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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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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해놓고 계속 팀원들 만나는 전 팀장..
저는 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 팀장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회사에 10년 넘게 근무하셨던 만큼 애착이 있으셨을 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 새로운 임원진 체제에서 팀장이 되시고 강하게 의견을 내시다가 갈등이 생겼고, 그 이후 더 이상 근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혀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퇴사 후 3개월 만에 재입사 의사를 친하게 지냈던 직원들에게 계속 이야기하고, 내부 다른 부서 직원들과도 접촉하며 경로를 알아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과거에 가까웠던 직원들과는 사적으로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사적으로 만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일부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공유하거나, 퇴사 이후에도 사업개편으로 인해 인원이 많이 바뀌었는데 간접적으로 팀장 역할을 하는 듯한 모습은 제3자 입장에서 다소 우려스럽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임원진에서도 특정 직원들에게 해당 전 팀장과의 잦은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언급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제3자이지만.. 퇴사자가 지속적으로 먼저 접촉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모습은 조직 입장에서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 간의 만남까지 제약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 더 고민되네요. 은근한 그들의 파벌싸움이라.. 참 어렵습니다 ..
틀딱킹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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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겼다고 국경일 지정?!
WBC 우승 기념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이 올린 트윗 ㅋㅋㅋㅋㅋㅋ 내일을 국경일로 선포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미국도 일본도 다 이겼으니까 좋아죽지 죽어 하지만 우리는....ㅎ....ㅎㅎ....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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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등기 보이스피싱 해결책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업무관련 전화인가 하고 받았는데, 대법원 수사관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법원 관련 등기를 보냈는데, 본인이 받아야한다고 하면서 정 어려우면 모바일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구글에서 모바일대법원.kr 입력하라고 해서 입력하고, 이름 / 주민번호도 추가로 입력했습니다. 이후 화면에는 사건번호 / 구속영장 / 계좌 내역 등이 있었고, 사건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서 부르고 페이지마다 캡쳐를 하라고 해서 캡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매매 업체에 통장을 대여한 것으로 확인되니, 조사를 받아야한다면서 지금 계신 곳은 위치추적해서 검찰관?이 직접 갈거라고. 혹여나 도망갈 경우 구속될 수 있다고 얘기해서 알겠다하고 끊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대법원 등기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데, 앱은 추가로 설치한건 없고 거기서 얘기한 url로 접속해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쳤는데 이 이후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혹시 아시는분 있나하여 글을 남깁니다. 아직까지는 그 뒤로 따로 변동된 내용은 없는데 너무 순진하게 말만 믿고 입력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원망스럽고 어떻게 될까 걱정됩니다.. ㅠㅠ
하히후헤호야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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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고 했다가 사수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1년 갓 채운 신입인데 어제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 게 있어서 사수분께 질문을 하러 갔습니다. 다가가면서 "바쁘신데 죄송하지만..."으로 시작해서 설명을 듣다가 제가 한 번에 이해를 못 해서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 듣고 자리로 돌아오면서 "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연달아 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사수분이 한숨을 살짝 쉬시더니 저를 잠깐 회의실로 부르시더라고요. 순간 속으로 '아, 내가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화가 나셨구나' 하고 바짝 쫄아서 들어갔어요....ㅠㅠ 그런데 사수분이 되게 진지한 표정으로 "xx님 진짜 사고 친 거 아니면 앞으로 일하면서 죄송하다는 말 자꾸 쓰지 마세요. 그렇게 모든 일에 매번 굽신거리면서 죄송하다고 하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진짜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조언을 듣고 가만히 돌이켜보니까 제가 평소에도 긴장하거나 남들 눈치가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식당에서 휴지 좀 달라고 말할 때도 습관처럼 "죄송한데 휴지 한 장만 주세요"라고 했었거든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사소한 화법이나 이미지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는 그냥 무조건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고 하면 어른들이 보이게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고 좋게 봐주실 줄만 알았거든요. 막상 지적을 받고 나니 내가 그동안 너무 굽신거렸나 싶어 부끄럽기도 한데 어쨌든 놔두면 괜히 만만하게 보일까봐 신경 써서 말해 준 사수분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고쳐야 하는데 아직까진 쉽지 않네요...!
인생여전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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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팀장한테 퇴사한다고 질러버렸습니다. 수습이 안 되네요.
오늘 오후에 충동적으로 퇴사하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미치겠네요. 요즘 부서에 결원이 생겨서 몇달째 야근하면서 제 업무량의 2배 가까이를 쳐내고 있었습니다. 올해 연봉도 쥐꼬리만큼 올라서 이직 해야 할 타이밍인가보다 생각은 하고 있었고요. 야근으로 몸도 갈리고 멘탈도 너덜너덜하기까지 한 상태라 솔직히 너무 지친 상태였는데 아까 팀장이 제 실수도 아닌 딴 부서 업무 지연된 건을 가지고 저한테 짜증을 내면서 책임을 떠넘기더라고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꾹 참고 확인해 보겠다 하고 넘어갔을 텐데., 주말에도 일하고 어제도 3시간 밖에 못자서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라 오늘은 진짜 머릿속에서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저도 제 선에서 할 만큼 했는데 더 이상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이번 달까지만 하고 퇴사하겠습니다."라고 대놓고 질러버렸네요. 직원들 다 있는데서... 팀장도 직원들 다 보고 있으니 당황했는지 일단 진정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알겠다고 대답하고 퇴근시간 되자마자 짐 싸서 바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당장 이직할 곳을 구해놓은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넉넉해서 몇달 팽팽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찬바람 쐬면서 집에 오니까 그제야 현실 감각이 확 돌아오면서 덜컥 겁이 나네요. 당장 다음 달 카드값이랑 대출 이자부터 떠오르고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서 면담할 때, 어제는 제가 너무 예민해서 말이 헛나왔다고 죄송하다고 굽히고 들어가야 할까요? 팀장 얼굴 생각하면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지긴 합니다. 게다가 팀장 성격에 다시 숙이고 들어가면 저를 더 갈구면 갈궜지 잘해줄 인간은 아니라서요. 아니면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이참에 그냥 진짜 그만두는 게 맞을지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홧김에 질러놓고 다음 날 싹싹 빌면 다른 직원들 보기에 우스운 취급을 받을 것 같아 자존심도 상하네요.
누롱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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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 계속 이어가는게 맞을까요?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으로 첫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와는 4년을 넘게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남들을 잘 챙기고 음주도 적당히 즐기고 거절은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뢰와 믿음이 쌓여 여자친구가 단둘이 아니라면 남자 선배들만 있던 자리에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조금씩 여자친구가 여자친구보다 20살정도 많은 직장 상사와 조금씩 친해지는 것 같았지만 뭔가 쎄한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올해 둘이 있는 빈도 수도 많아졌고 그 직장 상사는 저녁을 먹자하고 술을 먹자하고 노래방을 가자하는 등 여자친구를 자꾸 붙잡는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직장 상사라는 생각에 거절은 하지 못하였고 마음도 맞는 사람이기에 별다른 생각을 안 했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에게 공과 사는 구분하라고 몇번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제 말을 잘 안 듣고 자신은 별 생각 없이 직장 생활이니까 그리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초등학생 아들 둘 아빠이고 와이프가 있으니까 별 생각이 없었나봐요. 최근에는 퇴근하고 저녁에도 카톡이 오고 그 직장 상사는 회식이 끝나면 집도 안 들어가는 모습도 자주 보였습니다. 술 먹은 날에 전화도 오고 주말에 카톡이 자꾸 오더라구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걸 다 받아줬습니다. 저와의 데이트 중간에도요... 저는 그걸 느꼈고 우선 지켜봤는데 잘 안 찍던 자기 사진을 찍고 폰을 만지작 거리고 그런게 보였고 그 직장 상사에게 사진도 보내고 카톡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결국 문제가 터졌고 그 직장 상사가 여자친구에게 손을 잡고 싶다. 너가 좋다 이렇게 가정도 있는데 10년도 더 전에 느꼈던 감정이 생겼다. 근데 그러면 안 되니까 그런데 얘기하고 싶었다 미안하다. 이제는 이렇게 못 지내겠지? 라는 등의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그걸 보고 여자친구가 놀라서 진정을 시키고 이제 그렇게 못 지낸다라고 얘기는 했지만 좋게 끝낸 느낌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여태 제가 느꼈던 감정과 모든 것을 다 털어놨지만 그렇지 않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했기에 배신감도 들고 여자친구는 그런 마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지만 저와의 데이트중에도 그 직장 상사와 카톡을 하고 연락을 하고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그런걸 한거 자체가 저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지만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 이전 여자친구와 대화 해보면 저희는 결혼 관점이 안 맞다고 판단을 했지만 둘 다 결혼은 생각하고 있기에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이라 헤어질거면 빨리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타지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고 업무적으로도 여러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인데 이별을 생각한다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에 끝이 보이는 연애지만 이어나가는게 맞을까? 야자친구가 그 직장 상사와 그런 연락 외 다른게 없었다면 아직 여자친구를 지켜보는게 맞을까? 여러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복잡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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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을 오늘 팔았는데 돈은 모레 주는가.
오늘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던진 한마디가 화제입니다. 왜 주식을 오늘 팔았는데 돈은 모레 주냐. 국장러들에겐 너무나 익숙한(그리고 짜증 나는) 상식. 이 당연한 불만이 국가 정책 레벨에서 이토록 직설적으로 다뤄진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왜 이 디지털 시대'에 T+2라는 구시대 시스템에 묶여 있는 걸까요? 1. 왜 하필 '이틀 뒤'인가요? 우리가 HTS에서 매도 버튼을 누른다고 돈이 즉시 꽂히지 않는 이유는, 뒤에서 벌어지는 '정산의 대항해' 때문입니다. - T일 (오늘) : 수백만 건의 주문을 한국거래소가 모아 "누가 얼마를 주고받아야 하는지" 최종 계산(Netting)을 합니다. - T+1 (내일) : 예탁결제원이 증권사별로 넘겨줄 주식과 돈을 확정합니다. - T+2 (모레) : 새벽에 최종 명세서를 만들고, 한국은행 계좌를 통해 증권사끼리 돈을 주고받으면 비로소 내 계좌에 출금 가능한 돈이 찍힙니다. 이 시스템은 90년대 IT, 은행 인프라 기준으로 '안전하게 한꺼번에 정산하자'는 철학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설계 자체가 옛날 방식이라는 게 정답입니다. 2. 남들은 벌써 '오늘 팔아 내일 받기' 중 우리가 T+2에 머물러 있는 동안, 글로벌 표준은 이미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 - 미국, 캐나다, 멕시코 : 2024년 5월부터 이미 T+1 정착 완료. 종이 채권 들고 은행 뛰어가던 시대는 끝났다는 논리죠. - 유럽, 영국, 스위스 : 2027년 10월부터 T+1 전환 확정. 날짜까지 맞춰서 같이 움직입니다. - 한국 : 거래소 이사장이 대통령 앞에서 유럽과 보조를 맞춰 준비 중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혁신을 선도하는 게 아니라 남들 다 하는 거 더 늦기 전에 따라가는 중인 셈이죠. 3. T+1로 바뀌면 우리한테 뭐가 좋나요? 먼저, 오늘 판 돈이 내일 들어오면 자금 순환이 하루 빨라집니다. 스윙 매매나 잦은 매매를 하는 분들에겐 실질적으로 레버리지 하나를 더 얻는 효과가 있죠. 또한, 미수/신용 거래의 반대매매 타이밍 등 복잡한 규제들도 재설계될 텐데, 투자자 친화적으로 갈지 증권사 보수적으로 갈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두번째로, 시장 전체로 보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결제 위험(중간에 누군가 부도나는 리스크)이 노출되는 기간이 하루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시스템 안정성이 커집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펀드들이 한국 시장만 달력 계산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지니, 귀찮은 시장이라는 오명을 벗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그런데 왜 지금까지 안 고쳤을까요? 단순히 게을러서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이권과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거든요. - 전산의 대공사 : 거래소, 예탁원, 한은, 시중은행, 외국인 커스터디 등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 시차와 환전 문제 : 미국은 T+1인데 우리는 T+2면 결제 타이밍이 꼬입니다. 이 시차를 맞추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죠. - 증권사의 속사정 : 미수·신용 이자, 예탁금 운용 등으로 수익을 내는 증권사 입장에선 결제 주기가 짧아지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 2027년, 국장 체질 개선의 원년 될까 거래소 이사장의 발언과 글로벌 흐름을 종합해 보면, 2027년 전후로 한국도 T+1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미국처럼 결제 실패율 일시 증가나 미수 변제 타이밍 조정 같은 진통은 있겠지만, 내 돈 내놔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가 드디어 제도화되는 단계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45680
퇴근이꿈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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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결혼이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내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중반 흔남입니다. 요즘 하도 '반반' 소리가 들려서 진지하게 고민해 봤거든요. 저는 있는 사람이 더 내자 주의고, 여친보다 제가 조금 더 잘 벌어서 데이트 비용도 제가 더 많이 냅니다. 결혼도 그렇게 할 예정이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삶을 같이 꾸려나가는 게 중요한 거지 누가 더 내고 덜 내고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퐁퐁이냐고 말하는 친구놈들이 있어서요. 연애할 때도 데이트 통장을 쓰고, 결혼해서도 그렇게 할 거라는데 생각할수록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 되나 싶습니다. 사실 데이트 통장도 반반이 아니지 않습니까. 밥을 먹어도 내가 훨씬 많이 먹는데 진짜 공평하게 할 거면 먹는 비율 생각해서 넣어야지. 근데 그게 가능한가? 싶고. 결혼도 마찬가지죠. 처음에 집 해오고 혼수 맞출 때까진 딱 반반 쪼개면 공평해 보이죠. 근데 그 이후는? 당장 애 생기면 어떡할 건가요? 와이프가 열 달 동안 애 품고 몸 상해가면서 낳는 건 물리적으로 반반이 안 되잖습니까. 그럼 그 기간에 내가 돈을 더 내야 하나요? 아니면 와이프가 애 품고 고생했으니까 출산 후 육아는 저 혼자 10개월 더 해야 하나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은 어떻고요. 휴직하면 수입이 줄어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는 무조건 반반 입금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휴직한 사람이 수입 없으니까 집안일을 100% 다 해야 할까요? 근데 또 집안일과 회사 일을 돈의 가치로 산정하는 것도 이상하고? 진짜 반반 따지는 사람들은 그것도 따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니까 제말은요. 공정을 따지다 보니까 결혼이 무슨 비즈니스 파트너십처럼 변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서로 손해 안 보려고 계산기 두드리는 게 가족인가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건데, 모든 걸 칼같이 5:5로 나누는 게 진정한 평등일까요. 오히려 누군가 희생해야 할 타이밍에 내 몫은 여기까지야 라고 선 그어버리면 가족이라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반반 결혼이 진짜 끝까지 행복하게 유지되는 케이스 본 적 있으신가요?
헥스hex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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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25년차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회사는 대표와 저 둘입니다 예전에 fur 가 잘팔릴때 돈을 많이 벌어 대표가 돈은 많은데 이제 흐름이 fur가 한풀꺾이니 위탁위주로 경영하던 거를 저더러 사입을 받아오라합니다 근데 말이 이사이지 저는 대표 비서처럼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금전문제와 우울감 예전에 다니던삼성물산이나 패션업계 에서 브랜드 런칭을 성공적으로 하였던 저의 커리어를 생각 하면 자존감은 낮아지고 요즘은 극댠젹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50대가 넘어가니 취업하기는 점점더 힘들어지고 회사에서의 업무가 버겁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일만 하며 성공을 쫒으며 저 잘난 맛에 살았던 제가 한없이 쪼그라들고 상황상 그만둘수는 없고 궁지에 몰려있는 마음이 자꾸 듭니다 제가 잘하는것이 이젠 뭔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쩡이72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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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ㄳ 거리는 팀원한테 어떻게 꼽 줄까요?
저희 팀에 저랑 직급은 같지만 사적으로 딱히 친하지는 않은 분이 있는데요, 제가 업무 자료를 넘겨주거나 질문에 대답을 하면, 보통은 감사합니다라고 하는게 당연하잖아요? 근데 이분은 ㄳㄳ 라고 초성만 띡 보내네요. 엄청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그런 것도 딱히 아닌 것 같고 전 이분한테 깍듯하고 정중하게 합니다. 하도 거슬려서 다른 분들한테 물어보니까 본인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들한테는 절대 안 그러는 것 같고 자기랑 직급이 같거나 낮은 직원들한테만 선택적으로 초성을 쓰고 있네요. 그래서 단체방에선 그런 적 없고 1:1 대화할 때만 그러고요. 이걸 알게 되니까 무시당하는 기분도 들고 얄미워 죽겠는데 말투 거슬린다는 걸 그만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맘같아선 꼽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있을지 조언 구합니다. 진짜 메신저 알림 울릴 때마다 킹받습니다. 지금도 과장님 ㄳㄳ 라고 왔네요...ㅡㅡ
온세상이말차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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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식대 5만원 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동료. 결혼식이 장사인가요?
얼마 전 3년 정도 알고 지낸 직장 동료 결혼식이 있었어요. 저도 요즘 물가 비싼 거 알고, 친한 사이면 당연히 더 냈겠지만 업무적으로만 엮인 사이라 고민하다가 기본인 5만원 봉투에 넣고 식사하고 왔거든요. 근데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말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됐어요. 그 결혼한 동료(신랑)가 회사 사람들한테 결혼식장 식대가 얼만데 5만원 내고 밥 먹고 간 회사 사람이 있더라며 너무 양심없지 않냐고 했다는 거예요. 나라고 콕 찝어서 말한 건 아니었지만 제 얘기잖아요. 그래서 잠깐 아 내가 잘못했나?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니 제가 뭐 예식 비용 뿜빠이하러 간 건가요? 축하해 주러 간 거잖아요. 언제부터 하객들이 결혼하는 사람들 식대 걱정하게 됐냐고요. 굳이 굳이 안 가도 되는 거 축하해주러 간 거고, 식대가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그 돈이면 훨씬 더 맛있는 거 풍족하게 맘 편히 먹을 수 있는데요. 게다가 내가 뭐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월급 300 언저리밖에 안되는데 5만원도 얼마나 큰 돈인데요. 진짜로 그냥 업무로만 엮인 사람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그 얘기 듣고 진짜 정이 뚝 떨어졌어요. 자기가 좋아서 비싼 곳 잡아놓고 왜 하객들 축의금으로 본전을 뽑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갑자기 세상이 너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전략분석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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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퇴사 시기를 앞당기기 좋은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퇴사를 앞두고 있는 5년차 직장인입니다. 올해 2월 초, 팀장님께 퇴사 면담을 요청드렸습니다. 저는 2월 말에서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퇴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드렸고, 나름 납득할 만한 이유도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여러 방면으로 설득하셨지만, 저는 이미 결심이 선 상황이었습니다. 팀장님은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을 이유로 12월까지 근무해 달라고 하셨고, 이후 두 번의 추가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 퇴사로 합의를 봤습니다. 당시에는 5년간의 동료 의식도 있었고, 팀장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당황스러우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6월까지는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약속했던 인력 충원은 계속 미뤄지고 있고, 오히려 제 업무량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수인계 자료도 업무 시간 외에 짬을 내서 작성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팀 자체가 부사수가 없는 구조다 보니,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동료들도 각자 본인 업무만으로 이미 벅찬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점점 정이 떨어졌고, 퇴사 얘기를 꺼낸 이후로는 이상하게 회사에 마음이 붕 뜬 상태입니다. 지금 제 고민은, 6월보다 퇴사 시점을 앞당기고 싶다는 의사를 팀장님께 어떻게 전달하느냐입니다. 저는 평소에 상대방이 불편해할 것 같으면 말을 꺼내기 어려운 편이라, 그냥 제가 감내하는 쪽을 선택해왔습니다. 팀장님께서 크게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가게두어라
3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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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임신 고민, 인생 선배님들 해답이 있을까요?
아기를 낳고 싶은데, 지금 삶이 너무 고단해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임신 후 회사에서의 제 위치나, 출산 후 복귀 시점 및 평판도 두렵습니다. 지금도 개인 시간이 이렇게 없고, 퇴근하면 체력이 바닥인데 어떻게 한 생명을 돌보고 바르게 교육까지 시킬 수 있을까요…. 남편은 아이를 낳고 싶다며 두 명을 원하네요. “낳으면 누가 키워?”라고 물으니, 양육은 반씩 서로 도와가며 하는 거라고 합니다. 부부 사이는 지금도 좋지 않고요… 설거지도 안 하고 1박 출장 갔네요 ㅋ 진짜 화가 납니다. 본인 뒷처리도 못 하면서 애 둘을 운운하다니요 ㅎㅎ 나이가 이제 30대 중반이라, 더 고민이 됩니다…
illiliij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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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연애 고민 들어주는 것도 팀장 업무일까요?
팀장 된지는 몇 년 됐는데 이런 팀원은 처음 겪습니다. 저희 팀에 들어온 지 1년 좀 넘은 직원이 하나 있는데 요새 저랑 티타임이나 1:1 면담을 할 때마다 자기 연애사 얘기를 꺼냅니다. 일은 잘해요... 처음에는 그냥 스몰토크려니 하고 가볍게 들어주고 넘겼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맞장구를 잘 쳐주고 조언을 잘 해줬기 때문일까요. 그 뒤로 툭하면 저에게 여친이랑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진지하게 하소연을 늘어놓네요. 아니면 여친 생일인데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뭐냐 이런 사소한 얘기도 하고요. 근데 제가 뭐 상담사도 아니고 친구들 연애 얘기도 안 궁금한 사람인데 싸운 얘기 같은 걸 계속 듣고 있는 게 감정 소모가 제법 심하더라고요. 당장 오늘 쳐내야 할일도 쌓여있는데 메신저로도 오고, 탕비실에서 마주쳐도 얘기하게 되고, 담배피우러 갔다가 마주쳐서 듣고... 나름 피해다닌다고 피해다니는데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네요. 쩝... 물론 제가 적당히 끊고 대충 대답하면 될 일이지만 본인 연애가 잘 안 풀리면 그게 회사 생활에서도 너무 티가 나서 고민이랄까요. 하루 종일 기분 안 좋아 보이는 건 디폴트고 그날은 점심에 밥도 같이 안 먹고 다른 팀원들이랑 안 어울리고 겉돌면서 굳이 따로 다니더라고요.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지는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밥이나 커피 사 먹이면서 무슨 일 있냐고 먼저 달래주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위로해 주면서 그래도 여긴 회사니까 일단 업무 열심히 하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얘기는 했는데 본성 자체가 고민 생기면 깊게 빠지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또 요새는 팀원 멘탈 케어하고 라포 형성하는 것도 팀장의 중요한 역량이라고들 하니까 넘 단호하게 공과 사 구분하라 했다가 소통 안 되는 팀장 소리 들을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매니징이라는 게 이런 사적인 감정 케어하는 것까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지 현명한 걸까요. 어렵네요;
위고비로고비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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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고 허무하네요..
퇴사한 직장 동료가 대뜸 저보고 배신자라고 왜 우리팀 씹고다녔냐고 야밤에 연락오더군요 저는 영문도 모르고 졸지에 배신자 취급 당해버렸습니다 나참.. 술 먹고 톡 온거같은데.. 딱히 변명하기도 싫고 감정소모 하기도 싫어서 걍 둘러대고 잘 끝내긴했는데 제 말 들을 생각도 안 하고 남의 말에 선동되어 다짜고짜 야밤에 연락오는게 너무 불쾌하고 어이도없네요.. 순식간에 팀원들을 다 잃은 기분이네여 ㅜ
aiskenxk
4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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