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주말 출근 부탁..

02.14 17:25 | 조회수 14,625
코코닥
쌍 따봉
기타 연구개발직
마지막 회식자리에서 퇴사하고 진지하게 회사 일 2주에 걸쳐서 주말에 출근해서 일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어찌해야함 .. 평소에 회사 다닐때도 일년에 수당도 안받고 주말출근 횟수로 치면 30번 가까이 했거든... 사실 그쪽이 첫 회사이고 사람들 자체는 나쁜분들은 아니여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긴하거든..그래서 관계를 유지하려면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새로운 회사 다니면서 적응하는것도 바쁠거 같은데 퇴사한 회사 주말 출근은 진짜 아닌거 같거든.. 답정너인거 같은 질문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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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05
새로운 회사 이미 출근중이시면 굳이 안도와줘도 될거같은데요
뉴류누
금 따봉
QC
BEST그냥 지금회사도 주말출근 해야되서 안된다 하세요~
02.14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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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권고사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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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험자임
쌍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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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직장생활, 가끔 위로해 주는 이가 있다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겠지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시 한편 읽고 가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봄이 시작되는 3월 내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길 소원해 보세요.
호텔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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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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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넓은 뒷담화 직장 상사
이 분 별명이 무료 WiFi 입니다. 여기저기 직장 동료들 험담을 하고 다니고 타부서 사람 일에도 관심이 많아 회사의 민감한 사안이나 다른 직장 동료의 민감한 사생활을 공유하고 다니고 있어요. 이분은 나이도 40대 중반의 노처녀입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여자가 xxx로 살아남으려다보니 성격이 저렇게 된거다. 네가 이해해라' 라고는 하는데 제 생각에는 성격이 변한 거든 뭐든 결국 그렇게 된 것은 자기 선택이 아닌가요? 그 분의 저런 뒷담화 적인 성향을 왜 무고한 저희들이 감당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최근에는 저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퍼트리고 다닌 거 같은데 그냥 무시하고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요.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민사나 형사 상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심지어 제 직속 상관도 아니시고 부서도 아예 다른데 왜 저러시지 싶더라고요. (예를들어 개발부서 사람이 회계경영관리 직원한테 간섭하는 상황...) 제 연차 사유도 태클걸고 이런 일로 휴가 쓰네? 야근 많이 하는거 싫어하는거 보니 멘탈 약하네? 등등 긁는 발언도 자주 하시면서 다른 동료들에게 쟤 일 잘하는거 아니라며 뒷담화 하고 다니시고요.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업무 스트레스를 말하고 다니는 걸로 푸시는 것 같아 보여요. 실제로 그 분이 하시는 업무라는 것도 친목질하는 사람들한테 양식 받아서 그것을 그냥 자기 프로젝트에 맞게 변형하는 정도라서 저렇게 스트레스 받는 자신을 몸소 표현하고 다니실 일인가... 싶기도 한데요. 또한 예전 회사에서 지금 회사로 우루루 옮겨 온 사람들끼리 친목질도 심해서, 자기 편 들어줄 사람들이 확실히 있으니 더 마음 놓고 저러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한 두 번 이런 일 겪을 때마다 너무 불쾌해서 편하게 쉬는 주말에도 불쾌한 기분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회사 임원 분들 께서도 너무 나이스하시고 상냥하신 분들이셔서 '주의 좀 해 주세요' 정도로만 다그치는 정도라 그 분 스스로의 자정 능력에 기댈 수 밖에 없어 보여요. 회사 이 사람 저사람에게 필터 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하고 뒷담화하고 이러는 사람..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적으로 해결해야하는건지? 개인적으로 불러서 얘기하는게 나을지 ( 이것도 친목 클럽들 때문에 오히려 저한테 손해가 올까 겁나긴해요) 조언을 좀 듣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일단살고보자 | 영업 전략·기획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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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너무 기빨리는데 어쩌죠
여초 부서에 다니는데… 매일 티타임 꼭 가져야하고, 점심먹을때도 여자분들끼리 다같이 먹는데 관심도 없는 얘기들으면서 리액션해줘야 해요. 업무적으로 신경쓰기에도 바쁜데 매일매일 잡담하는 시간 꼭 가져야 하고 그 안에서 상대방 감정상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말하고 그러다보니까 사람한테 완전히 질린것 같아요.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완전 내향형이라 사람들이랑 있으면서 괜히 무슨 말이라도 해야되고 그런게 저는 오히려 기가 빨리는 길이거든요. 그냥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티타임은 필요할때만 가지고 싶은데… 여기 사람들은 안그런가봐요. 다들 수다떠는거 되게 좋아하고 자랑하는거 좋아해요. 어느 순간 저는 말하는 것에 지쳐서, 사람들이랑 있을때 듣고만 있는 포지션이더라고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도 너무 기빨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을 다물고 듣고만 있었어요. 진지하게 이직을 생각해봐야겠죠? ㅠㅠ 마음같아서는 그냥 퇴사하고 쉬고싶지만 당장은 그럴 상황도 아닌지라 힘드네요.
쏴리쏴리
동 따봉
 | UI/GUI 디자인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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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인성이 한 눈에 보이나요?
대학교에서 인성 안 좋아서, 손절 많이 당한 동기를 간만에 만났습니다. 첫 취업까지 면접 30번 넘게 보고, 재취업도 면접에서 계속 떨어진다네요. 취업컨설팅 받아서 받아준데로 기계같이 답할 텐데, 진정성이 결여되 보이는 건지, 실무진들의 눈이 매 같은지 궁금합니다.
Duck1004
금 따봉
 | 번역·통역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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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추석에 선물돌리는 주니어 동료직원(+ 추가고민)
안녕하세요. 회사생활 고민이 있어서 게시글 남깁니다 지방에 제조업에서 일하는 주니어 직원입니다.(스탭) 저희 팀은 팀장1, 시니어(부장,차장) 2명, 주니어 5명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제 고민은, 제 동료(주니어)중 한명은 저랑 같은 직무를 합니다.(3-4년 경력이직, 저와 동일함) 근데, 이 분이 되게 사회생활(?)에 특화된 분이신데, 술(회식)은 저도 좋아하지만, (저는 슬프게도 내향인.., 그치만 사회생활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흡연을 해서 시니어(팀장포함)분들과 밖에 흡연하러 나가서 중요한 정보나 대화를 많이 하고 옵니다, 그러다보니 비흡연자인 저는 중요한 정보를 그 동료에게 전해 듣거나 나중에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는것을 전해듣습니다. 뭔가.. 외롭더군요.. 또한, 추석과 설날에 주니어 동료들 모르게 선물을 하나씩 사서 시니어(팀장포함)분들에게 드린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뭔가, 팀장님도그렇고 다른 시니어분들도 그 동료에게 일을 더 주는것 같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 저랑 같이 진급대상자인데 그래서 제 고민은, 저도 흡연을 시작하고, 설,추석에 상품권이든 뭔가 선물을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그 동료보다 저는 더 열심히 하고 야근이나 업무에 있어서 더 진지하게 하고 노력하는데, 그런것들(흡연, 선물)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것같아서 고민이됩니다. 직장생활 오래하셨던 선배님들에게 고민요청드립니다.
비타민B6 | 산업안전관리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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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을 느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 1년차 정도 된 사회초년생 입니다. 근래 몇달간 너무 바빠서 주말 일요일만 쉬거나, 주말 없이 주 52시간 넘게 일했어요 지금은 급한 프로젝트 일정이 끝나, 주말에 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쉬고 있는 와중에 공허함이 느껴져서 글을 써봅니다.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쉴 기회가 있어서 쉬면 항상 공허함이 느껴져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요?
안눙 | 제어설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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