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식대 5만원 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동료. 결혼식이 장사인가요?

03월 18일 | 조회수 40,152
쌍 따봉
전략분석가

얼마 전 3년 정도 알고 지낸 직장 동료 결혼식이 있었어요. 저도 요즘 물가 비싼 거 알고, 친한 사이면 당연히 더 냈겠지만 업무적으로만 엮인 사이라 고민하다가 기본인 5만원 봉투에 넣고 식사하고 왔거든요. 근데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말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됐어요. 그 결혼한 동료(신랑)가 회사 사람들한테 결혼식장 식대가 얼만데 5만원 내고 밥 먹고 간 회사 사람이 있더라며 너무 양심없지 않냐고 했다는 거예요. 나라고 콕 찝어서 말한 건 아니었지만 제 얘기잖아요. 그래서 잠깐 아 내가 잘못했나?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니 제가 뭐 예식 비용 뿜빠이하러 간 건가요? 축하해 주러 간 거잖아요. 언제부터 하객들이 결혼하는 사람들 식대 걱정하게 됐냐고요. 굳이 굳이 안 가도 되는 거 축하해주러 간 거고, 식대가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그 돈이면 훨씬 더 맛있는 거 풍족하게 맘 편히 먹을 수 있는데요. 게다가 내가 뭐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월급 300 언저리밖에 안되는데 5만원도 얼마나 큰 돈인데요. 진짜로 그냥 업무로만 엮인 사람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그 얘기 듣고 진짜 정이 뚝 떨어졌어요. 자기가 좋아서 비싼 곳 잡아놓고 왜 하객들 축의금으로 본전을 뽑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갑자기 세상이 너무 이상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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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그리너리데이
    03월 18일
    기본적으로 결혼식 식사는 축하해주러 간 사람들한테 대접하는 거 아닌가요? 수지타산을 따질 수는 있어도 언제부터 그걸 '대놓고' 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 된 거죠? @_@
    기본적으로 결혼식 식사는 축하해주러 간 사람들한테 대접하는 거 아닌가요? 수지타산을 따질 수는 있어도 언제부터 그걸 '대놓고' 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 된 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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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2
    금 따봉
    비교는불행의시작
    03월 18일
    이게 맞는 말씀이죠.
    이게 맞는 말씀이죠.
    46
    은 따봉
    보라둥이
    03월 19일
    그러게요. 이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축의금 받을거면 본인도 청첩장에 '얼마 이상만 받음' 이라고 써놨어야죠!
    그러게요. 이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축의금 받을거면 본인도 청첩장에 '얼마 이상만 받음' 이라고 써놨어야죠!
    7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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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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