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

07.03 08:30 | 조회수 219
이민복
HISBEANS
저희는 카페를 합니다. 그런데 바리스타들이 장애인 분들입니다. 장애는 1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장애유형이 제일 취업이 안될까요? 뇌병변장애? 소아마비? 시각장애? 정신 장애가 장애 유형 중 가장 취업이 안됩니다. 히OOO의 장애인 바리스타 수는 150명이 넘습니다. 이 중 70%는 정신장애인들입니다. 정신 장애는 조현병, 조울증, 양극성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저희는 대표부터 바리스타까지 다 영어 이름을 씁니다. 트레이시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군인이었고, 폴은 의대를 다니셨고, 쥴리는 산후우울증이 낫지 않고 조현병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티아고는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하던 축구 선수였고, 데이지는 영국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조현병이 찾아 오면 모든 게 무서워집니다.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께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고 같이 하면, 또 얼마든지 가능해 집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 선뜻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별 거 아닙니다. 장애인 들과 함께 일하는 조직의 생산성이 오히려 뛰어나다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아티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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