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장님이랑 담배피우고 있는데, 다른 팀 동료 한 명이 지나가다가 저랑 부장님을 보고 웃으면서 인사했습니다. 부장님이 그 동료를 보고 대뜸 저한테 "너랑 쟤는 급이 다르지. 너 쟤 어디 사는지는 아냐?"라고 하시면서 줄줄 그 동료에 대해 얘기하셨어요. 그 동료집이 판교라고 합니다. 집값이 많이 오른 판교 어디라고 했는데 제가 부동산 아예 몰라서 못알아들었습니다. 명품도 잘 모르는데 동료가 입은 트렌치코트가 몇백 한다고 하셨습니다. 놀랐어요. 트렌치코트가 그렇게 비쌀 줄은... 저는 주로 무신사나 인쇼로 싼 옷을 사서 휘뚜루마뚜루 돌려 입습니다. 브랜드 명품 이런 것 잘 모르고 관심 없고요.. 마지막으로 부장님은 "너랑 걔랑 세살 차이지? (제가 세살 더 많아요.) 사회적으로는 네가 열살은 더 어린 애같네. 뭐가 없잖아." 라는 말까지 하셨습니다. 흡연하고 돌아와서 가만히 앉아 생각하니까 서럽습니다. 그 동료는 예쁘게 하고 다니고 똑 부러진 면이 있습니다. 전 소심하고 우물쭈물하고요. 그래서 부장님이 그동안 제 성격과 태도 때문에 그 애와 저를 차별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안과 배경 때문에 차별한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누군 당당하고 누군 만만해해 보이는 성격을 갖게 된 걸 수도 있고요.. 씁쓸하네요. 추가로, 부장님은 이외에도 저에게 폭언을 자주 하십니다. 좃소라 폭언을 고발할 인사팀같은 건 없고 총무인사 한명이 땡입니다. 이 부장님은 실은 제 직속 상사도 아닙니다. 자리가 옆이라서 어쩌다가 맨날 참견당하고 담배피울 때, 밥 먹을 때 끌려가는 처지가 됐어요. 3년은 채우고 싶은데 겨우 2년을 채워가는 회사라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폭언을 1년이나 더 견딜 생각을 하니... 갑갑해요.
회사생활
"너랑 쟤는 급이 다르지 쟤네 집 판교야"
10월 29일 | 조회수 4,474
순
순삭2
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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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만떠남
20시간 전
왜 이렇게 악인들은 처 맞고 싶어서 안달일까요. 나쁜 사람이에요. 모멸감 주고 상처주는 말 주고. 받아주지 마세요.
"아 그러세요? 관심 없어서요." 대화하기 싫다고 단호해질 필요 있습니다. 더 지랄하잔아요? 신고 하세요.
속으로 삭히지 마세요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합니다. 힘내세요.
왜 이렇게 악인들은 처 맞고 싶어서 안달일까요. 나쁜 사람이에요. 모멸감 주고 상처주는 말 주고. 받아주지 마세요.
"아 그러세요? 관심 없어서요." 대화하기 싫다고 단호해질 필요 있습니다. 더 지랄하잔아요? 신고 하세요.
속으로 삭히지 마세요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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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순삭2
작성자
20시간 전
감사합니다. ㅜㅠ...단호하게 거절하겠습니다.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ㅜㅠ...단호하게 거절하겠습니다. 힘낼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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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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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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