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다이어트 30일 후기

2024.12.29 | 조회수 87
사표내는제이지
금 따봉
해외B2B영업
안녕하세요. 저는 영업을 좀 뛰면서 살이 70kg대에서 100kg까지 점진적으로 쪄온 사람입니다. 지난 11월 주변 지인으로부터 카니보어 식단을 권유받아 키토 카니보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첫 스타트 메뉴: 편백찜] 처음부터 빡쎄게 탄수를 일절 끊는 건 부작용이 크다고 하여 워밍업으로 편백찜을 권하더라고요. 양껏 먹어라, 물릴때까지 먹어라. 이게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켜야할 원칙: 당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마라 (쌈채소 제외) 처음에 솔직히 쉬웠습니다. 먹고싶은 고기 먹는 건데 뭐가 어렵나 싶었죠. 그렇게 저는 키토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녁을 그렇게 양껏 든든히 먹으니 다음날 점심까지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아 좋았습니다. [나의 체질을 파악하라] 우리는 모두 각각 다른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알러지는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있고, 천천히 나타나는 것(지연성)이 있습니다. 제가 뭐 전문가는 아니니까 전문용어는 모르겠고. 아무튼 저는 지금까지 알러지가 없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잘먹어와서.. ^^;; 이번 키토를 하면서 지연성 알러지 테스트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고, 약 20만원 정도면 채혈을 통해 알러지 반응을 검사하게 됩니다. 검사기간은 약 2주 소요. 그리고 저의 지연성 알러지 식품은 유제품, 칸디다균(당류) 정도 였습니다. 그 뜻은 제가 이 음식들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대사가 막힌다는 것. 그래서 키토를 할 때는 가급적 지연성 알러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유대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로 먹었고, 당은 그냥 다 끊었습니다. [주요식단] 하루 탄단지의 비율은 10:20:70을 목표로 했습니다. 탄수화물은 안먹는다고 생각하고, 주로 고기와 계란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먹어왔습니다. 저는 유제품 알러지가 있기 때문에, 버터도 끊었습니다. 고기는 트레이더스에서 양지차돌 벌크로 사서 한끼 300g을 먹는다고 가정하여 소분보관 후 그때그때 해동하여 먹었습니다. 우삼겹도 나름 가성비 좋습니다. 국 종류: 무우국, 미역국, 해장국, 육개장 등 구이류: 우삼겹 바베큐: 텍사스 브리스킷(오븐으로 12시간 이상 소요) [키토플루&금단현상] 저는 일단 당 중독자입니다. 영업직은 온갖 쓰레기들을 다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풀어줘야 하는데 저는 그걸 당과 술로 채웠던 것 같습니다. 키토를 시작하고 약 3일 정도 경과 후 저의 첫 현상은 불면증과 손떨림 이었습니다. 새벽 3시가 되면 몸에서 당을 좀 채워달라고 애원를 합니다. 냉장고를 수십번 열었다 닫았다 반복합니다. 가끔은 아예 잠을 못자기도 합니다. 이는 몸에서 탄수화물을 연료로 써왔지만, 그 탄수를 끊었기 때문에 연료가 지방으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심한 분들은 고열에 두통, 복통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염분 보충] 키토식을 하면 생각보다 섭취되는 나트륨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변비도 오고, 그렇습니다. (근데 과거처럼 묵직한 방구 뿡뿡끼는 더러운 변비는 아님. 뱃속은 편안) 그래도 염분은 충분히 챙겨줘야하는데, 제 지인들은 그냥 소금을 물에 타서 약처럼 마십니다. 근데 저는 너무 역겨워서 그냥 콩나물국으로 대체했습니다. [조미료 끊기] 생각보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엔 화학조미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몸에 좋지 않기에 제로음료고 뭐고 다 끊어야 하며, 심지어는 순두부에 들어간 화학성분들까지도 끊어야 합니다. (진짜 이마트를 갔는데 먹을게 없음) [체중변화] 몸무게는 신기하게도 하루에 500g씩 빠집니다. 중간중간 정체기도 옵니다만 그래도 빠지는 방향으로 대사가 흐릅니다. 30일동안 약 101kg - > 90.9kg까지 감량했습니다. [추천어플] 인아웃: 식단기록, 몸무게 추이 기록 [치팅이 잘 안됨] 매달 목표 체중을 달성하면 치팅을 하기로 약속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90초반 진입하고 치팅을 하려고 했죠. 저의 치팅 위시리스트는 이렇습니다. 오전: 초코책스+우유 듬뿍 점심: 라면 or 피자 낮 간식: 프라푸치노 벤티 저녁: 양념치킨+맥주 저녁간식: 초코포레스트 케이크 하지만 막상 치팅의 기회가 주어지면 한입씩 밖에 먹지 못합니다. 이미 몸에서 당에 대한 좋은 추억을 잊은 듯 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텍사스 브리스킷을 만들면서 넣은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가 달 정도였습니다. 과일은 뭐든 그냥 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음식은 뭔가 과하게 단 맛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치팅을 안하게 됩니다. [아플때] 감기나 다른 이유로 우리는 아프죠. 그 때는 몸에서 과일 좀 먹어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리고 지방음식이 비립니다. 그 때는 원없이 과일 드세요. 몸에서 그만먹으라고 할 때까지 드셔도 됩니다. 이는 몸에서 포도당과 비타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섭취하면 됩니다. [결론] 다이어트 정말 항상 실패했는데, 키토는 정말 찐입니다. 운동으로도 열심히 뛰어봤고, 프루테리안부터 비건까지도 해봤지만, 키토만한게 없습니다. 식비는 걱정 마세요. 생각보다 고기에서 주는 에너지가 넘쳐나서, 하루에 많아봐야 2끼 정도 밖에 안먹게 됩니다. (아침 저녁)
첨부 이미지첨부 이미지첨부 이미지첨부 이미지
바이오/헬스케어베스트글
메달 아이콘
배너 광고 이미지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 게시판의 최신 글
감사 겸임제안..
현재 스타트업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이사에대한 승진제안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이사직 말고 회사 감사직 제안으로 바껴서요ㅠ 선배님들 생각에는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감사는 갠찬은 건가요? 추후 문제는 안생길 까요?ㅠ 도와주세요ㅛᆢ
초코렛뚜 | 서비스운영
2일 전
조회수
1,086
좋아요
3
댓글
2
서류 지원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직을 준비중인데,, 업계가 워낙 좁아서 "@@씨 어디 지원했대" 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원을 여러곳에 하는것이 나을지(뿌리는 느낌), 한군데 해보고 다음 한군데 해보고.. 이런식이 나을지 여쭤봅니다..
두레박 | 에너지·환경 R&D
5일 전
조회수
1,599
좋아요
19
댓글
17
회사에서
회사를 다닌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10년동안 많은 일들이 ~~~~ 기쁜일, 힘든일 등등 회사와 함께 저도 많이 성장한것 같네요.. 요즘들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월급 루팡으로 시간만 보내는 것인지...... 자주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여 대표이사님께 찾아가 사직서도 제출해보았지만 원년멤버로써, 그리고 대표이사님이 믿고 있는 직원 중 한명이라는 이유로 퇴직 승인을 해주지 않으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상태로 1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바뀐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이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 것인지, 아님 새로운 직장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다른 회사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맴돌고는 있는데 사직서를 받아주지 않으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가라
은 따봉
 | QA
03.06
조회수
921
좋아요
51
댓글
37
길이 어딜까요
작은 제약회사 전략부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해왔습니다. 3년차 마침표를 찍는 이번년도 회사가 어려워져서 권고사직으로 퇴사를 하게되어서 이직처를 찾는중입니다. 부서명은 전략부였지만 결국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업무들을 나열해보면 해외영업이라고 봐야겠더군요. 전략부서로 면접을 보니 전략기획 경험에서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같은데... 전략쪽으로 계속 지원해봐도 괜찮을까요? 이제 업무 연계성으로 해외 영업으로 지원해야할까요? 빨리... 재취업하고싶어요
다시회사
금 따봉
 | 사업전략·기획
03.03
조회수
2,120
좋아요
70
댓글
44
30대 중반 여자 인생 진로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이오 선배님들, 저는 지방대 보건계열 학사 졸업, 대학원은 과학특성화 대학에서 졸업 논문만 쓰고 석사 졸업한 석사 연구원입니다. (주로 석사때 실험보다 논문을 많이 읽었습니다) 제 분야는 너무 minor 분야라, 특정 분석 프로그램만 다루었고 솔직히 생명과 출신이면 다 할 줄 아는 molecular work을 해본적이 없이 졸업하였습니다. 지도 교수님은 석사 연구원은 어짜피 다 회사나 연구원 가서 배울수 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연구직에 미련 남아 다른 동기들 회사로 빠질때저 혼자 최저시급 정도 받으면서 국가 연구소 2곳에서 계약직으로 각 다른 기관에서 1년씩 계약으로 근무 했으나 솔직히 석사 연구원을 학생처럼 트레이닝 기회를 얻는것은 정말 힘들었고 가장 basic work (genotyping , miniprep,cellculture ,transfection)등을 배웠습니다. 또 다른 생명과 석사 과정이랑 비교했을때, performance가 제가 부족한데 단순히 실험이 좋아 계속 계약직 연구원으로 2년 7개월 정도 근무 하였습니다. 따라서 거의 lab manager 역활(주문 및 청소, lab duty )이였고 이과정에서 정말 회의감을 느껴, 돈 2000-3000만원 모아.나름 유학 영어 공부 toefl , gre등을 퇴사하고 공부 했는데 성적이 진짜 노력에 비해 안나와 해외대학 석사 쓸수 있는 정도 (토플 80점 후반 및 90점 초반) 나왔습니다. 현재 모아둔 돈을 다쓰고, 이제 취업하면서 돈 모으면서, 원서비랑 모으면서 준비하려고 하니 학교 연구원 면접을 보니 공백기6-7개월 (영어 공부 올인)이랑 여자 이고 30대 초중반이라 결혼 육아 언급하면서 , 정말 연봉 3000에 molecular work도 잘하면서 coding도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들을 지금 많은 아카데미 분야에서 원하더라고요ㅜ 또 저는 제가 이길을 가기 위해서 최저 시급 받으면서 70-80만원 하는 학원비 내면서 영어 공부 했는데 회사나 연구소는 취미 생활이라 생각 하니 너무 속상하고, 원래는 박사를 하고 싶어서 저렇게 열심히 한건데 내가 생각했던 길이 자꾸 삐끄덕 삐그덕 거리니 이게 맞는 길인가 저 자신도 의심하면서 고민하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일부러 좀 더 실험을 배우고 싶어서 외지 지역 학교로도 원서를 썼는데 박사과정 입학아니면 받아줄수 없다고 하니 …또 연봉 2400-3000사이 받으면서 원룸 잡고 살기엔 너무 돈도 못 모으고, 주변에도 너무 꿈만 쫒아가지 말라고 하니ㅠㅠ 원래는 특정 분야를 전공으로 풀펀딩 해외박사(3년)하고,그 전공분야 연구소가 저희 본가 뒤에 2030년에 생길 예정이라 그걸 바라보고 도전 ,도전 했는데 면접을 보니 나이랑 현실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국내 박사로 들아가게 되면 부모님이 이제 60대 후반이고, 남동생도 30대 초반이라 결혼 준비중이며 예비 올케에게 집도 해주어야해서 부모님이 몇억씩 깨질 예정이며, 저의 꿈을 응원해주시긴에는 부모님도 나이도 드셨고, 저 혼자 알아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열심히 2017년에 학위 시작해서 아카데미에 남아서 달려왔는데 지금 이라도 연구직을 다 접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아니면 열정 내마음이 끌리는 대로 계속 연구직 하면서 될때까지 밀고 나가는게 나의 지난친 욕심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박사 과정, 연구직이아니여도 어떤 분야로 나가셨는지 경험 공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쉼쵸
은 따봉
 | 제약·바이오 R&D
03.02
조회수
2,636
좋아요
56
댓글
52
일 못하는 동료
같이 일하는 동료 중 한명이 진짜 일을 개못해요....정말로....하 이해도 못하고 사소한 일 하나 터지면 호들갑에 혼자 난리치고 문제 생기면 해결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들고 저한테 옵니다...본인은 문제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냥 저더러 해결하라나봐요 중요한건 저보다 직급이 높네요 돈은 더 많이 받아가면서 멍청해서 일은 못하는거 보면 개빡칩니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 꾹 참고 다니고 있는데 주먹이 우네요
퇴사각인가 | RA
02.24
조회수
1,485
좋아요
16
댓글
15
지금까지 연봉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고 싶어 끄적이고 갑니다. 저는 생명과학 관련 석사까지 했고 현재 사회생활 약 16년차 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연봉 관련 글을 읽다가 저의 그동안의 연봉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전 총 9번 이직 하였고(국가기관 인턴 연구원 1년 포함), 평균 1.5년 재직기간인것 같네요. 계속 벤처 및 중소기업에만 있었습니다. 1800만 - 2600만 - 2400만 - 3100만 - 2800만 - 3500만 - 4000만 - 4500만 - 6000만 첫 시작이 2009년도 였고 지금 2025년도 16년 동안 오르락 내리락 하다 언제 부터인지 오르면서 이직을 했었네요. 벤처/중소 특성상 영업, 연구개발, 품질, 생산, 관리 까지 다 경험 해보았네요. 현재나이 40중반에 총괄 부장으로 있지만 30대중반은 힘들었고 조급했고 그래서 이직이 잦았던거 같아요. 자발적 60%.타의적이직 40% 인거 같은데.... 한참 이직, 연봉으로 고민하는 30대 중반인 사회생활 후배들에게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맡은일을 잘 처리하면서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8~9번 이직하며 이직시 마다 다른 업무가 부여 되었지만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내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부분은 스스로 공부 하고 그렇게 지내오다보니..40중반에는 관리자로써의 인정을 조금씩 받고 있네요. 그냥 지나가다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싶어 끄적이고 갑니다.^^ 꼰대라 생각해도 좋아요..ㅎㅎ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어디까지 갈까
금 따봉
 | RA
02.21
조회수
2,235
좋아요
84
댓글
30
외국계 제약사 1년 후 정규직 전환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인데요. 외국계 회사에서 1년 계약직 채용하면서 내년(2026년)에 헤드카운트 있어서 내년에 정규직 전환된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헤헌이 너무 여러번 얘기해서 이쯤되면 거짓말일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내년 헤드카운트를 올해 사용할 수는 없나요? 업무 평가보고 전환하겠다 이런거 아닐까요? 그런데 이전부터 이 회사가 공고에 계약직 채용하면서 (1년 후 정규직전환) 이런 문구를 잘 붙이던데 아무래도 안믿는게 낫겠죠?
또또쀼뽀 | 기타 연구개발직
02.18
조회수
137
좋아요
0
댓글
3
제 미래에 대한 걱정...
안녕하세요. 이 소셜이 타 소셜보다 선배님들의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답변을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새벽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cro에서 약 7년째 근무중에 있으며, 로컬cro에서 cra하다가 현재는 글로벌 cro에서 inhouse 업무 쪽으로 변경하여 근무 중에 있습니다. cro에서 근무할수록 붕괴되는 워라밸때문에 이 업계에서는 오래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경력이 쌓여서 업무를 핸들링할 수 있는 능력은 생겼으나, 제가 컨트롤할수 없는 부분이 많다보니 워라밸이 괜찮아졌다고 느껴본적은 한 순간도 없었던 것 같아요... 늘 스폰서와 기관으로부터 쪼이는 입장이고 타임라인 압박 속에 스스로 병들어간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현재는 cra가 아니다보니 제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 시켜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승진을 하여 리드 또는 매니저 레벨로 갈 수도 없는 포지션이기에 오래 버텨야한다라는 동기부여도 찾긴 어렵네요. 제 미래를 생각해보면, 같은 자리에서 계속 똑같이 이렇게 갈려가며 업무하는 모습밖에 그려지지않는데... 이게 맞는걸까 걱정이 됩니다. 또 40대 이상이신 분들은 모두 리드 레벨 또는 매니저 레벨인 것 같은데... 제가 이 업무를 40살 넘어서까지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고요... 7년차쯤에 고민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겠거니 싶지만, 여기를 벗어나서 조금 더 진취적이고 열정적이게 할 수 있는 업무를 찾아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포지션도 애매하고 경력도 애매한 제가 어떤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까요...? cro에서 밖에 근무해보지 않아서 시야가 작은 저에게 충고 또는 조언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자그라탕 | 임상
02.17
조회수
1,058
좋아요
16
댓글
11
이런경우는 어찌해야할지요
제가 최근 입사하기로 한 회사가 전 클라이언트회사였고, 그 회사대표님하고 신뢰관계가 두터운관계라 좋은 이미지를 갖고있어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제가 입사를 하기전과 하고나서는 역시나 다르다고 느껴지더군요. 왜 직원들이 자꾸 나가고 안구해지는건지 알것같았고, 많은것들을 요구하고, 임금은 그거에대한 합당한 임금이 아닌 최저임금으로 만약 계약이 주4회이면 주4회 일을 시키는게 아닌 주6회를 일 업무를 하게끔 하는 그런 대표였습니다. 본인의 열정을 직원들에게 강요하는, 1순위 가정이 아닌 회사를 강요하고, 저는 본집하고 떨어져 지내야하기에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더니 기분 나쁘다는 식의 발언을 하시길래, 약속과도 다르고 저에게 상의도 없이 통보는 싫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저의 일정은 퇴근후에도 계속 스케쥴을 잡으시고, 교육일정까지 주말 학회까지 그렇다고 추가수당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이런회사를 처음엔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왔으나,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 빨리 정리하는게 맞는지 여러분들같음 어떻게 하실런지요? 아이를 두고 멀리서 일하다보니 주중엔 갈수가 없다보니 정말 신경쓰이는건 부모입장에선 당연한거겠지요.
아리가또님 | 기타 의료·보건직
02.16
조회수
1,050
좋아요
15
댓글
9
화장품 사업하시는분께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의약품업계에서 연구원으로 있다가 개인사업으로 화장품사업이 어떨지 고민하고있습니다 초기라 제 자본금으로 운영해야해서 직원을 두진못할거같은데 마케팅이나 디자인등 혼자서 진행을 하셨나요? 제품제조나 생산은 지식이있어서 괜찮은데 마케팅등으로 인해 걱정이 됩니다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있으면 간단히라도 좋으니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트비트 | 제약·바이오 R&D
02.12
조회수
1,274
좋아요
20
댓글
24
부장님 연봉을 알아버렸네요 @_@
대표님한테 프린트물 가져다드리다가 자리에 안계시길래 놓고나오려는데 너무 대놓고 부장(팀장)님 근로계약서가 놓여져 있어서 1초만에 자동 스캔이 되버렸어요...^^;; 이과도 아닌데... 그 숫자가 잊혀지지 않네요 공교롭게도 내일은 제 연봉협상날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질러볼까!!!
어쩌다가이바닥 | 홍보·PR
02.03
조회수
6,383
좋아요
34
댓글
28
바이오 직무/40대 이후의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석사 졸업하고 약 6년 가까이 근무한 연구원입니다. 바이오 정제공정개발 직무로 일하고 있는데, 요새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40대 중반 이후에도 과연 이 업종, 직무에서 계속 일할수 있을지도 고민이 되구요. 40대 중반 이후에도 현재 바이오 업종에서 계속 일하고 계신 분들은 혹시 어떻게 커리어를 계속 유지해오고 계신지 궁금합니다(예를 들면 동일 직무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다던지, 직무 변경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길을 모색한다던지, 아니면 좀 더 작은 기업으로의 이직이라던지 등등). 특히 공정개발 쪽에 계신 분이거나, 계셨던 분이라면 더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제 2의 직업을 찾으신 분이 있으신지, 찾고 계신 분들도 있는지, 어떠한 분야로 모색을 했거나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fjsjisen | 제약·바이오 R&D
02.02
조회수
2,026
좋아요
31
댓글
7
재직 중에 AI 신약개발로 직무 전환하려면
안녕하세요. 신약개발 discovery 분야에서 8년간 일을 해오다 최근 AI를 이용하는 연구개발 직군에 크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바이오(생물, 면역학) 전공, 연구 직군에서 교육 등을 통해 AI(빅데이터, 딥러닝 등)로 업무 전환해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온라인으로 의료바이오AI 교육을 듣고 있는데 수료증은 나오지만 실제로 업무(이직)에 도움이 될까요? 현재 직장에 근무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고 싶은데 이게 정말 가능한건지 불안합니다 ㅠㅠ
그냥놀고싶습니다 | PM·PMO(프로젝트)
01.24
조회수
1,656
좋아요
27
댓글
21
1차면접 후 통보까지 오래걸리나요
안녕하세요! 퇴사후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 주 목, 금 2개 회사에 면접을 봤는데요. 두 회사 모두 2차 면접이 있다고 하여 대기중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본 회사는 월요일에 2차 면접 진행한다는 취지로 전화가 왔고요. 목요일에 면접 본 회사는 아직 연락이 없으시네요.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제가 지방에서 상경하는거라 집을 얼른 구해야해서 살짝 마음이 조급합니다.. 일주일 기다리고 연락하는게 좋을까요 ? 아니면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확실하게 1차면접 결과를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이직하는게 처음이라 감이 잘 안서네요..
덕언니 | 제약·바이오 R&D
01.22
조회수
682
좋아요
1
댓글
4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