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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많이 주는 곳은 이유가 있네요...
이직하면서 4800에서 6200으로 올려서 왔습니다. 거의 1400이나 오른 거라 처음엔 너무 잘 옮겼다고 생각했어요. 이직을 자주한 건 아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올린 건 처음이기도 하고 요즘 경기 생각하면 진짜 잘했다 생각하는데요 입사하고 몇달 다녀보니 왜 이렇게 연봉을 많이 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 자체는 기존에 하던 업무고 실무하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업무량이랑 회사 분위기가 이전과 차원이 다르네요 퇴근 시간이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 6시 퇴근인데 보통은 8시쯤 퇴근하고 일주일에 한 번꼴로 자정 다돼서 퇴근하고요. 퇴근 후나 주말에 업무 요청 오면 대응해야 한다거나 저녁 7시 회의가 아무런 양해도 없이 잡힙니다. 주말 출근하면 저 말고도 근무하는 타팀 직원들이 꽤 있을 정도로 회사 분위기가 성장, 열정, 커리어, 자기개발 등등에 미쳐있습니다. 바쁘지 않아도 다들 업무 위주로 일상이 돌아간달까요..?? 다들 이 정도 갈아 넣는 걸 당연시 생각하는 분위기라 솔직히 저는 업무가 힘들어도 의지하고 기댈 동료도 없고 저만 유난스럽게 힘들어하네요. 1400이나 올려서 이직한 건데 돈 쓸 시간도 없고 주말에는 시체처럼 잠만 자는데 이 정도면 거의 몸테크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연봉 많이 주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느끼는 중입니다 제가 과연 여기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어쩌면 도태되서 잘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이직 한다면 워라밸 찾는 대신 연봉 깎아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찌저찌 버티고는 있는데 주변에 얘기하면 그래도 금융치료라도 받는게 어디냐며 다들 앓는 소리 하네요. 감지덕지 해야겠죠..?
핑크레몬에이드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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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일 할 청년이 없다고 하면 안된다
서울에서 5-6년 일하다가 심한 번아웃이 와서 고향으로 내려왔어 이 지역에 있는 대기업은 생산직만 있어서 경력(미디어, 디자인 직종) 연결지어 중소기업 여러곳 입사 퇴사 반복후 느낀게 대기업 복지 바라지도 않아 5인 이상 회사임에도 기본적인 노동법 개무시와 내 기준 상식 이외의 것들을 정리해보면 - 급여 거의 최저 수준 - 수습기간 월차 안줌(계약서에는 월차 준다고 써있지만 안준다고 함) - 입사 일주일 이후에는 직무가 3개 이상이 되어있음 - 가족회사 - 대표가 젊음 - 직원들 월차 안주면서 대표 차는 외제차^^ - 즉흥적으로 업무 진행함 - 그러면서 직원 탓 함 - 주말에 연락와서 급하다며 출근좀 해달라 함 - 주말뿐 아니라 퇴근 후 저녁 늦은 시간에 업무 연락함 - 출근 시간이 갑자기 변경 됨(퇴근 전 통보 받음) - 직원이 물건인듯 거래처에 직원 빌려줌 - 어떤 업무인지 설명도 없이 일단 그냥 하라고 함 - AI 딸깍충들이라 업무 시키면 그냥 바로 나오는줄 앎 - 야근수당 준다고 한들 기본급이 너무 적어서 야근 안하고 싶은데 수당 준다며 야근, 주말 출근을 너무 당연스럽게 생각함 - 개인 생활 없이 회사에 헌신하길 바람.. - 직원의 업무 성과와 사내 분위기와는 달리 본인이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직원 퇴사 시킴 - 직원 퇴사 시키고 올라간 채용 공고에는 급여가 더 낮아져 있음 내가 많을걸 바라는것 처럼 보여..?
흐헤헿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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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결혼식 달이 겹치는게 맞나요
결혼식 일정을 공유하는 사이인데 제가 11,12월에 한다고 말하고 웨딩홀과 드레스 제외하고 웨딩일정을 다 잡았어요, 근데 팀원이 갑자기 결혼일정을 보더니 11월에 하고싶다는 거예요 그럼 제가 웨딩홀 투어할때 12월로 잡아야되는 걸까요 같은 팀인데 이렇게 1달 간격으로 예식을 해도 되는 건지 생각이 궁금해요
주대리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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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참여 요청] [AI 개입 손해사건에서의 법적 책임 판단 조사] 에 관한 조사 안내
안녕하십니까, 리멤버 리서치프로젝트팀입니다. 바쁘신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본 안내문을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리멤버 리서치프로젝트팀에서 AI 보조 시스템이 개입된 손해배상 사건에서 법률가들이 과실비율과 책임을 어떻게 판단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판사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조사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하여 철저히 익명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모든 응답 데이터는 연구 및 통계 분석 목적으로만 활용될 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음을 엄격히 약속드립니다. 판사님의 소중한 의견이 사법 발전의 뜻깊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중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설문조사 개요] • 조사 주제 : AI 개입 손해사건에서의 법적 책임 판단 조사 • 조사 대상 : 전국 각급 법원에 재직 중이신 현직 판사 • 조사 기간 : 2026년 11월 4일(수요일) ~ 11월 16일(월요일) • 소요 시간 : 약 5~10분 내외 • 참여 혜택 : 설문을 완료해 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의미로 리멤버 포인트 20,000P를  드릴 예정입니다. [설문조사 참여 방법]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곧바로 설문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https://link.rmbr.in/hpivfpm 본 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불편하신 점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의처: 리서치프로젝트팀 김한솔 매니저, [email protected]
리서치프로젝트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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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직 후 푸념
저를 갈아넣은 회사 생활 20여년, 전 회사에서 맞지않는 매니저와의 불화로 1년을 고생한 뒤 외국계 영업 총괄로 이직을 했습니다. 총괄이라 3개월 정도만 직접 영업을 한다고 했지만,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팀원관리와 굵직한 고객 직접 영업 모두를 하기를 바라네요. 두가지 역활 모두 잘할 자신은 있으나, 함께하니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50이 넘어 아침 7시에 일어나 새벽 1-2시까지 일하려니 너무 지쳐요.(미국 본사라 자정 근처에 콜이 자주 잡혀요.) 게다가 운좋게 영업도 잘되서 일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운동도 거의 못하니 몸무게는 늘어나고, 스트레스 풀 데도 없으니 몸과 정신 모두 힘드네요. 이러다 돌연사하는건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OTE는 1억정도 늘었는데 이러다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어서 익명으로 푸념해봅니다.
모니모리
억대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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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만들 수 있는데, 왜 예전만큼 뿌듯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이것보다 훨씬 작은 걸 만들고도 좋아했는데.” 최근 작업을 마치고 든 생각입니다. 지금은 더 많이 알고, 더 복잡한 서비스도 만들 수 있습니다. AI와 함께라면 엄두도 못 냈을 일까지 해냅니다. 그런데 결과물을 보는 마음은 예전과 다릅니다.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작은 기능 하나가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해 문제를 해결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먼저 찾아봅니다. 이미 잘 만들어진 것은 없는지, AI라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제가 오래 고민한 것보다 더 좋은 답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 답을 가져다 쓰는 게 합리적입니다. 제가 직접 설계하며 놓친 문제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좋은 결과를 얻고도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한 걸까, 남이 해결한 문제를 잘 찾아낸 걸까.’ 더 많은 일을 하게 됐는데, 내 생각과 실력이 어디에 있는지 헷갈립니다. AI에게 일을 맡길 때도 그렇습니다. 한 번은 AI의 검사가 모두 통과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실제 서비스와 다른 버전으로 검사하고 있었습니다. 초록색 표시에 안심했지만, 필요한 조건이 확인됐는지는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돌아간다는 말만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구현 하나하나를 파고들고, 모든 과정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할까요. 제가 신경 쓸 건 구현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비스가 실제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지, 사람들이 어디서 불편을 겪는지, 한 번 찾아온 사용자가 왜 다시 오지 않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문득 회사 대표가 떠올랐습니다. 모든 부서원의 일과 결과물이 만들어진 과정을 하나하나 아는 사람이 좋은 대표일까요? 세부 사항을 이해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만 집중하느라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놓친다면 어떨까요. AI에게 컨텍스트의 한계가 있듯, 사람의 시간과 집중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 부분을 깊이 들여다보는 동안 다른 곳에 쓸 여유는 줄어듭니다.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아는 게 아니라, 무엇을 직접 이해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선택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구현은 이해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것들이 모여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어쩌면 제가 바꿔야 하는 건 개발 방식만이 아니라 뿌듯함을 느끼는 기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구현 하나하나를 직접 해결했는지만 바라보는 대신, 그것들이 모여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서비스가 누군가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까지 보는 것. 예전처럼 작은 문제를 직접 해결했을 때의 즐거움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하지만 AI가 앞으로 더 많은 것을 구현해 줄수록, 저도 조금 더 큰 그림에서 성취를 찾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코드를 직접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한정된 시간과 집중력을 어디에 쓰고, 그 선택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로요.
백상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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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튼튼한 시스템 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꽃피운다는 것
견고한 본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일수록,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고도화해 온 표준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그 자체로 조직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반면, 새롭게 개척하려는 시장은 업계의 특성이나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민한 유연성을 요구하곤 합니다. 이 두 가치는 결코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함께 가야 할 양 날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 다른 관점과 역할 속에서 일하다 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순간들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협업의 과정에서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돌아보게 됩니다. * 실무자의 관점: 상대방의 언어로 풀어내는 '대안의 제시' 단순히 현장의 필요성만을 강조하기보다, 기존 규정과 시스템이 지키고자 하는 '안정성과 리스크 통제'의 가치를 먼저 깊이 이해하는 것이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 체계의 안전장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신사업의 특수성을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정교한 대안을 마련하고, 유관부서와 의사결정자가 함께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릿지 역할을 해내는 것이 실무의 중요한 역할임을 배웁니다. * 리더십의 온기: 방향성을 밝히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지지 서로 다른 최선의 가치가 마주할 때, 조직의 전략적 지향점을 명확히 짚어주며 새로운 시도에 힘을 실어주는 리더십의 존재는 현장에 큰 든든함이 됩니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켜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따르는 부담을 함께 나누며 길을 열어주는 리더의 지지가 있을 때 조직은 안심하고 혁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프로세스는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이고, 새로운 도전은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가지와 같습니다. 기존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조화롭게 더해가는 과정.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의 성장과 건강한 협업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동료들과 리더분들의 고민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조직문화 #협업 #신사업 #상생 #리더십 #일하는방식 #직장인생각 #동반성장
찬란한 인생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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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버텼더니, 사고가 안 나니까 사람이 필요 없대요.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온라인 채널 영업과 MD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쿠팡, 마켓컬리, 자사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 등 여러 온라인 채널을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원래는 온라인 전담 부서가 있었고 팀장, 영업 2명, MD·마케터 1명, 디자이너 1명으로 총 5명 규모였습니다. 해당 팀이 해체된 이후 제가 경력직으로 채용됐고, 현재는 일반 영업팀에 소속되어 혼자 온라인 영업과 MD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당시에는 주요 2개 정도 채널만 유지해주면 금방 인원을 충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네요. ㅋㅋㅋ 그동안 주요 채널을 안정화했고, 중단됐던 채널 일부를 재개했습니다. 현재 매출은 과거 5인 조직이 운영하던 시절의 약 70% 수준입니다. 솔직히 업무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업무량이 많다 보니 지금은 신규 영업이나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기는 어렵구요. 기존 채널을 사고 없이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람 한 명만 충원돼도 기존 채널을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매출도 만들 수 있을 텐데, 지금은 기회로스가 너무 많아 아쉽습니다. 그동안 팀장, 그 위에 부서장, 인사팀 면담도 여러 번 했고 회식 자리에서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기본적인 역량만 갖춘 신입도 괜찮다고 했지만 적합한 인재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면접 자리가 몇번 있기는 했습니다. 전원 탈락) 그러던 중 타 부서 인턴이 해당 부서 매출 감소로 인한 이슈로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괜찮은 친구였고, 본인도 저와 일할 의향이 있다고 하여... 제가 데리고 일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원쪽 임원과 면담까지 진행했는데요. “혼자 운영해도 사고가 안 나면 혼자서 충분한 업무 아니냐. 사고가 좀 나야 사람이 필요한 줄 안다.” 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지금 거의 한 팀의 업무를 혼자 버티고 있고, 2년 동안 충원을 기다렸으며, 현재도 업무량이 많아 매츨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너가 훌륭한건 알겠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급하다고 아무나 뽑지 말자. 정 급하면 사고를 내라.” 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일을 잘해서 사고가 안 나는 건데, 그게 오히려 사람이 필요 없다는 근거가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있습니다. 업무 자체는 익숙하고, 제가 손이 빠른 편이라 무리하면 유지는 가능합니다. (삼십분 ~ 한시간 정도 매일 추가 근무하는 정도, 쉬는 날도 전화받고 일하는 정도?) 같이 일하는 주요 구성원들과도 잘 맞고, 믿고 따를 만한 좋은 상사도 있습니다. 진급 관련해서 긍정적인 이야기도 듣고 있고, 회사 시스템에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고민이 됩니다. 2년 동안 기다렸는데 앞으로도 달라질 게 있을까 싶고, 제가 잘 버티는 게 오히려 제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해당 건 팀장님 보고 드렸더니 일단 팀장님은 잠시라도 도움이 될 수있게 정부지원 인턴이라도 뽑아주겠다고 일정 잡으셨고 신입/경력 신규채용 면접도 잡아는 두셨습니다 면접은 가끔 보십니다 항상 합격자가 없어서 그렇지..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실건가요 아님 이직 쪽으로 마음이 기울거 같으신가요?
푸라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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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회사만 다녀서 그런 걸까요? 이직 2개월 차인데 다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MD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첫 직장에서 6년 가까이 일했는데, 일에 대한 권태감도 컸고 회사 운영 방식도 저와 맞지 않아서 퇴사하고 지금 회사로 옮긴 지 두 달이 됐습니다. 이전 회사는 사정이 어려워서 연차에 비해 연봉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직 때도 제 의견을 강하게 말하지 못해서 연봉 협상을 제대로 못 했고, 일단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입사했습니다ㅜㅜ 하는 업무는 이전과 같아서 어려운 건 없지만 일에 대한 권태감도, 운영 방식이 맞지 않는 것도 그대로네요. 이직할 때는 편한 게 좋아서 조금 더 큰 회사나 대기업 면접은 취소하고 소규모 회사로 왔습니다. 그런데 첫 직장도 지금 직장도 소규모라서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이직하게 된다면 하던 분야와 다른 분야로 옮기고 싶은데 처음 하는 일이여서 실수가 많거나 큰 회사의 체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소규모에서 큰 회사로 옮겨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uul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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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권고사직
안녕하세요. 50대 가장 입니다. 중소기업에 재직중 인데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가 재무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권고 사직을 한다는군요. 이번달 말까지 근무하고 통상임금 2개월 위로금 준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받을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고연차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는것 같습니다. 통상임금이면 시간외수당은 제외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포괄임금제라 시간외수당이 포함되어 급여를 받았는데 위로금에는 제외되면 2개월을 버티기 힘들듯 하네요. 다시 조정 요청을 하려고하는데 회사에서 거절하고 그냥 다니라고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회사에서 임원들하고 관계가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으니 당혹 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네요.
kdhkmj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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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길에서 혼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녁 11시경 퇴근길에 길에서 사정없이 욕을하며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아무 신경도 안 쓰이고 오히려 울화가 치밀며 시비가 붙길 저도 모르게 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건강 관련 병원을 가야 하는 수준일까요?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기는 하나, 1개월 버티면 3개월 쌉가능, 3개월 버티면 2년 쌉가능이라는 생각으로 버티며 살아온지 10년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구요. 스트레스 강도가 내려간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이런 강도였어요. 신혼여행 때 잠시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는 책임감을 내려놓고 해냄의 정도를 낮추고 뻐팅기라고 하는데 그게 정말 잘 안됩니다. 타고난 노예 근성이 있다보니 이직을 해도 귀신 같이 업무강도가 높은 회사만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연봉이라도 만족스러우면 위안이 될텐데, 제 나이대 중위값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 계열사라도 직무때문인지 대졸 경력직도 연봉이 좆밥이더라구요. 향후 전망이나 직무 특성 상 커리어 개발의 여지가 제한적입니다. (총무팀도 전망이 있어! 라고 하는 것들은 아쉽지만 총무팀 직원뿐인 것 같습니다.) 내년 특정 전문직 시험을 볼 예정이고 합격은 자신있습니다. (감평사 같은 상위 전문직 시험은 아니거든요) 다만 11시 퇴근, 집에 와서 씻고 인강 공부하면 새벽 2-3시, 출근 8시 30분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만... 인계점에 다다른 것 같아 걱정됩니다. 약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좋은 친구들, 사랑하는 아내, 건강한 가족이 있어 일만 빼면 완벽한 삶인데 일 하나로 인해서 제 삶이 많이 망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응원의 얘기를 전하는 것도 짜증과 울화가 치밉니다. 물론 겉으로는 그래 힘낼게! 힘내자! 우리 화이팅이야! 라고 말은 하지만 속은 썩어가네요. 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까 생각을 자주 하고,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제가 원치 않게 양보하고 있다는 게 많고 억울한 마음이 너무 커요. 다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 제 속에서 저를 죽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신과 약을 먹으면 업무나 공부에 지장이 가지 않는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살고 싶고, 계속 돈은 벌어야 하는데 걱정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육각렌치살인마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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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가 강한 직원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회사에 인정욕구가 강한 직원이 있어요. 저는 팀에서 차석이지만 그 친구는 저보다 1년 4개월 먼저 들어왔고 4살 어립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저와 경력이 10년 가량 차이가 나고 직급도 2직급 차이입니다. 제가 일찍 시작한 것도 있고 그 친구가 늦게 시작한 것도 있어서요. 저 입사 초에는 견제도 너무 해서 제가 알려준 업무를 저한테 컨펌 받는 것도 싫어해서 절 패싱하고 팀장한테 바로 컨펌을 요청하더라고요? 물론 팀장님은 제 컨펌을 받고 오라고 하죠. 근데 언제는 "자기는 잘 할 수 있는데 팀장님은 맨날 컨펌받아오라고 한다" 이 얘길 저한테 하더라고요. 물론 그 이후에도 어쨌거나 제가 컨펌해주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고 또 그 친구가 성실하긴 하나 자주 틀리긴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업무를 봐주다가 틀린 것이 나와서 얘기를 하면 자존심 상해하는게 큽니다. 인정 욕구도 강한데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다 제가 잡고있어서 기분이 상하는 걸까요? 하지만 팀장님은 그러시면 안되지만 뒤에서 말씀하시는 걸 봐서는 그 친구의 소위 깜냥을 높지 않게 설정하는 것 같긴 합니다. 저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박한교동
5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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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칭구 차가 좋아..집도 좋고 날 왜만날까
사실 따뜻한보금자리가 필요한데 남친이 안정적으로 다 갖춰서 부러운 마음인것같아.. 나는 반대로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직업도 이직준비중이라 백수고..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싶어서 오늘도 회사 20군데 지원했다..흑 남친 날 왜만나지.. 남친이 맨날 나보고 이상형이다 성격도 좋다 친구들이 여자친구 맞냐고 너무예쁘다고 의심한다 등등 이런말 해주지만… 나진짜 거지인데ㅜㅜㅜ 흐윽 나중엔 나함테 실망할까봐 걱정이야ㅜㅜㅜ
기르돌르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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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요즘 전화를 잘 안 하는 이유
요즘 엄마한테 전화가 잘 안 옵니다. 예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해서 밥은 먹었냐? 퇴근은 했냐? 주말에는 뭐 하냐? 별것도 아닌 걸 자꾸 물어봤습니다. 회사에서 바쁠 때 전화가 오면 저도 모르게 짜증 섞인 목소리로 받은 적이 많았습니다. “엄마 나 일하고 있어” “이따 전화할게” 그렇게 끊고 나면 정작 이따가 전화하는 건 자주 잊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 전화가 뜸해졌습니다. 일하다가 휴대폰 볼 일도 줄었고 퇴근해서 쉬고 있는데 전화받을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제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뭐 하냐고 물었더니 엄마는 TV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물었습니다. 요즘은 왜 전화 안 하냐고 엄마는 별일도 없는데 바쁜 애한테 자꾸 전화하면 귀찮을까 봐 그런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제가 예전에 했던 말들이 하나씩 생각났습니다. 나 지금 바빠. 나중에 얘기하자. 그 얘기는 아까도 했잖아. 저한테는 별 뜻 없이 했던 말인데 엄마는 그걸 다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엄마는 전화 대신 카톡을 많이 보냅니다. 잘 잤어? 밥 챙겨 먹어. 오늘 춥다. 답장을 바로 안 해도 되는 말들만 보냅니다. 저는 그게 엄마도 카톡이 편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제가 시간 날 때 보라고 엄마가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통화를 끝내려는데 엄마가 또 물었습니다. 내일도 출근하지? 그렇다고 했더니 엄마는 얼른 쉬라며 먼저 전화를 끊었습니다. 예전에는 엄마 전화가 오면 바쁘다는 생각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짧게 받고 끊거나 아예 못 받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조금 있다가 꼭 카톡이 왔습니다. 별일 없지? 그냥 전화해봤어. 그때는 그 ‘그냥’이 뭔지 몰랐습니다. 오늘은 알 것 같았습니다. 별일 없어도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딸이 오늘 하루도 잘 지냈는지 궁금해서 그냥 전화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엄마는 그 전화조차 저한테 방해가 될까 봐 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엄마와의 통화목록을 열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엄마 이름이 참 자주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드문드문 있었습니다. 괜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엄마가 전화를 많이 하던 시절에는 그 전화가 조금 귀찮았는데 막상 오지 않으니까 그때가 그리웠습니다. 내일은 제가 먼저 전화하려고 합니다. 별일 없어도 밥 먹었냐고 묻고 오늘 뭐 했냐고 물어보려고요. 그리고 엄마가 “왜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으면 저도 한번 말해보려고요. “아무 일 없어 그냥 전화해봤어”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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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집 현관에는 아직 제 슬리퍼가 있습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 집에 갔습니다. 현관문을 열었는데 제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사놓은 슬리퍼입니다. 이제는 색도 바랬고 한쪽은 조금 낡았습니다. 새로 하나 사야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가끔 와서 신는 건데 뭘 또 사냐고 합니다. 별생각 없이 신고 들어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꾸 그 슬리퍼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집에서 나온 지 오래됐습니다. 주소도 바뀌었고 매일 퇴근해서 돌아가는 집도 따로 생겼습니다. 제 방에는 엄마 아빠 물건이 하나둘 늘었고 제가 쓰던 물건들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현관에는 아직 제가 신을 슬리퍼 한 켤레가 남아 있었습니다. 한 달에 몇 번 가지도 않는데 엄마는 그걸 치우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갈 때마다 그랬습니다. 문을 열면 제 슬리퍼가 있었고 냉장고를 열면 제가 먹을 게 있었고 늦게 가도 제가 잘 자리는 늘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그 집을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아빠한테는 아직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딸인가 봅니다. 집에 와서 제 현관을 보니 신발이 여러 켤레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낡은 그 슬리퍼 한 켤레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언젠가 엄마 아빠 집에 갔는데 현관에 제 슬리퍼가 없는 날이 오면 그때는 정말 제가 돌아갈 집 하나가 사라진 것 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면 새 슬리퍼를 하나 사다 놓으려고요. 아주 오래 신을 수 있는 걸로요.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오래 그 집 현관에 제 슬리퍼 한 켤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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