히 임원이 아니다. 잠깐이지만 세분다 어떤 한 능력이 뾰족하게 보였다. 1은 규칙과 규정을 해석하는 능력과 편법과 야로에 정말 강했다. 관리직 임원이셨는데 변호사 못지않게 법을 해석하는 능력이 엄청났다. 어떤 법이 어떻게 편법이 작용될 수 있고 악용하면 안되겠지만 이렇게이렇게 하면 풀어갈수있다. 이러한 얘기를 계속 해주셨는데 정말 대단했다. 2는 영업임원 출신답게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다. 분명 겁나 툴툴거리고 짜증을 내는데 이상하리만큼 밉지가 않았다;;; 필자는 원래 골프칠때 화내는거 정말 극혐한다. 너무 신기한 능력이었다. 그리고 우선 골프를 겁나게 잘치고 40대쯤 프로자격증도 획득했다고 한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약간 이경규님 스타일? 대단했다. 3은 엄청엄청 조용했지만 나에게 예의를 갖춰줬다. 1,2번분도 충분했지만 워낙 나이차가 나다보니 어린아이 같이 예뻐만 해주셨는데 3은 좀 달랐다. 공이 안맞을때 멘탈관리도 해주시고(절대 레슨은 안했다) 툭툭 던지시는 말씀이지만 내가 지금 필요한 뾰족한 내용이었다. 과묵하지만 통찰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 모든 문제를 대할때 해결방법을 찾는다. 전반이 끝나고 대기가 1시간이어서 이얘기 저얘기를 나누었다. 요즘 어떠어떠한것 때문에 골치아파~~~ 죽는소리를 하지만 다들 서로를 리스펙하는게 보였다. 마지막은 저양반 대안 다 있으면서 또저런다. 또또. 에서 대화는 끝이난다. 여기서 느낀점은 내 기준에서 정말로 크나큰일인데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도 대안을 가지고 있는것에 놀랐다. 사업관련이던 가족관련이던 생각하는 사고가 남달랐다. 3. 아직도 인맥이 엄청나다. 내가 현역에서 상무님 전무님 부르던 분들과 아는사이였다. 물론 후배로.. 업계가 달랐는데도 불구하고 꽤 친하신 사이여서 놀라웠다. 4. 60대인 나이에도 젊은감각이 있다. 여기서 젊은감각은 옷이나 말투나 이런게 아니다. 우선 나와 소통이 가능한 것만 봐도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젊은사람을 욕하는것보단 세상이 바뀌는 것에 맞춰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5. 활력이 있다. 사실 60대 젊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powerful하게 골프치지는 못하는데 아직도 파워풀해서 놀라웠다 6. 은근 아내자랑(티는 거의안남) 그렇게 안맞녜 사이가 안좋녜 싸우녜 하다가 끝은 그래도 우리마누라가 최고지. 이게 좀 많이 멋졌다. 경제력과 스마트함이 있어서 다들 여자 많았을것같은데 문제하나 없이 깨끗했다. 아 더적고싶은데 출근길이라 조회수 많으면 더적을게요!!
사이다10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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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20대 후반에 내내 자리를 못잡고 있다가 이제 2주차 사원이 된 여자입니다. 아예 쉬었던 건 아니고, 휴학 후 9개월 정도 서무 일을 했고, 올해 1월까지 딱 근무해서 1년간 실험 보조 업무를 했습니다. 그리고서는 계속 면접, 탈락 반복...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어요.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니가 혼자 오빠랑 저를 키우셔서 저희가 빠르게 자리를 잡길 원하세요. 오빠는 졸업하자마자 좋은 곳에 잘 취업해서 버티고 있고... 부끄럽게도 저는 꽤 오랜 시간을 취준생으로 보냈습니다. 어머니가 갈수록 실망하시는 것도 느껴졌고요. 그러다 드디어 좋은 소식이 생겼고, 입사한지 이제 2주... 10일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까요.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전임자는 인수인계 시작 이틀만에 나가버렸고, 이 업무는 이제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퇴사하시는 분 업무 일부도 제가 가져와야 해서 배울 건 많고, 모르는 것도 많고, 더 이상 알 수 없어서 멈춰버린 것도 많아요. (아주 소규모 회사라서요.) 회사는 이런 저에게 완벽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힘들다 못해 우울증이 생긴 것인지, 사무실에서도 눈물이 나고, 집에 가는 길에도, 집에서도 멈추질 않고 눈물이 납니다. 회사, 업무 생각만 하면 갑갑하고 죽을것만 같은데, 어머니는 더 이상 제가 도망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싶어도, 월차가 없으니 불가능하고, 그 어떤 회사에서 긍정적으로 봐주겠습니까. 1년은 버티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무너져내리고, 매일 아침 출근 전에 구토하는 건 일상이 됐습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쭉이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고 버티셨나요? 그만둘 생각은 아닙니다. 1년이라도...버티고 이직이라도 고민해보려 합니다. 만약 대표님이랑 면담을 신청하게 된다면, 저는 무슨 말을 하는게 옳을까요? 아니 다 떠나서 제가... 수습기간을 통과할 수나 있을까요? 나이만 먹은 바보같은 사람에게, 후배라고 생각하고 조언이든 쓴소리든 뭐든 부탁드립니다. 살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행복하게요. 행복하지 않아도, 남들처럼 아침에 눈을 뜰 때 죽고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회사가기 싫다는 감정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가더라도, 업무가 많아서 받는 스트레스를 받고 싶습니다. 제가 배우지 못한, 처음보는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니라, 그냥 할 수 있는 업무들을 보며 아 일 많다. 하고 투정할 수 있는 삶이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어머니한테 쓸모없는 딸이 아니고 싶습니다. 누구든 좋으니 도와주세요.
행복하게살고싶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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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통 영업 5개월 차인데...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형들 조언 좀)
형들 안녕, 하도 답답해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써봐. 나는 원래 반도체 쪽 배경이 아예 없는 비전공자고, 유통/공급망 쪽 업무도 사실상 처음이나 다름없는데 어쩌다 보니 반도체 영업 경력직으로 들어왔어. 이제 입사한 지 5개월 차 되어가는데, 솔직히 회사나 윗선에서 날 보는 시선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것 같아. 내가 그나마 전 직장들에서 잘해왔고 자신 있는 건 신규 업체 발굴, 맨땅에 헤딩하는 콜드콜, 담당자 미팅 어레인지 딱 이거거든? 반도체 지식은 부족해도 내가 잘하는 거(신규 발굴)라도 적극적으로 해서 성과를 내야겠다 싶었고, 팀장님도 "너 잘하는 거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하셔서 나름대로 열심히 뛰려고 했어. 근데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라고. 사무실 콜드콜 눈치 사내이사나 대표님까지 다 앉아있는 오픈된 사무실에서 대리급이 대놓고 스크립트 보며 콜드콜 돌리는 게 솔직히 진짜 쉽지 않잖아. 그래서 눈치껏 구석진 회의실 들어가서 전화를 돌렸더니, 대표가 "너는 왜 맨날 안 보이는 데서 일하냐"고 한소리 하셨다네? 사무실에 있어도 눈치, 나가도 눈치 알고 보니 임원 회의 때 내 얘기가 나왔나 봐. 대표가 "영업이 사무실 안에서 안 보이고 뭐 하냐, 외근 나가서 뛰어라"라고 했다고 팀장님이 전달해 주시길래, '아, 일단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서 구르자' 싶었지. 그래서 현황판에 방문 예정 업체 써두고 외근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콜드콜 돌리고 미팅 잡는 식으로 일했어. 외근 나가서 늦게 들어오면 또 눈치 며칠 전에 오전 11시에 나갔다가 오후 4시쯤 들어왔거든? 11시에 나와서 전 직장 영업 동료랑 점심 먹고, 미팅 하나 진행하고, 근처 카페에서 영업 전화 돌리다 들어왔는데... 맞선임이 슬쩍 말해주기를, 윗선에서 "쟤는 11시에 나가서 왜 이렇게 안 들어오냐?" 소리가 나왔다는 거야. 맞선임 말이 결론은 딱 이거래."매출 잘 나오는 큼직한 메인 업체를 맡고 있든가, 아니면 일을 진짜 똑부러지게 잘해서 윗선 신뢰를 얻든가 둘 중 하나가 돼야 잡음이 안 난다." 사무실에서 콜드콜 하면 안 보인다고 뭐라 하고, 밖으로 나가면 나가서 안 들어온다고 뭐라 하고... 신규 발굴 위주로 판을 짜야 하는 비전공 5개월 차 영업 대리 입장에서 대체 어떻게 동선을 짜고 방향을 잡아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비슷한 경험 있거나 반도체 유통 영업 오래 한 형들 있으면 댓글로 조언 좀 남겨주라. 팩폭도 좋으니까 현실적인 팁 부탁해.
문어사냥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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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포인트 2만원] [AI 개입 손해사건에서의 법적 책임 판단 조사] 에 관한 조사 안내
안녕하십니까, 리멤버 리서치프로젝트팀입니다. 바쁘신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본 안내문을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리멤버 리서치프로젝트팀에서 AI 보조 시스템이 개입된 손해배상 사건에서 법률가들이 과실비율과 책임을 어떻게 판단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판사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조사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하여 철저히 익명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모든 응답 데이터는 연구 및 통계 분석 목적으로만 활용될 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음을 엄격히 약속드립니다. 판사님의 소중한 의견이 사법 발전의 뜻깊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중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설문조사 개요] • 조사 주제 : AI 개입 손해사건에서의 법적 책임 판단 조사 • 조사 대상 : 전국 각급 법원에 재직 중이신 현직 판사 • 조사 기간 : 2026년 11월 4일(수요일) ~ 11월 16일(월요일) • 소요 시간 : 약 5~10분 내외 • 참여 혜택 : 설문을 완료해 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의미로 리멤버 포인트 20,000P를  드릴 예정입니다. [설문조사 참여 방법]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곧바로 설문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https://link.rmbr.in/hpivfpm 본 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불편하신 점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처: 리서치프로젝트팀 김한솔 매니저, [email protected]
리서치프로젝트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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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일 할 청년이 없다고 하면 안된다
서울에서 5-6년 일하다가 심한 번아웃이 와서 고향으로 내려왔어 이 지역에 있는 대기업은 생산직만 있어서 경력(미디어, 디자인 직종) 연결지어 중소기업 여러곳 입사 퇴사 반복후 느낀게 대기업 복지 바라지도 않아 5인 이상 회사임에도 기본적인 노동법 개무시와 내 기준 상식 이외의 것들을 정리해보면 - 급여 거의 최저 수준 - 수습기간 월차 안줌(계약서에는 월차 준다고 써있지만 안준다고 함) - 입사 일주일 이후에는 직무가 3개 이상이 되어있음 - 가족회사 - 대표가 젊음 - 직원들 월차 안주면서 대표 차는 외제차^^ - 즉흥적으로 업무 진행함 - 그러면서 직원 탓 함 - 주말에 연락와서 급하다며 출근좀 해달라 함 - 주말뿐 아니라 퇴근 후 저녁 늦은 시간에 업무 연락함 - 출근 시간이 갑자기 변경 됨(퇴근 전 통보 받음) - 직원이 물건인듯 거래처에 직원 빌려줌 - 어떤 업무인지 설명도 없이 일단 그냥 하라고 함 - AI 딸깍충들이라 업무 시키면 그냥 바로 나오는줄 앎 - 야근수당 준다고 한들 기본급이 너무 적어서 야근 안하고 싶은데 수당 준다며 야근, 주말 출근을 너무 당연스럽게 생각함 - 개인 생활 없이 회사에 헌신하길 바람.. - 직원의 업무 성과와 사내 분위기와는 달리 본인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직원 퇴사 시킴 - 직원 퇴사 시키고 올라간 채용 공고에는 급여가 더 낮아져 있음 내가 많을걸 바라는것 처럼 보여..?
흐헤헿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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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만들 수 있는데, 왜 예전만큼 뿌듯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이것보다 훨씬 작은 걸 만들고도 좋아했는데.” 최근 작업을 마치고 든 생각입니다. 지금은 더 많이 알고, 더 복잡한 서비스도 만들 수 있습니다. AI와 함께라면 엄두도 못 냈을 일까지 해냅니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는 마음은 예전과 다릅니다.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작은 기능 하나가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해 문제를 해결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먼저 찾아봅니다. 이미 잘 만들어진 것은 없는지, AI라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제가 오래 고민한 것보다 더 좋은 답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 답을 가져다 쓰는 게 합리적입니다. 제가 직접 설계하며 놓친 문제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좋은 결과를 얻고도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한 걸까, 남이 해결한 문제를 잘 찾아낸 걸까.’ 더 많은 일을 하게 됐는데, 내 생각과 실력이 어디에 있는지 헷갈립니다. AI에게 일을 맡길 때도 그렇습니다. 한 번은 AI의 검사가 모두 통과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실제 서비스와 다른 버전으로 검사하고 있었습니다. 초록색 표시에 안심했지만, 필요한 조건이 확인됐는지는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돌아간다는 말만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구현 하나하나를 파고들고,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할까요. 제가 신경 쓸 건 구현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비스가 실제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지, 사람들이 어디서 불편을 겪는지, 한 번 찾아온 사용자가 왜 다시 오지 않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문득 회사 대표가 떠올랐습니다. 모든 부서원의 일과 결과물이 만들어진 과정을 하나하나 아는 사람이 좋은 대표일까요? 세부 사항을 이해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만 집중하느라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놓친다면 어떨까요. AI에게 컨텍스트의 한계가 있듯, 사람의 시간과 집중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 부분을 깊이 들여다보는 동안 다른 곳에 쓸 여유는 줄어듭니다.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아는 게 아니라, 무엇을 직접 이해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선택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구현은 이해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것들이 모여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어쩌면 제가 바꿔야 하는 건 개발 방식만이 아니라 뿌듯함을 느끼는 기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구현 하나하나를 직접 해결했는지만 바라보는 대신, 그것들이 모여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서비스가 누군가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까지 보는 것. 예전처럼 작은 문제를 직접 해결했을 때의 즐거움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하지만 AI가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구현해 줄수록, 저도 조금 더 큰 그림에서 성취를 찾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코드를 직접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한정된 시간과 집중력을 어디에 쓰고, 그 선택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로요.
백상현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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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권고사직
안녕하세요. 50대 가장 입니다. 중소기업에 재직중 인데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가 재무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권고 사직을 한다는군요. 이번달 말까지 근무하고 통상임금 2개월 위로금 준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받을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고연차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는것 같습니다. 통상임금이면 시간외수당은 제외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포괄임금제라 시간외수당이 포함되어 급여를 받았는데 위로금에는 제외되면 2개월을 버티기 힘들듯 하네요. 다시 조정 요청을 하려고하는데 회사에서 거절하고 그냥 다니라고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회사에서 임원들하고 관계가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으니 당혹 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네요.
kdhkmj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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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버텼더니, 사고가 안 나니까 사람이 필요 없대요.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온라인 채널 영업과 MD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쿠팡, 마켓컬리, 자사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 등 여러 온라인 채널을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원래는 온라인 전담 부서가 있었고 팀장, 영업 2명, MD·마케터 1명, 디자이너 1명으로 총 5명 규모였습니다. 해당 팀이 해체된 이후 제가 경력직으로 채용됐고, 현재는 일반 영업팀에 소속되어 혼자 온라인 영업과 MD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당시에는 주요 2개 정도 채널만 유지해주면 금방 인원을 충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네요. ㅋㅋㅋ 그동안 주요 채널을 안정화했고, 중단됐던 채널 일부를 재개했습니다. 현재 매출은 과거 5인 조직이 운영하던 시절의 약 70% 수준입니다. 솔직히 업무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업무량이 많다 보니 지금은 신규 영업이나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기는 어렵구요. 기존 채널을 사고 없이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람 한 명만 충원돼도 기존 채널을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매출도 만들 수 있을 텐데, 지금은 기회로스가 너무 많아 아쉽습니다. 그동안 팀장, 그 위에 부서장, 인사팀 면담도 여러 번 했고 회식 자리에서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기본적인 역량만 갖춘 신입도 괜찮다고 했지만 적합한 인재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면접 자리가 몇번 있기는 했습니다. 전원 탈락) 그러던 중 타 부서 인턴이 해당 부서 매출 감소로 인한 이슈로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괜찮은 친구였고, 본인도 저와 일할 의향이 있다고 하여... 제가 데리고 일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원쪽 임원과 면담까지 진행했는데요. “혼자 운영해도 사고가 안 나면 혼자서 충분한 업무 아니냐. 사고가 좀 나야 사람이 필요한 줄 안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지금 거의 한 팀의 업무를 혼자 버티고 있고, 2년 동안 충원을 기다렸으며, 현재도 업무량이 많아 매츨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너가 훌륭한건 알겠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급하다고 아무나 뽑지 말자. 정 급하면 사고를 내라.” 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일을 잘해서 사고가 안 나는 건데, 그게 오히려 사람이 필요 없다는 근거가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있습니다. 업무 자체는 익숙하고, 제가 손이 빠른 편이라 무리하면 유지는 가능합니다. (삼십분 ~ 한시간 정도 매일 추가 근무하는 정도, 쉬는 날도 전화받고 일하는 정도?) 같이 일하는 주요 구성원들과도 잘 맞고, 믿고 따를 만한 좋은 상사도 있습니다. 진급 관련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도 듣고 있고, 회사 시스템에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고민이 됩니다. 2년 동안 기다렸는데 앞으로도 달라질 게 있을까 싶고, 제가 잘 버티는 게 오히려 제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해당 건 팀장님 보고 드렸더니 일단 팀장님은 잠시라도 도움이 될 수있게 정부지원 인턴이라도 뽑아주겠다고 일정 잡으셨고 신입/경력 신규채용 면접도 잡아는 두셨습니다 면접은 가끔 보십니다 항상 합격자가 없어서 그렇지..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실건가요 아님 이직 쪽으로 마음이 기울거 같으신가요?
푸라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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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회사만 다녀서 그런 걸까요? 이직 2개월 차인데 다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MD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첫 직장에서 6년 가까이 일했는데, 일에 대한 권태감도 컸고 회사 운영 방식도 저와 맞지 않아서 퇴사하고 지금 회사로 옮긴 지 두 달이 됐습니다. 이전 회사는 사정이 어려워서 연차에 비해 연봉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직 때도 제 의견을 강하게 말하지 못해서 연봉 협상을 제대로 못 했고, 일단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입사했습니다ㅜㅜ 하는 업무는 이전과 같아서 어려운 건 없지만 일에 대한 권태감도, 운영 방식이 맞지 않는 것도 그대로네요. 이직할 때는 편한 게 좋아서 조금 더 큰 회사나 대기업 면접은 취소하고 소규모 회사로 왔습니다. 그런데 첫 직장도 지금 직장도 소규모라서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이직하게 된다면 하던 분야와 다른 분야로 옮기고 싶은데 처음 하는 일이여서 실수가 많거나 큰 회사의 체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소규모에서 큰 회사로 옮겨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uul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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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가 강한 직원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회사에 인정욕구가 강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팀에서 차석이지만 그 친구는 저보다 1년 4개월 먼저 들어왔고 4살 어립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저와 경력이 10년 가량 차이가 나고 직급도 2직급 차이입니다. 제가 일찍 시작한 것도 있고 그 친구가 늦게 시작한 것도 있어서요. 저 입사 초에는 견제도 너무 해서 제가 알려준 업무를 저한테 컨펌 받는 것도 싫어해서 절 패싱하고 팀장한테 바로 컨펌을 요청하더라고요? 물론 팀장님은 제 컨펌을 받고 오라고 하죠. 근데 언제는 "자기는 잘 할 수 있는데 팀장님은 맨날 컨펌받아오라고 한다" 이 얘길 저한테 하더라고요. 물론 그 이후에도 어쨌거나 제가 컨펌해주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고 또 그 친구가 성실하긴 하나 자주 틀리긴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업무를 봐주다가 틀린 것이 나와서 얘기를 하면 자존심 상해하는게 큽니다. 인정 욕구도 강한데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다 제가 잡고있어서 기분이 상하는 걸까요? 하지만 팀장님은 그러시면 안되지만 뒤에서 말씀하시는 걸 봐서는 그 친구의 소위 깜냥을 높지 않게 설정하는 것 같긴 합니다. 저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박한교동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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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튼튼한 시스템 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꽃피운다는 것
견고한 본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일수록,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고도화해 온 표준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그 자체로 조직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반면, 새롭게 개척하려는 시장은 업계의 특성이나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민한 유연성을 요구하곤 합니다. 이 두 가치는 결코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함께 가야 할 양 날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 다른 관점과 역할 속에서 일하다 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순간들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협업의 과정에서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돌아보게 됩니다. * 실무자의 관점: 상대방의 언어로 풀어내는 '대안의 제시' 단순히 현장의 필요성만을 강조하기보다, 기존 규정과 시스템이 지키고자 하는 '안정성과 리스크 통제'의 가치를 먼저 깊이 이해하는 것이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 체계의 안전장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신사업의 특수성을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정교한 대안을 마련하고, 유관부서와 의사결정자가 함께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릿지 역할을 해내는 것이 실무의 중요한 역할임을 배웁니다. * 리더십의 온기: 방향성을 밝히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지지 서로 다른 최선의 가치가 마주할 때, 조직의 전략적 지향점을 명확히 짚어주며 새로운 시도에 힘을 실어주는 리더십의 존재는 현장에 큰 든든함이 됩니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켜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따르는 부담을 함께 나누며 길을 열어주는 리더의 지지가 있을 때 조직은 안심하고 혁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프로세스는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이고, 새로운 도전은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가지와 같습니다. 기존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조화롭게 더해가는 과정.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의 성장과 건강한 협업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동료들과 리더분들의 고민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조직문화 #협업 #신사업 #상생 #리더십 #일하는방식 #직장인생각 #동반성장
찬란한 인생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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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집 현관에는 아직 제 슬리퍼가 있습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 집에 갔습니다. 현관문을 열었는데 제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사놓은 슬리퍼입니다. 이제는 색도 바랬고 한쪽은 조금 낡았습니다. 새로 하나 사야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가끔 와서 신는 건데 뭘 또 사냐고 합니다. 별생각 없이 신고 들어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꾸 그 슬리퍼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집에서 나온 지 오래됐습니다. 주소도 바뀌었고 매일 퇴근해서 돌아가는 집도 따로 생겼습니다. 제 방에는 엄마 아빠 물건이 하나둘 늘었고 제가 쓰던 물건들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현관에는 아직 제가 신을 슬리퍼 한 켤레가 남아 있었습니다. 한 달에 몇 번 가지도 않는데 엄마는 그걸 치우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갈 때마다 그랬습니다. 문을 열면 제 슬리퍼가 있었고 냉장고를 열면 제가 먹을 게 있었고 늦게 가도 제가 잘 자리는 늘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그 집을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아빠한테는 아직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딸인가 봅니다. 집에 와서 제 현관을 보니 신발이 여러 켤레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낡은 그 슬리퍼 한 켤레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언젠가 엄마 아빠 집에 갔는데 현관에 제 슬리퍼가 없는 날이 오면 그때는 정말 제가 돌아갈 집 하나가 사라진 것 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면 새 슬리퍼를 하나 사다 놓으려고요. 아주 오래 신을 수 있는 걸로요.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오래 그 집 현관에 제 슬리퍼 한 켤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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